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가이드 도쿄 빕 구르망에 선정된 스시 타이치. 메구로구에 있어요.
Sushi Taichi Meguro
2 Chome-11-5 Nakacho, Meguro-ku, Tokyo-to 153-0065, Japan
〒153-0065 東京都目黒区中町2丁目11−5
+81 3-3713-5632
http://www.sushi-taichi.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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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黒すし太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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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주택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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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로는 지명, 스시 타이치가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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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 메뉴.
バラちらし 바라치라시 ¥1,000(세금 포함)에 미소시루, 자왕무시, 디저트까지 포함.
최소 2일전 예약이 필요한 런치 스시는, ¥3,250(세금 포함), 초밥 9종.
점심이 가성비가 좋아보여 점심 예약도 시도해 봤지만, 자리가 없어서 저녁으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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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메리어트 호텔 컨시어지를 통해 예약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신용카드 정보가 포함된 예약 확약서를 미리 호텔에 보내놔야 예약 진행이 되더군요.
메일로 받은 위에 메뉴는 사실 잘 보이지가 않았고, 컨시어지의 설명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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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they are not able to speak English, they would like you to decide the menu in advance.
The followings are the courses they have.
- Musubi (結) 7dishes 7,000JPY
- Taichi (太一) 7dishes 5,000JPY
- Taichi Nigiri (太一 にぎり) 5,000JPY
- Omakase Nigiri 3,000JPY
The difference between Musubi and Taichi courses is the number of pieces of sashimi and nigiri.
예약시 (1인당) ¥7,000의 무스비 코스를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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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게 보관되고 있는 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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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카운터가 아닌 테이블 자리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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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파진, 발 빠지는 자리라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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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셰프님 얼굴 안 나오게 사진 한 장 살짝.
카운터에 손님들이 오가긴 했지만 완전 만석은 아니었고,
그냥 제 추측은 아마도 우리가 일본어를 못 하니, 편하게 먹으라고 테이블에 앉혔겠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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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ース料理. Musubi (結). 무스비 코스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先付, お刺身(七品), 酒肴(二品), 焼物/揚物(二品), にぎり 七貫, 巻物半分, お椀
さきづけ, おさしみ, しゅこう, やきもの/あげもの, にぎり ななかん. まきもの はんぶん, おわ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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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있던 미슐랭 가이드에서 스시 타이치 부분을 찾아 보았습니다.
첫 줄만 옮겨 보자면, 都內の数軒で修業を重ねた寿司職人が地元で開業.
도쿄 여러 스시야에서 경력을 쌓은 스시 장인이 (자신의) 지역에 스시야를 개업함.
<Bib Gourmand Sushi Restaurant Meguro Sushi Taichi in Meguro-ku, Tokyo
MICHELIN GUIDE digital>
https://gm.gnavi.co.jp/shop/01180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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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맞는 일본술 메뉴(세금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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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음료 메뉴. 맥주, (일본)소주, 사와, 과실주, 와인, 위스키, 소프트 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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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생맥주 블랙 라벨. 글라스 ¥600*1.08=¥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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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시. 다랑어 맛 나는 나물과 팽이버섯. 아삭아삭한 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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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꼬우(술안주 2점), 酒肴(二品), しゅこう
골뱅이, 톡톡한 생선알. 비릿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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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일까 소라일까 백고동일까 하며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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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등 야채를 올린 생선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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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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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 7종, 오사시미, お刺身(七品), おさしみ
쫀득한 회. 갯가재도 고소하면서 쫄깃하기 그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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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같은 데 약간 그을린 듯, 훈제향과 고소한 맛이 났어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탄력 있는 고등어도 구웠는지 매우 고소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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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이 무척 신선했고,
보우 즈시(고등어 초밥)는 초맛이 강하고 새콤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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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주 凍結酒 とうけつさけ.
玉乃光 Tamanohikari Junmai ginjo. 타마노히카리 준마이긴조.
京都 교토. 450ml ¥2,000*1.08=¥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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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베트처럼 얼려 나온 사케를 숟가락으로 잔에 덜어서 조금씩 녹이며 마셨는데, 아주 깔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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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사래 들려서 콜록거리니까 물 한 잔 갖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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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 자왕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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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살 생선만 들어가 있었고, 무척 뜨거웠지만 짭쪼름한 게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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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무침, 스노모노 酢の物 すのもの. 소라, 구라게 등. 톡톡한 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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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튀김 2종, 야끼모노/아게모노(2점), 焼物/揚物(二品), やきもの/あげもの
아구 간(안키모)을 튀겼는데,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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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를 돈카츠처럼 바삭하게 튀겼는데 좀 짠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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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7종, 니기리 나나칸(시치칸?), にぎり 七貫, にぎり ななかん.
김초밥 반 개, 마끼모노 한분, 巻物半分, まきもの はんぶん,
흰 살 생선, 탱탱한 새우, 꽁치, 부드럽고 깔끔한 아까미, 맛있는 마끼 등 초밥들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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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이쿠라동. 서비스였을 듯. 톡톡 터지는 짭쪼름한 연어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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佐久の花. 純米吟醸 사쿠노하나 준마이긴조. 3過 生 原酒 長野(ながの) ¥900*1.08=¥972.
안주가 남아서 술을 더 시켰어요. 향긋한 나가노 지방의 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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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狗櫻. 텐구사쿠라. 芋 いも 이모 (고구마) 소주. 글라스 ¥600*1.08=¥648.
로쿠?라고 물어봤었는데 언더락을 말하는 거였습니다... 온다로쿠...
말끔하면서도 끝에 살짝 쌉쌀한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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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 미소시루, 오왕, お椀, おわん. 장국이 나오고 코스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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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분위기의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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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스러운 느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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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고양이 달력.
처음 생각했던 스시 오마카세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자리에 편하게 앉아서
다양한 안주와 술을 즐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가게가 작고 아담해서, 조용히 식사하기도 좋았고요.
다만 일본어를 잘 한다면 카운터에 앉아서 좀 더 즐겁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한 번 더 가고 싶어요.
- 2인 식사금액 20,200엔, 208,937원, 1인당 104,469원
찾아가는 길을 아래에 정리해 봤습니다.
https://goo.gl/maps/1mtWzKALez92
도쿄 메리어트에서 출발해서, 祐天寺裏 유텐지우라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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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enyama Trust City와 Tokyo Marriott에서 시나가와역까지 셔틀 버스가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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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면 제법 멀고, 셔틀 버스 타면 금방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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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시나가와역. 品川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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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야마노테선을 타고 두 정거장 가서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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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口 니시구치 서쪽 출구로 나가서 黑06 구로(쿠로) 06번 버스를 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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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버스가 안 보여서 약도를 다시 한 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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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건너가서 버스를 탔습니다. 마을버스 개념이라 좁은 골목길도 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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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텐지우라에서 내려서 걷다가 자판기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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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챤 이라는 중화요리집도 봤네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C988475BCBE71A0A)
메구로역으로 돌아올 때도 똑같이 구로06번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호텔에서 오후 5:03에 출발하여, 메구로역에 다시 돌아오니 오후 8시 정각.
식사하는 데는 2시간 남짓 걸렸었네요.
<megurosushitaichi - 나카메구로-유텐지 -스시(초밥) [타베로그]>
https://tabelog.com/kr/tokyo/A1317/A131701/13175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