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언주로93길 31 (역삼동 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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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자필반

서울 강남구 언주로93길 31 1층 (역삼동 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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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유미식당 본점에 발레 파킹 맡깁니다.

 

주차 요금 2시간까지 3천 원.

 

중화요리 연화산 건물. 물고기집과 같이 있어요.

 

진심을 담은 갈비곰탕 한 그릇.

 

포장 가능. 당분간 브레이크 타임 쉬는 시간 없이 운영.

 

입구에 타이와 정미기가 있어요. TAIWA B-30M.

 

물고기집 자리에 앉았어요.

 

거자필반은 식탁 4개, 물고기집은 공간이 좀 더 넉넉한 편.

 

 

차림표. 메뉴판. 단순해요. 세 가지 음식/요리.

 

去者必返. 다녀간 사람은 반드시 돌아오기 마련.

 

물고기집 메뉴판도 봤어요. 돼지불고기와 사리들. 곱창 사리 궁금하네요.

 

주류. 물고기 코스 시키면 콜키지 없대요.

 

누룽지 한 조각이 먼저 나와요.

 

시원한 깍두기.

 

칼칼 갈비곰탕 보통. 10,000원.

이름 그대로 칼칼한 매운 맛.

육개장과 비슷한 느낌.

파, 버섯, 무 등 야채들도 맛이 잘 들어서 맛이 아주 좋아요.

 

 

제육무침 반접시 10,000원.

얇게 저며 익힌 고기가 부드럽고요.

함께 나온 양배추무침이 일품. 고소하고 맛깔나게 잘 무쳤어요.

저 양배추 즐겨 먹지 않는데, 이 양배추는 참 맛있었어요.

반접시라도 꼭 시켜서 드세요.

 

 

밥도 무척 맛있어서 한 공기보다 더 먹었어요.

 

필반 갈비곰탕 보통. 10,000원.

 

소갈비탕처럼 맑고 진한 맛이 나요.

 

부드러운 쌀국수 사리도 들었고요.

 

갈빗대가 이렇게 실해요.

돼지고기라고 말 안 하면 소갈비인줄 알겠어요.

국물에서 바로 건져 먹는게 부드럽고 좋아요.

꺼내서 식히면 괜히 질겨지는 느낌.

 

제육무침처럼 부드럽게 썰어넣은 고기를 먹어야, 아, 이게 돼지 육수구나 생각이 들어요.

 

양배추무침 맛있다고 조금 더 달라고 했더니 많이 주셨네요. 당연히 다 먹었어요.

 

부산 다녀온 뒤 서울에서 돼지국밥 먹고 싶어

종로 엄용백 돼지국밥 가려 하다가, 가는 길 멀기도 하고, 한정판매하는 밀양식은 다 떨어졌을 듯 해서,

가까운 거자필반에 갔어요. 여기도 wish list에 있었거든요.

지도에 보니 삼성동 중앙해장 근처에도 매장이 생겼던데, 그쪽도 가봐야겠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번창하세요!

 

2인 식사금액 3만 원, 1인당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