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삼학사로 96 (석촌동 2)
02-422-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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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옥 석촌호수직영점

서울 송파구 삼학사로 96 (석촌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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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24시간 영업하는 곳.

 

입구 메뉴판.

 

기본 상차림.

 

메뉴판.

 

대표 식사 메뉴.

 

인테리어에 공을 많이 들였어요.

 

벽도 값나가는 소재로 마감

 

샹들리에도 있네요. 샹들리히~~~

 

술손님 혼밥손님 다 있는 곳.

 

처음처럼 소주. 4,500원.

 

흑미밥.

 

육사시미. 9,900원.

우둔살. 찰진 소고기. 전채로 식욕 돋우기 좋아요.

참기름 소금 혹은 고추장 양념에 찍어 먹어요.

 

 

편백정식. 12,000원.

순대는 제품 인듯? 새송이버섯에 도장까지 찍어 내주니 인스타하기 좋은 곳.

고기는 먹다 보면 마르니까 얼른 드세요~

 

 

순대국은 깔끔해요.

 

푸짐하고 건더기 넉넉해요.

 

육회(소). 9,900원.

 

계란 노른자와 간장 섞어 비벼 먹는 육회가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네요.

 

오징어 직화 구이. 9,900원.

대파를 날로 썰어내서 무쳤는데, 엄청나게 맵습니다. 데쳐내고 볶은 오징어의 부드러움이 아주 훌륭하네요.

길 건너 대형식당보다 더 맛있다는 평?

 

 

여자 해우소. 반가의 규수.

 

남자 해우소. 사대부 대감. 화장실 문까지 고급스럽게.

 

먹을 때보다 먹고 난 다음 날 생각하니 더 좋았던 곳.

여러 가지 안주를 1만 원으로 맞춰 구성하여 이것저것 시켜 먹기 좋아요.

청와옥의 매력, 저도 알게 됐는데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또 가봐야죠.

 

잘 먹었습니다!

 

2인 식사금액 70,200원. 1인당 35,100원.

 

롯데월드 로티 보고 걸어갔던 날.

 

대형 오징어 식당. 옛날에 한 번 가봤었죠.

 

하트시그널 시즌3에 나온 비와별 닭갈비. 나중에 여기도 가봐야겠어요.

 

건강 챙기고 싶을 때 혹은 든든한 밥 한 그릇 먹을 때 생각나는 하동관.

 

하동관 코엑스직영점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몰 지하1층 J101호
02-551-5959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에 코엑스몰이 있습니다.

 

적절한 간, 적당히 미지근한 온도, 부드러운 고기, 넉넉한 밥.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

 

정갈한 수저통 양념통 파 담은 그릇.

 

곰탕 보통. 13,000원. 주문하고 얼마 안 있어 금방 나왔습니다.

 

잘 익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먹으면 일주일 해외에서 한식 안 찾고 버틸 수 있죠. ㅎㅎ

 

내장 없이 살코기만 들어간 곰탕. 예전엔 특, 스무공도 먹고 했는데,

요샌 전보다 좀 덜 먹는 편이라, 보통 곰탕 양도 충분히 많았습니다.

 

국물을 남길까 다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다 먹었네요...

 

제목에 소울 푸드 soul food라고 적을까 하다가

그래도 우리 나라 음식 한식 소개 하는 코너인데 뭔가 다르게 표현하고 싶어,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Chicken Soup for the Teenage Soul> 제목을 흉내내 봤습니다.

 

값이 비싼 감도 있고 강남분점, 수하동과의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만약 생애 마지막 끼니로 뭐 먹을래 물어보면, 현재로선 하동관 곰탕 먹겠다고 할 거에요.

 

잘 먹었습니다!

 

메뉴판 대신 주문서로 메뉴 확인.

2015년 봄에도 비슷한 가격대 였네요. 그 때도 곰탕 특 15,000원

주류, 소주 맥주 각 5천 원씩, 청하 6천 원.

서울 여러 곳에 매장이 있는 은행골.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205 (영등포동4가 63)
02-888-4988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타임스퀘어에서 가까워요.

 

공휴일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타임스퀘어 식당들엔 빈 자리가 별로 없었어요.

고민 끝에 나가서 송죽장에 가보려 했으나, 역시 줄 서는 듯 하여, 그 옆에 은행골로 향했습니다.

 

옛날부터 맛있다 가성비 좋다 얘기 많이 들었는데, 이제사 은행골에 처음 가 봤네요.

 

은행골 초밥 & 참치.

 

엄청 넓은 식당이었는데, 식사 시간 좀 지나서,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손님은 꾸준히 드나들고요.

 

뭘 먹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특상초밥(2만 원)을 골랐습니다.

(점심값 아낀다더니)

 

초생강, 락교.

 

특상초밥. 20,000원. 도로 3, 연어 3, 엔가와 2, 장새우 2, 장어 2.

 

고소한 엔가와, 부드러운 연어, 짭쪼름한 장새우, 더 부드럽게 살살 녹는 도로, 달달한 바다장어.
먹으면서 그리고 글을 쓰면서도 은행골 초밥이 한식인지 일식인지 고르기가 어렵네요.
아무튼 2만 원에 이 정도 구성과 맛이라면, 만족스럽습니다.

 

뜨거운 우동.

 

너무 뜨거워서 접시에 덜어서 조금씩. 국물이 슴슴하더군요.

 

명함을 저도 모르게 두 장이나 집어와서 그만. 양면 세트로 사진 촬영.

 

먹는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을 뿐, 맛있는 초밥이었습니다.

좀 더 낮은 가격의 특미초밥, 특선초밥도 궁금하네요.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