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번화가에 있는 분식집.
서울 중구 명동2가 83-8
지하철 4호선 명동역 6번출구를 이용.
국수 한 그릇으로는 약간 아쉬워서 명동거리 노점들을 구경하다가, 불현듯 생각난 고모네 떡볶이.
1988년부터 있었다고 하면 올해로 30주년이네요. 축하드려요!
간판샷을 찍어보려 했으나 천막이 있어 어려웠어요.
아예 식사하러 가도 될 정도로 다양한 구색을 갖춘 곳.
순대볶음 땡기네요.
여기 떡볶이가 제 기억에 아주 맛있었거든요. 떡볶이 1인분에 3천 원.
소라꼬치도 있고, 신기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튀김 1인분. 3,000원.
떡볶이 국물 좀 더 주셨어도 좋았겠지만, 한편으로는 소스 안 남기고 다 먹기 딱 적당한 양.
어묵 국물과 함께 하는 튀김 1인분. 오징어, 야채, 김말이 등.
5년 전 2013년에 갔던 기록을 찾아보니, 그 때도 튀김 3천 원이더라고요.
5년 동안 물가가 참 많이 올랐는데, 괜시리 고맙고 기분 좋고 그랬습니다.
다음 방문까지 또 5년은 안 걸리길 바라며, 35주년, 40주년 계속 성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튀김을 먹고 또 트럭에서 중국식 호떡을 하나 사먹었다는 이야기... 걸신 들린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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