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26길 31 (봉천동 1603-3) 2층 킷사서울
02-878-7444
https://www.instagram.com/kissa.seoul/

메뉴. 약 20분 기다려서 앉았습니다.

가까이 있는 안녕부산 이라는 한식당 광고.

스테인리스 양식기가 금빛이네요.

킷사 레모네이드. 6,000원. 엄청 시대요.
코카콜라. 2,000원.

생맥주 350ml. 3,000원.

반찬으로 가지튀김, 즈께모노, 오렌지 조각.

단뽀뽀 오므라이스. 11,000원.

데미그라스 소스에 오믈렛을 예쁘게 얹은 모습.

오믈렛을 풀어보면 반숙이라,
스크램블 에그처럼 퍼집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부타동. 11,000원. 돼지고기 덮밥, 국, 반찬.

달달한 양념으로 구워낸 돼지고기 맛있었어요.

쇼유에비사케동. 13,000원.
연어장 새우장 덮밥.
새우장은 취향을 탈 수 있는 음식이죠.

타마고산도. 8,000원.
달달한 달걀말이 두껍게 넣은 계란 샌드위치.
디저트로 삼아도 될듯.

가츠산도. 9,000원. 돈가츠 샌드위치.
모양 맛 모두 괜찮았습니다.

줄 서서 기다려서 먹는 식당 킷사서울.

새 식당이라 깨끗하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인기 많은 듯.

잘 먹었습니다.
- 4인 식사금액 75,000원, 1인당 18,750원

서울 여러 곳에 매장이 있는 은행골.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205 (영등포동4가 63)
02-888-4988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타임스퀘어에서 가까워요.

 

공휴일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타임스퀘어 식당들엔 빈 자리가 별로 없었어요.

고민 끝에 나가서 송죽장에 가보려 했으나, 역시 줄 서는 듯 하여, 그 옆에 은행골로 향했습니다.

 

옛날부터 맛있다 가성비 좋다 얘기 많이 들었는데, 이제사 은행골에 처음 가 봤네요.

 

은행골 초밥 & 참치.

 

엄청 넓은 식당이었는데, 식사 시간 좀 지나서,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손님은 꾸준히 드나들고요.

 

뭘 먹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특상초밥(2만 원)을 골랐습니다.

(점심값 아낀다더니)

 

초생강, 락교.

 

특상초밥. 20,000원. 도로 3, 연어 3, 엔가와 2, 장새우 2, 장어 2.

 

고소한 엔가와, 부드러운 연어, 짭쪼름한 장새우, 더 부드럽게 살살 녹는 도로, 달달한 바다장어.
먹으면서 그리고 글을 쓰면서도 은행골 초밥이 한식인지 일식인지 고르기가 어렵네요.
아무튼 2만 원에 이 정도 구성과 맛이라면, 만족스럽습니다.

 

뜨거운 우동.

 

너무 뜨거워서 접시에 덜어서 조금씩. 국물이 슴슴하더군요.

 

명함을 저도 모르게 두 장이나 집어와서 그만. 양면 세트로 사진 촬영.

 

먹는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을 뿐, 맛있는 초밥이었습니다.

좀 더 낮은 가격의 특미초밥, 특선초밥도 궁금하네요.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