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가이드 도쿄 빕 구르망에 선정된 스시 타이치. 메구로구에 있어요.

 

Sushi Taichi Meguro

2 Chome-11-5 Nakacho, Meguro-ku, Tokyo-to 153-0065, Japan

〒153-0065 東京都目黒区中町2丁目11−5

+81 3-3713-5632

http://www.sushi-taichi.info/

 

目黒すし太一

 

조용한 주택가에 있습니다.

 

메구로는 지명, 스시 타이치가 상호.

 

(평일) 점심 메뉴.

バラちらし 바라치라시 ¥1,000(세금 포함)에 미소시루, 자왕무시, 디저트까지 포함.
최소 2일전 예약이 필요한 런치 스시는, ¥3,250(세금 포함), 초밥 9종.
점심이 가성비가 좋아보여 점심 예약도 시도해 봤지만, 자리가 없어서 저녁으로 했어요.

 

도쿄 메리어트 호텔 컨시어지를 통해 예약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신용카드 정보가 포함된 예약 확약서를 미리 호텔에 보내놔야 예약 진행이 되더군요.

메일로 받은 위에 메뉴는 사실 잘 보이지가 않았고, 컨시어지의 설명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As they are not able to speak English, they would like you to decide the menu in advance.

The followings are the courses they have.

-       Musubi (結)  7dishes   7,000JPY

-       Taichi (太一) 7dishes  5,000JPY

-       Taichi Nigiri (太一 にぎり) 5,000JPY

-       Omakase Nigiri  3,000JPY

 

The difference between Musubi and Taichi courses is the number of pieces of sashimi and nigiri.

예약시 (1인당) ¥7,000의 무스비 코스를 골랐습니다.

 

정갈하게 보관되고 있는 네타.

 

스시 카운터가 아닌 테이블 자리에 앉았습니다.

 

바닥 파진, 발 빠지는 자리라 편했어요.

 

오너 셰프님 얼굴 안 나오게 사진 한 장 살짝.

카운터에 손님들이 오가긴 했지만 완전 만석은 아니었고,

그냥 제 추측은 아마도 우리가 일본어를 못 하니, 편하게 먹으라고 테이블에 앉혔겠다, 였습니다.

 

コース料理. Musubi (結). 무스비 코스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先付, お刺身(七品), 酒肴(二品), 焼物/揚物(二品), にぎり 七貫, 巻物半分, お椀
さきづけ, おさしみ, しゅこう, やきもの/あげもの, にぎり ななかん. まきもの はんぶん, おわん

 

식당에 있던 미슐랭 가이드에서 스시 타이치 부분을 찾아 보았습니다.

첫 줄만 옮겨 보자면, 都內の数軒で修業を重ねた寿司職人が地元で開業.

도쿄 여러 스시야에서 경력을 쌓은 스시 장인이 (자신의) 지역에 스시야를 개업함.

 

<Bib Gourmand Sushi Restaurant Meguro Sushi Taichi in Meguro-ku, Tokyo

MICHELIN GUIDE digital>

https://gm.gnavi.co.jp/shop/0118031102/

 

계절에 맞는 일본술 메뉴(세금 별도).  

 

주류/음료 메뉴. 맥주, (일본)소주, 사와, 과실주, 와인, 위스키, 소프트 드링크.

 

삿포로 생맥주 블랙 라벨. 글라스 ¥600*1.08=¥648.

 

오토시. 다랑어 맛 나는 나물과 팽이버섯. 아삭아삭한 식감.

 

슈꼬우(술안주 2점), 酒肴(二品), しゅこう

골뱅이, 톡톡한 생선알. 비릿한 맛.

 

골뱅이일까 소라일까 백고동일까 하며 먹었어요...

 

고수 등 야채를 올린 생선 튀김.

 

후루룩 먹었습니다.

 

생선회 7종, 오사시미, お刺身(七品), おさしみ

쫀득한 회. 갯가재도 고소하면서 쫄깃하기 그지 없었어요.

 

광어 같은 데 약간 그을린 듯, 훈제향과 고소한 맛이 났어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탄력 있는 고등어도 구웠는지 매우 고소했고요.

 

미역이 무척 신선했고,

보우 즈시(고등어 초밥)는 초맛이 강하고 새콤한 편.

 

동결주 凍結酒 とうけつさけ.
玉乃光 Tamanohikari Junmai ginjo. 타마노히카리 준마이긴조. 

京都 교토.  450ml ¥2,000*1.08=¥2,160

 

샤베트처럼 얼려 나온 사케를 숟가락으로 잔에 덜어서 조금씩 녹이며 마셨는데, 아주 깔끔했어요.

 

먹다가 사래 들려서 콜록거리니까 물 한 잔 갖다주셨습니다.

 

계란찜, 자왕무시.

 

흰살 생선만 들어가 있었고, 무척 뜨거웠지만 짭쪼름한 게 맛있었어요.

 

초무침, 스노모노 酢の物 すのもの. 소라, 구라게 등. 톡톡한 식감.

 

구이/튀김 2종, 야끼모노/아게모노(2점), 焼物/揚物(二品), やきもの/あげもの

아구 간(안키모)을 튀겼는데,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참치를 돈카츠처럼 바삭하게 튀겼는데 좀 짠 편이었어요.

 

초밥 7종, 니기리 나나칸(시치칸?), にぎり 七貫, にぎり ななかん.

김초밥 반 개, 마끼모노 한분, 巻物半分, まきもの はんぶん,

흰 살 생선, 탱탱한 새우, 꽁치, 부드럽고 깔끔한 아까미, 맛있는 마끼 등 초밥들도 좋았습니다.

 

우니이쿠라동. 서비스였을 듯. 톡톡 터지는 짭쪼름한 연어알.

 

佐久の花. 純米吟醸 사쿠노하나 준마이긴조.  3過 生 原酒 長野(ながの) ¥900*1.08=¥972.

안주가 남아서 술을 더 시켰어요. 향긋한 나가노 지방의 사케.

 

天狗櫻. 텐구사쿠라. 芋 いも 이모 (고구마) 소주. 글라스 ¥600*1.08=¥648.

로쿠?라고 물어봤었는데 언더락을 말하는 거였습니다... 온다로쿠...

말끔하면서도 끝에 살짝 쌉쌀한 소주.

 

된장국, 미소시루, 오왕, お椀, おわん. 장국이 나오고 코스 끝났습니다.

 

온화한 분위기의 화장실.

 

옛스러운 느낌도 있고

 

귀여운 고양이 달력.

 

처음 생각했던 스시 오마카세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자리에 편하게 앉아서

다양한 안주와 술을 즐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가게가 작고 아담해서, 조용히 식사하기도 좋았고요.

다만 일본어를 잘 한다면 카운터에 앉아서 좀 더 즐겁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한 번 더 가고 싶어요.

 

- 2인 식사금액 20,200엔, 208,937원, 1인당 104,469원

 

찾아가는 길을 아래에 정리해 봤습니다.

 

https://goo.gl/maps/1mtWzKALez92

 

도쿄 메리어트에서 출발해서, 祐天寺裏 유텐지우라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기로 했습니다.

 

Gotenyama Trust City와 Tokyo Marriott에서 시나가와역까지 셔틀 버스가 다녀요.

 

걸어가면 제법 멀고, 셔틀 버스 타면 금방 가는 길.

 

JR 시나가와역. 品川駅.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두 정거장 가서 내리면

 

西口 니시구치 서쪽 출구로 나가서 黑06 구로(쿠로) 06번 버스를 타게 됩니다.

 

6번 버스가 안 보여서 약도를 다시 한 번 보고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건너가서 버스를 탔습니다. 마을버스 개념이라 좁은 골목길도 가고요.

 

 

유텐지우라에서 내려서 걷다가 자판기도 보고

 

안챤 이라는 중화요리집도 봤네요.

 

 

메구로역으로 돌아올 때도 똑같이 구로06번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호텔에서 오후 5:03에 출발하여, 메구로역에 다시 돌아오니 오후 8시 정각.

식사하는 데는 2시간 남짓 걸렸었네요.

 

<megurosushitaichi - 나카메구로-유텐지 -스시(초밥) [타베로그]>

https://tabelog.com/kr/tokyo/A1317/A131701/13175076/

잠실역과 장미아파트 인근에 있는 고깃집.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4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상가 지하1층

02-414-5292

 

지하철 8호선 잠실역 9번출구에서 420m 걸어서 6분 거리. 2호선 7번출구에서 660m 10분 거리.

 

지난 여름에 갔을 때 시킨 한우한마리. 64,000원.

 

삼겹살은 1인분에 13,000원.

 

삼겹살 회식 안 가고 싶을 때도 있지만, 가끔은 고기 구워 먹고 싶기도 하죠.

 

된장찌개로 마무리.

 

이날은 17만 원 나옴.

 

최근에 재방문. 고추된장박이 좋아해요.

 

불판.

 

이날은 돼지한마리로. 목살, 삼겹살, 항정살.

 

양쪽에 젓가락을...

 

오랜만에 고기 구워 먹으니 맛있었어요. 멜젓, 소금, 쌈장 등 다양한 양념 곁들여서요.

 

물냉면은 6천 원이었던가...

 

가끔 회식하러 가는 안동집. 다음에 갈 일 있으면 메뉴판을 좀 찍어와야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양재동 영동족발이 방이동에도 있어요.

 

서울 송파구 방이동 64-3
02-2202-0250

 

지하철 8호선 잠실역 10번출구에서 420m 걸어서 6분 거리. 2호선 1번출구에서는 약 800m, 12분.


 

영동족발 방이 직영점. 저녁 먹고 갔더니 자리가 좀 여유 있어서 바로 착석.

 

족발 대. 38,000원.

중이 35,000원이길래 그냥 대짜 시켰습니다. 오랜만에 족발 먹으니 괜찮네요.

 

약간 달달한 두부김치. 8,000원?

 

잠깐 있다 나오느라 메뉴판 사진도 안 찍었어요.

 

요새도 양재동 족발골목 북적이는지 궁금하네요.

최근 늘어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연안식당 방이점.

 

서울 송파구 오금로 101 (방이동 65-3)
02-423-5656

http://www.yeonansikdang.co.kr/board/index.php?board=map_01&type=view&sca=all&idx=21

 

지하철 8호선 잠실역 10번출구에서 440m 걸어서 7분 거리. 2호선 1번출구에서는 800m, 12분.

 

매장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는데, 검색해 보니 100개가 넘는다고 하네요.

 

꼬막비빔밥 사진을 큼직하게 걸어놨네요. 인스타 감성의 정방형 사진.

줄 서서 먹는 곳으로 봤었는데, 마침 빈 자리가 있어서 얼른 들어가서 앉았어요.

 

벽에 걸어놓은 메뉴판.

 

회무침 비빔밥, 소문날 만큼 맛있게 먹는 법. 상에 있는 통깨 참기름이 비빔밥 용이라고 해요.

 

기본 찬. 미역국이 나와서 좋아요. 배추김치도 맛있었고요.

 

꼬막무침. 17,000원. 짭쪼름하게 무쳐낸 꼬막. (사진은 소면 추가 전, 기본 상태)
소면 추가. 2,000원. 양념장 흥건한 스타일이 아니라, 기본 소면만 먹는게 나은 듯.

 

해산물모듬 중. 37,000원.
멍게, 해삼, 갑오징어 숙회, 전복, 북방대합 조개, 산낙지 등. 신선한 해물. 다양한 구성이 좋네요.

 

이날은 항아리물회가 안 된다고 가게에서 미안해 하셨어요. 맛있게 다시 개발 중이라고 해요.

 

가족 단위 손님, 아이들도 많은 북적대는 식당. 잘 먹었습니다.

 

차림표

 

비빔밥, 뚝배기, 탕, 회무침, 소면

 

해산물, 특선, 여수 돌문어, 샤브샤브. 주류. 소주 4,500원, 맥주 5천 원, 클라우드 6천 원.

 

해산물 모듬.

 

연안식당 명함.

 

약도

 

 

 

[Marugin] - 주오구 긴자, 유쾌한 선술집

日本/東京 2018. 10. 15. 00:39 Posted by 올랄라

도쿄 긴자에 있는 이자까야. 선술집.

 

丸吟

7 Chome-2 Ginza, Chuo-ku, Tokyo 104-0061, Japan

〒104-0061 東京都中央区銀座7丁目2

+81 3-3571-8989

 

https://goo.gl/maps/W3BVanNKkDB2

앞서 소개한 디하트맨바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

 

<Marugin - 긴자-스탠딩 이자카야-바 [타베로그]>

https://tabelog.com/kr/tokyo/A1301/A130101/13039815/

 

산토리 위스키 병을 잘라서 젓가락 꽂이로 쓰네요.

 

주전자 보니까 괜히 막걸리 생각이.

 

새삼 일본에 온 느낌.

 

(요새 논란이 된) 오로나민C 광고도 있네요.

 

화장실. 토이레.

 

스피커는 Bose.

 

​中ジョッキ 죠끼(생맥주). ¥559*1.08=¥604.

 

角ハイボール 大. (하이볼 대). ¥599*1.08=¥647.

 

주문 받는 사람 꼬치 굽는 사람 따로.

 

ホッピー黑. (호피 블랙). ¥399*1.08=¥431.

Hoppy. Soju with beer taste alcohol. Hoppy black, has a sweet and sour taste.

보리 음료 맛. 핫포슈 느낌.

 

レバー. 레바(간). ¥130*1.08=¥140.

레어에 가깝게 익힌 아이올리 느낌의 소스에 찍어먹는 꼬치. 아주 맛있었어요.

 

皮(かわ). 카와(닭껍질). ¥150*1.08=¥162. 도톰하고 느끼한 닭껍질.

 

玉ねぎ串. 다마네기쿠시(양파꼬치). ¥130*1.08=¥140. 알맞게 잘 구운 양파.

 

牛モツ串. 규모츠쿠시(소곱창꼬치). ¥220*1.08=¥238. 흐물흐물 부드러운 호루몬(대창) 꼬치.

 

이렇게 둘이서 술 두 잔씩, 꼬치 두 종류씩 먹고 낸 돈은

¥2,965. 29,064원. 인당 15천 원보다 덜 나왔네요.

 

이름 그대로 서서 마시는 왁자지껄한 선술집. 분위기가 좋았어서 다음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어요.

 

메뉴는 아래에. 참고로 영어 메뉴도 있었습니다.

 

 

 

 

 

 

 

 

 

 

 

 

 

 

 

 

 

 

Marugin - 긴자-스탠딩 이자카야-바 [타베로그]

https://tabelog.com/kr/tokyo/A1301/A130101/13039815/

 

장미아파트 장미상가에 있는 감자탕집.

 

서울 송파구 신천동 7 장미상가 지하

02-422-6648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3번 출구와 2호선 8호선 잠실역 8번 출구 사이에 장미아파트 상가.

지도에는 20년전통송가네감자탕 으로 나오네요.

 

요새 유행하는 복고풍 간판처럼, 정말 옛날에 만든 간판. 영스넥 원조 감자탕.

 

더 최근의 간판. 영스넥도 여전히 써있네요.

 

차림표 메뉴판. 뚝배기 감자탕(해장국),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김치찌개, 부대찌개 식사메뉴

각 7천 원씩. / 감자탕 대, 닭볶음탕 각 3만 원씩.

 

집에서 담근 듯 슴슴하고 담백한 배추김치.

 

안 매운 아삭이고추.

 

감자탕 소. 20,000원.

 

야채 넉넉히 들고 순한 국물의 감자탕.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군요.

 

장미아파트와 장미상가 초창기부터 장사하셨다는 사장님 내외의 인심이 푸근하고 넉넉했습니다.

다음 번엔 좀 더 여유있는 시간에 가서 먹으면 좋겠네요. 잘 먹었습니다!

 

앞에 1차로 페리카나에서 치킨 반반 먹은 건 안 비밀...

문래동에 있는 바. 아주 맛있는 생맥주가 있었어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58-77

02-2672-7739

 

지하철 2호선 문래역 7번 출구에서 약 500m, 7분 거리.

 

바다라고 영수증에 나와 있었는데

 

입간판에는 불탄집 아곤 이라고 나와있네요.

 

독특한 실내 분위기.

 

다른 손님 없어서 잠깐 전세 냈네요.

 

다양한 술이 있네요.

 

생맥주를 몇 잔 마셨습니다.

 

방문 I.P.A. Bullock Castle I.P.A. Weizen Haus. 6.3%. 6,500원.
홉의 꽃향기, 열대 과일의 아로마, 쌉쌀함. ​이건 뭐 기냥 맛있는 맥주!!!!!

 

에스프레소 스타우트. Espresso vanilla stout. 5.5% 8,000원.
갈매기 브루잉. Galmegi Brewing. (옆 가게에서 따라서 가져왔어요.)
로스팅한 원두, 볶은 맥아. 커피, 초콜렛 향, 바닐라 아로마, 흑맥주의 씁쓸함.

약간의 산미. 

 

공주밀맥주. 5.0%. 6,000원.
Weizen Haus. 바이젠하우스 시그니처 맥주. 바나나, 바닐라, 클로브향.
아주 약간의 아로마와 보리향.

 

바이젠하우스의 방문 IPA, 정말 맛있는 맥주를 발견했네요. 잘 마셨습니다.

 

- 2인 음주금액 27,000원, 1인당 13,500원(맥주 두 잔씩)

 

메뉴는 아래에.

 

 

 

 

 

 

 

 

 

 

맛있는 안주가 가격도 좋아서, 술 마시고 취하기 좋은 곳, 채윤희.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58-84

070-7799-8292

 

지하철 2호선 문래역 7번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

 

사장님 성함 = 상호.

 

문래자이 아파트 단지를 지나서

 

문래캠퍼스라는 이름이 붙은 곳도 지나고

 

철강 제품 판매점 등이 있는 지역에 있어요.

 

 

제가 이날의 첫손님이라 괜히 기분 좋았어요

 

이후 손님들이 계속 들어와서 금방 만석. 카운터 쪽으로 가면 수조/해물에서 바다 냄새가 납니다.

 

문래 창작촌의 식당들, 양키스 버거, 양키통닭, 러스트 베이커리, 그리고 채윤희.

 

7~8월에 열렸던 전시회 광고. 문래예술공장.

 

메뉴판은 딱 한 장. 보기도 사진 찍기도 편하네요. 안주는 홍게라면 9천 원 ~ 생선구이 17,000원

사이드 메뉴 레몬 1천 원부터, 주류 생맥주 3천 원부터, 화요 25,000원까지.

녹두장군님께서 왜 아래와 같은 제목으로 소개하셨는지 느낌이 확 옵니다.

 

<녹두장군의 식도락  [문래동-문래역] 채윤희 - 위험한(?) 선술집>

http://hsong.egloos.com/3567333

 

사장님하고 닮은(?) 스님(?)이 문지기

 

독특한 조명.

 

1등으로 입장했으니 제가 원하는 자리에 착석. 바깥이 내다보이는 창가 쪽에 앉았어요.

 

시원한 맥스 생맥주. 3,000원.
음식 기다리다가 한 잔 다 마셨어요.

 

웰컴 디쉬. 율무와 메밀로 만든 뻥튀기. 달달하고 바삭함.

 

단색 접시도 예뻐서 사진 한 장.

 

닭구이 500g. 15,000원.

 

함께 나온 갓 겉절이(피클)와 갈치속젓.

상큼한 피클도 좋고, 입술에 닿으면 약간 아릴 정도로 매콤한 갈치젓갈도 참 맛있었어요.

 

시간을 들인 만큼 촉촉하게 맛있게 구운 닭고기.

 

아래 양파를 깔아서 자연스레 카라멜라이즈된 단 맛도 주고, 섬유질도 제공하는 1석2조.

 

혼자 먹기엔 좀 많고 두 명 이상 와야 닭구이도 시키고 다른 안주도 시키고 하겠네요.

 

안주가 맛있으니 생맥주 한 잔 더. 요새는 생맥주 두 잔만 마셔도 힘이 들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조만간 멤버들 모아서 여러 가지 안주와 함께 술 많이 마셔야겠습니다.

 

- 식사금액: 21,000원

 

채윤희에서 영등포역으로 걸어가는 길.

 

 

 

멤버를 모아서 2차 방문.

 

이름을 올려놓고 근처 바다라는 곳에서 생맥주 마시다가 전화 받고 갔어요.

 

메뉴. 열흘만에 소소하게 바뀐 부분이 있네요.

 

시원한 맥스 생맥주로 시작.

 

가리비찜. 15,000원.

 

통통한 가리비를 아주 맛있게 삶았습니다. 감동!

 

나물전. 12,000원.

섬유질을 나물로 무쳐 먹으면 많이 못 먹을텐데, 이렇게 살짝 지져내니 아주 잘 들어갑니다.

 

닭구이. 15,000원. 이날도 맛있었습니다.

 

가리비라면. 7,000원.

홍게가 없어서 대신 2천 원 낮은 가격에 나온 가리비 라면.

 

국물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다만 매운 고추가 들어가서 매운 거 못 드시는 분은 조심해야 해요.

 

이렇게 맛있는 안주에 소주 맥주까지 마셨는데, 인당 3만 원 좀 넘게 나왔습니다.

조만간 또 가려고 멤버 더 모으는 중!

안달루시아 출신 스타 셰프의 다니 가르시아의 레스토랑, 비보 다니 가르시아, 마드리드.

 

Paseo de la Castellana, 52, 28046 Madrid, Spain

+34 918 05 25 56

http://www.grupodanigarcia.com/en/restaurants/bibo/bibo-madrid/restaurant/

 

<BiBo Madrid - Madrid  a Michelin Guide restaurant>

https://www.viamichelin.com/web/Restaurant/Madrid-28046-BiBo_Madrid-zjo109tm

* 2018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 별은 없음.

 

https://goo.gl/maps/X3X7SG1ECGv

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 홈구장, Wanda Metropolitano에서 Metro 7호선을 타고 갔어요.

Gregorio Marañón 역에서 걸어서 약 6분 거리. 대로 따라 걷다가 길을 건너갑니다.

참고로 프라도 미술관, 레티로 공원 근처까지, 27번 버스 타고 도보 포함 약 25분 걸려요.

 

계산할 때 주던 명함. Bibo Dani Garcia Madrid. Andalusian Brasserie & Tapas.

 

참고로 본점(?) 격인 마르베야의 Bibo도 2018년 미슐랭 가이드에 Bib Gourmand으로 나왔습니다.

 

<BiBo - Marbella  a Michelin Guide restaurant>

https://www.viamichelin.com/web/Restaurant/Marbella-29602-BiBo-9imkkvea

 

비밀이야님 글 보고 가고 싶어했던 곳인데요, 드디어 소원 성취.

 

<감각적이면서도 맛있는 대형 레스토랑, BiBo Dani Garcia  2017.02.15.>

https://blog.naver.com/mardukas/220876466186

 

사실은 길을 헤매서, 지하철역에서 내린지 약 18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주방이 4시 마감 혹은 휴식인가 봐요. 음식 얼른 시키라고 하더군요.

 

카운터석에 앉았습니다. 주방 앞은 아니고, 바텐더들 있는 바 자리.

앞에는 이베리코 하몽 크로케타 Croquetas de jamon iberico jamón ibérico 만드는 법.

 

열기구 아래 다양한 술병들이 놓여 있는 바 자리.

 

다양한 칵테일 메뉴도 있었는데, 칵테일은 안 시켜봤어요.

 

전체적으로 화려한 분위기.

 

천장에도 거울이 있었어요.

 

한국, 서울에서 '굳이' 비슷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찾자면 서촌 플로이가 생각나네요.

 

풍선 혹은 구 모양의 조명들이

 

동화 속 혹은 놀이동산 느낌도 주네요.

 

Aquabona con gas. €3. 시원한 물. 센스 있게 얼음과 함께.

 

웰컴 디쉬로 부각 느낌의 칩, 빵, 그리고 이즈니 버터.

 

이즈니 버터는 먹어본 경험이 드물었는데, 크게 와닿지는 않았어요.

 

Cojonudo Brioche. €7.
Pulled Ronda chorizo, sweet onion, chipotle sauce and fried quail egg.

 

브리오쉬 빵과, 메추리알 얹은 짭쪼름한 미니 버거.

맥주가 절실하게 필요했는데, 좀 늦게 따라 나왔어요.

 

그 다음엔 Dani García classic에서 2가지를 주문했습니다.

 

Gazpacho de Cerezas. Cherry Gazpacho / 2000 / €7.50

Cherry flavoured gazpacho, cheese snow, anchovies, pistachios and basil

 

체리 가스파쵸에는 엄청 짠 정어리, 견과류 등이 들어 있었어요. 

체리는 맛보다는 색으로 느끼게 만든 듯.

 

Tapa de Yogur y Foie. Yogurt foie tapa / 2002. €9.
A classic, foie gras yogurt, port wine and parmesan.

 

푸아그라 요거트, 포트 와인, 파머산 치즈. 요거트인 듯 잼인듯

 

 

단맛과 짠맛의 교차.

 

Barril Heineken. €3.80. 차디찬 맥주. 좀만 빨리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Ode to the red tuna from Barbate. Raw tuna bar. 연기가 가득한 통의 뚜껑을 열면

 

Tartar de Atún Ahumado. Tartare of smoked otoro tuna caught in Almadraba. €24.
Tuna belly, soy and sesame with yuzu.

 

안달루시아 전통 방식으로 잡은 참치의 뱃살(오도로), 간장/참깨/유자 소스.

 

<★다큐 3분★ 생선의 종말 - 신이 된 물고기 참치(EBS 다큐프라임) - bebe님의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sayzib/220919526071

 

새콤짭짤한 참치.

 

(유럽 가서 오랜만에 맛본) 파가 킥!

 

Vinos por copa. Rosados. 글라스 와인, 로제. / 2017 Cortijo los Aguilares. Rosado. €4.20
Tempranillo, Syrah Y Petit Verdot/ Bod. Cortijo Los Aguilares / D.O. Sierras De Màlaga, Ronda

 

Malaga 지역의 상큼한 로제 와인. 시원한 온도로 나오니 맛있네요.

다행히 참치와도 잘 어울렸어요.

 

Bibo sweet. Brasserie desserts, Andalusian Aromas
디저트. Sol de Marbella. Marbella's Sun. €14.

 

Malaga tastes of oranges and orange blossom, Marcona almond cream, orange and orange blossom mousse. 고민 끝에 주문한 디저트였는데, 정말로 태양을 형상화했네요.

 

오렌지 셔벗 화이트, 초콜렛 크림, 

크런치 초콜렛처럼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빵의 맛이 교차하던 디저트.

 

Cafe Cortado. €3

 

꼬르따도는 설탕 느면 훨씬 맛나요!! (그래서 살찐 듯)

 

계산서도 위트 있게 열기구 모양의 통에 아까 맨위에 나온 명함, 볼펜과 함께 담아줍니다.

 

솔직히 음식이 엄청 맛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마드리드의 Hip place이자 흥미로운 곳임은 분명.

 

술 마시기 좋게 메뉴와 주류가 준비되어 있으니, 여러명이 같이 가서 다양하게 시켜보면 좋을 듯. 

 

잘 먹었습니다.

 

- 식대: €75.50(약 10만 원, 주류 포함)

 

화장실에서 특이하게 새소리가 나오더군요. 

 

토끼 모양 네온 사인까지...!

 

메뉴는 아래에.

 

가게 입구에 있는 메뉴.

 

 

 

음식 메뉴, 칵테일 메뉴.

 

스태프 소개. Dani Garcia - chef partner. Carlos Griffo - chef.

 

Brioches & Tapas.

 

 

Dani García** Classics (다니 가르시아는 미슐랭 스타 셰프 출신)

 

Ode to the red tuna from Barbate. 꽃다발처럼 그린 참치 모양은 다양하게 해석될 듯.

 

Andalusian fry. 튀김 요리.

 

and for carnivores. 육류.

 

뉴욕 스타일 브런치도 있어요. 주말 12~15시, 29€.

 

와인 리스트 중 일부. Espimosos. Francia / A.O.C. Champagne.

NV Louis Roederer Brut Premier. €80, 그리고 크룩 페이지가 별도로 있었어요.

 

D. Cava / España €29~50

 

Tintos, 글라스 와인 레드, €3.8~4.8

 

Dulces 디저트 와인 글라스, €5.5~18

 

디저트 메뉴.

 

 

Nutella to die for, bibo cheesecake

 

vanilla bibo sandwich 등

알칼라 데 헤나레스 시내에 있는 레스토랑.

 

Calle de Ramón y Cajal, 8, 28801 Alcalá de Henares, Madrid
+34 918 83 61 32

Restaurante Pan De Cristal. Pan con tomate에 가게 이름이 들어가더군요.

 

https://goo.gl/maps/bKUzzSBdAkS2

알칼라데헤나레스 시내 중심가에 있어요.

 

주말에는 지역 축제 분위기. 어릴 적 루미나리에 축제 보러 찾아갔던 기억이.

 

이 가게를 보고 뒤로 돌아서

 

골목으로 들어서면 빤데끄리스딸, 판데크리스탈이 나옵니다.

 

밤 9시로 테라스 자리 예약을 했는데, 특이하게 자동 분무기로 물을 계속 뿌리더군요. 건조한가?

 

테이블 세팅.

 

Caña (cerveza). 2.60€

 

시원한 맥주. 직원 분이 영어는 하시고, 영어 메뉴는 없답니다.

 

시큼한 올리브 ,오이 피클 등.

 

따뜻하게 나온 바게뜨 빵.

 

두 입 먹었어요.

 

Huevos de corral trufados con patatas y foie. 11.90€

 

단순하지만, 계란 후라이, 감자에 트러플과 푸아그라까지 얹은 요리.

3대진미 중 캐비어 빼고 다 있네요. 달걀 노른자는 완숙.

짭쪼름한 맛과, 한참동안 따뜻했던 온기가 좋았습니다.

 

사실 여긴 하몽이 좋다고 해서 하몽 시키려고 한건데, 미스커뮤니케이션...

 

간단히(?) 음식 하나 맥주 한 잔 먹고 팁 포함 15유로 지불. 얼렁뚱땅 2만 원.

 

이 날은 어쩌다 보니 감자 요리를 두 번이나 먹었네요.

스페인에서는 탄수화물 피할 방법과 각오가 필요한 듯!

 

메뉴판은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