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44-10 (서교동 385-6)

 

www.instagram.com/okdo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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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2020,2021미쉐린가이드서울빕그루망
서교점,역삼점 운영중이며 새롭게 한남동에 닭곰탕전문점을 오픈했습니다.

서교점, 역삼점 주중에는 휴식시간 3시-5시 , 주말(공휴일)은 휴식시간 없이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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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no plastic please

 

 

정갈한 포장. 플라스틱 종이 친환경 재활용품 이라고 해요.

 

반찬은 김치 깍두기. 깍두기는 좀 심심. 양념장.

 

 

돼지곰탕 보통. 9,000원.

 

 

고기 추가 6,000원. 얇은 돼지고기 수육 6장. 한 장에 1천 원.

 

육수를 부었어요. 국물에 후추향이 살짝 스치고요. 새로운 느낌의 돼지곰탕.

 

 

김치만두 4개 5,000원. 고추장 장맛. 맛있어요.

 

옥동식은 꽤 오래 제 wish list에 있었는데,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이렇게 배달로나마 처음 접해봤습니다.

 

단순하게 계산해 보면 돼지곰탕에서 고기 빼고 밥과 국물이 3,000원.

곰탕 특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어요.

 

잘 먹는 사람에겐 양이 좀 적을 수도 있겠어요.

 

호기심 충족. 잘 먹었습니다.

 

식사금액 20,000원, 배달팁 1,000원, 합계 21,000원.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길 112 장미종합상가 B동 지하1층 (신천동 7)
02-416-7235

 

place.map.kakao.com/15735525

 

뽀빠이분식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길 112 지하1층 (신천동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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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 번 와본 곳. 주변에 팬들이 있는 뽀빠이분식.

 

즉석떡볶이 1인분 5,000원. 주문은 2인분부터.

 

사계절 빙수

 

휴대용 가스레인지. 부루스타.

 

즉떡 13,000원 분량. 2인분에 라면사리, 쫄면사리, 만두사리 추가. 사리는 각 1천 원씩.

 

따라오길 정말 잘 했네요.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볶음밥. 2,500원. 사진 초점은 나갔지만 맛이 좋았어요. 정말 알차게 많이 시켜서 먹었네요.

 

2인 같은 3인 식사금액 15,500원. 

즉떡이 생각났었는데 우연히 이렇게 먹게 되었어요.

 

함께 해준 이들, 떡볶이 커피 사준 사람들에게 여기서 고마움을 전합니다.

(다음 주에 한 번 더 고맙다고 해야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86길 17 육인빌딩 1층 (대치동 996-16)
02-558-7905

 

place.map.kakao.com/27531028

 

중앙해장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86길 17 육인빌딩 1층 (대치동 99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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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식사류. 전골류. 신메뉴 중앙전골이 있네요.

 

주류. 소주 맥주 각 5천 원씩. 청하, 복분자, 화요, 일품진로 등도 있어요.

 

반찬 배추김치 깍두기. 상에 놓고 덜어먹지 않고, 가져다 주시네요.

 

양념장과 고추기름.

 

양선지해장국. 9,000원. 선지 빼고. 그럼 양해장국? 그냥 해장국?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 밥 한 공기 먹기에 충분한 양. 부드러운 내장과 콩나물 시래기, 좋은 조합. 깍두기와 김치는 거들 뿐.

 

​ 맛있어서 포장. 포장은 1인분 10,000원.

 

2인분 포장.

 

육수 선지 파 따로따로 담아줬어요. 재활용 쓰레기는 좀 많겠지만은 1인분씩 각자 먹기 좋겠어요.

 

Wish list에 있던 삼성동 중앙해장. 

지난 번 밤에 근처 지나갈 땐 닫혔길래 휴업하나? 했었는데요.

거리두기 2.5단계 때문에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하나 봐요. 원래는 24시간 영업이었죠.

 

조금 이른 주말 점심시간에 들어가서 혹 한산한가? 했었으나 웬걸요

역시나 손님 폭발... 여전히 줄 서서 기다려 먹는 맛집이었어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몇 일 뒤 포장해다가 먹은 이야기.

 

또 다른 위시리스트, 중앙해장 곱창전골을 포장 주문 했습니다(친구님이 포장해서 집으로 돌고 오심). 59,000원.

 

중앙축산 since 1980.

 

곱창전골 더 맛있게 드시는 법. 한강공원 편의점 라면처럼, 용기를 직접 가열해서 조리해요. 인덕션 사용 불가, 하이라이트 사용 가능.

 

육수는 살짝 얼어서 왔어요.

 

바닥 수평 안 맞는 집에서 살아서 냄비가 좀 기울었어요. 국물 넘칠까봐 부었던 국물을 덜어냈어요.

 

대창에 가까운 쫄깃한 곱창. 대창 먹기 힘든 나라로 떠나기 전날이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대파 등 야채도 맛있는 중앙해장 곱창전골.

 

덜었던 육수 마저 다시 붓고 우동사리 넣어서 끓여 먹었습니다.

 

둘이 식사로 먹기 좀 모자라서 햇반/즉석밥 꺼내서 먹었어요. 친구는 흰쌀밥, 저는 잡곡밥.

 

그래도 아쉬워서 야채호빵 하나 더 먹었어요. 맥주 1캔씩, 소주 1병 나눠 마시고, 광에 들어있던 버번 위스키, 불렛 라이를 꺼냈습니다. 오랜만에 꺼내서 절반 넘게 마셨네요. 그래도 좀 남았습니다.

 

친구 부인과 따님께서 구우셨다는 쿠키도 먹고

 

 

아티제 쿠키 선물 세트도 열어서 먹었는데, 괜히 비싼 게 아니네요. 맛있어서 손이 가요 손이 가.

 

정말 마지막 마무리 디저트로 롯데 찰떡아이스. 1986년 출시된 장수 제품. 여전히 신선하고 맛있어요.

 

중앙해장에서 해장국과 곱창전골 먹었으니 한 동안 원이 없겠습니다.

(중) 59,000원, (대) 89,000원 이라는 무서운, 혹은 사악한 가격의 곱창전골.

둘이서 이렇게 식사로 중짜 하나 먹으면 1인분 3만 원쯤 되지만,

서넛이서 술안주로 시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석될 수도 있겠죠.

 

식사 피크 타임 아니어도 손님들로 꽉 차고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덴 이유가 있겠죠.

그것도 몇 년 째 같은 자리에서 성업 중이니까요.

 

덕분에 연말이 행복했습니다. 소띠해 신년에도 곧 찾아갈 수 있길.

그 때는 맘 편히 식당에서 술 한 잔 기울이며 더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네요.

 

서울 관악구 관악로 222 (봉천동 33-3)
070-4045-6004

 

place.map.kakao.com/2093313383

 

돈가대박집

서울 관악구 관악로 222 (봉천동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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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

 

메뉴판.

 

불판은 볶음밥 하다가 긁어서 그런지 좀 벗겨진 데가 있어요.

 

고기 주문.

 

생삼겹살 1인분 200g. 12,000원.

 

항정살 1인분 200g. 9,000원.

 

셀프로 배추김치와 콩나물 넉넉히 가져왔어요.

 

반씩 고기 굽기.

 

무학에서 만든 청춘소주. 2,500원.

 

청춘소주 모델은 오마이걸 아린 아니고 에이프릴 이나은.

 

냉동삼겹살 1인분 200g. 9,000원.

 

맛은 생삼겹살이 가장 좋아요. 항정살은 얇게 썰어서 얼림 금방 익고요. 냉동삼겹살은 요새 먹는 얇은 냉삼 아니고 수입산 삼겹살 얼린 거에요.

김치 콩나물 구워 먹으면 좋아요.

 

식사금액 58,000원. 1인당 19,333원.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배스킨 라빈스 월리를 찾아라 생일 케이크. 다양한 맛 아이스크림 먹다 보니 시간이 멈춘 느낌. 많이 먹고 냉동고에 넣었어요.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길 11 (청담동 83-24)
02-517-4654

 

place.map.kakao.com/12747379

 

정식당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길 11 (청담동 83-24)

place.map.kakao.com

 

www.jungsik.kr/hello/

 

Hello

정식당은 서울과 뉴욕을 기반으로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새로운 한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임정식 셰프는 전통한식의 친숙한 한식재료를 이용하여 획기적으로 재탄생시킨 뉴코리안(New Korean)이

www.jungsik.kr

 

9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사 글을 적어봅니다.

 

 

청담동 언덕

 

고센, 루쏘 있는 오르막길.

 

오랜만에 다시 찾은 정식당.

 

오후 12시 정오에 예약하고서 들어가 봅니다.

 

3층으로 올라갔어요.

 

그림이 걸린 방.

 

그때도 지금도 코로나 걱정에 방으로 예약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감안, 8명 들어갈 수 있는 방에 세 명이 자리.

 

 

뷰는 워치엠 청담점 뷰. Watch M.

 

메뉴.

 

코스 메뉴, 초이스 메뉴를 시키고 몇 가지 음식들을 추가했어요.

 

테이스팅 메뉴. Tasting Menu. 8 course 185,000원. 8 glass pairing 155,000원. 8코스+8잔 페어링 하면 1인당 34만 원 나옵니다...

 

돔 페리뇽과 캐비어 구절판.

 

글라스 와인과 칵테일. 글라스 와인 메뉴는 때에 따라 달라지나 봅니다.

 

와인리스트는 정식당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어요.

www.jungsik.kr/wp-content/uploads/2020/11/2020.11.-25-JUNGSIK-SEOUL-WINE-LIST.pdf

 

식사 시작.

4코스 2인에 추가금 메뉴 주문(1만원*2). 5코스 1인분 주문. 인당 78,000원~98,000원. 소계 254,000원.

구절판과 김밥 두 접시 주문. 소계 106,000원. 음식 합계 380,000원.

 

여기에 와인 세 잔 페어링 1명 주문. 55,000원. 5코스 + 3잔 페어링 하면 153,000원.

마지막에 칵테일 한 잔(19,000원) 시켜서 주류만 74,000원.

 

 

한입거리 음식들. 반찬.

가운데부터 시계방향 순서로 먹습니다. 사진 왼쪽 위 11시 방향, 쌀가루 반죽 홍새우 튀김. 유자소스. 바삭하고 짭짤해요.

오른쪽 아래 4시 방향. 입가심. 꿀에 절인 참외, 참외 소르베. 리코타 치즈. 

 

 

한우 채끝 편채. 감자. 고춧잎. 젓가락으로 쌈처럼 말아서 먹기. 참기름 향이 고소해요.

 

트러플향 감도는 계란찜. 능이버섯. 신 맛.

 

배쨈, 푸아그라 소스. 손으로 먹기. 단짠의 조화.

정식당 방문기들을 읽다 보면 이 한입거리들이 가장 좋았다는 글들도 있어요.

와인 페어링 하면 원하는 코스에 맞춰 와인이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한입거리에 술이 꼭 필요합니다. 잘 어울릴 거에요. 안 시키면 저처럼 후회하겠죠.

 

 

성게 구절판. 65,000원.

연어알, 블랙 시솔트, 시소잎, 사워 크림, 토마토 살사, 다시마 젤리, 와사비, 생마.

시각과 미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아름다운 요리. 꼭 시켜서 드셔보세요. 

구절판도 술 없이 먹으려니 좀 아쉬웠어요.

 

 

구절판과 함께 나온 감태. 재료들을 올려서 같이 먹어요.

 

전채에 맞춰 나온 첫째 와인. 

 

Carl Loewen Riesling Trocken, Maximin Herrenberg Mosel 2018 24,000원.

 

아주 깔끔한 리슬링. 과일향과 함께.

 

Appetizer. 청담 물회. +10,000원. 도미회, 토마토, 단새우, 전복. 유자 소스에 절인 가지의 신 맛이 도드라졌어요. 미나리로 만든 소스. 외국에 있다가 오면 코박고 먹을만한 멸치 다시마 육수.

 

문어. 딜, 허브. 문어가 부드럽고 탱글탱글해요. 고소한 소스. 바삭한 더덕.

 

Rice. 저염 숙성 명란. 감태. 참기름. 맛있는 보리밥. 비빔밥.

 

성게비빔밥. +10,000원. 김 소스. 양상추. 튀긴 조.

 

명란비빔밥도 맛있고, 성게비빔밥도 맛있어요. 옛날에도 정식당 밥은 참 맛있었죠.

 

성게 김밥은 25,000원, 맛있는 김밥은 16,000원.

 

보리밥에 앞서 김밥 먼저 먹기. 불고기. 트러플. 트러플 소스. 역시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김밥.

 

성게비빔밥처럼 김소스를 섞은 밥 위에 성게 올려서 먹기. 

음식 하나하나 맛있었는데, 돌이켜 보니 구절판, 비빔밥, 김밥까지 성게 든 메뉴가 세 번 연속 나왔네요.

성게알 좋아하긴 하지만, 한 두 가지는 빼도 좋겠어요. 

김밥은 먹어봤고, 비빔밥하고 겹치는 느낌도 있으니, 다음 방문 때는 안 시켜도 될 듯.

 

 

메인 메뉴 생선 요리 준비.

 

Morey Coffinet, Bourgogne Blanc 17. France. 23,000원.

 

화이트 와인. 황금색, 골드 컬러. 젖산 발효해서 우유나 크림맛이 나요. 상쾌하고, 끝맛은 달콤해요.

 

Sea. 지중해 농어.

 

참고로 4코스하고 5코스는 메인 메뉴 양이 좀 달라요. 5코스가 작게, 4코스가 크게.

 

농어 숯불 구이. 포항초, 잎새버섯 볶음. 능이버섯 육수. 칭찬받아 마땅한 생선 요리. 육수를 떠먹다 보면 속도 탁 풀리고요.

 

메인 메뉴. 육류 준비. 식기류는 큐티폴 cutipol.

 

Luis Cañas Reserva Rioja (Spain) 2013 17,000원.

 

7년 된 스페인 리오하 와인도 맛있게 마셨어요.

 

Land. 이베리코.

 

프레사 Presa. 목살 부위. 내장 발라 구운 브로콜리니. 팬에서 오래 볶은 무안양파. 아삭한 엔다이브. 진한 갈치 속젓 소스. 소고기만큼, 아니 소고기보다 더 맛있었던 돼지고기 요리.

 

종이냅킨.

 

디저트 차례.

 

Sweet. 돌하르방. 정식당의 시그니처 디저트.

 

케이크. 우유 아이스크림. 쌀떡. 쫄깃한 오메기떡.

 

대추블랑 Ver. 2. 가을을 형상화. 감 크림 소스. 대추 아이스크림. 버섯 모양 머랭 쿠키. 맛있는데 많이 달아요.

 

 

차가운 차. 쁘띠 푸 petit four.

 

따뜻한 커피.

 

컵받침도 참 예쁘죠.

 

칵테일. 정식 레이디. 데킬라, 유자, 계란흰자. cocktail. Jungsik Lady. Tequilla, yuja, egg white. 19,000원. 쌉싸름한 유자맛.

 

Zwiesel 1872.

 

화장실 가는 길.

 

화장실 입구.

 

수전.

 

바 테이블.

 

예약 없이 저녁에 전화해서 여기 자리가 있으면 단품 주문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언제쯤 그렇게 즐길 날이 다시 올까요.

 

세 시간에 가까운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한국에서 미쉐린 가이드가 나오기 전에 정식당, 정식당 안주, 정식바를 가봤었어요.

6년 전에 갔던 정식당은 예쁘게 담아내지만 양이 적어 아쉬운 느낌이었다면 

다시 찾은 정식당은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에 걸맞는 훌륭한 곳이었어요.

 

같은 달에 비채나도 다녀왔지만, 정식당을 나오면서 했던 생각은

오랜만에 한국에 오면 여기저기 식당 다니지 않아도

정식당에 가면 한국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겠구나 였습니다.

 

12월에 다시 한 번 찾을까 하다 코로나가 심해서 포기하고 있지만은

해가 바뀌고 코로나가 좀 사그러들면 꼭 다시 한 번 찾으려 해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 또 올게요.

 

식사금액 454,000원, 1인당 151,333원.

 

정식카페 메뉴. 발레 파킹 맡기고 정식까페 찾는 손님들도 많았어요.

 

서울 가을 하늘이 몹시도 푸르르던 날.

 

서울 송파구 오금로13길 16 (방이동 69-8)

02-424-9292

 

place.map.kakao.com/709779817

 

세광양대창 방이점

서울 송파구 오금로13길 16 1층 (방이동 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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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에서 카스 캔맥주를 마시고

 

푸라닭 치킨을 시켜 먹었어요. 21,900원. 남자 셋이 먹기엔 조금 모자란 느낌.

 

뭔가 술도 음식도 아쉬워 어디 갈까 검색하다가, 가보고 싶었던 세광양대창이 가까이에 있어서 찾아갔어요.

 

입간판

 

레트로 감성의 인테리어.

 

머리끈도 있는 친절한 식당.

 

세광양대창 맛있게 먹는 방법.

 

가격표. 메뉴판.

 

주류. 소주 4,500원, 맥주 5,000원. 청하, 하이볼, 복분자, 일품진로. 코르크차지 와인 1만 원, 위스키 15,000원.

 

진로 이즈 백. 초깔끔한 맛. 소주의 원조. 진-로

 

진로이즈백. 4,500원. 이 술이 나오고 나서는 제가 소주를 좋아하고 조금은 더 잘 마시게 되었나봐요.

 

구이류. 대창(200g 13,000원), 막창(180g 13,000원), 특양(130g 19,000원). 3인분 합계 510g 45,000원.

 

깔끔한 반찬들.

 

끓인 차 주는 곳 맛집~~

 

국내산 참다래 숙성 양대창.

 

직원 분이 깔끔하게 구워 주시니 반찬 먹으면서 기다리면 돼요.

 

가성비 좋고 맛좋은 양대창 곱창. 이 맛이 그리웠어요.

 

개업한지 얼마 안 되고 찾아가서, 가스레인지/부루스타도 아주 새것이었어요. 깨-끗.

 

곱창전골 2인분. 1인분 16,000원. 당면이나 우동 사리 추가는 3천 원.

전골냄비 끓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얼큰한 국물이 좋았어요. 

 

 

SNS, 인스타그램 이벤트.

 

블로그로 보고 가고 싶어 적어놨던 세광양대창.

왜 인기 많은지 알게 됐어요. 깔끔하고 맛있고 친절합니다.

 

마음에 들어서 다른 매장도 가봤었는데, 그 이야기는 따로 적을게요.

잘 먹었습니다!

 

서울 용산구 장문로 18 (동빙고동 7-19)
02-797-2307

 

place.map.kakao.com/9341771

 

유진막국수

서울 용산구 장문로 18 (동빙고동 7-19)

place.map.kakao.com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이 보이는 곳.

 

이태원 근처에서 한식에 소주 마시기 라는 테마로 찾은 유진막국수.

 

Korean noodles. 냉면, 족발, 보쌈. 블로그에서 보고 와 보고 싶던 곳.

 

메뉴판 사진 찍어왔어요. 메뉴가 무척 다양하죠.

 

하이네켄 생맥주, 타이거 병맥주.

 

Heineken draft. 6,000원. 시원하고 맛있었던 생맥주.

 

제육보쌈. Steamed pork. 35,000원.

 

부드럽게 잘 삶은 돼지고기 수육과 맛있는 보쌈김치. 고기 양은 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먹다 보면

 

여러가치 찬들이 나오는데 야채 반찬들이 많아서 건강한 느낌. 좋았어요.

 

콩나물국이 좀 짭짤했는데, 국물이 있으니 술 마시기 좋았어요.

 

계란후라이 주는 집 맛집! 괜히 기분도 좋아져요.

 

해물파전. Seafood pancake. 20,000원.

 

족발. Pork hocks. 40,000원.

 

보쌈 정도 양을 생각했는데 족발은 양이 무척 많았어요. 역시 야들야들하게 맛있었던 고기. 

고기 안주로 배 채우다 보니 정작 막국수(9,000원)는 못 시켰어요.

친절하다 않다 얘기도 봤었는데, 우리가 싹싹하게 하니 식당에서도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역시 인생은 give and take.

 

막국수 먹으러 또 가고 싶네요.

잘 먹었습니다!

 

 

일행 중에 만두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 쟈니 덤플링으로 향했으나

 

영업 시간 끝나서 포장도 못 했어요. 다음 기회에...

 

해밀턴 호텔, 해밀튼 쇼핑몰 보고 귀가.

 

 

서울 강남구 삼성로133길 14 (청담동 32-6)

02-545-9311

place.map.kakao.com/2111300834

 

피양옥

서울 강남구 삼성로133길 14 (청담동 32-6)

place.map.kakao.com

 

지하철 7호선 청담역 8번출구에서 가깝긴 한데, 승강장에서 8번 출구가 꽤 멀죠.

 

드디어 방문한 피양옥. 발레파킹, 발레주차 가능. 근데 윗층에서 독서실 있는데 1층에서 먹자 마시자 해도 되...죠?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랭맥. 랭맥도 한 번 가봤죠.

gwanjam.tistory.com/398

 

[랭맥] 강남역, 정서와 추억을 찾아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78길 8 (역삼동 831-3) http://kko.to/iH9XL7hDj 랭맥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78길 8 map.kakao.com https://blog.naver.com/sielle83/222102007380 [강남역 맛집] 랭맥 - 옛가요와 추억의 술..

gwanjam.tistory.com

 

 

메뉴판. 언뜻 메뉴 무척 많아 보이지만, 절반씩 시킬 수 있는 음식이 많고요. 육수를 바탕으로 나오는 음식들이라 일관성 있죠.

 

랭돈에서도 봤던 술장고. 사랑합니다.

 

어복쟁반. 대 100,000원, 소 70,000원. 아마도 대짜를 시켰을 듯.

 

물반 고기반이 아니고, 고기에 육수를 토핑으로 얹는 느낌. 먹어도 먹어도 고기가 계속 나와요.

 

찬은 물김치 등. 중간중간 입가심하기 좋죠.

 

녹두전 반. 6,000원.

 

슴슴한 수육에 술 마시기 참 좋습니다.

 

냉제육. 반 14,000원. 평양냉면집 가면 자주 시키는 메뉴. 차게 식힌 돼지고기 수육. 매콤달달한 양념장과도 잘 어울려요.

 

냉면도 시켜서 반씩 나눠 먹었습니다. 물냉면 비빔냉면 각 12,000원씩.

 

무척 맑은 평양냉면. 먹으면서 술이 깨요. 선주후면.

 

평양식 비빔냉면도 맛들이면 생각납니다. 맛있어요.

 

올해 꼭 한 번 가봐야지 했던 피양옥.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요식업계에서 자리 잡으신 사장님의 내공과 솜씨도 느낄 수 있는 곳.

예약 늦게 해서 방은 못 잡았지만 이날도 손님 많지 않고 여유 있었어요.

 

거하게 술 마시기도 좋고, 평양냉면 한 그릇 먹으러 가기도 좋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취기를 빌려 택시를 탔던 날. 저 컨디션 병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하고 있을지.

 

서울 광진구 동일로 150 (화양동 24-44) 
02-464-7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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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민물매운탕

서울 광진구 동일로 150 (화양동 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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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민물 매운탕. 메기. 참게. 평일 오후 7시경 도착.

 

가격은 적당하다고 생각. 백종원 선생님의 16년 단골맛집?

 

가게 바깥에 미꾸라지들.

 

가게 안에 참게들.

 

약 30분을 기다려 입장. 

 

참게 + 메기를 섞어 먹으면 좋대요. 소주 맥주 각 4천 원씩.

 

반찬. 따뜻한 부침개, 연두부, 깍두기, 동치미, 삶은 양배추에 고추장.

 

철푸덕 방바닥 자리에서 시작.

 

민물참게매운탕 16,000원 + 메기매운탕 15,000원. 2인분 한 냄비 31,000원.

 

국물이 졸아들면 물 부어서 계속 끓여 먹습니다.

 

진하고 개운한 맛. 민물매운탕인데 흙맛이 안 나고 맛있어요.

 

기다리던 다른 손님들한테 자리 내주는 대신 라면사리는 서비스로 받았어요.

 

마지막 라면사리도 일품!

 

민물새우튀김. 15,000원. 처음엔 안 된다 하셨는데 나중에 좀 한가해지니까 해주셨어요. 제가 좋아하는 안주. 계속 들어가요.

 

건대입구역 근처 악쓰는하마 코인노래방에서 노래도 몇 곡 부르고 귀가. 스탠딩에그의 오래된 노래를 불렀었네요.

 

비밀이야님 블로그를 보고 찾아간 곳. 역시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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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민물매운탕] 건대입구/성수 - 정신없이 먹었던 참게메기매운탕

최근에 늘 다니던 곳 말고 안다니던 곳을 좀 가볼 일이 생겼었는데요,대충 사진첩에 넣어놓고보니 10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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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소맥 이나 맥주 마실 때 튀김 시켜서 같이 먹고, 나중에 매운탕에 소주로 가면 좋겠어요.

식탁 의자 자리와 방바닥 자리가 있는데, 사실 방바닥에 앉아 있기 힘들었어요. 다리 아파요.

 

매운탕 맛이 아주 훌륭한 곳이라, 종종 들르면 좋겠네요.

잘 먹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48 (방이동 177-3)
02-41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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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옥 본점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48 (방이동 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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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옥 본점 앞에 도착.

 

수제탕반. 인생이 담긴 순대국.

 

메뉴판. 몇 일 전 갔던 석촌호수직영점 메뉴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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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옥] 석촌호수직영점, 순댓국, 육회, 오징어볶음

서울 송파구 삼학사로 96 (석촌동 2) 02-422-0550 https://place.map.kakao.com/1228208521 청와옥 석촌호수직영점 서울 송파구 삼학사로 96 (석촌동 2) place.map.kakao.com 우둔살. 찰진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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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시간. 앞에 10팀 대기 중이었고요. 약 25분을 기다렸어요. 

 

본점이 석촌직영점보다 더 넓고요. 인테리어에도 더 힘을 준 느낌.

 

상차림. 반찬.

 

얼큰순대국밥. 공깃밥으로 주문. 흑미밥.

 

얼큰순대국밥. 9,000원. 매운맛 2단계(이신 二辛). 얼큰한 맛 순댓국 먹으니 속이 확 풀렸어요.

 

동해오징어숯불구이. 9,900원. 여기 오징어볶음은 대파도 볶아냈어요. 익힌 파가 덜 맵고, 훨씬 더 맛있었어요.

 

평일에도 줄서서 기다려 먹는 송파 맛집 청와옥.

점심식사로도 좋고 저녁 술안주로도 좋은 곳.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다시 가봐야죠.

잘 먹었습니다!

 

식사금액 27,900원. 1인당 13,950원.

 

 

언젠가 가본듯한 베트남쌀국수집 포몬스 Pho Mons. 청와옥 바로 옆이에요.

 

가을에 본 올림픽공원.

 

언제 가도 좋은 곳인데, 잘 갈 일이 없네요.

 

머리 위로 떨어진 은행잎을 가져왔어요.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ㅎㅎ

 

<2차 방문>

오전 11:30경까지 가면 줄 안 서고 입장할 수 있어요.

나올 때 보니 이날도 대기 11팀... 코로나 시국에도 인기많은 청와옥 본점.

 

오징어볶음과 편백정식, 청와옥 순대국밥, 가마솥밥(9,000원)을 시켰어요.

솥밥이 좀 늦게 나오다 보니, 밥 없이 순댓국과 오징어볶음을 꽤 먹었어요. 

국에 밥을 말아 먹으니 솥밥의 우위를 느끼기도 좀 어려웠고요.

대신 솥에 물 부어서 숭늉 만드는 건 좋았어요. 커피나 차 대신 숭늉으로 입가심하니 좋았습니다.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