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야호코리] 방이동, 돈코츠 라멘

Seoul/和食 2021. 8. 24. 22:25 Posted by 올랄라

지하철 2호선 8호선 잠실역에서는 10번출구에서도 걸어서 15분은 걸리겠네요.

9호선 송파나루역 2번출구에서는 걸어갈만한 거리.

 

 

https://place.map.kakao.com/1440957321

 

멘야호코리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41 1층 (방이동 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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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믿고 보는 후후님의 식도락 블로그를 보고 찾아갔어요.

 

https://blog.naver.com/phy1017/222437049392

 

방이동 멘야호코리 - 천지반환

요즘 566라멘을 비롯해서 지로 인스파이어 계열 라멘집들이 하나둘씩 생기는 추세입니다 십여년 전 신주쿠...

blog.naver.com

 

사장님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업시간, 휴업일 등을 올려놓으니 가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https://www.instagram.com/menyahokori_official/

 

지로라멘 전문. 麵屋誇り 멘야호코리 in 돈이찌.

 

모서리를 돌아 とん一 돈이찌에 갔는데

 

사장님이 인스타그램에 이날은 점심 영업만 하고 오후부터는 육수 작업하신다고 올려놨더라고요. 그래서 헛걸음. ㅠㅠ

 

약 1주일 뒤 평일 점심시간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오전 11:30에 문을 여는데, 오픈 시각 조금 지나고 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금 늦었으면 줄 서서 기다렸을 수도.

혼밥 혼멘 하러 온 손님들이 좀 있었는데, 띄엄띄엄 앉다보니 실제 자리보다 앉는 손님 수가 적네요.

 

키오스크/자판기에 지로라멘이 안 나와서 식사 끝나고 사장님께 여쭤보니,

지금 혼자서 조리 서빙 뒷정리 다 하시느라 못하고, 나중에 사람을 새로 구하고 난 뒤에 지로라멘 판매 재개하실 듯.

 

돈코츠라멘. 8,000원. 육수가 무척 진한데, 염도는 보기보다 낮아요.

 

반찬은 푹 익은 깍두기.

 

지로라멘 먹을 땐 천지반환, 텐치카에시 てんちがえし [天地返し] 라는 말을 쓴대요. 면발이 무척 뜨거웠고, 푹 익었습니다. 우엉 식감이 좋네요.

 

계란은 미리 익혀서 상온. 노른자도 꽤 익은 편.

 

공깃밥(무료) 추가해서 먹으니 양이 알맞았습니다.

 

식사 끝.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 혼자서 식당 전체를 커버하시느라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여기에 타이밍 안 맞아서 기다리게 되면, 식사하고 마치는 데 시간이 꽤 걸릴 듯.

마제소바 드시는 손님들도 있었는데, 다음에 가게 되면 마제소바 먹어 볼래요.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과 7호선 논현역 사이에 있어요.

 

https://place.map.kakao.com/12520269

 

울트라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2길 14 (논현동 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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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골집 옆 lounge chill.

 

돈코츠 라멘 전문점. Ultra麵.

 

직접 우려내는 진한 돈코츠.

 

열한시간 끓인 리얼 돈코츠.

 

라멘 음식 메뉴.

 

밥 음료 주류 메뉴.

 

식당 곳곳에

 

울트라멘 장식

 

울트라멘 달력

 

착석. 저녁에 손님 없으니 더운 데 앉지 말고 넓게 앉으라고 하셨어요.

 

물병. 식탁에 놓인 통후추 통은 위에 버튼을 누르면 원터치로 자동으로 갈아져요, 매콤한 맛. 신기하네요.

 

생강. 푹 익은 배추김치.

 

시원하게 잘 뽑은 맥스 생맥주. 4,000원.

 

돈코츠 쇼유 라멘. M 9,000원. 스프는 살짝 짭짤하나 순한 편. 구수해요. 부드럽고 고소한 차슈.

 

면은 살짝 두툼해요.

 

한국 제일의 삶은 달걀.

 

남겨야 하는데 하다가 어느새 깨끗하게 다 먹었네요.

 

1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울트라멘.

처음이라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나중에 진한맛 L도 먹어봐야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 식사금액 13,000원

 

 

 

장미상가 지하 식당가에서 먹은 점심.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112 장미B상가 지하1층 6호
02-412-6745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3번 출구와 2호선 8호선 잠실역 8번 출구 사이에 장미아파트 상가가 있어요.

 

벽면에 메뉴가 붙어있어요. 차슈동 가라아게동 6,500원부터, 라멘쨩 스페셜 1만 원까지.

 

음식 사진과 인스타그램에 태그하면 탄산음료 한 캔 주신답니다.

 

자판기로 주문하는 형식, 매우 신기합니다.

 

물 한 잔, 반찬.

 

돈코츠라멘. 7,500원.

 

진한 국물에 가느다란 면, 자꾸 젓가락이 가던 맛있는 라멘. 차슈는 차돌박이나 우삼겹처럼 얇았어요.

 

치킨 난반. 3,000원.

갓 튀긴 닭 가라아게에 타르타르 소스를 얹어내는데, 닭튀김 크기가 상당합니다.

 

가라아게. 2,500원.

튀김 그대로 먹으니 맛있는데, 많이 뜨거워요. 치킨 난반으로 먹는 게 온도 적당하고 먹기 편할 듯.

 

이렇게 라멘에 닭고기까지 먹으니, 몇 시간 동안 든든했어요.

 

장미상가에 또다른 점심 선택지가 생겼네요. 잘 먹었습니다.

 

- 3인 식사금액 34,500원, 1인당 1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