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하기 무척 어려운 여의도 핫플레이스
아루히 에서 먹은 스시 오마카세 런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42 (여의도동 35-5) 2층
02-780-3903

http://naver.me/GkQTR4LU

https://www.instagram.com/aruhi_manura/

여의도역 5번출구 앞 여의도종합상가 건물 2층.

Sushi Omakase.

약 한 달 전 예약 열렸을 때 한 자리 나서 예약.

점심 오마카세 1인 3만 원.

두툼한 흰살 생선. 브랑다드? 지중해산 농어? 살짝 불질해서 고소함.

짭쪼름하면서도 달큰한 달걀찜

제가 술을 시키니까 눈치게임이 끝나고
손님들 하나둘씩 술을 주문하셨어요.

청어 마끼. 오이. 아삭아삭. 새콤하고 산뜻한 맛.

진한 미소시루. 입맛 당기는 국물.

참돔 역시 고소함.

테라 맥주. 5,000원. 주석잔에 시원하게.

광어. 차가운 느낌.

삼치. 살짝 그을림. 기름짐. 소금간?



마끼 참치살 다짐. 연어알 간장 절임. 단짠 맛.

가리비 관자 부드럽고 차가워서 신선한 느낌.

벤자리 돔. 매우 기름져요. 아삭하고 맛남.

에치고 오야지 본격 카라구치. 360ml 25,000원.

니가타. 니이가타현. 알콜 도수 15.4%. 정미보합 70%. 일본주도 +7.

깔끔하고 쨍한 맛. 많이 안 달고 맛있었어요.

불질한 방어. 고소함.

쫀득한 한치.

고등어 봉초밥. 시소 생강 다져넣음. 산뜻함.

단새우 우니. 성게알.

혼마구로 참치. 참다랑어 속살. 적신. 아까미.

츠마미. 술안주. 감사합니다.

유명한 아루히 후토마끼.

한입에 먹기 어려운 크기.

오렌지 후식.

쉐프님과 만담 시간. 가격대가 1인분 4~6만 원이 되면 요리사가 춤을 출 수(실력 발휘) 있다고 하셨어요.

다른 손님한테 우미가 맛있어요 여기가 맛있어요 물어보심. 물어봤지만 답정너(답정나)라고 하심. ㅎㅎ

수강 신청만큼 예약이 어렵다는 아루히.
없는 시간 쪼개고 다른 일정들을 포기하며 방문.

저녁 시간에는 위아더월드 우리 모두 친구 분위기라는데
점심에는 직장인들 와서 밥만 먹고 가서 비교적 조용함.

나중에 한두 자리 빈 자리 생기면 또 가보고 싶어요.

잘 먹었습니다!
- 식대 3만 원, 주대 3만 원, 합계 6만 원.

아래는 주류 메뉴. 사케 리스트.

교보증권 안녕. 여의도 안녕.

새우깡. 12,000원? 15,000원? 메뉴판에 보면 사이드 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어, 다른 요리를 시켜야 새우깡도 시킬 수 있습니다. 따로 반죽 입히지 않고 그대로 튀겨낸 다음 소금 뿌려 냈는데요. 제가 참 좋아하는 안주 입니다. 맛있게 금방 다 먹었어요.

 

닭날개 3개 9,000원. 양념 발라서 맛있게 잘 구워냈는데 뒷면은 좀 탔습니다.

 

잠실새내/신천에서 새우깡 파는 곳 찾다가
1년 여 전에 갔던 노보루가 생각났습니다.

여전히 성업 중.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26,500원, 1인당 13,250원

지난 번에 갔던 사진 찾아서 추가.

기본 찬.

웰컴 디쉬. 마 주스. 속 보호용.
갑부 준마이 750ml. 35,000원.

지금 시국이 아니고 '18년말에 친구가 마신 술.

Gappu Junmai. 일부 월계관처럼 얘도 미국산.

저는 눈 수술 앞두고 있어 콜라 마시며 버팀.
지리산 흑돼지 바싹불고기. 18,000원. 짭짤한 맛. 야들야들한 고기.

참숯 모듬 꼬치 구이 12종 세트 (27,000원) 시킨 듯.

새우깡. 당시 13,000원. 그때도 엄청 좋아해서 순식간에 다 먹은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 갔었던 쌀통닭 뷰.
겨울에만 두 번 갔네요.

2018년 12월 23일 버전 메뉴는 아래에.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2-12 (백제고분로7길 20) 2층 3층
070-7951-2356

 

일본 우동 전문점, 미타 みた[三田].


서울 송파구 삼전로12길 4 (삼전동 3-1) 1층 101호

070-4212-5212

 

지하철 9호선 삼전역 2번출구에서 약 400m 걸어서 6분 거리. 식당 앞에 서너 대 가량 주차 가능.

 

정라멘 가까이에 있어요.

 

입구에 있는 메뉴 소개. 크게 따뜻한 우동과 차가운 우동으로 나뉩니다.

 

주문은 자판기에서 직접.

 

각자 따로 계산하는 건 가능하나, 하나의 메뉴를 복합 결제(카드 두 장 이상 혹은 카드+현금)은 안 됩니다.

 

튀김이 맛있어 보이네요.

 

라유온센타마고고항, 미니장어덮밥 도 맛있어 보였어요.

 

테이블과 의자 모습.

 

우동 나오기 전 상차림. 쯔유(간장), 다진 쪽파, 와사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컵.

 

레몬 짜는 기계. 한식당에서 생선구이 시킬 때도 함께 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 등장.

 

치쿠텐 붓카케우동 ちくてん ぶっかけうどん [竹天] [打っ掛け]. 8,000원.

 

치쿠텐 이란 길쭉한 어묵을 튀긴 것인데,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맛이 좋았습니다.

 

튀김 한 입 먹고 쯔유 부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탄력 있는 우동면이 좋았어요. 레몬은 안 넣거나 아주 조금만 짜넣어도 좋을 듯.

 

사장님이 개발 중인 넓은 면을 먹어보라고 내어 주셨습니다.

 

라자냐처럼 넓은 면인데, 한국엔 왜 이런 넓은 국수가 없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함께 나온 쯔유(소스)와 와사비 찍어서 같이 먹으니 아주 맛있던데요? 정식 메뉴로 나온다면 이 사진처럼 폭방향으로 잘라서 나오면 더 좋겠어요.

 

삼전동의 한자를 일본어로 옮겨 상호를 만든 미타.

* 도쿄/동경에 미타 라는 지역이 있다고 합니다.

* 왜 숫자 3 '산'으로 안 읽을까 궁금했는데 '미쯔비시 三菱'의 '미'도 三 이었어요. 

 

괜찮은 가격에 맛있는 우동 먹고 싶을 때 권할만한 곳이에요.

잘 먹었습니다.

구디단 골목에 있는 오뎅바. 이자까야.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2나길 17-5 (구로동 1124-63)

02-867-0530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1번출구로 나간 다음 미니스톱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짱오락실 보고 우회전하면, 왼편에 있습니다. 1층 2층 함께 쓰는 건물.

 

기본찬. 반찬 위에 손이 왔다갔다 해서 사진을 네 번쯤 찍었습니다.

 

모듬오뎅탕. 15,900원. 널찍한 냄비에 넉넉히 나와서 참 좋았습니다. 열심히 먹었어요.

 

오꼬노미야끼. 16,900원. 매우 오랜만에 보는 음식인데, 소스와 마요네즈, 탄수화물이니 자꾸만 손이 가네요.

 

구마모또 라멘. 7,000원. 국물과 탄수화물이 좀 더 필요하여 시켰습니다.

 

홍대입구 가서 요새 인파가 줄었네, 했지만 구디단은 여전히 사람들 엄청 많더라고요.

요새는 술집보다는 밥집에서 술 마시는 게 잦은데, 모처럼 일식 주점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인원이 좀 많아, 1층 거쳐 2층 창가 테라스 느낌 자리에 앉았는데, 쾌적하고 참 좋았어요.

 

이번에 신세진 것도 있고 해서, 올해 안에 한 번 이상 더 갈 일 있었으면 좋겠네요.

잘 먹었습니다.

 

- 7인 식사금액 62,800원, 1인당 약 8,971원

 

사시미/회 15,000~30,000원, 튀김류 11,900~16,900원

 

오뎅류 15,900~24,900원, 탕류 14,900~21,900원

 

 

 

참숯꼬치 2,000~4,500원

 

꼬치 5종 세트 13,500원, 10종 세트 19,900원, 말이류 꼬치 3~4천 원, 해산물/야채류 2,500~5,000원

 

별미류 기타 안주 5,000~19,900원

 

구이류 12,000~25,000원, 식사류 4,900~7,000원

 

소주 맥주 각 4,500원씩, 생맥주 500cc 3,500원, 세계맥주 6천 원~

 

청주/사케 잔술 5천 원~ 병 22,000원~

솜다리님 네이버 블로그에서 봤던 조용. 파티원 모아서 방문. 결과는 대만족.

 

서울 송파구 삼전동 130-6 (삼학사로 95)
02-412-3345

영업시간 18:30~01:00, 인기가 많아 손님들이 꽉 차는 곳

 

<잠실 석촌호수 삼전동 이자카야 조용 - 모둠 사시미, 솜다리님의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lewes/221463557335

 

석촌호수 서호의 서쪽 끝자락에 있어요. 333번 버스 타고 석촌호수서호사거리 (24-481) 정류장

에서 내린 다음 4분 정도 걸으면 나와요. 지하철 9호선 2번출구에서 걸어서 6번 거리.

 

조용하다의 조용. 시즈까 静か しずか.

 

술병들이 차곡차곡.

 

맥스 생맥주. 4,000원. 칼칼한, 날카로운 느낌. 500cc잔이 아닌 좀 더 작은 잔.

 

모듬 사시미 2인분. 35,000원. 3인분 시켜서 한 점씩 먹어도 좋았겠지만, 다른 음식도 먹어보려...

찰진 광어회. 맨 윗쪽엔 고등어 절임과 새콤짭쪼름한 생선알. 신선하고 감칠맛 나는 참치 붉은 살.
단 맛 도는 새우. 그리고 연어, 관자, 전복, 참치, 청어 등.

 

나스하사미아게. 14,000원. 가지 사이에 닭다리살을 넣어서 튀긴 요리.

なす [茄子·茄] 나스 = 가지, はさみ[鋏] 하사미 = 가위?, あげ [揚(げ)] 아게 = 튀김

입 안에 꽉 차는 느낌의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튀김. 튀김용 양념간장(덴다시)과 함께.

 

발라스트 포인트 빅 아이. Ballast Point Big Eye. 10,000원.

오랜만에 보는 빅아이. 제가 좋아하는 맥주. 균형잡힌 쌉싸름한 맛이 좋은 IPA.

 

명란구이. 10,000원. 짭쪼름한 명란은 그냥 먹어도 좋은 안주이고,

오이에 마요네즈 소스 찍어서 같이 먹으면 짠맛이 좀 덜해요(그래서 더 먹게 돼요...).

 

마제멘. 15,000원. 마파두부 베이스의 비빔라멘.

 

예전에 정라멘에서 먹었던 것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으나, 살짝 매콤하면서도 씹는 맛이 좋은 면.

특히 중국 산초가 들어가서 바삭바삭한 식감이 있어요.

 

우롱차 음료수. 2,000원. 맥주는 두 잔만 마시고 여기서 절주 (하고 다른 곳에서 한 잔 더......)

 

솜다리님 블로그에는 송파 잠실 인근 식당 술집이 많이 나와서 자주 보는데,

모처럼 그 중에 한 곳을 다녀왔어요.

기대했던 만큼 음식이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아서, 참 만족스러웠어요. 종종 갈 듯!

잘 먹었습니다.

 

- 3인 식사금액 106,000원, 1인당 35,333.33.... 원

 

오늘의 추천요리 本日のおすすめ 혼지쯔노 오스스메. 방어머리구이 25,000원.

 

Japanese Bistro 조용 메뉴판.

 

모듬사시미 1인분 18,000원~, 혼술 하면서 회 한 접시 먹어도 좋겠어요.

 

음식/안주 14~22천 원

 

주류, 병맥주 5천 원, 한라산 소주 6천 원

 

사케 리스트

 

일본 소주 잔술 8천 원~, 사케 720ml 39,000 원~

 

후도 준마이긴죠 지카구미 나마겐슈, 행사 중

 

후쿠이와이 유자 하이볼. 1잔 9,000원.

 

조용 명함. 사장님 성함에 조 자와 용 자가 있었어요...!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맛있는 라멘집.

 

서울 관악구 봉천동 851-14

월요일 휴무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7번출구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우회전해서 생선구이집 지난 다음 골목으로 좌회전하면 라이라이켄이 있어요.

 

얼마 전에 사각사마님 블로그에서 보고 가봐야지 하던 곳인데, 마침 시간이 맞아서 찾아갔어요.

 

<서울대입구 라이라이켄- 1등 돈코츠라멘, 사각사마는 뭘 먹고 사나,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sagak815/221422940609

 

간판이 작아요. 언뜻 보고 지나칠 수 있는 곳.

 

라멘 간판 뒤에는 혼술이 써 있습니다.

 

영업시간 12:00~22:00, 중간에 쉬는 시간 15:00~17:00, 마지막 주문 21:30

 

주문은 무인티켓발매기가 받아 줍니다.

사장님 포함 총 두 분이 일하시는 곳. 주방 한 분, 서빙 한 분.

 

라멘은 크게는 5종류, 매운 맛까지 포함하면 총 7종류가 있습니다.

 

라멘은 중화소바를 고르고, 미니차슈동을 추가했어요.

 

주류는 확인만 하고 이번엔 패스. 다음 기회에...

클라우드 생맥주 2천 원이네요. 사케잔술 4천 원, 사케센 300ml 7천 원, 아사히 캔맥주 6천 원.

 

12석 정도 되려나요. 아담한 규모의 식당.

 

좁은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뽑아낸 곳. 주방과 홀의 동선이 일직선.

 

수저통, 반찬통, 후추, 물통.

 

기본찬으로 나온 갓김치. 산뜻한 맛.

 

단무지와 배추김치도 조금씩 덜었어요.

 

미니차슈동. 3,000원.

 

미니 덮밥이라고 하기엔 양이 적지 않고, 돼지고기도 많이 들었어요.

바닥에 고추기름이 깔려서 약간 매콤하고, 거기에 고기에서 나는 불맛.

 

중화소바도 금방 나왔습니다. 자판기에서 주문하고 앉으면 음식들이 금방 나와요.

 

중화소바. 8,000원.

 

약간은 짭쪼름한 기름진 국물과, 대파, 우엉, 큼직한 차슈, 멘마(죽순) 등

 

면은 제가 좋아하는 가느다란 면(세면)을 알덴테(?)로 삶은 꼬들꼬들한 면.

중국식, 홍콩식 완탕면의 느낌도 있어요.

 

좀 느끼하다 싶을 때마다 갓김치, 배추김치, 단무지를 번갈아가며 집어먹으면 됩니다.

 

일식 라멘 먹고 싶어서 몇 일을 찾아봤었는데, 마침내 라이라이켄에 다녀왔네요.

최소한 5가지 라멘 먹으러, 총 5번은 가야 할듯?????

 

잘 먹었습니다!

 

- 1인 식사금액 11,000원

[만뽀] - 신논현역, 일식 점심 식사

Seoul/和食 2018. 12. 25. 14:59 Posted by 올랄라

신논현역 교보타워 근처에서 했던 점심 식사.

 

홍대만뽀 강남더인피닛스퀘어점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03-9 지하 1층 103호
02-536-5883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7번 출구와 더인피닛스퀘어 건물이 가깝습니다.

교보타워 후문? 쪽으로 나가면 바로 보여요.

 

관련 기사

<조리 장인의 자존심, 정통 일식의 진수 ‘만뽀’ - 식품외식경제>

http://www.foodba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625

 

<셀렉다이닝 트렌드 반영한 ‘더 인피닛 스퀘어’ 오픈…전 매장 24시간 운영>

http://news.donga.com/3/all/20181101/92691857/1

 

홍대 만뽀. 바로 옆엔 만뽀 스끼야끼 가게도 있습니다.

 

음식 모형들.

 

밝고 깨끗한 식당.

 

붉은 벽.

 

食은 天國이다. たべることはてんごくだ. 타베루코토와텐고쿠다.

 

물 한 잔씩.

 

야끼규동(반상). 8,900원. 쇠고기 야끼구이 반상. Rice with beef. やき牛丼.

 

양념이 슴슴해서 좋은, 소불고기 얹은 덮밥. 규동. 시소? 산초? 향이 세게 올라오네요.

 

돈카츠나베(정식). 11,900원. 매콤한 국물 돈카츠. Spicy soup pork cutlet. とんカツなべ.

짭짤해서 좋은 미소시루(일식 된장국)와 함께.

 

폭신한 스타일의 돈까스와, 신전떡볶이와 비슷한 느낌의 매콤한 국물.

 

간단히 점심 먹을 곳을 찾아 들어갔는데, 잘 먹고 나왔습니다.

 

- 2인 식사금액 20,800원, 1인당 10,400원.

 

메뉴는 아래에.

 

명함. MPD. 만뽀, 만뽀 스키야키, 쥬바코벤또, 홍대만뽀.

 

옆집 만뽀스키야키 명함이네요.

 

 

 

 

 

 

 

 

 

 

 

 

 

 

 

 

맛있는 아부라소바를 파는 곳. 정라멘.

 

서울 송파구 삼전로12길 7 (삼전동 2-4)

070-8156-1412

 

지하철 9호선 삼전역이 생겼네요. 걸어서 약 7분 거리. 잠실학원사거리에서 가깝습니다.

 

자그마한 가게.

 

正ラーメン.

 

입간판 메뉴에 나와있는 메뉴는 세가지.

 

오전 11:30부터 영업. 일일 한정수량 국물라멘 판매.

 

주문과 결제는 자판기로 합니다.

 

아부라소바(8,000원)에 아지타마고(1,000원) 추가.

 

의자 9개만 있는 아담한 규모. 9자리 모두 카운터석.

 

조금만 늦으면 줄 서서 기다릴 위험이 있는 곳...

 

수저통.

 

아부라 소바 음식과 먹는 법 설명.

 

라유와 다시마식초. 식초는 뿌리면 신 냄새가 확 올라옵니다.

 

반찬은 약간 덜 익은 배추김치. 옆에는 고추양념과 다진 마늘.

저는 훠궈 먹을 때도 다진 마늘 참기름 양념장 많이 먹는데, 이날도 마늘 많이 넣어 먹었습니다. 아직도 마늘의 매운 맛이 입 안에 맴도는 듯 하네요.

 

아부라소바 등장.

 

기본 온센다마고에 차슈 대파 등.

 

먹는 법 설명대로 라유와 식초 두 바퀴 정도씩 돌리고

 

비벼서 먹는데... 은은한 양념맛이 끝내주네요...
간장 느낌인지 순한 불고기나 갈비 느낌인지 표현하기 조금 어려운데 아무튼 간이 좋고 참 맛있습니다. 버터를 넣은 듯한 약간의 느낌함이 익숙해질 때, 고추 마늘 양념을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또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늘 많이 넣는 걸 선호.

 

노른자 반숙의 아지다마고도 맛있었고요.

 

먹다가 밥 추가를 외치면 커다란 전기밥솥에서 뜨끈한 밥을 꺼내어 조금 담아줍니다.

 

밥까지 비벼서 먹고 식사 끝....

먹다 보니 뭔가 아쉬워서 곱배기를 시킬걸 하는 생각도 들었었지만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에 한 번 더 와야지 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에서 3스타 레스토랑의 정의는 worth to detour,

오직 그 식당만을 위해 길을 나설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비록 정라멘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은 (아직) 아닙니다만, 정말로 worth to detour,

이 아부라소바를 먹기 위해 일부러 찾아갈만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한 번 더 못 가더라도 내년엔 꼭 한 번 더 가봐야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점심에 먹은 일식 돈카츠. 돈까스. 돈가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잠실동 40-1)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
02-2143-1776

 

지하철 2호선 8호선 잠실역 3번출구 4번출구 방향 지하통로로 이동.

 

모범음식점.

 

깔끔하고 넓은 매장.

 

점심 시간 좀 지나서 갔더니 여유로웠어요.

 

벽면에는 소스와 냅킨.

 

차를 좀 마시고

 

데미그라스 소스 안심 카츠 정식. 14,300원.

Pork tenderloin cutlet with demiglace sauce set menu. デミグラスソースヒレカツ膳.

 

흰쌀밥.

 

반찬. 무절임과 두부.

 

뜨뜻한 된장국.

 

달착지근한 돈까스 소스는 양배추에 뿌려 먹었어요.

뭉근한 데미그라스 소스가 돈카츠와 은근 잘 어울리네요.

 

양식과 일식의 조화, 일식 경양식. 가격 대비 양이 다소 아쉽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2차 방문>

돈까스 소스를 뿌릴 종지에, 깨가 나왔습니다.

 

정신 수양과 손목 운동에 좋은 깨 빻기.

 

데미그라스 소스 안심카츠 정식. 14,300원.

 

런치 메뉴. 파 고기 우동과 라이스 세트. 10,000원.

 

따끈한 국물 맛이 좋았습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충분.

 

믹스 튀김 정식. 10,000원.

 

튀김 꼬치, 해시 포테이트(해쉬 브라운), 일본식 닭 튀김.

 

자르고 나니 이런 모양이...

 

런치 메뉴 가격이 괜찮은데다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 이것저것 시켜 봤습니다.

너무 배불러서 저녁 못 먹을 뻔 했네요...

 

메뉴와 명함은 아래에. 술안주 단품(17,000원)도 괜찮아 보이네요.

 

 

 

 

 

 

 

 

 

 

 

熟成豚カツ だいち DAICHI 잠실점.

 

예약 OK 테이크아웃 OK

 

서울대입구역에서 찾아가는 분위기 좋은 일식 주점.

 

서울 관악구 봉천동 관악로12길 47 (1610-24) 대명빌딩

010-5048-9914

https://www.instagram.com/ojivvv/

 

서울대입구역 1번출구 또는 2번출구에서 약 500m 도보 8분 거리.

 

Oji Friendly Dining. 예전엔 문이 닫혀서 못 가봤었는데, 이제사 가봤어요.

 

이렇게 아담하고 카운터 테이블 위주의 주점,

 

좋아해요.

 

기본 찬으로 참깨 소스 얹은 오이.

 

오이가 기본 안주로 나오면 땡큐 에요.

 

하이볼. 6,500원. 진저, 맥콜, 토닉, 탄산 중 선택. 셋이서 다 다른 걸로 골라 시켰죠.

 

고등어봉초밥. 사바보우즈시. 16,000원. 초절임한 고등어.

 

약간 불에 그을려 맛을 낸 고등어 초절임 초밥. 여기서 이걸 만나다니, 무척 감사했습니다.

 

아귀간. 안키모폰즈. 9,500원. 바다의 푸아그라, 아구간과 상큼한 유자소스.

 

큼직하게 나왔습니다. 비린 거 못 드시는 분들은 딴 거 시키셔요...

 

쿠보타 센쥬. 15%, 300ml. 30,000원. 온화한 향기.

 

이날 소맥에 고량주에 하이볼에 청주에 @.@.

 

소곱창미소조림. 모츠니꼬미. 13,500원. 소곱창과 야채를 미소 된장 소스에 졸인 요리.

달큰한 맛이 독특하더라고요. 낯선 맛인데도 자꾸만 손이 가는 음식.

 

조개술국. 9,000원. 모시조개와 동죽으로 낸 시원한 국물. 마지막에 해장하며 끝.

 

새롭게 알게 된 오지 편한식당. 여러 모로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언제 또 가죠??

잘 먹었습니다~

 

3인 식사금액 103,000원, 1인당 34,333원.

 

메뉴는 아래에.

 

 

 

 

 

지난 번엔 오지가 닫혀서 맨프롬오키나와를 갔었고, 이번엔 그 반대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