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가지 넘게 안주가 있는 실내포장마차.

 

서울 관악구 봉천로 473-9 (중앙동 860-6)
02-882-7897

새벽 오전 3:30 영업종료(금요일 밤~토요일 새벽 기준)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약 200m 거리. 횡단보도 신호 잘 받으면 3분만에 도착할 듯.

 

보시는 바와 같이 안주 종류가 아주 많아서, 좀 고민이 되었어요. 닭도리탕이 대표 메뉴인 듯.

 

기본 찬은 브로콜리와 잘게 썬 단무지.

 

술 냉장고 사진을 찍는데, 냉장고에 파인애플이 있네요?!?!

 

삼겹볶음. 12,000원. 제육볶음일 줄 알았으나, 철판에 얇은 대패삽겹살, 새송이버섯, 배추김치. 훌륭한 구성. 저탄수 고단백 섬유질!

 

참이슬 두 병. 각 1병씩. 소주 한 병에 4,000원.

 

짜파게티. 3,000원. 고춧가루 뿌려서 매콤하게. 남이 끓여준 짜파게티는 참 맛있고 좋아요.

 

바로 옆 전봇대 라는 곳도 있는데, 좀 더 사람이 많았던 당나귀포차에 들어갔어요.

안주 종류 많고, 음식도 맛깔나게 잘 나오고, 맘에 들었습니다. 종종 갈듯!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23,000원, 1인당 11,500원

[A1] - 잠실역, 맥주 소주 다 있는 펍

Seoul/Bar_Pub 2019. 5. 18. 12:06 Posted by 올랄라

잠실 장미상가에 있는 펍. 술집.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7 (올림픽로35길 124) 장미A상가 지하1층 B5-1

02-422-4643

 

4318 등의 버스를 타고 잠실중학교.장미종합상가 24-130 정류장에서 내리면 가깝고요,

잠실역 지하철 2호선 7번출구나, 8호선 9번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 걸립니다.


<'19년 3월 방문기>

 

몇 번 가 본 곳인데, 오랜만에 찾았네요.

 

여러 가지 2+1 행사,

 

다양한 주류 메뉴. 소주 4천 원, 맥주 한 잔/병 기준 4천 ~ 9,500원.

위스키, 보드카, 하이볼도 있어요.

 

다양한 행사 중

 

오스트리아 맥주 에델바이스 7,000원. 마시다 보면 맥주 거품이 눈덮인 알프스를 만드는 멋진 잔.

구스 아일랜드 IPA. 9,500원. 여기서 최고가의 맥주인데, 양이 많진 않은 편. 맛은 좋습니다.

 

감바스(새우) 17,000원, 그리고 구운 빵 2,000원, 합이 19,000원.

정작 메인 메뉴인 새우 사진을 안 찍었네요.

 

Trüffelöl. 트뤼펠욀. 독일산 트러플 오일. 여느 트러플 오일과 다르게,

실제로 트러플을 넣어서 정말 트러플 맛이 납니다. 고가품... 이지만 빵에 찍어 먹으려고 꺼냈어요.

 

집에 가는 길에 맥주 한 잔 하기 괜찮은 곳이며, 소주 등 시켜서 부어라 마셔라 하기도 좋은 곳...

잘 마셨습니다.



<'19년 5월 방문기>


A1 pub 에서 맛보는 하이볼 페스티벌. 3+1, 아무거나 3잔 주문시 1잔 더!


A1과 함께하는 주류 이벤트. 


생맥주, 병맥주 메뉴.


프리미엄 주류 등. 국산 소주가 있는 곳.


블루 문 생맥주. Blue moon. 8,000원. 미국산.


크로넨버그(크로낭부르) 블랑 1664. 8,000원. 프랑스산.

Kronenbourg 1664 blanc.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며, 시원한 냉면 한 그릇.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9 (신천동 11-4)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지하1층(B1F)
02-412-1239

 

지하철 잠실역 2호선 8번출구나 8호선 9번출구에서 약 800m 걸어서 12분 거리.

342 등의 버스를 타고 잠실나루역 24-129 정류장에서 내리면 도보 3분 거리.

 

메뉴. 냉면 등 식사 8~14천 원, 요리 7~39천 원, 소주/맥주/막걸리 각 4천 원씩. 다른 메뉴와 함께 시키면 수육 1인분이 6천 원이네요. 좋아라.

 

전과 함께 나오는 겨자 양념 간장. 새콤하게 절인 무채.

 

소고기 육전(소). 12,000원. 계란옷 살짝 도톰한, 폭신한 전. 8조각 나옵니다. 맛있어서 큰 거 시켜도 될 듯.

 

물냉면. 9,000원. 살얼음 동동 떠서 다 먹을 때까지도 얼음이 남는 차가운 냉면. 짭쪼름한 간과 살짝 질깃한 면이, 밀면과 비슷한 느낌도 있어요.

 

여름철이 되면 평일 점심시간에 인기 많은 제주올래냉면.

더 손님 많아지고 줄 길어지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좀 색다른 냉면이라 호불호 있을 수 있는데, 제게는 호 인 곳.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30,000원, 1인당 15,000원

서울대입구역 인근 치킨집.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38-2
02-884-3392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7번출구에서 걸어서 8분 거리.

641 등 타고 봉원중학교.행운동우성아파트 (21-132) 정류장에서 내리면 2분 거리.

 

낮에 찍은 가게 모습.

 

실제로 포장 주문할 때 밤의 모습.

 

요거프레소 옆.


오븐에 100% 구운 현미베이크 & 로스트치킨

맛있는 닭에 꼬쳤다. 꼬꼬댁 아니었네요.


메뉴 업데이트. 포장 기준 로스트 치킨 8,900~12,900원, 베이크 치킨  9,900~12,900원

식당 홀에서 먹으면 로스트 치킨 10,900~14,900원, 베이크 치킨  11,900원~14,900원

뼈 있는 치킨 기준이고, 순살 or 윙 봉 으로 변경시 2천 원 추가

오븐 닭발, 오븐 똥집이 눈에 들어왔는데 시키진 않았어요.


메뉴마다 사진이 다 있어서 보고 시키기 좋아요. 유린기, 숯불갈비 맛도 있어요.


기본 차림. 반찬도 주고 나중에 직접 안 치워도 되고, 매장 식사시 2천 원 추가는 합리적이라 생각.


생맥주 draft beer 500cc. 3,500원.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양배추 사라다. 샐러드. 애피타이저 혹은 반찬으로 좋아요.


현미 베이크 치킨. 오리지날, 강정(양념) 반반. 12,900원.

Brown rice bake chicken. Original and Gangjeong. Half & half.


바삭한 오리지날 현미 베이크 치킨. 주문하고 10분 남짓 지나서 나왔어요.


강정,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운 맛 적고 달큰한 맛이 좀 더 센 편.


반 정도 먹고 포장해서 들고 왔습니다.


시간 좀 지났어도 여전히 바삭해서 마저 맛있게 먹었어요.


2년 전에 처음 가 보고는 나중에 매장 식사 후기 올려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그 사이 한 두 번 가봤었는데 말이죠.)


인근에 치킨집이 여러 곳 있어 경쟁이 치열한데, 그 중 유일하게 홀에 식탁이 넉넉히 있어

술 한 잔 혹은 모임 하려는 손님들로 붐비는 곳.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 곳인데, 일에 좀 더 익숙해지면 더 매끄럽게 운영될 듯 하네요.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19,900원, 1인당 9,950원


메뉴는 아래에.









<2017년 2월 방문기>

 

메뉴. 포장하면 7,900원부터. 홀에서 먹으면 2천 원 추가.

 

현미 베이크 치킨 소개.

 

현미 베이크 치킨 포장. 8,900원.

 

Mattacco Chicken.

 

치킨무는 다른 날 다른 치킨과 함께...

 

양이 다소 적어보이는 느낌.

굽네치킨과는 사뭇 다른 느낌. 겉에 뿌린 가루는 웬지 견과류에 더 가까워 보임.

 

홀에서 생맥주와 함께 먹을 수도 있으니, 다음번엔 가게에서 직접 먹어 보기로.

소고기와 내장 곰탕으로 유명한 곳. 낮술 손님도 많아요.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137-1 (한강대로 186)
02-793-6866

 

지하철 4호선 6호선 환승역 삼각지역 14번 출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발레 파킹(2,000원)이 된다고 써 있는데 안 되는 날도 있는 듯 하고,

가게 맞은 편에 작은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다소 빠듯한 편.

 

양 곱창 차돌박이 아롱사태 내장곰탕

 

내장곰탕 포장하러도 들러봤고, 고기 먹으러도 가봤습니다.

6년 전에 좋아해서 몇 번 갔고, '17년에 한 번, '18년에 두 번. '19년에 한 번.


복붙처럼 비슷한 구도의 사진. 왼편 하늘 빛이 좀 다르네요.


'19년 5월 메뉴판. 


시원한 차 한 잔를 먼저 마셨어요. 깍두기가 잘 익어 맛있었습니다.


고추 양파 들어간 양념간장


수육. 20,000원. 

고소한 내장 수육. 부드러워요. 참기름 맛 도는 양념이 기가 막힙니다. 따뜻해서 더 좋고요.


내장곰탕 보통. 10,000원. 1년 전 대비 1천 원 올랐네요.


양념(다대기 풀어서) 약간 얼큰하게


수육이 좀 더 맛있지만, 곰탕에 든 수육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서울역에서 차로 약 11분 가량 걸리는 삼각지역. 그 삼각지역을 지키는 평양집.

이번에 아주 맛있는 수육을 발견해서 참 좋았습니다. 조만간 또 먹으러 가야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3만 원, 1인당 15,000원


<'18년 9월 메뉴판 및 방문기>

 

시간을 잘 맞춰가야 먹을 수 있는 내장곰탕. 평일은 오후 5시까지. 혹은 주말, 공휴일에 가야 해요.

 

물 대신 차 한 잔.

 

깔끔한 깍두기. 왠지 끌리는 맛. 1인당 한 접시씩 나와도, 좀 더 먹게 돼요.

 

소금, 후추, 들깨가루. 넣은 건 없고 그냥 사진만.

 

내장곰탕 보통. 9,000원.

 

야들야들하게 잘 삶은 내장이 넉넉히 들어 있어요.

 

기본 다진 양념(다대기)이 들어있어, 따로 간 더하지 않아도 맛있는 국물. 한 그릇 뚝딱 먹었네요.

 

든든하게 밥 한 그릇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평양집.

평일 낮에 가도 낮술 손님들이 늘 있어 신기한 곳.

마음이 좀 더 여유로워지면 몇 년 전처럼 차돌박이 먹으러도 가고 싶네요.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18,000원, 1인당 9,000원.

 

명함. 한글, 한자, 일본어.

 

최근에 본 약도 중에 가장 글자가 많고 자세한 명함 뒤 약도.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에 있는 홍합 요리 전문점.

창문 열어 놓고 맥주나 와인 마시기 괜찮은 곳.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14길 22 (봉천동 1604-1)
02-882-1705
www.instagram.com/francemussel/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300m 거리.

 

둘째 방문. 꽤 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영업시간 오후 5시 오픈, 주말은 오후 12시 정오 오픈, 주말에 쉬는 시간/스윙 타임 없음

 

입구에도 메뉴가 있어요.

 

프홍집 세트를 골랐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파리 가이드, 물랑 루즈 등 프랑스를 떠오르게 하는 실내 장식들.

 

 

식기류

 

생맥주. Bières à la pression. 모리츠 에피도르. 7.2%. 6,900원. 쌉쌀함, 단맛, 과일향도 있는 스트롱 라거.

병맥주. Bouteilles de Bière 클라우드 330ml. 4,900원. 무더운 날 무척 시원하게 느껴졌던 맥주.

 

Salade de jambon cru. 살라드 드 쟝봉 크뤼. 9,900원.
쟝봉(생햄)과 무화과를 올린 프랑스식 샐러드. 발사믹 드레싱과 짭쪼름한 햄, 야채를 함께 산뜻하게 먹는 전채.

 

홍합 + 토마토 소스. 2인 19,900원. Moules. Moyenne.

치즈 큐브를 올리면 천천히 녹습니다. 홍합 양도 넉넉하고, 소스 간도 좋아서 참 맛있는 요리.

 

소스에 빵을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감자튀김. small Frites. 1,000원.(세트 메뉴)

바삭하게 막 튀겨낸 뜨거운 감튀. 파슬리 가루가 이빨 사이사이 들어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홍합 껍질 벗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이렇게 모든 껍데기를 벗기는 데 30분 정도 걸렸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프랑스홍합집에 두 번 가 봤는데, 홍합찜과 몇 가지 음식 곁들여 술 한 잔 하기 괜찮은 곳이에요.

 

제 생각엔, 손님들 테이블에 필요한 게 있나 봐주고, 술 한 잔 더 하겠냐고 물어봐주고 좀 더 챙겨주면 더 좋을 듯 해요.

그리고 물티슈, 냉장고에 보관하시는지 많이 말라있던데, 상온에 밖에 둬도 될 듯요.

 

맛있게 먹고서는 괜히 잔소리를. 요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42,600원, 1인당 21,300원

 

명함

 

요리 맥주 메뉴
글라스 와인, 음료수
하우스 와인 리스트. 한 잔에 7,500원~8,500원

 

프홍집 저녁 와인 안주. 샤퀴트리, 오븐에 구운 까망베르, 각 9,900원

 

스파클링 와인 27,900원~, 화이트 와인 34,000원~

 

레드 와인 34,000원~

구디단 골목에 있는 오뎅바. 이자까야.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2나길 17-5 (구로동 1124-63)

02-867-0530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1번출구로 나간 다음 미니스톱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짱오락실 보고 우회전하면, 왼편에 있습니다. 1층 2층 함께 쓰는 건물.

 

기본찬. 반찬 위에 손이 왔다갔다 해서 사진을 네 번쯤 찍었습니다.

 

모듬오뎅탕. 15,900원. 널찍한 냄비에 넉넉히 나와서 참 좋았습니다. 열심히 먹었어요.

 

오꼬노미야끼. 16,900원. 매우 오랜만에 보는 음식인데, 소스와 마요네즈, 탄수화물이니 자꾸만 손이 가네요.

 

구마모또 라멘. 7,000원. 국물과 탄수화물이 좀 더 필요하여 시켰습니다.

 

홍대입구 가서 요새 인파가 줄었네, 했지만 구디단은 여전히 사람들 엄청 많더라고요.

요새는 술집보다는 밥집에서 술 마시는 게 잦은데, 모처럼 일식 주점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인원이 좀 많아, 1층 거쳐 2층 창가 테라스 느낌 자리에 앉았는데, 쾌적하고 참 좋았어요.

 

이번에 신세진 것도 있고 해서, 올해 안에 한 번 이상 더 갈 일 있었으면 좋겠네요.

잘 먹었습니다.

 

- 7인 식사금액 62,800원, 1인당 약 8,971원

 

사시미/회 15,000~30,000원, 튀김류 11,900~16,900원

 

오뎅류 15,900~24,900원, 탕류 14,900~21,900원

 

 

 

참숯꼬치 2,000~4,500원

 

꼬치 5종 세트 13,500원, 10종 세트 19,900원, 말이류 꼬치 3~4천 원, 해산물/야채류 2,500~5,000원

 

별미류 기타 안주 5,000~19,900원

 

구이류 12,000~25,000원, 식사류 4,900~7,000원

 

소주 맥주 각 4,500원씩, 생맥주 500cc 3,500원, 세계맥주 6천 원~

 

청주/사케 잔술 5천 원~ 병 22,000원~

신촌로터리에서 가까운 중화요리 음식점.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31-66 (백범로 1길 8-9)

070-4100-6221

https://www.instagram.com/chunghwa_i/

 

 

 

지하철 2호선 신촌역 6번출구에서 약 230m 걸어서 3분 거리.

 

간판과 가게가 약간 떨어져 있어서, 찾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밖에서 보면 외국, 홍콩, 혹은 샤로수길 느낌.

 

충화반점 忠和飯店

 

 

대표 메뉴를 사진과 함께.

영업시간 11:30-21:30 (쉬는시간/준비시간 16:00-17:00

 

정성할 충, 화할 화, 마음 깊이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구분에 구애 받지 않고 화합하겠습니다.

소주 한라산 5천 원, 칭따오 맥주 (소)5천 원, (대)7천 원, 이과두주 6천 원, 연태고량주 병 크기에 따라 1만~29,000원

 

깔끔한 내부

 

바깥에서도 느꼈는데, 내부도 웬지 홍콩에 온 듯 한 느낌.

 

샹들리히~~~~

사실은 쇼팽이 흘러 나오는 우아한 식당.

 

그릇 인테리어

 

인테리어 소품들이 독특합니다.

 

물 한 잔 마시고

 

냅킨에도 충화반점 한자 상호가 있어요.

 

 

충화 짬뽕. 8,900원.

 

깔끔한 반찬.

 

비주얼은 대구 중화비빔밥처럼 진한 붉은색. 첫맛은 오징어국 느낌.

 

들깨를 짬뽕에 넣으니 맛이 한결 나았어요.

 

라구 짜장. 8,900원.

 

보기도 좋아서 기대가 되는 라구짜장.

 

트러플 오일과 함께.

 

고기 덴뿌라. 7,900원.

마요네즈 소스, 칠리 소스와 함께.

 

KFC의 두 종류 치킨처럼, 튀김옷이 바삭한 것과 부드러운 것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둘이서 중국집 가면 탕수육이나 만두 하나 시킬까 말까, 많진 않을까, 좀 비싼데, 등등 고민이 생기는데,

충화반점에서는 편하게, 부담없이 고기튀김 시키면 됩니다.

 

이렇게 보기 좋은 한 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차갑고 시원한 청도, 칭따오 맥주로 화룡점점. 큰 병 두 병 마셨습니다.

 

라구 짜장이 훌륭했습니다. 면, 소스, 다진 고기 다 맛있었고요.

 

먹다가 달걀 노른자 터뜨려 섞어 먹으면 더 맛있고, 또 트러플 오일 넣어서 먹으면 더더욱 맛있고,

마지막에 밥까지 슥슥 비벼서 먹으면 정말 훌륭한 식사입니다.

 

물가 얘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짜장면.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인데요,

짜장면 가격도 지역, 식당마다 천차만별이죠. 고급식당 가면 몇 만 원 하는 자장면도 있고요.

 

8,900원, 9천 원에 가까운 충화반점의 라구짜장은 제게는 아주 훌륭한 음식이었습니다.

창의적인 발상, 명명, 좋은 맛까지. 먹으면서, 먹고 나서, 그리고 지금까지도 생각나는 맛이에요.

 

잘 먹었습니다. 조만간 또 갈게요.

 

- 2인 식사금액 39.700원, 1인당 19,850원

 

신촌설렁탕, 장수보감 옆 건물.

 

팬다유학도 같은 건물 아니고 옆 건물.

 

골목 맞은편에는 Burger Street 이라는 까페 느낌의 식당.

 

다른 맞은 편에는 철길왕갈비살.

 

소화시킬겸 연세대학교 캠퍼스로 걸어갔습니다.

 

스타벅스 연세백양로점에서 커피 한 잔.

 

충화반점 명함.

가락시장 가락몰 길 건너에 있는 쭈꾸미 낙지 철판볶음 전문점.

 

서울 송파구 가락동 82-8

02-430-9399

 

지하철 3호선 8호선 가락시장역 4번출구에서 약 450m 걸어서 8분 거리.

 

오심숙이 쭈삼낙 가락직영점.

 

실내가 꽤 넓어요.

 

3대째 내려오는 손맛, 숙성 양념, 직접 담그는 백김치.

 

메뉴판. 쭈꾸미철판 1인분 12,000원부터. 사이드 메뉴 1~8천 원. 소주 맥주 막걸리 각 4천 원.

 

 

널찍한 원탁에 앉았어요.

 

상차림. 오이미역냉국, 콘샐러드, 콩나물, 백김치, 요거트 드레싱과 샐러드.

 

화구

 

쭈꾸미철판 1인분에 삼겹살 추가.

 

큼직한 계란찜. 추가하면 3천 원. 서비스로 한 번 더 받았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조리해주셨습니다.

 

미나리를 넣고 찍으면, 사진이 잘 나와요!

 

삼겹살과 쭈꾸미 모두 적당히 익혀 야들야들할 때 먹으면 좋아요. 개인 취향.

 

미나리 한 번 더

 

심숙이맛전. 7,000원(서비스). 개인적으로는 문래역 채윤희의 나물전보다 더 좋았어요! 미나리를 얇고 아삭하게 부쳐낸 좋은 맛.

 

미나리 계속 먹기!

 

아까처럼 쭈꾸미철판과 삼겹살 추가했습니다.

 

볶음밥(2,000원) 1인분까지 추가해서 먹으니 정말 많이 배불렀어요...

 

후식은 커피 아이스크림.

 

지인 소개로 찾은 오심숙이쭈삼낙.

양재동 오심숙이갈비(오,심숙이갈비)도 안 간지 꽤 됐는데요...

사장님이 반가워하시며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가락시장도 가락동도 매우 불경기라고 하네요...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62,000원(1인당 31,000원)

 

좋은식단 송파구 모범음식점

 

명함. 쭈꾸미 낙지 철판볶음. 영업시간 9:00~23:00. 일요일 휴무.

 

대찬횟집 선릉점에 이어 4월 4주차에 오픈한 대찬횟집 3호점, 교대점.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71-15 지하1층

02-525-8858

 

지하철 2호선 교대역 9번출구에서 120m, 걸어서 약 3분 거리.

 * 카카오맵 등록 전이라, 같은 건물 칭진 주소로 지도를 찾았어요.

 

- 1년 전 대찬횟집 선릉점 방문후기

https://gwanjam.tistory.com/73

 

활어막회 전문점 대찬횟집. 단체 110석 완비. 전메뉴 포장가능.

 

중화요리 음식점 칭진과 같은 건물.

 

오픈 기념 행사. 회 주문시 소주 1병 공짜. 사실 몇 일 전 온 문자가 생각나서 여길 가야지 하고 나왔어요.

 

대찬횟집 메뉴. 생선회(소) 3만 원~(대) 7만 원. 대광어 대방어 활민어 등 제철생선은 1인분 2만 원. 소주 맥주 각 4천 원씩.

 

이 날의 메뉴. 봄도다리회 + 참돔. 중, 대 주문하면 생선머리구이 주는데, 이날은 소 를 주문했어요.

 

새집이라 접시 컵 다 새것!

 

기본 상 차림.

 

스위트콘 옥수수와 번데기 볶음.

 

상추, 깻잎, 양배추, 삶은 콩, 문어초회.

 

미역국과 양념쌈장.

 

봄도다리회 + 참돔 (소) 40,000원. 둘다 맛이 고소하고 좋았어요.

 

상다리 휘어질 정도는 아니나, 생선회 양 충분하고, 반찬도 여러가지라, 식사로도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꽁치구이

 

전. 부침개.

 

테라 맥주. 4,000원. 호주산 수입맥주인가 했는데, 하이트진로에서 출시한 제품. 맛 괜찮던데요.

 

작년에 아는 분 소개로 처음으로 대찬횟집 선릉점을 갔었습니다.

그 뒤로 대방어, 대광어, 도다리 등 좋은 생선 들어올 때마다 문자가 왔었는데,

이번에 교대역 부근에 새로 가게를 내셨다고 문자가 와서, 찾아가게 됐습니다.

(행사 서비스로 소주 한 병 값 빼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식 이자까야에서 파는 예쁘게 담긴 생선회 말고, 고급 횟집에서 파는 회 말고,

편하게 생선회와 몇 가지 반찬에 술 한 잔 하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이에요.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57,000원, 1인당 28,500원(매운탕 5+라면사리 2+수제비 2 포함, 단위 천 원)

 

 

2호점과 3호점 사장님. 나오면서 인사했어요. ㅎㅎ

 

종각1호점이 있었네요.

 

교대역 근처에 식당 술집 아주 많습니다.

 

4월 23일 이번주 월요일에 오픈했으니 신상 식당 맞네요!

 

명함과 약도입니다. 카카오맵(다음 지도)과 N사 지도에 아직 주소 등록 전이에요. 저는 선릉점에 전화해서 주소를 알아냈어요.

 

 

바로 길건너 맞은편에 속초항뱃머리 라는 (파워블로그에서 몇 번 본) 강력한 상대가 있네요. 선의의 경쟁을 하시고 둘 다 번창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