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삼성역 6번 출구 쪽으로 가다 보면 코엑스 스타필드와 연결돼요.

 

https://place.map.kakao.com/886412477

 

에그슬럿 코엑스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지하1층 A101호 (삼성동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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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ggslut.co.kr/

 

에그슬럿 Eggslut - LA에서 온 오리지널 에그샌드위치

LA에서 온 오리지널 에그샌드위치

eggslut.co.kr

 

비교적 한산했던 주말 아침.

 

eggslut. 매장에서 먹고 갈까 하다가, 포장해 왔어요.

 

포장 배달도 가능하니 참고하셔요.

 

포장 구매. Cold Brew Oatly Latte. 콜드 브루 오틀리 라떼 6,000원. 진한 커피가 맛있었어요.

 

종이봉투

 

브런치

 

하우스메이드 비스킷 Housemade Biscuit. 3,800원.

 

단맛 없고 짭짤한 비스켓에 버터를 발라 먹는데, 짠맛 좋아하면 맘에 쏙 들 듯.

 

메인 메뉴 개봉.

 

페어팩스 Fairfax. 7,800원. 동물복지달걀, 체더치즈,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스리라차 마요 소스. 부드러운 스크램블드 에그, 볶은 양파 등이 잘 어우러져 먹기 편한 에그샌드위치. 

 

베이컨 에그 앤 치즈 Bacon, Egg & Cheese. 8,800원. 훈제 베이컨, 동물복지달걀, 체더치즈, 치폴레 케첩. 치폴레 케찹의 신맛이 통통 튀고, 베이컨 씹는 맛이 있어서, 앞서 먹은 페어팩스와는 많이 다른 느낌.

 

가격대는 서울 물가 생각해도 무시무시하지만, 매장에서 여유롭게 오렌지주스나 커피하고 같이 즐기면 좋겠네요.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26,400원. 1인당 13,200원.

 

아래는 2020년 12월 1차 방문기.

추운 겨울날.

 

노출 인테리어.

 

역시 비교적 한산했던 날.

 

사실 하동관 등 다른 식당 가려고 돌아다니다가 들어가게 된 에그슬럿.

 

2020년 12월 메뉴판.

 

메뉴가 다양한 편.

 

식탁

 

페이저. 진동벨.

 

굿맨 브루어리 서울 라거 Seoul Lager. 8,000원. 청량한 맥주.

 

치즈버거와 페어팩스 하나씩 주문.

 

치즈버거 CHEESEBURGER. 9,800원.

 

앵거스 비프 패티, 동물복지달걀,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피클, 체더치즈, 디종네이즈 소스.

 

버거에서 계란 노른자 줄줄.

 

페어팩스 Fairfax. 7,800원.

 

폭신한 계란. 간을 기가 막히게 잘 맞췄어요. 부드러운 달걀이 물릴 때쯤 겨자, 달달한 카라멜라이즈드 어니언이 나타나요.

 

LA 호텔에서 먹던 여유로운 브런치를 떠올리며 플렉스했던 날이었어요.

2인 식사금액 33,600원, 1인당 16,800원.

[초원족발] 삼성역, 반반족발, 막국수

Seoul/한식 2020. 9. 25. 22:23 Posted by 올랄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1길 22 (삼성동 157-15)
02-564-5076

place.map.kakao.com/26794877

 

초원족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1길 22 1층 (삼성동 1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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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won 초원족발 & 순두부가

 

식사 메뉴로 순두부, 복국, 복매운탕이 있는 곳.

 

반반족발(대). 43,000원. 야들야들한 족발. 매운족발은 많이 매웠어요. 입이 얼얼하네요. 남자 셋이 족발만 먹으면 딱 맞거나 약간 아쉬운 양.

 

쟁반막국수. 10,000원.

 

단백질, 고기 위주의 식사를 하고 싶어 찾아간 초원족발.

처음에는 수육을 먹자고 했는데, 삼성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봤어요.

 

국수도 먹었지만 고기 많아서 좋았어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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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미진 스타필드코엑스몰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지하 1층 107호 (삼성동 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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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삼성동 159-9) 지하 1층 107호 
02-6002-3040
영업시간 10:30 ~ 22:00

 

주말 저녁, 8시 즈음이었는데 손님이 없었어요. 저 이후 1팀 더 들어왔었네요.

 

종각역 미진은 한 번 가 봤었어요.

 

널찍하고 깔끔해요.

 

매운 맛을 중화하기 위한 백김치, 콩나물, 단무지.

 

낙3덮밥. 13,000원. 낙지삼겹살볶음. Spicy stir-fried octopus&pork belly with rice.

 

밥은 남겨야지, 낙지는 덜 먹어야지 했는데, 많이 먹었어요. 소공동 뚝배기류의 불맛 나는 매운 낙지 삼겹살 볶음.

 

메밀막국수. 11,000원. Buckwheat noodles. 한국식 메밀국수. 달달한 맛이 반가웠어요.

 

오랜만에 매운 맛의 음식과 메밀국수가 같이 생각나서 함께 먹었던 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감하면서 조심스레 빨리 먹고 나왔어요.

잘 먹었습니다.

 

식사금액 24,000원

 

 

 

 

 

 

 

 

사실 버윅 berwick 에서 구두를 샀더니 식사권을 줬어요. 당일에 써야하는 줄 알고 부리나케 달려갔었는데, 유효기간 1주일이었네요.

 

삼성역에 있는 조용한 까페.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4-25

02-557-7286

 

지하철 2호선 삼성역 3번 출구에서 약 500m, 걸어서 8분 거리.

 

몇 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주말에 가니 자리도 여유롭고 편해서 좋아요.

 

마세리아 Masseria 페이저.

 

아이스 홍콩커피. 5,500원.

참고로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4,300원.

바리스타님 안 계신 날에는 핸드 드립 커피가 안 된답니다.

 

연유 넣은 달달한 커피.

 

빵. 따뜻하게 구운 토스트와 버터, 딸기잼. 5,500원.

 

버터를 바르면 사르르 녹고요, 빵이 따뜻하고 바삭할 때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마세리아. 주변에 다른 까페들도 여럿 생겼지만, 여전히 건재합니다.

 

복잡한 코엑스몰보다 조용한 곳을 찾고 싶을 때, 추천할 만한 곳.

다음엔 요일 잘 맞춰서 드립 커피 한 번 마셔 보기로.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15,300원, 1인당 7,650원

건강 챙기고 싶을 때 혹은 든든한 밥 한 그릇 먹을 때 생각나는 하동관.

 

하동관 코엑스직영점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몰 지하1층 J101호
02-551-5959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에 코엑스몰이 있습니다.

 

적절한 간, 적당히 미지근한 온도, 부드러운 고기, 넉넉한 밥.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

 

정갈한 수저통 양념통 파 담은 그릇.

 

곰탕 보통. 13,000원. 주문하고 얼마 안 있어 금방 나왔습니다.

 

잘 익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먹으면 일주일 해외에서 한식 안 찾고 버틸 수 있죠. ㅎㅎ

 

내장 없이 살코기만 들어간 곰탕. 예전엔 특, 스무공도 먹고 했는데,

요샌 전보다 좀 덜 먹는 편이라, 보통 곰탕 양도 충분히 많았습니다.

 

국물을 남길까 다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다 먹었네요...

 

제목에 소울 푸드 soul food라고 적을까 하다가

그래도 우리 나라 음식 한식 소개 하는 코너인데 뭔가 다르게 표현하고 싶어,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Chicken Soup for the Teenage Soul> 제목을 흉내내 봤습니다.

 

값이 비싼 감도 있고 강남분점, 수하동과의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만약 생애 마지막 끼니로 뭐 먹을래 물어보면, 현재로선 하동관 곰탕 먹겠다고 할 거에요.

 

잘 먹었습니다!

 

메뉴판 대신 주문서로 메뉴 확인.

2015년 봄에도 비슷한 가격대 였네요. 그 때도 곰탕 특 15,000원

주류, 소주 맥주 각 5천 원씩, 청하 6천 원.

소고기 구이와 다양한 한식 음식을 내는 곳. 투뿔등심 고담에서 점심식사.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4-10 융전빌딩 지하1층

02-568-7710

http://sgdinehill.co.kr/twoppul-godam/

 

지하철 2호선 삼성역 5번 출구. 발레 파킹 요금 3천 원(같은 업체에서 시추안 하우스와 함께 관리)

 

투뿔등심 고담. Twoppul Godam.

 

스타벅스 있는 건물 지하 1층. 한상차림이 눈에 들어왔어요.

 

입구에 다양한 술병을 전시해놨네요.

 

회식하기 좋아 보이는 넓은 공간. 방은 5개 있다고 해요.

오피스 타운 식당가는 주말에 한산하지요. 그래서 주말에 종종 삼성역 근처에 갑니다.

 

테이블 세팅. 매트에 반찬 흘리지 않으려고 조심하며 먹었어요.

 

플라스크 병에 담긴 시원한 물. 병이 크고 무거운 편.

 

다섯 가지 반찬. 젓갈, 깍두기, 나물, 샐러드, 겉절이.
이 중 참깨 소스로 무친 연근, 브로콜리 샐러드가 인상적.

 

찬물, 따뜻한 물.

 

점심식사. Lunch Special. 곱창 뚝배기. Spicy Intestine Stew. 12,000원.
육수와 고기: 국내산 한우와 육우를 섞음. 소곱창: 호주산

 

다른 투뿔등심에서도 몇 번 시켜본 메뉴. 쑥갓, 곱창 등 건더기 넉넉히 들었습니다.
김치 들어가서 진한 느낌의 국물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칼칼한 국물을 선호하는 편.
 

한상차림. Lunch set. 'AM 11:30 ~ PM 4:30'
차돌 부추. Brisket & Chive. 국내산 한우. 18,000원.

 

샐러드, 생선속젓, 삶은 양배추, 꽁치조림, 열무김치, 식해까지.

 

메인메뉴와 더불어 6가지 반찬과 소고기뭇국. 점심 메뉴와 합하면 반찬이 10가지가 넘네요.

다양한 반찬들에 비해 밥의 양은 적은 편. 꾹꾹 눌러담은 공깃밥이 아니기도 하고요. 

무국은 개인적으로 좀 짰어요.

 

식해와 샐러드 등에 약간 단 맛이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찬에다 점심밥 먹는 건 참 오랜만이네요.

 

차돌박이를 구워내는데, 양념이 진한 편. 달달짭짤.
역시 달달한 양념의 부추를 곁들여 함께 먹습니다.

 

후식은 같은 건물 1층 스타벅스에서 바닐라 콜드 브루 커피.

 

먹을 땐 미처 몰랐는데, 식당 홈페이지에서 외국인 입맛을 고려했다는 말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모처럼 낮에 찾은 투뿔등심에서, 다양한 음식,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 2인 식사금액 30,000원, 1인당 15,000원

 

발레 파킹 리프트에서 차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니, 손님 혹은 어른들과 가실 땐 염두에 두시길. 

 

메뉴는 아래에. 주류가 다양한 편.

 

숙성등심 전문점.

 

한상차림. Lunch set. 점심식사. Lunch special.

 

 

스테이크. Steak. 투뿔의 스테이크는 어떨까 궁금하네요. 부처스컷과 비슷할지, 다를지.

 

육류. 소고기. beef.

 

전 pancake, 회 raw food

 

해산물 seafood

 

찜 braise, 볶음류 stir-fry

 

저녁식사 rice & soup

 

주류 beverage

 

와인 wine list

 

 

 

글라스 와인 한 잔에 8천 ~ 1만 원씩.

 

글렌피딕 하이볼 한 잔에 1만 원.

 

 

미슐랭 2스타에 빛나는 임정식 셰프의 냉면, 곰탕집, 평화옥 서울 강남 분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17 (삼성동 159-7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10층 식당가
02-3467-8868
http://www.ehyundai.com/newPortal/DP/FG/FG000000_V.do

 

지하철 2호선 삼성역 5번 출구 가는 길 지하 통로와 현대백화점 무역점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평화옥 간판.

새로 오픈한 식당답게 아주 깔끔합니다.

 

처음엔 수하동 곰탕으로 해장해야지 했는데, 평화옥이 보여서 얼른 들어갔습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생겼다고 듣기만 하고, 아직 못 가봤거든요.

(현대백화점 식당가 안내를 보니 수하동은 없어졌나봐요.)

 

물냉면, 온반 12,000원부터, 평화모둠냄비(중) 55,000원까지 있습니다.

소주 맥주(클라우드 포함) 각 5천 원씩. 당연히(?) 월향 먹걸리도 있군요.

 

평양온반(북한식 곰탕). Pyeongyang-style Beef Broth). 12,000원.

특으로 주문하시면 16,000원.

 

반찬. 매콤한 깍두기. 시원한 무채. 참기름 얹은 보드라운 계란찜.

 

부드러운 소고기가 큼직큼직하게 고명으로 있습니다.

 

닭곰탕 느낌의 맑은 국물.

온반이란, 밥에 닭이나 꿩 또는 쇠고기를 고아 우려낸 물을 얹은 장국밥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두산백과 온반 [溫飯]>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25174&cid=40942&categoryId=32136

 

약간 두툼한 당면도 들어 있었어요.

 

제가 기대했던, 맑은 국물로 전날 숙취를 씻어냈습니다.

인천공항 오가면서는 막상 평화옥 가기가 만만치 않긴 하지만,
궁금한 냉면, 양곰탕도 올해 안에 맛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