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유명한 분식집 상국이네. 영수증에는 상국이네김밥, 카드 결제 문자 메시지에는 상국이네국밥 으로 나와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구남로41번길 40-1 (중동 1394-42)
051-742-9001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1번출구에서 약 500m 걸어서 7분 거리.



지난 번엔 상국이네 줄이 너무 길어서, 맞은편 가게에서 떡볶이와 튀김을 먹었었어요.


메뉴. 라면 국수 김밥 만두 튀김 분식 등 다양해요


세트 메뉴는 18~21천 원.


튀김 선택 방법. 가게에서 먹으려면 접시에, 포장하려면 상자에 담으면 됩니다.


진한 빨간색이 맛있어 보이는 떡볶이. 옆엔 어묵, 유부 등.


튀김 5개 선택.


메뉴판 재확인. 


술을 팔아요. 생탁 3천 원, 소주 맥주 각 4천 원씩.


집밥 백선생님의 방송 출연 장면.


김상국 사장님께 남긴 백 선생님의 메시지.


튀김 덥히는 시간 약 3분을 기다려, 쟁반을 받아서 1층 테이블에 앉았어요.


심심한 오뎅 국물.


튀김 1인분 5개 4,000원. 새우 2, 고추, 오징어, 김말이. 오징어 외엔 입에 다 맞았고요. 새우와 김말이 추천. 고추는 고추전처럼 고기 채운 건 아니고, 고추만 튀김옷 입혀 튀겼어요.


떡볶이. 4,000원. 보이는 그대로 꽤 맵습니다.


부드럽고 두툼한 쌀떡볶이. 매콤달콤한 게 은근히 당기는 맛.


워낙 유명하고 블로그 포스트도 수시로 올라오는 곳.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출출하고 궁금해서 가본 상국이네 떡볶이.

떡볶이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들러봄직 해요.

잘 먹었습니다.
- 1인 식사 금액 8,000원.


명동 번화가에 있는 분식집.

 

서울 중구 명동2가 83-8

 

지하철 4호선 명동역 6번출구를 이용.

 

국수 한 그릇으로는 약간 아쉬워서 명동거리 노점들을 구경하다가, 불현듯 생각난 고모네 떡볶이.

1988년부터 있었다고 하면 올해로 30주년이네요. 축하드려요!

 

간판샷을 찍어보려 했으나 천막이 있어 어려웠어요.

 

아예 식사하러 가도 될 정도로 다양한 구색을 갖춘 곳.

 

순대볶음 땡기네요.

 

여기 떡볶이가 제 기억에 아주 맛있었거든요. 떡볶이 1인분에 3천 원.

 

소라꼬치도 있고, 신기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튀김 1인분. 3,000원.

떡볶이 국물 좀 더 주셨어도 좋았겠지만, 한편으로는 소스 안 남기고 다 먹기 딱 적당한 양.

 

어묵 국물과 함께 하는 튀김 1인분. 오징어, 야채, 김말이 등.

5년 전 2013년에 갔던 기록을 찾아보니, 그 때도 튀김 3천 원이더라고요.

5년 동안 물가가 참 많이 올랐는데, 괜시리 고맙고 기분 좋고 그랬습니다.

 

다음 방문까지 또 5년은 안 걸리길 바라며, 35주년, 40주년 계속 성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튀김을 먹고 또 트럭에서 중국식 호떡을 하나 사먹었다는 이야기... 걸신 들린 듯 ㅠㅠ

이태리 밀란에서 열렸던 AC 밀란과 AS 로마의 세리에 아 3라운드 경기.

 

Piazzale Angelo Moratti, 20151 Milano MI, Italy

+390262284545

https://www.acmilan.com/en

 

https://goo.gl/maps/qxm6xC815PC2

밀라노 메트로 5호선 연보라색 San Siro Stadio 역에서 걸어서 약 7~10분 거리.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유니폼 입은 사람들과 함께 내려서 함께 걸어가면 됩니다. ^^

 

 

저는 Monumentale역에서 출발했어요. 9 정거장, 12분 소요. 

 

밀라노 대중교통 2일권을 구매했는데, 이게 calendar days로 2일이 아니고, 48시간 유효한 거라

사실 저는 1일권 구매하고 24시간 이용했으면 충분했겠더라고요.

여러 번 가면서도 잘 몰라서 꼭 조금씩 돈을 더 쓰네요...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산 시로 경기장.

 

제가 산 표는 2층 오렌지석 자리. Secondo Anello Arancio. 274구역, 13열, 20번.

가격은 60유로.

 

표 뒷면엔 약관하고, 스폰서인 Puma, Emirates 항공 로고가 있어요.

 

산시로는 거대한 경기장이라, 관람석까지 많은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3층 4층 자리면 정말 힘들어요...

 

약 2분 30초 만에 2층 도착. 이게 말이 2층이지, 웬만한 건물 5층 6층 높이일 거에요.

 

잠시 숨 돌리고 동네 풍경 사진 한 장.

 

다행히 경기 시작 전에 자리에 앉았어요.

 

작년에 본 제노바(제노아) 경기 때는 여러 이유로 관중도 적고 조용한 편이었는데,

이날은 상대팀이 강팀 중 하나인 로마여서인지, 평일 금요일 저녁이라 그랬는지, 사람이 많았어요.

 

축구 전용 구장이라, 2층에 앉아도 경기가 그럭저럭 보입니다.

 

선수 입장.

 

밀란 팬들의 응원은 정말 광적이었는데요...

 

재밌는 건 나중에 알고 보니 로마 팬들이 군데군데 조용히 숨어있더라고요... ㅎㅎ

 

킥오프. 경기 시작.

 

전반전 프랑크 케시에 선수가 첫 골을 넣었습니다.

왼쪽 수비 로드리게스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번개처럼 나타나 슈팅으로 연결했어요.

 

<기어코 로마의 수비를 허물어 내는 케시에의 선취골 - 전반 39분 – 영상센터  다음스포츠>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seriea/461288/461293

 

리드를 잡은 AC 밀란.

 

경기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어요.

 

이날 현지 관중들은 어마어마했습니다. 함성, 박수, 욕설, 비속어, ... 듣다 보면 무서울 정도.

 

하프타임.

 

센터 서클은 Fly Emirates 로고의 방수포로 보호.

 

몸 푸는 선수들.

 

60 유로 (79,932원), 거의 8만 원 돈 주고 앉은 자리가 이렇게 좁습니다.

 

후반전 시작

 

대형 스크린 화질이 좋은데... 멀리서 땡겨 찍었더니 사진이 이렇네요.

 

올해 유벤투스에서 밀란으로 이사한 9번 이과인 선수.

 

이때만 해도 느리고 자꾸 공 뺏겨서 전성기가 지났나 싶었습니다만

 

경기는 점점 열기를 더 해가고

 

 

 

파스토레의 코너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페데리코 파치오 선수가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그동안의 흐름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는 파치오의 동점골 - 후반 13분 – 영상센터 다음스포츠>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seriea/461288/461295

 

스코어는 1:1. 동점골 이후 숨어있던 로마 팬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정체를 드러내더군요.

 

이 장면은? VAR 판독 끝에 취소가 되긴 했지만, 이과인이 골망을 가른 다음 모습입니다.

관중들 바닥으로 뛰어내린 모습 보이시나요?

 

동영상으로 광란의 순간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한 번에 허물고, 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넣(었다가 취소되)는...

결정적인 순간에 이과인의 클라스는 빛났습니다.

 

<심장 쫄깃한 VAR결과! 이과인의 시즌 첫 골은! - 후반 17분 – 영상센터  다음스포츠>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seriea/461288/461296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지만

 

지난 광복절 수원에서 버스 타느라 한 시간을 기다렸던 저는

 

얼른 지하철 타고 가서 쉬어야지 라는 생각에 경기 종료 전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여전히 불을 밝히고 있는 매점들. 샌드위치, 햄버거 등을 팔죠.

 

Ingresso Gate

 

약 20여 분만에 밀라노 중심가로 돌아왔습니다.

 

뭔가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펍에서 한 잔 하고 들어갈까 했으나, 손님이 너무 많아 포기.

한국 사람들도 많이 간다고 들었어요.

 

<The Friends Pub Milano>

Viale Monte Santo, 12, 20124 Milano MI, Italy

http://www.thefriendspubmilano.it/

https://goo.gl/maps/mS1r6TVhQSm

 

지나가면서 꼭 사진 찍고 싶었던 광고판을 늦게나마 촬영.

 

사실은 지하철 안에서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길래 눈치를 챘는데,

추가 시간 경기 종료 직전에 쿠트로네 선수가 결승골을 넣어 2:1로 밀란이 이겼습니다.

경기장 분위기가 어땠을지 짐작이 가네요.

 

<'설마' 이과인의 그림같은 패스를 극장골 마무리하는 쿠트로네 - 후반 45+4분

– 영상센터  다음스포츠>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seriea/461288/461298

 

이렇게 저는 요기 베라의 명언을 새삼 되새기게 되었습니다만,

안전하게 무사하게 경기 보고 돌아와서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승리를 거둔 밀란에게 축하를, 아쉽게 패배한 로마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18. 9.26.(수) 한국 시간 기준 (세리에 A 경기는 4~6R까지 진행됨)

13위 AC Milan 승점 5점 1승 2무 1패 (구글에서는 한 경기 더 치른 아탈란타에 앞서 12위)

14위 AS Roma 승점 5점 1승 2무 2패

 

이 날 승리가 아직까지 AC 밀란의 올해 유일한 리그 승리네요... 2승 기원합니다...

 

- 지출 합계: 약 90,923원

  * 항공료/숙박비 제외, 경기 당일 관련 비용만 집계

  * 밀라노 대중교통 이용권 1일권을 구매했다면, 4.50€ 약 6천 원으로, 2일권 대비 5천 원 절감

통화

지출

티켓

교통

식비

68

60

8.25

 

\

90,923

79,932

10,991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수원FC의 K리그2 22라운드 경기.

<K리그 매치센터>
http://www.kleague.com/ko/content/match_highlight?teamcode=K08&meet_year=2018&meet_seq=2&game_id=106&endyn=y&category=81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 3번 출구로 나가서 뒤로 돌면 있는 대로변 버스 정류장.

 

이날은 57번 버스를 타고 탄천종합운동장 앞 정류장에 잘 내렸습니다.

 

탄천 풍경

 

길 건너에 있는 탄천종합운동장.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성남FC가 황의조, 이시영 선수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탄천종합운동장 입구.

 

남기일 감독님.

 

김민혁 선수. 잘 생겼는데 아래서 올려다 보며 찍었더니 얼굴이...

 

E석 입장권. 성인 10,000원.

 

원래 오후 7시 시작이었으나, 무더위로 1시간 늦춰졌습니다.

 

그냥 12,000원 주고 W석 표 샀으면 바로 들어갔을 것을, 만 원짜리 표 샀다가 빙 돌았습니다.

 

까치독존 사진 재촬영.

 

야탑상인회, 성남fc 축구거리 행사에 참여하는 56개의 업체. 다음에는 한 곳 정해서 찾아가볼래요.

 

무사히 8시 킥오프에 맞춰 착석.

 

경기 시작.

 

수원FC 팬 분들도 오셨고요.

 

'스피드 레이서' 이승현 선수가 오른쪽 윙백을 보더군요. 윙어/미드필더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성남 왼쪽 윙백을 보는 주장 서보민 선수의 활약이 좋았습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

 

하프 타임에 스프링 쿨러 가동

 

SFC CHICKEN. 치킨 혹은 닭강정 사먹어볼까 하다가... 배불러서 그냥 지나쳤어요.

 

후반 시작 직전에 CU 편의점 가서, 아사히캔500ml(3,900원), 펩시콜라600ml(1,800원) 구매.

 

후반 시작하자마자 성남에서 3연속 코너를 시도했으나 무위.

 

이현일 선수가 부상으로 전반 일찍 나간 게 아쉬웠어요.

 

주장 서보민 선수는

 

프리킥도 잘 참.

 

수원의 김다솔 키퍼가 부상당한 모습. 수원FC엔 조병국, 한상운, 김동찬 등 성남 출신이 많았어요.

 

수원도 황도연 선수가 부상당해서 마지막 교체카드를 썼죠. 이재안 선수 투입을 못 했네요.

 

결국 0:0으로 경기 끝.

 

기도하는 김다솔 키퍼. 이 날도 몇 차례 선방을 보여줬습니다.

 

전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는데, 방점을 찍지 못해 승점 1점에 그쳤어요.

 

후반기 들어 제가 직관한 3경기에서 성남이 무패행진, 무실점 중이네요. (광주 못 가서 다행;;)

 

윤영선 선수 K리그 200경기 출전 축하를 성남시 공무원 서포터즈에서 하셨는데, 이름이 피카 피카

<성남FC의 공무원 서포터즈, 본격적인 응원 나선다 - 2015.02.28>
http://stoo.asiae.co.kr/news/naver_view.htm?idxno=2015022817115343410

 

배트맨 동굴 같은 멋진 모습.

 

감미옥 가려고 했었는데, 다시 한 번 다음 기회를...

 

그 옆에는 순대국 막국수 전문점이 있네요. 더운 여름이라 막국수가 나을 수도.

 

내심 성남FC의 낙승을 기대했는데, 0: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다행히 지난 번 3골이나 내줬던 수비가 다시 무실점으로 안정화된 점은 좋았으나,

사실 후반에 김동찬 선수 들어오고 나서는 몇 번의 위기들이 있었어요.

 

다음 경기는 9위 안산 원정이니, 다시 한 번 승리를 기원해 봅니다.

 

- 지출 합계: 19,000원

지출

티켓

교통

식비

  19,000

  10,000

    3,300

    5,700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에 있는 식당, 비스트로.

Avda. Abandoibarra, nº 2, 48009 Bilbo, Bizkaia, Spain (España)
+34 944 23 93 33
http://www.bistroguggenheimbilbao.com/en/

https://goo.gl/maps/XiR4VpJUoaq

BISTRO.

 

구겐하임 빌바오는 강 건너편에서 찍어야 하는데, 그냥 나무에 가린 모습을 찍었네요.

 

구겐하임 빌바오 Guggenheim Bilbao

 

바 bar 와 비스트로가 있습니다.

 

먼저 바에 가서 간단한 핀쵸(타파스) 하나와 와인 한 잔.
Bilbanito 2.50 달걀, 마요네즈, 새우 빵
Copa Vino Rueda 1.70 시원하고 깔끔한 화이트 와인

 

4.20 euro. 약 6,170원 지불.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비스트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 통은 나중에 열게 되는데요.

 

주문을 마치고

 

garagardoa / cervezas / bière. 현지 맥주 ' 라 살베' 주문.
BIZKAIA - La Salve 'Lager Auténtica'. 3 euro.

 

훌륭한 로컬 라거.

 

발효된 느낌의 식전빵에는

 

아까 봤던 길다란 통 뚜껑을 열면, 엄청 짭짤한 앤쵸비 버터가 나옵니다.

식사는 29.50 유로의 '메뉴'를 주문했어요.
menu 29.50 euro
Includes starter, main course, and dessert, homemade bread and drink:
Water, red wine Tres Ducados D.O.Ca.Rioja or white wine viña 65 D.O. Rueda vina

 

starters - Tomato and watermelon gazpacho with king prawns

 

약간 알싸한 느낌의 가스파쵸. 시원하고 맛있어요.
통통한 새우, 아삭한 수박 큐브 등으로 식감을 살림.

 

main dishes - Hake, Bilbao style ratatouille and tapenade
겉바속촉 구워낸 대구. 소금간도 했고요. 하케 라고 생각했는데 '헤이크'라고 읽네요.
곁들임은 바특한 찌개 먹는듯한 느낌의, 약간 매콤한 라따뚜이.

 

a glass of white wine viña 65 D.O. Rueda vina.
아까 밖에서 마셨던 것과 같은 화이트 와인. 와인 줄 때까지 기다렸다가, 메인 요리 먹기 시작.

 

desserts - Caramelized sheep curd, with Reineta apple juice

디저트. 맑은 느낌의 사과 주스와, 설탕 뽑기처럼 카라멜化된 커드(응유).

 

처음처럼 높다란 통의 뚜껑을 열면 아래 쁘띠푸르. 짭짤한 초코 쿠키, 망고맛의 말랑한 머랭.

 

cafe solo. 2 euro. 진한 커피로 식사 마무리.

 

런치 코스 먹고 마시고 지불한 돈은 34.50 euro. 우리 돈 약 5만 원. 50,679원.

이번이 2차 방문. 개인적으로는 같은 건물 반대편에 있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네루아 nerua도
좋지만, 가성비는 이쪽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가도 좋고, 또 가고 싶은 곳.

메뉴판 사진이 아래에 있는데, 홈페이지에 메뉴가 자세히 잘 나옵니다.

http://www.bistroguggenheimbilbao.com/en/bistro-menu/

express meal 22 euro = main course + dessert (+water and a glass of wine)

taster menu 38 euro, (wine) pairing 12 euro, 합이 50 euro
전채 2, 메인 2, 디저트 1, 총 5가지 음식과 와인 4잔

We have a children's menu and we adapt our dishes for vegetarian, allergic and celiacs.

 

 

제프 쿤스 JEFF KOONS 의 작품 강아지 Puppy.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빌바오 시내 광장. 아담하고 걷기 좋은 도시, 빌바오.

합리적인 가격으로 초밥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 스시려.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870-13 신원메트로빌 1층 114호
02-874-1275
https://www.bluer.co.kr/r/28152/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주차 가능(1시간 반 주차권 제공)

 

스시 려 간판. 몇 달 전에 갔을 땐 쉬는 날인지 닫혀 있어서, 발걸음을 돌렸었습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같이 있는 봉천신원메트로빌.

 

2017, 2018, 2년 연속 블루리본 레스토랑.

 

카운터 자리에 앉았습니다.

 

식사 메뉴. 점심(주말도 동일) 31,000원, 저녁 48,000원, 오마카세 70,000원. 단품, 포장도 가능.

 

젓가락

 

강아지 모양의 수저 받침. 주문 제작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

 

애피타이저로 구운 오징어와 모즈꾸(해초). 새콤한 맛.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생맥주, 8,000원.

쌉쌀한 맛. 주석잔에 주는 건 좋고, 양이 적은 건 아쉽네요.

 

뜨거운 자왕무시, 계란찜. 칵테일 새우, 바삭한 알갱이.

오른쪽. 자연산 광어. 찰짐. 고소함.

왼쪽. 삼치 타다끼. 고기맛. 불맛, 야부리.

 

붉은 살 절임. 비릿함? 감칠맛. 와사비 많이 올려서 먹기.

 

진한 일식 된장국. 미소시루. 이제 초밥 시작.

 

1. 자연산 감성돔. 약간 질기나 씹는 맛 좋음. 약간 따뜻한 밥 온도 역시 좋음.

 

2. 자연산 참돔. 달고 부드러움.

 

3. 잿방어. 고소하게 살살 녹음.

 

4. 참치 붉은 살. 역시 스르륵 녹음.

 

5. 우니. 오징어 위에 성게알. 유자껍질 살짝 갈아서 올림. 이게 약간 비린 느낌.

 

6. 청어. 결이 끝내주네요. 고소하기 그지 없음.

 

7. 피조개. 아삭아삭 새콤한 맛.

 

8. 키조개. 관자. 살짝 구워서 따뜻하게.

 

9. 왕우럭조개. 레몬즙 한 방울과 함께. 매우 고소함. 고기맛.

 

10. 광어지느러미. 담백함.

 

된장국 한 그릇 더.

 

11. 병어. 달달함. 고소함.

12. 아나고. 붕장어. 너무 부드럽게 풀어지는 아나고. 훌륭합니다.

이렇게 12점의 초밥이 나왔어요.

 

식사는 소면. 된장국에 비해 심심한 간의 국수. 먹다가 시치미 조금 뿌렸고요.

 

디저트. 녹차 아이스크림.

 

평일 점심에 갔는데, 중간에 잠깐 한산해지나 싶더니, 금세 손님들로 꽉 찼습니다.

스시려는 관악구에 있는 6곳의 블루리본 식당(2018년도 기준) 중 한 곳이자, 그 중 유일한 일식당.

서초역에 있는 스시려프리미엄 대비 가격이 절반 수준이고, 차량/대중교통으로 편하게 갈 수 있어

종종 들르고 싶은 곳입니다.

 

초밥 사진이 제법 많아서 가게 내부와 메뉴판, 명함 사진은 아래 따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