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과 7호선 논현역 사이에 있어요.

 

https://place.map.kakao.com/12520269

 

울트라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2길 14 (논현동 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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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골집 옆 lounge chill.

 

돈코츠 라멘 전문점. Ultra麵.

 

직접 우려내는 진한 돈코츠.

 

열한시간 끓인 리얼 돈코츠.

 

라멘 음식 메뉴.

 

밥 음료 주류 메뉴.

 

식당 곳곳에

 

울트라멘 장식

 

울트라멘 달력

 

착석. 저녁에 손님 없으니 더운 데 앉지 말고 넓게 앉으라고 하셨어요.

 

물병. 식탁에 놓인 통후추 통은 위에 버튼을 누르면 원터치로 자동으로 갈아져요, 매콤한 맛. 신기하네요.

 

생강. 푹 익은 배추김치.

 

시원하게 잘 뽑은 맥스 생맥주. 4,000원.

 

돈코츠 쇼유 라멘. M 9,000원. 스프는 살짝 짭짤하나 순한 편. 구수해요. 부드럽고 고소한 차슈.

 

면은 살짝 두툼해요.

 

한국 제일의 삶은 달걀.

 

남겨야 하는데 하다가 어느새 깨끗하게 다 먹었네요.

 

1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울트라멘.

처음이라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나중에 진한맛 L도 먹어봐야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 식사금액 13,000원

 

 

 

발레파킹 3,000원. 주차 가능해서 좋은데, 가는 길이 좁고 험합니다. 길가에 서있는 씽씽이들에 긁힐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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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곱창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32-1 1층 (신사동 6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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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건물. 루프탑 테라스도 있나요??

 

모던곱창 Modern Gopchang.

 

과일숙성 한우 곱창.

 

예약하고 이날 첫 손님으로 입장.

 

샹들리에. 샹들리히~ 이 드립은 언제까지...

 

깔끔한 실내.

 

통유리 천장

 

비 오는 날 가면 더욱 운치있겠어요.

 

곱창&와인. 좋은 조합.

 

와인잔도 구비.

 

메뉴판 요약.

 

곱창 메뉴.

 

식사류, 주류, 음료, 와인. 곱창전골도 먹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못 시켰어요. 다음 기회에.

 

식탁 옆 수저통.

 

괜찮아 오늘은 먹어도 돼!

 

상차림. 파김치, 부추무침, 양파절임, 묵사발, 분홍소세지전.

 

소금기름장, 양념간장, 깻잎 페스토, 마늘 꿀 소스.

 

테슬라. 소주. 진로이즈백. 5,000원. 맥주. 테라. 6,000원.

 

모듬구이 2인분. 1인분 350g 25,000원. 황소곱창, 막창, 염통.

 

주방에서 다 익히고 마늘 가루 뿌려 나옵니다.

 

염통, 막창, 곱창 순으로 먹기.

 

곱창 곱이 실하네요.

 

반찬 보충. 깻잎 페스토 하고 마늘꿀 소스 맛있어요!

 

특양 1인분 200g 27,000원. 한우대창 1인분 300g 22,000원.

 

대창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술안주로 먹을 땐 좀 더 작게 잘라서 먹어도 좋을 듯.

 

남은 음식 포장하고

 

모던볶음밥(기존불판). 6,000원. 치즈 추가 2,000원. 합이 8,000원. 반숙 계란후라이에 햄까지 들어가서 대만족.

 

볶음밥 특양 대창 남아서 포장해왔는데, 몇 시간 뒤에 집에 도착했는데도 온기가 남아있었어요. 2인분은 거뜬할 듯.

 

한식당이 많은 나라에서 살다 왔지만, 대창 먹은지가 오래라 찾아간 모던곱창.

주방에서 다 익혀서 나오니 옷에 냄새도 덜 배고 먹기 편해서 좋았어요.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시고요.

양 대창 곱창 메뉴는 다 먹어봤으니, 다음에는 곱창 대창 특양 시켜먹고 곱창전골이나 라면으로 마무리하면 좋겠네요.

 

참고로 모던곱창 카톡 채널 추가해서 받는 볶음밥 서비스는 주문하기 전에 미리 말씀하세요.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118,000원. 1인당 59,000원.

 

 

place.map.kakao.com/1338357461

 

스시츠바키

서울 강남구 언주로174길 30 (신사동 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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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언주로174길 30 (신사동 640-2) 

02-545-9149

 

 

제가 좋아하던 이타카 자리에는 어뮤즈 살롱 Amuse Salon 이라는 식당이 생겼네요.

gwanjam.tistory.com/268

 

[Ithaca] - 압구정로데오역, 지속 가능한 식재료, 자유로운 스타일

압구정(행정구역상 신사동)에 있는 레스토랑.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행복했던 저녁식사. 서울 강남구 신사동 640-2 1층 103호 02-542-7006 http://www.instagram.com/ithaca_seoul/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gwanjam.tistory.com

 

椿 참죽나무 춘. 훈독 つばき 츠바키. Sushi Tsubaki.

 

저녁 스시 오마카세. 80,000원. (점심 스시 오마카세 50,000원, 저녁 사시미 오마카세 110,000원)

 

착석

 

주방 사진

 

물수건

 

냉녹차

 

주류

 

술 메뉴

 

저녁 스시 오마카세 주문.

 

한정판 술

 

사가현 사케

 

삿뽀로 생맥주. 10,000원. 부드럽게 시작.

 

쫀쫀한 문어조림

 

전복술찜. 담백하고 쫄깃해요. 고소한 내장소스 .

 

간장에 절인 참치. 마를 갈아서 올렸어요.

 

부드러운 금태 마끼. 아삭한 김.

 

청어마끼. 시소잎.

 

부드러운 아귀간. 안키모.

 

성대 스시.

 

줄전갱이. 아삭아삭. 짭쪼름.

 

새끼참치. 간 진한 편.

 

정말 단새우!

 

핫카이산 에치고데소로. 180ml. 25,000원.

 

Hakkaisan. 八海山.

 

첫맛이 살짝 달았던 술.

 

점다랑어. 허브에서 중동의 느낌이 났어요. 좀 짜요.

 

방어

 

참치속살

 

참치 뱃살

 

전갱이. 시소잎.

 

된장국. 미소시루.

 

전어

 

상쾌하고 녹진한 이꾸라 우니동

 

가리비

 

토요비진 잇포 야마다니시키 180ml. 25,000원.

 

東洋美人 ippo 山田錦. 쿠마가이주류. 熊谷

 

앵콜 스시, 정말 달았던 새우 하나 더.

 

담백하고 고소한 아나고. 달달한 교꾸.

 

후식. 녹차아이스크림.

 

처음 가본 스시 츠바키.

사장님 취향에 따라 흰살생선이 적고 붉은살 생선이 많이 나와요.

저는 이날 제가 흰살생선 좋아한다는 걸 알았네요. ㅎㅎ

 

 

맞은편 자리에 제가 무척 좋아하는 외식업체/식당 운영하시는 대표님과 무척 닮으신 분이 계시네, 했는데

그 분 맞았습니다. 신기했어요. 쑥스러워서 인사도 못 건네 봤지만요.

 

youtu.be/ePdXypELeHk

 

즐겁게 먹고 마시고 잘 다녀왔습니다!

 

- 3인 식사금액 320,000원, 1인당 106,667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86길 17 육인빌딩 1층 (대치동 996-16)
02-558-7905

 

place.map.kakao.com/27531028

 

중앙해장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86길 17 육인빌딩 1층 (대치동 99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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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식사류. 전골류. 신메뉴 중앙전골이 있네요.

 

주류. 소주 맥주 각 5천 원씩. 청하, 복분자, 화요, 일품진로 등도 있어요.

 

반찬 배추김치 깍두기. 상에 놓고 덜어먹지 않고, 가져다 주시네요.

 

양념장과 고추기름.

 

양선지해장국. 9,000원. 선지 빼고. 그럼 양해장국? 그냥 해장국?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 밥 한 공기 먹기에 충분한 양. 부드러운 내장과 콩나물 시래기, 좋은 조합. 깍두기와 김치는 거들 뿐.

 

​ 맛있어서 포장. 포장은 1인분 10,000원.

 

2인분 포장.

 

육수 선지 파 따로따로 담아줬어요. 재활용 쓰레기는 좀 많겠지만은 1인분씩 각자 먹기 좋겠어요.

 

Wish list에 있던 삼성동 중앙해장. 

지난 번 밤에 근처 지나갈 땐 닫혔길래 휴업하나? 했었는데요.

거리두기 2.5단계 때문에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하나 봐요. 원래는 24시간 영업이었죠.

 

조금 이른 주말 점심시간에 들어가서 혹 한산한가? 했었으나 웬걸요

역시나 손님 폭발... 여전히 줄 서서 기다려 먹는 맛집이었어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몇 일 뒤 포장해다가 먹은 이야기.

 

또 다른 위시리스트, 중앙해장 곱창전골을 포장 주문 했습니다(친구님이 포장해서 집으로 돌고 오심). 59,000원.

 

중앙축산 since 1980.

 

곱창전골 더 맛있게 드시는 법. 한강공원 편의점 라면처럼, 용기를 직접 가열해서 조리해요. 인덕션 사용 불가, 하이라이트 사용 가능.

 

육수는 살짝 얼어서 왔어요.

 

바닥 수평 안 맞는 집에서 살아서 냄비가 좀 기울었어요. 국물 넘칠까봐 부었던 국물을 덜어냈어요.

 

대창에 가까운 쫄깃한 곱창. 대창 먹기 힘든 나라로 떠나기 전날이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대파 등 야채도 맛있는 중앙해장 곱창전골.

 

덜었던 육수 마저 다시 붓고 우동사리 넣어서 끓여 먹었습니다.

 

둘이 식사로 먹기 좀 모자라서 햇반/즉석밥 꺼내서 먹었어요. 친구는 흰쌀밥, 저는 잡곡밥.

 

그래도 아쉬워서 야채호빵 하나 더 먹었어요. 맥주 1캔씩, 소주 1병 나눠 마시고, 광에 들어있던 버번 위스키, 불렛 라이를 꺼냈습니다. 오랜만에 꺼내서 절반 넘게 마셨네요. 그래도 좀 남았습니다.

 

친구 부인과 따님께서 구우셨다는 쿠키도 먹고

 

 

아티제 쿠키 선물 세트도 열어서 먹었는데, 괜히 비싼 게 아니네요. 맛있어서 손이 가요 손이 가.

 

정말 마지막 마무리 디저트로 롯데 찰떡아이스. 1986년 출시된 장수 제품. 여전히 신선하고 맛있어요.

 

중앙해장에서 해장국과 곱창전골 먹었으니 한 동안 원이 없겠습니다.

(중) 59,000원, (대) 89,000원 이라는 무서운, 혹은 사악한 가격의 곱창전골.

둘이서 이렇게 식사로 중짜 하나 먹으면 1인분 3만 원쯤 되지만,

서넛이서 술안주로 시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석될 수도 있겠죠.

 

식사 피크 타임 아니어도 손님들로 꽉 차고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덴 이유가 있겠죠.

그것도 몇 년 째 같은 자리에서 성업 중이니까요.

 

덕분에 연말이 행복했습니다. 소띠해 신년에도 곧 찾아갈 수 있길.

그 때는 맘 편히 식당에서 술 한 잔 기울이며 더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네요.

 

[랭맥] 강남역, 정서와 추억을 찾아

Seoul/Bar_Pub 2020. 11. 20. 06:23 Posted by 올랄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78길 8 (역삼동 831-3)

http://kko.to/iH9XL7hDj

 

랭맥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78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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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썬님 블로그 글 보고 찾아갔어요.



https://blog.naver.com/sielle83/222102007380

 

[강남역 맛집] 랭맥 - 옛가요와 추억의 술안주 가득한 개미지옥

랭맥 / 강남구 강남대로78길 8 (역삼동 831-3) 2층전화번호 02-501-2129영업시간 17:00-02:00 동절기 일요...

blog.naver.com

 

을지로 철공소 골목을 본떠 만들었다고 해요. 신논현역 근처 젊음의 행진과도 비슷한 곳.

 

신화공업사. 특수알곤용접.

 

반가운 OB맥주 곰이 여기저기 있어요.

소주. 5,000원.​ 얼음 생맥주. 4,500원.

냉맥. 48시간 저온숙성. 2도 유지.
마지막까지 살얼음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차가운 생맥주.

음료수. 맥콜. 2,000원.

정신과 함께 흩날린 초점.

마른안주 노가리. 15,000원.

 

6마리. 부드럽게 잘 구웠어요. 뼈째로 구웠으니 드실 때 조심하세요.
전주가맥집 스타일 최고급 황태(17,000원)는 매진.

국물, 면요리. 짜장떡볶이. 15,000원.

 

삶은계란, 오이, 고춧가루, 튀김만두, 김말이.

정말 짜장면 먹는 기분도 나고요. 아삭한 양배추, 납작한 어묵, 쫄깃한 떡도 넉넉히. 짜장떡볶이 맛집.

 

90년대 가요가 많이 나와요. 조성모의 아시나요, K2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등.
금요일 저녁, 넓은 공간이 순식간에 꽉 차니, 2차라도 조금 서둘러서 가세요. (코로나 시국에 가기엔 테이블 간격이 좀 좁긴 하네요.)

사장님 인스타와 블로그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은 같은 맛집 탐방 또는 먹방이되
경험의 밀도가 다르다는 느낌.

https://www.instagram.com/cmykhc82/?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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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식유기 : 네이버 블로그

sie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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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었습니다!
4인 식사금액 56,000원. 1인당 14,000원.

음식 메뉴판

 

주류 메뉴판

 

[촌장골감자탕] 강남역, 소맥->소주

Seoul/한식 2020. 11. 18. 07:01 Posted by 올랄라

서울 강남구 역삼로3길 22 (역삼1동 830-7)
02-508-2313

오랜만에 감자탕.

 

건물 1층

 

몇 년전에도 있었던 꽤 오래된 곳이라고 해요.
삼겹살도 파네요.
돼지고기 구워먹다 감자탕으로 마무리해도 좋을 듯.

보리차가 나오는 곳. 끓인 차 주는 곳 맛집?

 

감자탕 주문.

 

감자탕(대). 39,000원.

 

남자 넷이서 먹기에도 많은 양.

 

된장맛, 시래기 콩나물 등 들어가서 구수해요. 

 

고기도 넉넉히 들었어요. 양 많아요. 맛있게 먹었어요.

 

이모님들은 친절한듯 아닌듯 헷갈리네요.

잘 먹었어요.
4인 식사금액 55,000원. 1인당 13,750원.
소주 4,000원. 맥주 5,000원.

지도에서 검색했던 산더미감자탕은 없어졌고, 청년감자탕은 재료가 다 떨어졌다 하여 촌장골에 가게 됐어요.

 

감자탕 먹기가 어렵구나 했던 날.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0길 14 (역삼동 810-18) 지하
02-566-2904
https://blog.naver.com/29pub

 

29펍 이름을 같이 쓰며 각 매장이 다 다른 분위기래요.

 

분위기는 상당히 고급스러운데 가격은 착한 편.

 

젠틀맨이라면 모닝리커버리로 그녀의 숙취까지 생각해야한다. 그렇군요.

 

 

찻주전자로 물 따르기

 

애플톤 스페셜 appleton special 750ml. 29,000원.

뱃사람들의 술. 무미건조.
같이 섞는 음료 중 데미소다 사과맛이 좀 어울렸어요.
참고로 입장료 또는 커버차지 1인당 2,900원.

서양 전골 western stew. 19,000원.

올리브 오일 맛 나는 짭짤한 육수. 괜찮은 안주.

젊은 손님들이 많은 29펍 4호점에 처음 가봤어요.

가벼운 지갑으로 분위기 내기 좋은 곳.
잘 먹었습니다.

2인 식사금액 or 음주금액 65,560원
1인당 32,780원

메뉴판, 주류 목록은 아래에.





서울 강남구 언주로93길 31 (역삼동 677-1)

02-569-5444

place.map.kakao.com/688798895

 

거자필반

서울 강남구 언주로93길 31 1층 (역삼동 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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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유미식당 본점에 발레 파킹 맡깁니다.

 

주차 요금 2시간까지 3천 원.

 

중화요리 연화산 건물. 물고기집과 같이 있어요.

 

진심을 담은 갈비곰탕 한 그릇.

 

포장 가능. 당분간 브레이크 타임 쉬는 시간 없이 운영.

 

입구에 타이와 정미기가 있어요. TAIWA B-30M.

 

물고기집 자리에 앉았어요.

 

거자필반은 식탁 4개, 물고기집은 공간이 좀 더 넉넉한 편.

 

 

차림표. 메뉴판. 단순해요. 세 가지 음식/요리.

 

去者必返. 다녀간 사람은 반드시 돌아오기 마련.

 

물고기집 메뉴판도 봤어요. 돼지불고기와 사리들. 곱창 사리 궁금하네요.

 

주류. 물고기 코스 시키면 콜키지 없대요.

 

누룽지 한 조각이 먼저 나와요.

 

시원한 깍두기.

 

칼칼 갈비곰탕 보통. 10,000원.

이름 그대로 칼칼한 매운 맛.

육개장과 비슷한 느낌.

파, 버섯, 무 등 야채들도 맛이 잘 들어서 맛이 아주 좋아요.

 

 

제육무침 반접시 10,000원.

얇게 저며 익힌 고기가 부드럽고요.

함께 나온 양배추무침이 일품. 고소하고 맛깔나게 잘 무쳤어요.

저 양배추 즐겨 먹지 않는데, 이 양배추는 참 맛있었어요.

반접시라도 꼭 시켜서 드세요.

 

 

밥도 무척 맛있어서 한 공기보다 더 먹었어요.

 

필반 갈비곰탕 보통. 10,000원.

 

소갈비탕처럼 맑고 진한 맛이 나요.

 

부드러운 쌀국수 사리도 들었고요.

 

갈빗대가 이렇게 실해요.

돼지고기라고 말 안 하면 소갈비인줄 알겠어요.

국물에서 바로 건져 먹는게 부드럽고 좋아요.

꺼내서 식히면 괜히 질겨지는 느낌.

 

제육무침처럼 부드럽게 썰어넣은 고기를 먹어야, 아, 이게 돼지 육수구나 생각이 들어요.

 

양배추무침 맛있다고 조금 더 달라고 했더니 많이 주셨네요. 당연히 다 먹었어요.

 

부산 다녀온 뒤 서울에서 돼지국밥 먹고 싶어

종로 엄용백 돼지국밥 가려 하다가, 가는 길 멀기도 하고, 한정판매하는 밀양식은 다 떨어졌을 듯 해서,

가까운 거자필반에 갔어요. 여기도 wish list에 있었거든요.

지도에 보니 삼성동 중앙해장 근처에도 매장이 생겼던데, 그쪽도 가봐야겠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번창하세요!

 

2인 식사금액 3만 원, 1인당 15,000원.

[대파집] 역삼역, 냉삼, 차돌박이

Seoul/한식 2020. 10. 27. 00:51 Posted by 올랄라

서울 강남구 논현로94길 29-3 (역삼동 671-18)
02-562-4088

 

place.map.kakao.com/1053910065

 

대파집

서울 강남구 논현로94길 29-3 (역삼동 671-18)

place.map.kakao.com

 

한돈삼겹살. 대왕동태탕. 유미식당 본점에서 가까워요.

 

이도곰탕 근처.

 

호일 씌운 팬, 부루스타.

 

수저통

 

파절이, 시래기, 배추김치 등 맛있는 야채반찬들.

 

인스타에 올리기 좋아 보이는 상차림. 

 

냉삼. 냉동삼겹살. 1인분 180g 12,000원.

 

2인분 주문했어요.

 

상호처럼 대파를 길게 썰어서 같이 구워요.

 

냉삼 먹은지 몇 일 안 됐었고, 사실 저녁도 1차로 순댓국 먹은 뒤였는데도 먹으니까 맛있고 잘 들어갔어요...

 

차돌박이를 시켰더니 고기 찍어 먹을 양념장이 나왔어요.

 

대파차돌. 1인분 150g 14,000원. 1인분도 주문가능. 삼겹살 먹다가 딴 거 먹고 싶으면 1인분 정도 시켜서 맛 봐도 될 듯.

 

손님 많고 장사 잘 되는 냉삼집, 대파집.

예전에는 손님이 더 많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좀 줄었다고 해요.

 

이 블럭은 워낙 식당 술집 많은 곳인데요, 동생 덕에 한 군데 더 알았네요.

 

잘 먹었습니다!

식사금액 55,000원, 1인당 27,500원.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97길 10 (잠원동 21-5)
02-540-7054

 

place.map.kakao.com/8139174

 

한성돈까스 신사본점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97길 10 (잠원동 21-5)

place.map.kakao.com

 

hansungdongas.com/

 

한성돈까스

“전통 일본식 돈가스에 한국적 요소를 더한 돈가스 전문점” FOOD MAGAZINE 08. 2014

hansungdongas.com

 

한성돈까스 본점. 몇 년 전부터 가보고 싶던 곳. 강남역 분점은 예전에 많이 가봤어요.

 

메뉴는 단출하게, 카츠 류만 있어요. 음식별로 10,000~17,000원.

 

식탁 위 정돈이 잘 되어 있어요.

 

회사원들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서 자리 잡았어요. 몇 분 지나니까 손님들이 밀려오고 줄을 서네요.

 

친구 오기 조금 전에 음식을 시켰더니 금방 나왔어요.

 

치킨까스. 10,000원.

 

돈까스. 10,000원.

 

쌀밥. 된장국. 

 

깍두기 반찬에, 돈까스 소스와 겨자 섞어서 먹어요.

 

장국은 한 그릇 더 청했는데, 너무 뜨거워서 많이 못 먹었어요.

 

후식으로 근처 스타벅스에서 콜드브루.

 

예전에 강남역 근처에서 일할 때, 야근하다가 한성돈까스 가서

돈까스 한 접시, 생맥주 한 잔 하던 기억이 있어요.

 

본점을 가보고 싶었었는데, 멀지도 않은 곳을 이제서야 처음 가봤어요.

 

치솟은 서울 물가 생각하면 돈카츠 1만 원도 이해할만한 가격.

평일 점심에 친구가 사줘서 든든하게 밥, 국, 고기까지 잘 먹고 왔어요.

 

잘 먹었습니다!

 

식사금액 2만 원. 1인당 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