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과 성균관대 사이에 있는 대학가 증국식 음식점.

 

서울 종로구 명륜2가 211 (성균관로 12) 유니지오 2층

02-3674-6789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400m 걸어서 6분 거리.

 

천향록 마라탕.

 

카툰앤북카페 옆에, 골탕 마라탕이라고 적힌 붉은 간판이에요.

 

다양한 메뉴가 보입니다.

 

자선마라탕, 스스로 재료를 고르는 마라탕이죠.

 

자리 날 때까지 잠시 기다리며 본 벽면엔, 메뉴가 무척 다양했습니다.

 

마랴샹궈 재료 역시 다양하게 있었어요.

 

기본 찬. 볶은 땅콩과 짜사이.

 

물병.

 

뭔가 대학로 느낌.

 

마라샹궈. 소세지 많이~ 여긴 많이 맵지 않았어요.

 

탕수육. 锅包肉. guōbāoròu guobaorou. 꿔바오로우. 18,000원.

 

곱창튀김. 脆皮肥腸 cuìpíféicháng cuipifeichang 추에이피풰이창. 18,000원.

대창볶음 이었던 거 같기도 하고요... 여튼 향이 독특하고 딱 봐도 고칼로리라, 뭔가 마니아틱하죠.

먹다 남아서 집에 포장해 왔는데... 냄새가 진동을 해서... 운반이 쉽지 않았습니다.

 

대학로 일대에서 유명한 천향록. 금방 만석이 되고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더군요.

다음엔 좀 배고플 때 여럿이서 가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봤으면 좋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메뉴는 아래에. 소주 4천 원, 한국 맥주 5천 원, 칭따오 등 중국 맥주 6천 원.

 

 

 

 

 

 

 

 

 

 

 

 

 

 

 

 

 

 

 

[Marugin] - 주오구 긴자, 유쾌한 선술집

日本/東京 2018. 10. 15. 00:39 Posted by 올랄라

도쿄 긴자에 있는 이자까야. 선술집.

 

丸吟

7 Chome-2 Ginza, Chuo-ku, Tokyo 104-0061, Japan

〒104-0061 東京都中央区銀座7丁目2

+81 3-3571-8989

 

https://goo.gl/maps/W3BVanNKkDB2

앞서 소개한 디하트맨바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

 

<Marugin - 긴자-스탠딩 이자카야-바 [타베로그]>

https://tabelog.com/kr/tokyo/A1301/A130101/13039815/

 

산토리 위스키 병을 잘라서 젓가락 꽂이로 쓰네요.

 

주전자 보니까 괜히 막걸리 생각이.

 

새삼 일본에 온 느낌.

 

(요새 논란이 된) 오로나민C 광고도 있네요.

 

화장실. 토이레.

 

스피커는 Bose.

 

​中ジョッキ 죠끼(생맥주). ¥559*1.08=¥604.

 

角ハイボール 大. (하이볼 대). ¥599*1.08=¥647.

 

주문 받는 사람 꼬치 굽는 사람 따로.

 

ホッピー黑. (호피 블랙). ¥399*1.08=¥431.

Hoppy. Soju with beer taste alcohol. Hoppy black, has a sweet and sour taste.

보리 음료 맛. 핫포슈 느낌.

 

レバー. 레바(간). ¥130*1.08=¥140.

레어에 가깝게 익힌 아이올리 느낌의 소스에 찍어먹는 꼬치. 아주 맛있었어요.

 

皮(かわ). 카와(닭껍질). ¥150*1.08=¥162. 도톰하고 느끼한 닭껍질.

 

玉ねぎ串. 다마네기쿠시(양파꼬치). ¥130*1.08=¥140. 알맞게 잘 구운 양파.

 

牛モツ串. 규모츠쿠시(소곱창꼬치). ¥220*1.08=¥238. 흐물흐물 부드러운 호루몬(대창) 꼬치.

 

이렇게 둘이서 술 두 잔씩, 꼬치 두 종류씩 먹고 낸 돈은

¥2,965. 29,064원. 인당 15천 원보다 덜 나왔네요.

 

이름 그대로 서서 마시는 왁자지껄한 선술집. 분위기가 좋았어서 다음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어요.

 

메뉴는 아래에. 참고로 영어 메뉴도 있었습니다.

 

 

 

 

 

 

 

 

 

 

 

 

 

 

 

 

 

 

Marugin - 긴자-스탠딩 이자카야-바 [타베로그]

https://tabelog.com/kr/tokyo/A1301/A130101/13039815/

 

서울대입구역 인근 곱창볶음 순대볶음 전문점. 늦게까지 영업. 

 

서울 관악구 봉천동 859-17
02-883-2274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가서 길을 한 번 건너 위버폴리스 건물로 갑니다. 

 

아주 오랜만의 방문. 한 1년 반만인가요.

 

혼밥용 곱밥도 있군요. 배민라이더스 우수업체이기도.

 

어젯밤 꿈에 곱창이 나왔는데 지금도 꿈인가

 

밝은 분위기에 다소 아담한 크기의 복층 자리.

 

메뉴판. 알곱창. 곱창 100% + 양파 + 깻잎

 

야채곱창. 곱창 50% + 양파 + 깻잎 + 양배추 + 당면

 

반찬은 산뜻한 부추무침과 오이피클.

 

소주 맥주 각 4천 원씩. 콜라 등 탄산음료 1,500원.

 

알곱창+야채곱창. 비주얼 굳. 1인분 각 8,900원씩. 2인분 시키면 17,800원.

 

깻잎 잘 섞어서 먹어요. 매콤달콤.

 

성인 남성들은 1인분 넘게 시켜 먹어야 할 듯 하고요.
식사 말고 2차 3차 혹은 그 뒤라면 적당할 듯.

 

- 2인 식사금액 23,800원, 1인당 11,900원

 

알곱창, 야채곱창, 1인분씩 포장도 해왔습니다. 따로 담아주니 좋네요!

오랜만에 철판 순대볶음 먹고 싶은 날 찾아갔던 곳.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로 59길 12 (신림동/서원동 1640-38) 양지순대타운 3층 305호
02-878-7721

지하철 2호선 신림역 3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양지순대타운 건물 3층에 올라가면 보이는 전라도 호남댁 가게.

 

신림역 내려서 보았던 불야성.

 

양지순대타운으로 올라갔어요.

 

평일이라 그랬는지 시간이 늦어서 그랬는지

 

한산했습니다.

 

철판이 가스레인지 위에 나란히

 

옛날에 한 번은 와봤을텐데, 왠지 처음 온 듯한 기분이었어요.

 

메뉴판. 순대곱창, 원조백순대 한 판에 각 15,000원씩. 소주 맥주 각 4천 원씩.

 

순대볶음 시키면 먼저 나오는 탄산음료(스프라이트)

 

기다리는 동안 먹는 간. 맛있었어요. 참기름 깨소금 간해서 짭짜름하게 먹기.

 

카스 시킨 게 아니라서

 

피츠 맥주. 4,000원.

 

원조백순대. 15,000원. 볶아서 넓은 철판에 펼쳐놓으니 푸짐한 느낌.

 

양념 소스를

 

잘 섞어서

 

그냥 먹으면 좀 니글니글 느낌한 감이 있어서,  매콤한 양념과 함께 먹어야 제맛이에요.

당면 먹을 땐 뭔가 올리브 오일 파스타 먹는 기분도 들었어요.

 

순대곱창볶음도 한 판 주문.

 

넷이서 배부르게 먹고 마시고 54,000원. 인당 13,500원.

다녀와서 좋았기에, 이번 달에도 순대타운에 한 번 더 다녀왔습니다.

주머니 가볍게 한 잔 하기 정말 좋은 곳. 종종 가고 싶어요.

 

명함 뒤에는

 

도장 쿠폰도 있답니다.

 

다 먹고 나가는 길에 3층 모습.

 

또 다른 순대타운 건물.

[봉천곱창] - 관악구 봉천동

Seoul/한식 2017. 7. 8. 14:32 Posted by 올랄라

서울대입구역에서 가까운 곱창집.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851-28 (봉천로 483)
02-879-1819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7번출구로 나간 다음, 길 한 번 건너면 모퉁이에 바로 보입니다.

빨간 간판.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문 열어두고 바람 통하는 곳에 있으니 시원하더군요.

 

메뉴판.

 

사실은 스시 려에 가볼까 했는데

 

리모델링 기간이라 문이 닫혀 있었어요.

 

하이트 맥주로 시작. 맥주. 5,000원.

 

미역국, 양념장, 참기름소금, 당근, 고추.

 

즉석에서 무치는 부추무침.

 

모듬곱창 2인분. 1인분 16,000원.

 

이모님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감자까지 익히고 나서

 

부추무침까지 올려서 구워 먹습니다.

 

다음 맥주는 오비 프리미어.

참고로 소주는 4,000원.

 

대창 2인분. 1인분 17,000원.

맛을 아는 사람들... ㅎㅎ 대창이 가장 좋답니다.

 

볶음밥. 2,000원.

안 먹긴 아쉬우니까... 1인분만 먹어 봤습니다.

 

요새 들어 점점 좋아하고 있는 봉천곱창. 맛있고 친절하고~ 아주 좋습니다.

 

- 3인 식사금액 103,000원. 1인당 34,33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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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분식포차] - 관악구 봉천동

Seoul/한식 2017. 3. 13. 05:39 Posted by 올랄라

분식집과 포장마차를 겸하는, 좋은 가격에 여러 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25-10 (관악로24길 38)
02-878-4147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

다음지도에는 '수족관분식'으로 나오네요. 영수증에도 마찬가지.

 

간판에는 수족관분식포차라고 나와 있어요.

 

그냥 떡볶이 튀김 오뎅 순대 파는 분식집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실내가 넓고 깔끔해서 놀랐어요.

 

하는일마다 술술 풀려라.

 

분필로 쓴 메뉴판.

 

친구가 혜자동네라고 부르는 봉천동... 물가 보세요...

 

술도 한 병에 3천 원씩이라, 날 잡고 술 마시러 가봐야할 듯.

 

수저는 식탁 옆 서랍에.

 

밀떡, 어묵, 만두, 치즈까지. 이렇게 넣고 만들어주셔도 돈 남나요...

 

집에서 엄마가 해준 떡볶이 맛. 자극적이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매운맛.

 

김말이 2개. 500원. 떡볶이에 넣어서 먹기~

 

나중에 국물까지 열심히 떠 먹었어요.

 

국물은 육수 같은데 약간 밍숭맹숭.

 

곱창볶음. 7,000원.

 

당면이 안 들어간 대신 곱창 양이 엄청 많아요...
깨소금, 양배추, 고추 등이 들어간 살짝 매콤한 곱창볶음. 술안주로 제격.

 

늘 그렇듯 저희 들어간 뒤로 식당에 손님 바글바글. ㅎㅎ

국수 드시는 어르신, 막걸리 혼술, 김밥에 떡볶이 쫄면 먹는 젊은이들...

 

이렇게 먹고 만 원 남짓 나왔다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음에는 술 마시러 한 번 가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