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다리님 네이버 블로그에서 봤던 조용. 파티원 모아서 방문. 결과는 대만족.

 

서울 송파구 삼전동 130-6 (삼학사로 95)
02-412-3345

영업시간 18:30~01:00, 인기가 많아 손님들이 꽉 차는 곳

 

<잠실 석촌호수 삼전동 이자카야 조용 - 모둠 사시미, 솜다리님의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lewes/221463557335

 

석촌호수 서호의 서쪽 끝자락에 있어요. 333번 버스 타고 석촌호수서호사거리 (24-481) 정류장

에서 내린 다음 4분 정도 걸으면 나와요. 지하철 9호선 2번출구에서 걸어서 6번 거리.

 

조용하다의 조용. 시즈까 静か しずか.

 

술병들이 차곡차곡.

 

맥스 생맥주. 4,000원. 칼칼한, 날카로운 느낌. 500cc잔이 아닌 좀 더 작은 잔.

 

모듬 사시미 2인분. 35,000원. 3인분 시켜서 한 점씩 먹어도 좋았겠지만, 다른 음식도 먹어보려...

찰진 광어회. 맨 윗쪽엔 고등어 절임과 새콤짭쪼름한 생선알. 신선하고 감칠맛 나는 참치 붉은 살.
단 맛 도는 새우. 그리고 연어, 관자, 전복, 참치, 청어 등.

 

나스하사미아게. 14,000원. 가지 사이에 닭다리살을 넣어서 튀긴 요리.

なす [茄子·茄] 나스 = 가지, はさみ[鋏] 하사미 = 가위?, あげ [揚(げ)] 아게 = 튀김

입 안에 꽉 차는 느낌의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튀김. 튀김용 양념간장(덴다시)과 함께.

 

발라스트 포인트 빅 아이. Ballast Point Big Eye. 10,000원.

오랜만에 보는 빅아이. 제가 좋아하는 맥주. 균형잡힌 쌉싸름한 맛이 좋은 IPA.

 

명란구이. 10,000원. 짭쪼름한 명란은 그냥 먹어도 좋은 안주이고,

오이에 마요네즈 소스 찍어서 같이 먹으면 짠맛이 좀 덜해요(그래서 더 먹게 돼요...).

 

마제멘. 15,000원. 마파두부 베이스의 비빔라멘.

 

예전에 정라멘에서 먹었던 것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으나, 살짝 매콤하면서도 씹는 맛이 좋은 면.

특히 중국 산초가 들어가서 바삭바삭한 식감이 있어요.

 

우롱차 음료수. 2,000원. 맥주는 두 잔만 마시고 여기서 절주 (하고 다른 곳에서 한 잔 더......)

 

솜다리님 블로그에는 송파 잠실 인근 식당 술집이 많이 나와서 자주 보는데,

모처럼 그 중에 한 곳을 다녀왔어요.

기대했던 만큼 음식이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아서, 참 만족스러웠어요. 종종 갈 듯!

잘 먹었습니다.

 

- 3인 식사금액 106,000원, 1인당 35,333.33.... 원

 

오늘의 추천요리 本日のおすすめ 혼지쯔노 오스스메. 방어머리구이 25,000원.

 

Japanese Bistro 조용 메뉴판.

 

모듬사시미 1인분 18,000원~, 혼술 하면서 회 한 접시 먹어도 좋겠어요.

 

음식/안주 14~22천 원

 

주류, 병맥주 5천 원, 한라산 소주 6천 원

 

사케 리스트

 

일본 소주 잔술 8천 원~, 사케 720ml 39,000 원~

 

후도 준마이긴죠 지카구미 나마겐슈, 행사 중

 

후쿠이와이 유자 하이볼. 1잔 9,000원.

 

조용 명함. 사장님 성함에 조 자와 용 자가 있었어요...!

서울대입구역에서 찾아가는 분위기 좋은 일식 주점.

 

서울 관악구 봉천동 관악로12길 47 (1610-24) 대명빌딩

010-5048-9914

https://www.instagram.com/ojivvv/

 

서울대입구역 1번출구 또는 2번출구에서 약 500m 도보 8분 거리.

 

Oji Friendly Dining. 예전엔 문이 닫혀서 못 가봤었는데, 이제사 가봤어요.

 

이렇게 아담하고 카운터 테이블 위주의 주점,

 

좋아해요.

 

기본 찬으로 참깨 소스 얹은 오이.

 

오이가 기본 안주로 나오면 땡큐 에요.

 

하이볼. 6,500원. 진저, 맥콜, 토닉, 탄산 중 선택. 셋이서 다 다른 걸로 골라 시켰죠.

 

고등어봉초밥. 사바보우즈시. 16,000원. 초절임한 고등어.

 

약간 불에 그을려 맛을 낸 고등어 초절임 초밥. 여기서 이걸 만나다니, 무척 감사했습니다.

 

아귀간. 안키모폰즈. 9,500원. 바다의 푸아그라, 아구간과 상큼한 유자소스.

 

큼직하게 나왔습니다. 비린 거 못 드시는 분들은 딴 거 시키셔요...

 

쿠보타 센쥬. 15%, 300ml. 30,000원. 온화한 향기.

 

이날 소맥에 고량주에 하이볼에 청주에 @.@.

 

소곱창미소조림. 모츠니꼬미. 13,500원. 소곱창과 야채를 미소 된장 소스에 졸인 요리.

달큰한 맛이 독특하더라고요. 낯선 맛인데도 자꾸만 손이 가는 음식.

 

조개술국. 9,000원. 모시조개와 동죽으로 낸 시원한 국물. 마지막에 해장하며 끝.

 

새롭게 알게 된 오지 편한식당. 여러 모로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언제 또 가죠??

잘 먹었습니다~

 

3인 식사금액 103,000원, 1인당 34,333원.

 

메뉴는 아래에.

 

 

 

 

 

지난 번엔 오지가 닫혀서 맨프롬오키나와를 갔었고, 이번엔 그 반대였네요;;

[Marugin] - 주오구 긴자, 유쾌한 선술집

日本/東京 2018. 10. 15. 00:39 Posted by 올랄라

도쿄 긴자에 있는 이자까야. 선술집.

 

丸吟

7 Chome-2 Ginza, Chuo-ku, Tokyo 104-0061, Japan

〒104-0061 東京都中央区銀座7丁目2

+81 3-3571-8989

 

https://goo.gl/maps/W3BVanNKkDB2

앞서 소개한 디하트맨바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

 

<Marugin - 긴자-스탠딩 이자카야-바 [타베로그]>

https://tabelog.com/kr/tokyo/A1301/A130101/13039815/

 

산토리 위스키 병을 잘라서 젓가락 꽂이로 쓰네요.

 

주전자 보니까 괜히 막걸리 생각이.

 

새삼 일본에 온 느낌.

 

(요새 논란이 된) 오로나민C 광고도 있네요.

 

화장실. 토이레.

 

스피커는 Bose.

 

​中ジョッキ 죠끼(생맥주). ¥559*1.08=¥604.

 

角ハイボール 大. (하이볼 대). ¥599*1.08=¥647.

 

주문 받는 사람 꼬치 굽는 사람 따로.

 

ホッピー黑. (호피 블랙). ¥399*1.08=¥431.

Hoppy. Soju with beer taste alcohol. Hoppy black, has a sweet and sour taste.

보리 음료 맛. 핫포슈 느낌.

 

レバー. 레바(간). ¥130*1.08=¥140.

레어에 가깝게 익힌 아이올리 느낌의 소스에 찍어먹는 꼬치. 아주 맛있었어요.

 

皮(かわ). 카와(닭껍질). ¥150*1.08=¥162. 도톰하고 느끼한 닭껍질.

 

玉ねぎ串. 다마네기쿠시(양파꼬치). ¥130*1.08=¥140. 알맞게 잘 구운 양파.

 

牛モツ串. 규모츠쿠시(소곱창꼬치). ¥220*1.08=¥238. 흐물흐물 부드러운 호루몬(대창) 꼬치.

 

이렇게 둘이서 술 두 잔씩, 꼬치 두 종류씩 먹고 낸 돈은

¥2,965. 29,064원. 인당 15천 원보다 덜 나왔네요.

 

이름 그대로 서서 마시는 왁자지껄한 선술집. 분위기가 좋았어서 다음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어요.

 

메뉴는 아래에. 참고로 영어 메뉴도 있었습니다.

 

 

 

 

 

 

 

 

 

 

 

 

 

 

 

 

 

 

Marugin - 긴자-스탠딩 이자카야-바 [타베로그]

https://tabelog.com/kr/tokyo/A1301/A130101/13039815/

 

수비드 치킨을 내세운 치킨집. 펍. 술집. 인근주민 낙성대점.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80-30 (남부순환로 1903)

02-6339-3926

http://ingeun-jumin.com/sub/sub_4_1.php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5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홈페이지에 아직 낙성대점 소개는 없습니다.

 

수비드통닭집. SOUS VIDE CHICKEN PUB. 오봉 도시락 옆.

어느 분류에 넣을까 고민하다가 간판에 적힌대로 바/펍 분류에 넣었어요.

 

수비드치킨

 

넌 취할때가 제일 예쁘다♡ 라고 써 있네요.

 

영업 시간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마지막 주문 오전 1시.

 

입간판.

 

삼성 디지털프라자 길 건너편.

 

맥스 크림 생맥주. 3,500원. 무척 시원했어요.

 

기본 찬.

 

퐁듀통닭. 23,000원.

 

통닭, 생크림소스, 모짜렐라치즈, 스파게티.

 

수비드는 진공저온조리법. 닭고기가 매우 부드러워요. 닭뼈가 흐물흐물해질 정도.

 

크림 파스타도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골뱅이무침. 10,000원.

여기서는 사이드 메뉴로, 통닭과 같이 시키기 적당한 양.

 

여기에 추가로 화덕구이 통닭(14,000원) 한 마리 포장하여, 총 54,000원 결제.

 

인근주민이 생기자마자 엄청 궁금해했고, 내가 처음 가서 블로그 글도 1등으로 써봐야지 했으나,

많이 늦었네요.

 

대전에도 있고 진해 석동에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프라이드 치킨말고 색다른 통닭이 먹고 싶다면 권할만한 곳. 오며 가며 보면 손님도 많더라고요.

 

잘 먹었습니다~

 

포장 봉투.

 

곰탕 포장용기에 담아줬네요.

 

명함 앞면.

 

명함 뒷면. 약도.

 

메뉴는 아래에.

 

전메뉴 포장가능

 

 

 

 

 

 

커티삭 하이볼도 있어요. 한 잔에 5천 원.

 

[삼구라멘] - 강남구 수서동

Seoul/和食 2018. 3. 25. 15:20 Posted by 올랄라

수서역과 지하로 연결된 라멘집 겸 이자까야.

 

서울 강남구 광평로 280 로즈데일오피스텔 (수서동 724) 지하2층 12호

 

지하철 3호선/분당선 수서역 5번 출구와 연결된 로즈데일 오피스텔 건물.

그 지하 2층에 삼구라멘이 있습니다.

 

사장님의 웰컴 드링크로 시작. 위스키 하이볼.

 

조금 늦은 저녁이라 배가 고파서, 기본 반찬인 과자부터 집어먹기 시작.

 

먼저 주문한 음식 세 가지가 나왔습니다.

 

수제 고로케. 3,500원.

개인적으로 머스타드 소스 (노랑색)은 따로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돈카츠덮밥. 5,500원.

후리카게 가루와 함께 밥 한 공기. 한 끼 식사로는 충분한 양.

 

미소라멘. 3,900원.

좀 많이 아쉽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다 잘 먹거든요...)

 

차돌박이 볶음. 11,900원.

뜨겁게 잘 볶아냈는데, 고기가 다소 두껍고 질깃한 느낌.

 

크림 생맥주. 3,500원.

맥주 차갑게 시원하게 잘 뽑았어요.

 

여기서 등장한 한치 서비스.

배부를 땐 오징어 땅콩 같은 마른 안주가 최고죠.

 

닌카시 앙브레 Ninkasi Ambree. 8,000원.

삼구라멘 비장의 무기. 이자까야에서 마시는 프랑스 맥주.

 

닌카시 누아르 Ninkasi Noire. 8,000원.

저는 흑맥주 매니아거든요.

 

인근 풀무원, 리앤펑 등 회사 직장인들 대상으로 평일 점심 장사를 주력으로 하는 곳인데,

저녁에는 이렇게 이자까야처럼 운영도 하고,

이마트 메트로 장 보신 분들이 라멘에 맥주 한 잔 하시기도 하네요.

 

음식은 아직 발전의 여지가 있지만, 아는 사람 웬만하면 안 마주칠 듯 하여 아지트 삼고 싶은 곳.

 

- 3인 식사금액 51,300원. 1인당 17,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