잠실역에서 가까운 순댓국 전문점.

 

서울 송파구 신천동 7-19 시그마타워 지하1층
02-425-5470

http://www.bkfood.kr/renew/html/store1.html?mode=view2&no=337&boardcodeb=b2015030908465355&page=1&sword=잠실&atype=&ctype=

 

지하철 2호선 잠실역 8번출구와 9호선 9번출구 사이에 있어요.

 

치킨 브랜드 BHC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라고 합니다.

점심때 조금 일찍 가면 자리가 있는데, 조금만 늦으면 넓은 식당이 금방 꽉 찹니다.

 

테이블 세팅.

 

김치 깍두기. 둘 다 맛있어요.

 

공깃밥 나오고

 

순대국(특). 7,000원.

 

순대 고기 모두 제법 많이 들어있어, 이 근방에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순댓국집입니다.

 

- 2인 식사금액 14,000원, 1인당 7천 원씩

 

메뉴는 아래에.

 

 

 

 

 

 

 

 

소주 맥주 각 4천 원씩 (클라우드 5천 원)

 

<1년 전 방문>

똑같이 깍두기 김치.

 

작년에도 순대국(특) 7천 원. 얼큰버섯순대국도 7천 원. 편육(대)가 1만 원.

 

- 3인 식사금액 31,000원, 1인당 10,333.33... 원





2020년 9월말, 오랜만에 재방문.



깍두기 배추김치 등 반찬 나오고


순댓국 보통, 밥 없이 한 그릇.


모듬도 시켜 먹었어요. 고기고기~~ 돼지고기 보쌈, 편육, 순대.


가성비 좋은 단백질 보충, 순대국. 잘 먹었습니다!


곱창전골을 비롯한 다양한 식사 메뉴가 있는 곳.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558 (신천동 7-25) 월드타워빌딩 지하 식당가

02-3434-0022

 

지하철 2호선 8호선 잠실역 7번출구로 나가서 좀 걷다 보면 월드타워빌딩이 나옵니다.

파스쿠치 있는 골목(과거 너구리굴...)으로 우회전하여 좀 걷다보면 지하식당가 출입구가 있어요.

 

무척 좋아하는 식당인데, 한동안 잊고 있다가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메뉴판 - 고기류 돼지고기 생삼겹살, 우삼겹, 돼지갈비 1인분 각 14,000원씩,
소고기 - 차돌박이, 갈비살, 꽃등심
전골류 - 불고기, 곱창전골 1인분 각 12,000원씩, 불낙전골 14,000원
식사메뉴 - 해물된장 7천 원부터, 쌈밥정식 1만 원까지
메뉴가 무척 다양하죠.

 

점심시간에 가면 이렇게 반찬이 깔려 있습니다.

계란말이, 시금치나물, 배추김치, 미역.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달달한 떡볶이... 리필 됩니다.

 

주의할 점은, 전골 시켜도 공기밥 별도(1천 원)입니다.

 

곱창전골 2인분. 밥까지 시키면 1인분 13,000원(밥 안 시키면 1인분 12,000원).

 

보글보글. 곱창, 야채 넉넉히 들고, 우동사리까지. 밥 한 공기 뚝딱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작년 재작년에도 갔던 기록이 있는데, 막상 사진들을 못 찾겠네요.

 

추운 겨울 뜨끈한 국물 생각날 때 종종 찾아야겠습니다.

 

- 2인 식사금액 26,000원, 1인당 13,000원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에 있는 딤섬 등 중국 음식 전문점.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94 (봉천동 1626-1)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1번출구와 낙성대역 4번출구 사이에 있습니다.

 

깔끔한 주황색 간판.

 

샤로수길 식당 간판 중에 손에 꼽을만큼 간결하고 기억에 남는 디자인이에요.

 

입간판 메뉴.

 

카운터 자리에 앉아서 메뉴 한 번 더 확인.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세트 메뉴 1인당 9천 원, 혹은 25,000~26,000원 짜리가 있어요.

 

칭따오 라거 외에도 밀맥주, 스타우트 등이 있었습니다. 금주 풀리면 시도해 보기로...

 

따뜻한 자스민 차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소화되는 느낌.

 

아삭한 짜사이. 자차이?

 

량빤오이. 5,000원.

 

간간하고 매콤한 오이무침. 두반장으로 보이는 장이 올라가서, 제법 맵습니다.

주문 전 떠올렸던 부산 일품향에서 반찬으로 주는 오이무침과는 사뭇 다른 느낌.

 

쑈마이. 7,000원. 어떻게 적을까 고민했는데, 영수증에 쑈마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이주 탱글하고 맛나는 샤오마이. 주문하고 10분 이상 걸려 나왔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첫 방문한 천희향딤섬제작소. 딤섬도 맛있고, 몇 가지 안주들도 있으니, 술 한 잔 하기 좋아보여요.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12,000원, 1인당 6천 원

아랍식 양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10년 넘게 신천에서 성업중인 곳.

 

서울 송파구 잠실동 187-15 (백제고분로7길 42-16)
02-421-5534
https://www.bluer.co.kr/restaurants/4769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

 

<2차 방문>

 

알라딘의양고기. Alladdin's lamb. 아랍식 halal 양고기 전문점. Halal lamb.

 

 

메뉴.

 

떡, 두부, 계란 등을 불판에 넣고 함께 굽습니다.

 

칭따오 한 병 마시고. 청도 맥주. 6,000원.

 

상큼한 샐러드. 반찬으로 배추김치, 할라피뇨, 토마토, 올리브

 

매콤한 콩나물 무침.

달달한 어니언 소스. 5,000원.

 

고소한 훔무스(으깬 병아리콩). 5,000원. 피타 빵. 2,000원.

 

콜키지 프리 혹은 합리적인 곳을 머리 뜯으며 찾아보다가, 번뜩 생각나서 이곳을 찾았습니다.

콜키지는 병당 1만 원.

부드럽게 잘 넘어가던 쿠퍼스 버번 위스키.

에버펠디. 싱글몰트의 느낌이 약간 있으나, 세진 않은 편. 독특한 향.

서로 다른 둘을 비교해서 마셔보니,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Review: Coopers' Craft Bourbon - Breaking Bourbon>

http://breakingbourbon.com/coopers-craft-bourbon.html

 

<Aberfeldy 12 Year Old Whisky - Master of Malt>

https://www.masterofmalt.com/whiskies/aberfeldy-12-year-old-whisky/

 

양등심. 220g. 22,000원.

 

직원분이 구워주시니 편하게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민트 소스, 소금, 스테이크 소스?

 

고급양갈비. 200g. 20,000원.

 

부위별로 1인분씩 맛있게 구워 먹고

 

아랍식양갈비. 220g. 22,000원. 허브와 함께 굽습니다. 

 

양주물럭. 180g. 13,000원.

 

약간 달달하게 간이 되어, 술안주로 좋네요.

 

3인분 시켰더니 양도 넉넉했어요.

 

후식 국수. 4,000원. 참기름 넉넉히 넣어 향이 좋은 소면.

 

 

보양탕. 8,000원. 다소 맑은 느낌의 국물.

 

변화무쌍한 신천 상권을 오랜 기간 지키고 있는 알라딘의양고기.

최근 수많은 양고기 양꼬치 집들이 영업 중이지만, 비슷한 가격대에서 꼭 추천하고 싶은 곳.

코키지 비용도 합리적이라, 앞으로도 계속 가게 될 듯.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1차 방문>

다녀온지가 좀 되서, 사진만 올려 봅니다.

 

 

 

 

 

 

메뉴 가격은 지난 여름과 현재가 같습니다.

 

 

 

 

 

 

 

메뉴판

 

 

 

 

 

 

명함

 

약도

 

[만뽀] - 신논현역, 일식 점심 식사

Seoul/和食 2018. 12. 25. 14:59 Posted by 올랄라

신논현역 교보타워 근처에서 했던 점심 식사.

 

홍대만뽀 강남더인피닛스퀘어점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03-9 지하 1층 103호
02-536-5883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7번 출구와 더인피닛스퀘어 건물이 가깝습니다.

교보타워 후문? 쪽으로 나가면 바로 보여요.

 

관련 기사

<조리 장인의 자존심, 정통 일식의 진수 ‘만뽀’ - 식품외식경제>

http://www.foodba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625

 

<셀렉다이닝 트렌드 반영한 ‘더 인피닛 스퀘어’ 오픈…전 매장 24시간 운영>

http://news.donga.com/3/all/20181101/92691857/1

 

홍대 만뽀. 바로 옆엔 만뽀 스끼야끼 가게도 있습니다.

 

음식 모형들.

 

밝고 깨끗한 식당.

 

붉은 벽.

 

食은 天國이다. たべることはてんごくだ. 타베루코토와텐고쿠다.

 

물 한 잔씩.

 

야끼규동(반상). 8,900원. 쇠고기 야끼구이 반상. Rice with beef. やき牛丼.

 

양념이 슴슴해서 좋은, 소불고기 얹은 덮밥. 규동. 시소? 산초? 향이 세게 올라오네요.

 

돈카츠나베(정식). 11,900원. 매콤한 국물 돈카츠. Spicy soup pork cutlet. とんカツなべ.

짭짤해서 좋은 미소시루(일식 된장국)와 함께.

 

폭신한 스타일의 돈까스와, 신전떡볶이와 비슷한 느낌의 매콤한 국물.

 

간단히 점심 먹을 곳을 찾아 들어갔는데, 잘 먹고 나왔습니다.

 

- 2인 식사금액 20,800원, 1인당 10,400원.

 

메뉴는 아래에.

 

명함. MPD. 만뽀, 만뽀 스키야키, 쥬바코벤또, 홍대만뽀.

 

옆집 만뽀스키야키 명함이네요.

 

 

 

 

 

 

 

 

 

 

 

 

 

 

 

 

맛있는 아부라소바를 파는 곳. 정라멘.

 

서울 송파구 삼전로12길 7 (삼전동 2-4)

070-8156-1412

 

지하철 9호선 삼전역이 생겼네요. 걸어서 약 7분 거리. 잠실학원사거리에서 가깝습니다.

 

자그마한 가게.

 

正ラーメン.

 

입간판 메뉴에 나와있는 메뉴는 세가지.

 

오전 11:30부터 영업. 일일 한정수량 국물라멘 판매.

 

주문과 결제는 자판기로 합니다.

 

아부라소바(8,000원)에 아지타마고(1,000원) 추가.

 

의자 9개만 있는 아담한 규모. 9자리 모두 카운터석.

 

조금만 늦으면 줄 서서 기다릴 위험이 있는 곳...

 

수저통.

 

아부라 소바 음식과 먹는 법 설명.

 

라유와 다시마식초. 식초는 뿌리면 신 냄새가 확 올라옵니다.

 

반찬은 약간 덜 익은 배추김치. 옆에는 고추양념과 다진 마늘.

저는 훠궈 먹을 때도 다진 마늘 참기름 양념장 많이 먹는데, 이날도 마늘 많이 넣어 먹었습니다. 아직도 마늘의 매운 맛이 입 안에 맴도는 듯 하네요.

 

아부라소바 등장.

 

기본 온센다마고에 차슈 대파 등.

 

먹는 법 설명대로 라유와 식초 두 바퀴 정도씩 돌리고

 

비벼서 먹는데... 은은한 양념맛이 끝내주네요...
간장 느낌인지 순한 불고기나 갈비 느낌인지 표현하기 조금 어려운데 아무튼 간이 좋고 참 맛있습니다. 버터를 넣은 듯한 약간의 느낌함이 익숙해질 때, 고추 마늘 양념을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또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늘 많이 넣는 걸 선호.

 

노른자 반숙의 아지다마고도 맛있었고요.

 

먹다가 밥 추가를 외치면 커다란 전기밥솥에서 뜨끈한 밥을 꺼내어 조금 담아줍니다.

 

밥까지 비벼서 먹고 식사 끝....

먹다 보니 뭔가 아쉬워서 곱배기를 시킬걸 하는 생각도 들었었지만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에 한 번 더 와야지 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에서 3스타 레스토랑의 정의는 worth to detour,

오직 그 식당만을 위해 길을 나설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비록 정라멘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은 (아직) 아닙니다만, 정말로 worth to detour,

이 아부라소바를 먹기 위해 일부러 찾아갈만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한 번 더 못 가더라도 내년엔 꼭 한 번 더 가봐야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서초동에 있는 화상 중화요리 음식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42길 66 (서초3동 1544-10)

02-522-8870

 

지하철 2호선 서초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

또는 5413, 740 등의 버스를 타고 서초 삼성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가까워요.

서초21 마을버스 타고 농협에서 내리면 아주 가깝고요. 가게 옆에 주차 공간이 있긴 한데 좁습니다. 가게 앞 골목도 좁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편해요.


 

2년만에 찾았나 봅니다.

 

완전 독립된 방은 아니고, 칸막이 있는 구석 원탁에 앉았습니다.

 

빨간 수저통에서부터 중국의 기운이

 

돼지고기 탕수육(소). 14,000원.

 

찍먹 아니고 부먹인데, 소스와 튀김이 잘 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둘이 먹기에 양도 적당하고요.

 

간짜장. 6,000원.

 

보통의 짜장면보다는 약간 가느다란 면발.

 

볶아낸 짜장을

 

얹고 비벼서 먹습니다. 만리성의 자장면에서는 고소한 맛이 나요. 그게 매력입니다.

 

잡채밥. 6,000원.

 

짬뽕 국물도 함께 나오고

 

맵지 않게 대신 약간 짭짤하게 뜨겁게 볶아낸 당면 잡채.

 

만리성 잡채밥엔 흑미밥이 들어갑니다.

 

오랜만에 찾은 만리성. 분위기와 맛 모두 여전하네요.

송년회나 신년회로 사람 여럿 모아서 또 가고 싶습니다. 잘 먹었어요!

 

- 2인 식사금액 26,000원, 1인당 13,000원

 

메뉴판. 면류, 밥류, 별미식사(만두, 짜장볶음)

 

냉채류, 해삼전복류, 바닷가재와 새우류, 생선류

 

수우프류, 쇠고기류, 돼지고기류, 닭고기류

 

야채두부류, 정탁류(코스요리)

부산 해운대에 있는 일본식 주점. 이자까야. 이자카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570번길 37 (우1동 634-14)
051-746-3600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씨클라우드호텔, 글로리콘도 등과 가깝습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 바로 길건너편. 걸어서 2분.

 

붉은 수염은 일본어로 아카히게 アカヒゲ あかひげ [赤ひげ·赤髭·赤鬚].

 

만화 원피스 생각나네요. 시로히게(흰수염)... 쿠로히게(검은수염)...

 

꽤 넓은 가게인데 그만큼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술맛 나게 하는 백열전구 조명.

 

다양한 술잔들이 있어 꺼내보고 싶었는데, 단단히 접착시켜놔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구경만 하기로...

 

기본 안주. 오른쪽 오이무침은, 부산역 앞 일품향에서 반찬으로 나오는 오이와 비슷한데요.

저 오이만 있어도 술 몇 병 마시겠더군요. 아주 맛깔납니다.

 

오징어채 무침까지 맛있으니, 안주 안 시켜도 되겠는데요????? (물론 시켰습니다)

 

생맥주. 아사히 생 엑스트라 콜드. 8,000원. 시작은 맥주로~
그냥 아사히 생 드래프트와 차이는, 하나가 좀 더 차갑게 얼리듯이 나온다고 했어요.

참돔 + 광어 사시미. 28,000원.

 

바닷가에 왔으니 생선회도 먹어야죠? 두텁게 썰어낸 회. 이 정도 양만 맛있게 먹으면 딱 좋아요.

 

이날의 주류는 대선소주. 4,000원. 둘이서 소주 세 병쯤 마신듯?

 

그대는 꽃인가 술인가. 꽐란가~ 자는가?

 

튀김으로 가정식 닭 가라아게. 18,000원.

닭튀김 양이 무척 넉넉해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양배추 샐러드 곁들여 건강도 챙기기.

 

부산에 가면, 근사한 바닷가 풍경에 있는 횟집도 좋지만, 이렇게 이자까야에서 회도 시키고

여러가지 안주도 즐기면서 좀 더 부산 사람들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7만 원, 1인당 35,000원

 

메뉴. 사시미 25,000원~싯가, 구이 16~25천 원, 단품요리 17~35천 원, 철판 18~25천 원, 튀김 18~20천 원, 사이드 메뉴 8~10천 원, 나베 18~25천 원, 해산물 28~50천 원, 마른안주 15~20천 원, 생맥주/하이볼 8~14천 원

 

주류. 소주 청하 복분자 설중매 화요
사케/니혼슈, 혼죠조, 후쭈슈, 준마이, 긴죠, 다이긴죠, 준마이긴죠, 준마이다이긴죠, 잔술, 도꾸리

서울에서 즐기는, 신선하고 다양한 생선회와 해산물.

 

서울 강남구 논현로72길 16 (역삼동 775-2) 초원빌딩 1층

02-565-5787

 

 

지하철 2호선 역삼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11분 거리.
147, 242, 350 버스 타고 총지사(23-302) 정류장에서 내리면 100m, 도보 1분입니다.

 

만복해산물. 만복회해산물.

 

하코야 Hakoya 옆이에요.

 

점심 메뉴도 좋아 보여요. 동태탕 서더리탕 알탕 회덮밥 멍게비빔밥 고등어구이 영덕대게비빔밥

각 8천 원씩. 1만 원, 15,000원 짜리도 있고요.

 

단품은 알도루묵구이 2만 원부터, 자연산 모듬 대 10만 원까지.
코스는 A/B/C 각 1인분에 4/5/7만 원씩.

 

이날은 B코스 + 단골 찬스 였습니다.

 

애피타이저로 과메기 한 점씩. 비리지 않고 깔끔했어요.

 

새콤한 오징어 회 무침. 아삭하게 씹힌 건 고구마였을까요? 약간 달큰한 초장이 맛있었어요.

 

미역국이 끝내줍니다. 아주 진하네요. 무슨 알도 들어있던데, 맛있어서 두 번 먹었어요.

 

1. 굴 가리비 꼬막 문어숙회 골뱅이. 해산물이 매우 신선했어요.

2. 아나고회. 매우 고소했습니다.

 

3. 생선회. 방어 쥐치 도미 가자미. 제철 방어는 참치가 부럽지 않죠.

 

4. 방어 특수부위. 가맛살 눈살 뽈살. 가맛살의 서걱거리는 식감이 일품있어요.

 

5. 아구간. 크기가 엄청나죠? 정말 크리미하네요. 입에서 녹습니다. (비린 거 잘 못 드시면 패스)

6. 도치숙회, 도치알. 묵은지와 함께. 흰 종지에 담긴 하얀 부위는 내장인가요 부레인가요.

 

7. 아구수육. 부드럽게 잘 쪄냈어요.

 

8. 장어찜. 이날의 2nd best menu. 장어를 이렇게도 먹는군요. 양념장 올린 그 맛이 훌륭합니다.

 

9. 전복회. 오독오독 신선하네요.

 

10. 청어구이. 사진이 없는데요,,, 기가 막히게 구워서 양념 간장 올려 먹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청어하고 장어가 2등을 다퉜네요.

 

11. 복지리. 정말 지립니다.

 

여태 먹어본 국물 중 최고 수준. 

 

이날 마신 술이 다 깨는 느낌이라는 평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다음 날 숙취도 별로 없었어요.

 

11. 청어에 불질. 약간 차갑게 시켜서, 상쾌함과 고소함이 함께.

 

단골에 크게 힘입은 바 있으나, 기본적으로 좋은 해산물을 쓰시고, 음식 솜씨 또한 매우 훌륭해요.

사계절마다 가면 제철 생선들을 맛 볼 수 있겠네요. 다음 방문도 기대가 됩니다.

 

잘 먹었습니다!!

역삼동에 있는 실내 포장마차. 퓨전포차.

 

서울 강남구 논현로 333 (역삼동 797-3)
010-2681-1236
영업시간: 평일 17:00 - 03:00, 토요일 19:00 - 02:00

 

지하철 2호선 역삼역 1번출구 또는 2번출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퓨전포차 처음처럼.

 

옆에는 정통 중화요리 삼선 이란 곳이 있네요.

 

입간판에 있는 메뉴. 안주 먹태 등 15,000원 부터, 문어숙회 35,000원까지.

 

볶음, 무침, 마른안주, 탕, 전, 해물 등 다양하게 구색을 갖추고 있어요.

 

테이블용 메뉴판 재확인.

 

기본안주로 나온 삶은 콩과 당근. 야채 주시면 감사합니다.

 

김치전. 15,000원.

큼직하게 넓게, 오징어와 양파 쫑쫑 썰어 넣고 부쳐냈는데, 참 맛있더라고요. 혼자 반도 더 먹음...

마지막에 콩나물국물 서비스로 주셨는데, 제가 상태가 안 좋아서 금방 파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자리가 많지 않아 금방 손님들로 꽉 차더군요.

홍어 냄새가 배어 있긴 하지만, 겨울철 실내포장마차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곳.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