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철판 순대볶음 먹고 싶은 날 찾아갔던 곳.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로 59길 12 (신림동/서원동 1640-38) 양지순대타운 3층 305호
02-878-7721

지하철 2호선 신림역 3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양지순대타운 건물 3층에 올라가면 보이는 전라도 호남댁 가게.

 

신림역 내려서 보았던 불야성.

 

양지순대타운으로 올라갔어요.

 

평일이라 그랬는지 시간이 늦어서 그랬는지

 

한산했습니다.

 

철판이 가스레인지 위에 나란히

 

옛날에 한 번은 와봤을텐데, 왠지 처음 온 듯한 기분이었어요.

 

메뉴판. 순대곱창, 원조백순대 한 판에 각 15,000원씩. 소주 맥주 각 4천 원씩.

 

순대볶음 시키면 먼저 나오는 탄산음료(스프라이트)

 

기다리는 동안 먹는 간. 맛있었어요. 참기름 깨소금 간해서 짭짜름하게 먹기.

 

카스 시킨 게 아니라서

 

피츠 맥주. 4,000원.

 

원조백순대. 15,000원. 볶아서 넓은 철판에 펼쳐놓으니 푸짐한 느낌.

 

양념 소스를

 

잘 섞어서

 

그냥 먹으면 좀 니글니글 느낌한 감이 있어서,  매콤한 양념과 함께 먹어야 제맛이에요.

당면 먹을 땐 뭔가 올리브 오일 파스타 먹는 기분도 들었어요.

 

순대곱창볶음도 한 판 주문.

 

넷이서 배부르게 먹고 마시고 54,000원. 인당 13,500원.

다녀와서 좋았기에, 이번 달에도 순대타운에 한 번 더 다녀왔습니다.

주머니 가볍게 한 잔 하기 정말 좋은 곳. 종종 가고 싶어요.

 

명함 뒤에는

 

도장 쿠폰도 있답니다.

 

다 먹고 나가는 길에 3층 모습.

 

또 다른 순대타운 건물.

오랜만에 찾아간 샤로수길. 이국적인 분위기의 중국식 음식점.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20-5
02-6015-8292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걸어갔는데, 제법 멀었어요.

어쩌면 낙성대 입구역이 더 가까웠겠다는 생각을 걸으면서 세 번쯤 했네요.

 

어느 블로그 글에서 본 것처럼, 중경삼림을 떠오르게 하는 분위기.

 

줄 서서 먹는 맛집이더라고요.

 

깔끔한 세팅. 미리 예약해둔 덕에 바로 착석.

 

오오 칭따오 생맥주 기계

 

칭따오 생맥주. 7,000원. 카스. 5,000원. 처음처럼 소주. 4,000원.

맥주 시원하게 한 잔씩 들이켜고


 

짭쪼름한 짜사이. 단무지는 필수.

 

마라샹궈. 20,000원. 당면 추가. 2,000원.

정통(?) 마라샹궈는 아니나 적당히 매운 맛, 다들 좋아하는 그런 맛.

마라맛 매운 정도를 잘 고르면, 처음 경험하는 사람들도 잘 먹죠.

 

찹쌀 탕수육. 대 18,000원.

양이 적어 보였으나 막상 좀 남았던 요리. 맛은 괜찮다고들 했습니다.


 

마파두부. 13,000원.

두부를 자르지 않고 저렇게 통으로 넣다니, 특이하죠?

매콤한 맛보다는 부드럽고 달큰한 느낌. 이 날의 최고 인기 메뉴.

 

계란볶음밥. 3,000원. 야채볶음밥. 3,000원.

공기에 꾹꾹 눌러 담아서 6명이 나눠 먹어도 남을 만한 양.

마파두부나 마라샹궈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꿀맛.

 

동생의 추천으로 찾아간 미미청.

서울대입구역 주변에 중화요리, 양꼬치 집 꽤 많은데, 막상 마라샹궈는 찾기 좀 어려웠어요.

건대입구에서 경험하는 먹고 싶은 재료 다 넣기식 마라샹궈는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 마라샹궈를 맛보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곳.

 

이 날은 한 턱 내는 사람이 있어 얻어 먹었는데, (술값이 좀 많이 나왔을 듯 하지만)

음식값는 1인당 만 원도 안 나왔네요. 제가 고른 식당인데 굿 초이스인 듯.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축하해요. ㅎㅎ

 

메뉴판 사진을 찍었는데 영...

 

음식 메뉴. 세트 메뉴 31,000~48,000원(인당 아니고 합해서),

일품요리 13,000~30,000원, 단품요리(식사류) 6,900~10,400원

 

추가메뉴 볶음밥 공기밥, 계란프라이,

주류/음료는 위에 적은 소주 맥주(하이네켄)와 연태고량주, 한라산, 참이슬,

콜라 사이다.

[램보우] - 송파구 잠실동

Seoul/한식 2017. 7. 23. 18:43 Posted by 올랄라

잠실새내역(신천역)에서 가까운 양갈비 구이 전문점.

분류를 어디에 넣을까 고민했는데, 우선 한식에 넣었어요. 양식 같기도, 중식 같기도 한 곳.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0-3 1층
070-8844-8398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3번 출구 또는 4번 출구 이용.

 

문 연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메뉴판.

램스카이 인증점...

사실 이 광고 전단지 받고 들어왔어요.

약도 확인

 

테이블 세팅

 

 

 

깔끔한 실내

올리브와 파머산 치즈 뿌린 샐러드로 시작

짜사이도 나오고

양념가루 통도 있고

 

양꼬치집처럼 빨간 양념, 쯔란 등 등장.

우선 생맥주 하나 서비스 받고... 전단지 서비스...

숄더랙 120g 10,000원.
프렌치랙 120g. 12,000원.

 

직원분이 다 구워주십니다.

젓가락만 들면 되는 곳...

방울토마토 등 야채 얹어서 구워 먹기~ 익힌 토마토 참 맛있죠.

모듬 딤섬 또는 만두가 있어, 안주하기 좋습니다.

여기에 감자말이 새우까지~

이 모습은?

이태리 짬뽕이라는 메뉴를 시켰습니다.

가느다란 면에 얼큰한 국물. 지금도 생각나네요... 술 몇 병 거뜬히 비울 듯.

 

문 연지 얼마 안 되었던 램보우.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저는 안 가봤지만 여기 램쿡 이란 곳도 괜찮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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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해물탕] - 송파구 신천동

Seoul/한식 2017. 7. 22. 21:15 Posted by 올랄라

잠실역 인근 해물탕 해물찜 전문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층 124호
02-422-4700

지하철 2호선 8호선 9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궁금했던 곳인데 드디어 방문.

보통 손님이 꽤 있던데 이날은 손님 하나도 없어서 전세 냈네요...

 

해물 요리하는 동안 안주하라고 나온

김치찜.

해물찜 대. 5만 원인가 6만 원인가.

이런 해물찜 참 오랜만이네요.

해물탕도 같은 가격. 대짜.

 푸짐한 안주.

그런데 정작 해물전이 잘 팔렸어요...

해물탕에는 당연히 라면 사리 투하!

해물파전 맛있다고 하나 더~ 김치전도 먹은 듯.

친절하고 맛있고 조용하고~

점심 때 등 바쁜 때 피하면 편하게 즐길 수 있겠어요.

 

한신 다미 해물탕 명함

약도

이 맥주는 무엇.. 나는 누구였나 거긴 어디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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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곱창] - 관악구 봉천동

Seoul/한식 2017. 7. 8. 14:32 Posted by 올랄라

서울대입구역에서 가까운 곱창집.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851-28 (봉천로 483)
02-879-1819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7번출구로 나간 다음, 길 한 번 건너면 모퉁이에 바로 보입니다.

빨간 간판.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문 열어두고 바람 통하는 곳에 있으니 시원하더군요.

 

메뉴판.

 

사실은 스시 려에 가볼까 했는데

 

리모델링 기간이라 문이 닫혀 있었어요.

 

하이트 맥주로 시작. 맥주. 5,000원.

 

미역국, 양념장, 참기름소금, 당근, 고추.

 

즉석에서 무치는 부추무침.

 

모듬곱창 2인분. 1인분 16,000원.

 

이모님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감자까지 익히고 나서

 

부추무침까지 올려서 구워 먹습니다.

 

다음 맥주는 오비 프리미어.

참고로 소주는 4,000원.

 

대창 2인분. 1인분 17,000원.

맛을 아는 사람들... ㅎㅎ 대창이 가장 좋답니다.

 

볶음밥. 2,000원.

안 먹긴 아쉬우니까... 1인분만 먹어 봤습니다.

 

요새 들어 점점 좋아하고 있는 봉천곱창. 맛있고 친절하고~ 아주 좋습니다.

 

- 3인 식사금액 103,000원. 1인당 34,33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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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한식 2017. 6. 25. 20:10 Posted by 올랄라

신당역에서 가까운 전집.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전에 술 한 잔 할 수 있는 곳.

 

서울특별시 중구 황학동 707-1 (퇴계로87길 3)

02-2237-8591

 

 

네이버 솜다리님 블로그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신당동-신당역 골목길 - 동태전 맛난 집>

http://blog.naver.com/lewes/220867107599

 

50년 전통 할머니 순대국 가게 왼편.

 

골목집. 골목길? 모듬전. 동태전. 김치전.

 

차림표 메뉴판. 막걸리 2천 원, 소주 2,500원, 부추전 3천 원부터 모듬전 8천 원까지... 기가 막힘.

 

아크로드림부동산과 같은 건물.

 

다음 지도에 검색하니까 잘 나오네요.

 

MK치킨 호프도 보이고

 

아크로 타워 맞은편.

 

아크로타워 화장실도 이용했습니다.

 

기본 차림. 간장, 시원한 콩나물국, 배추김치.

 

서울장수막걸리. 2,000원.

무려 방문 하루 전 생산한 신선한 막걸리.

 

번철에서 부쳐내는 전.

 

모듬전. 8,000원.

 

8천 원에 모듬전에 술에~ 그저 행복했습니다.

고기전은 약간 미디엄 느낌으로 익힘.

 

계란말이. 4,000원. 훌륭하네요. 고소함. 토마토 케첩 듬뿍.

 

둘이서 막걸리 한 병씩에 이렇게 먹고 16,000원 내고 나왔습니다.

 

이런 좋은 곳을 알게 되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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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에서 가까운 술집. 크림 파스타로 유명한 곳.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459-9 (효령로52길8) 1층 104호

010-9410-8358​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6분 거리.
2호선 서초역 3번 출구에서 5413 버스 타고 가는 방법도 있어요.

 

곰포차는 그대로지만, 주변 상권에는 계속 변화가 있습니다.

 

크림 파스타.

계란 후라이는 사람수 대로~

 

비벼서 까르보나라 스타일로 먹기.

 

육회.

 

살짝 달달하게 양념이 되어 있어요.

 

돼지 껍데기 구이.

매콤하고 쫄깃해서 인기 많았던 안주.

 

특별 찬조 출연 글렌모렌지 위스키.

홀짝홀짝 마시니 좋군요.

 

황도가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가격은 1만 원~)

 

맥주 냉장고 구경.

 

소주 냉장고.

 

소주는 독하게 한라산.

 

감자전.

밀도 높은 고소한 맛.

 

골목길에 있지만 이 근처에서 상당히 유명한 곳.

배부르게 잘 먹고 왔습니다.

 

 

'18년 여름 방문시에는 참나무통 맑은이슬, 좋은데이 등 다양한 소주를 마셔봤습니다.

찬우's 꽐라만시 (NO취지마) 팩을 서비스로 받았는데요. 타 마시니 왠지 더 취하는 느낌.

 

해물라면. 6,000원. 라면 건져 먹다 말고 부랴부랴 생각나서 사진 한 장.

 

가게가 두 배로 넓어졌지만, 여전히 장사 잘 되고 사람 많습니다.

[토도로끼] - 송파구 신천동

Seoul/和食 2017. 6. 15. 07:56 Posted by 올랄라

잠실역 인근 일식 주점. 이자까야.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7-14 잠실더샵스타파크 1층

​02-423-1657

 

 

지하철 2호선 9호선 잠실역 9번 출구에서 가까운편.
4318 등 버스 타고 잠실중학교 정류장, 장미아파트 상가에서 내리면 더 가까워요.

 

메뉴 여러 페이지 있었지만 그냥 한 페이지만...

 

소주는 4,500원, 한국 맥주는 5,000원, 5,500원.

 

나가사끼 짬뽕. 중. 20,000원.

 

국물 진하고 양 많고, 안주삼기 좋은 음식.

 

모듬카츠. 13,000원.

 

후라이 모듬과 다른 점은 식사 메뉴라, 카츠 대신 밥과 된장국이 나오는 점.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생선이 나왔는데, 일식 튀김답게 맛있었습니다.

 

다소 좁긴 하지만, 맛있게 간단히 밥이나 술 먹기 좋은 곳.

[월화고기 보라매점] - 관악구 봉천동

Seoul/한식 2017. 6. 10. 01:01 Posted by 올랄라

돼지고기 구이가 무척 맛있는 대형 식당.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732-3 (보라매로3길 16)

02-888-7592

 

영업시간 매일 11:30~22:30
휴식시간 (Break Time) 매일 15:00~17:00

 

아래 블로그 포스트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신대방 맛집 월화고기- 완벽을 향해 달려가는 돼지고기 전문점>
- 사각사마는 뭘 먹고 사나
http://blog.naver.com/sagak815/221005590297

 

5524, 6511 등의 버스 타고 롯데관악점(21-230)에서 내린 다음 걸어서 3분.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는 걸어서 약 10분 거리.

 

롯데백화점 관악점 앞에서 하차.

 

이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길이 좀 구불구불해서, GPS 켜고 지도 보면서 이동.

 

월화고기 보라매점. 일행들이 먼저 3층에 앉았다고 해서 정말? 그렇게 커? 했었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피로티 구조로 건물을 지어, 1층에 주차 많이 할 수 있어요.

칼집조차 낼 필요 없는 +1등급 돼지고기.

Restaurant of quality meats.

 

월화고기 전준형 대표와 경영 철학.

문래동에 본점, 그리고 여기 말고 상암점도 있다고 하네요.

 

2층 사진. 어마어마한 규모...

 

3층 올라오니 정육점 형태로 고기를 썰어내는 곳도 있습니다.

 

메뉴는 사실 고기 다 먹고 나서 식사 시킬 때쯤 살펴봤습니다.

소주 맥주 각 4천 원씩. 그리고 칭따오, 대동강 페일 에일도 있어요.

 

상차림. 양배추, 소금, 젓갈, 쌈장, 마늘, 곤드레 나물.

 

제가 좀 늦어서, 이미 고기 한 판은 끝났더군요.

 

착한 항정살 1인분 150g 16,000원. (초점 나갔...)

 

착한 목살 2인분. 1인분 180g 13,000원.

 

비주얼 좋네요...

 

착한 삼겹살 2인분. 1인분 180g 13,000원.

 

이쪽도 만만찮음.

 

이제는 이렇게 두껍게 나오는 목살 파는 곳이 꽤 많죠.

 

된장찌개도 하나 더 나왔고

 

초벌구이하고 잘라주기까기 하시니, 그 다음엔 편하게 뒤집어 가며 굽습니다.

 

맛있겠...

 

역시 지방이 좀 붙어 있으니 맛이 좋았습니다. 항정살 못지 않게 맛있다는 평가.

 

이쪽은 목살.

 

목살엔 기름이 적어서 그런지, 삼겹살이 목살보다 더 맛있다고들 하더군요.

 

김치말이국수. 5,000원.

약간 질긴 중면에 새콤한 국물.

 

누룽지. 3,000원.

 

이렇게 배불러배불러 해 놓고...

 

친구네집 근처 편의점 가서 거의 4만 원 어치 쇼핑...

 

가정 방문...

 

괜히 소주 마시기 싫다고 킬케니 한 캔 마신 뒤 톡쏘는 알밤 막걸리... 동동...

탄산 넘쳐서 바지에 한바탕 쏟고, 닦고... 하지만 살짝 달달하니 마시긴 참 좋았습니다.

 

허니버터칩과 오감자 랜치? 다 먹고 안주 모자라 도시락 컵라면 개봉.

 

역시 소주엔 라면. 여기에 복분자 술도 추가...

 

이제는 예전보다 대화 주제가 좀 무거워진 감은 있지만, 그래도 다들 어른이 되어가는 듯 하네요.

 

잘 먹었습니다.

[마리모] - 강남구 신사동

Seoul/和食 2017. 6. 7. 01:05 Posted by 올랄라

압구정 로데오, 도산공원 인근에서 장수하고 있는 이자까야.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53-14 (도산대로49길 10-1) 수한빌딩 1층/지하1층
02-545-5885

 

 

분당선 압구정로데오 역 5번 출구 이용. CGV 씨네시티 근방이에요.

145 등의 버스를 타고 일지아트홀.압구정동노인복지센터 정류장 에 내려서 좀 걸어가면 됩니다.


 

거의 3년만에 재방문.

 

요새는 이자까야 잘 안 가는 편.

 

한 때 하이볼 좋았했었으나~

 

이제는 사케도 거의 안 마시는 편.

 

아래 나오는 안주와 산토리 생맥주 3잔 묶어서 세트로 34,000원.

 

테바아게. 달콤 짭쪼름한 닭날개 튀김. 굳굳.

 

모듬회. 사시미 모리아와세. 중, 2점씩. 40,000원.

오랜만에 두툼한 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스끼야끼 세팅. 달걀 노른자.

 

스끼야끼. 29,000원.

일본식 불고기 전골이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살짝 달달한 국물에서 고기 야채 두부를 건져, 계란에 찍어먹으면 꿀맛.

 

역시 이것저것 맛있게 먹기엔 이자카야가 여전히 괜찮네요. 만족~!

 

메뉴는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