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속터미널에서 지나가다가 보고 들른 부산 남포동식 분식 음식점.

반포 고속터미널점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상가 본관부 지하 1층 식품 3호

https://www.seedhotalk.com/single-post/2017/04/24/%EB%B0%98%ED%8F%AC-%EA%B3%A0%EC%86%8D%ED%84%B0%EB%AF%B8%EB%84%90%EC%A0%90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연결되어 있어요.

 

씨앗호떡. 부산떡볶이.

 

메뉴판. 떡볶이, 순대, 오뎅 등이 있고요. 단품 700원부터 세트 메뉴 9,900원까지.

 

모듬튀김. 2,500원. 씨앗호떡 1,500원.

 

튀김옷 두꺼운 편. 김말이, 새우, 어묵 등.

 

오랜만에 먹는 두툼하고 달달한 씨앗호떡.

 

테이블이 몇 개 없어서 조금만 손님 몰리면 금방 꽉차더군요.

간단히 요기하기에 제격인 곳이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날씨 좀 시원해지면 경부선 상가 10층에 포석정이나 육각고기에서 식사하고 싶네요.

강원도 강릉에서 줄서서 먹는 꼬막비빔밥을 서울에서 먹어봤습니다.

강릉엄지네꼬막집 구의역점
서울 광진구 구의동 246-14 크레신타워3차 2층
02-452-2992

지하철 2호선 구의역 1번출구에서 가깝습니다.

 

강릉엄지네꼬막집 입간판.

 

1층에는 배스킨라빈스31.

 

크레신타워 3차 건물. CRESYN III.

 

평일 저녁의 방문.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인데, 재료 떨어지면 음식이 더 안 나오기도 합니다.

 

메뉴 확인.

 

기본상차림. 이 다음부터 반찬 리필은 셀프.

 

카스 맥주. 4,000원.

 

꼬막전. 12,000원. 꼬막을 하나하나 지져낸 건 아니고, 부침개에 꼬막 넣은 형태.

 

둘째 방문. 꼬막비빔면 시켜봤으나, 재료가 떨어졌다 하여 불발.

 

상차림은 똑같고요.

 

꼬막전 주문.

 

꼬막비빔밥. 2~3인분 35,000원.

 

양이 많지만, 꼬막과 밥의 간이 아주 좋아서(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술안주로도 참 좋았습니다.

 

시간을 잘 맞춰가서 줄 안 서고 먹으면 참 좋겠죠.

참고로 월요일 휴무, 화요일은 손님이 좀 많대요. 목금도 많을 듯.

 

포장 주문도 가능하니, 강릉 가는 것도 좋지만, 서울에서 맛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미슐랭 2스타에 빛나는 임정식 셰프의 냉면, 곰탕집, 평화옥 서울 강남 분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17 (삼성동 159-7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10층 식당가
02-3467-8868
http://www.ehyundai.com/newPortal/DP/FG/FG000000_V.do

 

지하철 2호선 삼성역 5번 출구 가는 길 지하 통로와 현대백화점 무역점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평화옥 간판.

새로 오픈한 식당답게 아주 깔끔합니다.

 

처음엔 수하동 곰탕으로 해장해야지 했는데, 평화옥이 보여서 얼른 들어갔습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생겼다고 듣기만 하고, 아직 못 가봤거든요.

(현대백화점 식당가 안내를 보니 수하동은 없어졌나봐요.)

 

물냉면, 온반 12,000원부터, 평화모둠냄비(중) 55,000원까지 있습니다.

소주 맥주(클라우드 포함) 각 5천 원씩. 당연히(?) 월향 먹걸리도 있군요.

 

평양온반(북한식 곰탕). Pyeongyang-style Beef Broth). 12,000원.

특으로 주문하시면 16,000원.

 

반찬. 매콤한 깍두기. 시원한 무채. 참기름 얹은 보드라운 계란찜.

 

부드러운 소고기가 큼직큼직하게 고명으로 있습니다.

 

닭곰탕 느낌의 맑은 국물.

온반이란, 밥에 닭이나 꿩 또는 쇠고기를 고아 우려낸 물을 얹은 장국밥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두산백과 온반 [溫飯]>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25174&cid=40942&categoryId=32136

 

약간 두툼한 당면도 들어 있었어요.

 

제가 기대했던, 맑은 국물로 전날 숙취를 씻어냈습니다.

인천공항 오가면서는 막상 평화옥 가기가 만만치 않긴 하지만,
궁금한 냉면, 양곰탕도 올해 안에 맛보고 싶네요.

[금왕평양면옥] - 송파구 방이동

Seoul/한식 2017. 5. 13. 14:05 Posted by 올랄라

방이동에 있는 평양냉면 전문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201-1 (위례성대로16길 23)
02-6248-1176
매일 11:30 - 22:00

 

[BBS 양창욱의 아침저널] 냉면집 메뉴에 수육, 곰탕 없으면 육수 무조건 가짜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0400

 

 

지하철 5호선 방이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7분 거리.

 

 

도착.

 

봉피양 갈까 하다가, 금왕평양면옥.

 

밖에도 있는 메뉴.

 

깨끗하고 널찍한 곳.

 

메뉴를 땡겨서 찍어보았으나 잘 안 보임.

 

갈비곰탕, 왕갈비찜도 있어요.

 

냉면은 9천 원씩.

 

평양냉면 맛있게 먹는 방법.

 

순한 면수.

 

얼갈이 김치가 엄청 달고 셔요.

 

수저 놓고

 

간장도 놓고

 

물냉면. 9,000원.

 

비빔냉면. 9,000원.

 

옛날엔 평양냉면집 가서 비빔냉면 먹는게 의아했는데,

가끔 생각이 나더라고요. 은근히 매력 있음.

 

살짝 매콤새콤한 게 대중적인 느낌.

 

녹두전. 8,000원.

 

아주 바삭하게 튀겨냄

 

냉면사리. 5,000원.

 

물냉면 육수 맛 인정! 아주 깔끔하게 잘 뽑았어요.
다만 면은 약간 알덴테처럼 좀 질깃한 느낌이라고 하네요.

 

다음엔 봉피양도 한 번 가보는 것으로...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31,000원, 인당 15,500원

수 년 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Johhny Dumpling 1호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130-3

02-790-8830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보광동 쪽으로 내려가다가 첫째 골목에서 우회전. 왼편에 있습니다. 405, 421 등의 버스를 타고 보광동입구에서 내려서 길 한 번 건너가도 돼요.


 

3호점 문이 닫혀 있어서 1호점으로 갔습니다.

 

엥 근데 1호점도 문 닫았나요?

 

왼쪽 연두색 종이 보시면 2층으로 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3호점은 이제 아예 안 하는 듯...

 

메뉴는 균일가 8천 원.

 

외국인을 위해 영어 메뉴도 있는 좋은 곳~

 

2층으로 올라갑니다. 여기 모르고 그냥 가는 분들도 있더군요.

 

단무지와 짜사이.

 

음식은 앉자마자 거의 1분만에 다 나왔습니다.

 

군만두 - 반달 鍋貼(煎餃子) 燒(き)餃子 10개 8,000원.

 

예쁘게 한 줄로 안 나오고 흐트려져서 나오는게 약간 맘이 아프지만...

 

육즙이 흘러나오는 고소한 군만두의 맛은... 여전합니다. 만족!

 

냅킨을 나중에 갖다줬는데 산처럼 쌓아서...

 

홍합 만두국. Wonton Soup. 馄饨. 8,000원.

 

홍합을 다 걷어내고 나면

 

이렇게 완탕 수프가 나옵니다. 홍합 베이스다 보니 국물은 살짝 비릿한 느낌도 있어요.

 

예나 지금이나 이 부드러운 완탕보다는 군만두가 훨씬 맛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자니 덤플링. 잘 있어줘서 감사합니다.

[갯마을] - 서초구 서초동

Seoul/한식 2017. 2. 19. 21:50 Posted by 올랄라

교대역에서 가까운 남도 음식 전문점. 홍어 삼합을 즐길 수 있는 곳.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1동 1670-7
02-588-8991

 

 

지하철 2호선 3호선 교대역 1번 출구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간식으로 홈런 커피와

 

햄치즈 머핀.

 

교대역에서 정말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입장~

 

하림마트 맞은편.

 

홍어삼합, 홍어찜, 홍어무침, 해물탕, 생선구이.

 

고려 법무사와 같은 건물.

 

상차림. 미역국과 함께. 진한 맛의 김치도 나오고요.

함께 한 술은 서울 장수 막걸리~

 

장수 막걸리에 그렇게 소득 높은 분들이 많다고... ㅎㄷㄷ

 

<‘장수막걸리’ 제조장, 고소득 직장인 많다 - 이코노믹리뷰>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09048

 

가운데는 비워두고

 

참꼬막 싯가...

찐 꼬막을 집게로 직접 열고 꺼내서 양념장에 찍어먹는데...

저는 도구 사용이 서툰 원시인이라 손을 베었네요 ㅠㅠㅠㅠ

대신 나중에 집게 사용법은 잘 터득함.

 

홍어삼합 50,000원.

냄새가 그리 심한 편은 아니었고요. 홍어전도 시도해볼만한 난이도.

맛있었어요~~

 

매생이탕 7,000원.

마지막에 속풀이까지~~~

 

안주류 메뉴

 

식사류 메뉴

 

처음 가 본 갯마을.

반찬 맛깔 나고, 분위기 정겨워서 좋은 곳.

 

미리 예약하면 방바닥 말고 식탁에도 앉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4인 식사금액 12만 원 전후... (막걸리가 한 병에 얼마인지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