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 근처에서 먹은 한식. 매운맛이 그리웠던 날.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289 (신천동 7-19) 시그마타워 지하1층
02-420-5629

지하철 2호선 8호선 잠실역, 8번 출구와 9번 출구 사이에 잠실시그마타워가 있어요.

 

순대국 먹으러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을 찾아 봤어요. 다른 식당들도 자리는 별로 없는 편.

 

메뉴판. 된장찌개 6,000원부터, 동태찜(대) 40,000원까지.

 

반찬. 제가 좋아하는 건 상추겉절이.

 

어묵과 알타리김치.

 

상추와 쌈장도 나오고

 

마늘과 고추까지 준비

 

생삼겹 두루치기 2인분. 1인분 12,000원.

매콤하게 나와서 쌀밥하고 같이 먹기 좋은 음식. 참고로 공깃밥(1,000원)은 별도 주문.

 

김치찌개. 7,000원.

라면 사리도 좀 들어있어, 괜히 반가웠던 찌개.

 

새빨갛고 매운 음식이 생각나서 들어갔던 전주명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만, 공기밥 따로 시키고 하다 보니 생각보다 돈은 좀 더 나왔네요.

잘 먹었으면 됐죠 뭐. ㅎㅎ

 

- 3인 식사금액 33,000원, 1인당 11,000원

오랜만에 찾아간 샤로수길. 이국적인 분위기의 중국식 음식점.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20-5
02-6015-8292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걸어갔는데, 제법 멀었어요.

어쩌면 낙성대 입구역이 더 가까웠겠다는 생각을 걸으면서 세 번쯤 했네요.

 

어느 블로그 글에서 본 것처럼, 중경삼림을 떠오르게 하는 분위기.

 

줄 서서 먹는 맛집이더라고요.

 

깔끔한 세팅. 미리 예약해둔 덕에 바로 착석.

 

오오 칭따오 생맥주 기계

 

칭따오 생맥주. 7,000원. 카스. 5,000원. 처음처럼 소주. 4,000원.

맥주 시원하게 한 잔씩 들이켜고


 

짭쪼름한 짜사이. 단무지는 필수.

 

마라샹궈. 20,000원. 당면 추가. 2,000원.

정통(?) 마라샹궈는 아니나 적당히 매운 맛, 다들 좋아하는 그런 맛.

마라맛 매운 정도를 잘 고르면, 처음 경험하는 사람들도 잘 먹죠.

 

찹쌀 탕수육. 대 18,000원.

양이 적어 보였으나 막상 좀 남았던 요리. 맛은 괜찮다고들 했습니다.


 

마파두부. 13,000원.

두부를 자르지 않고 저렇게 통으로 넣다니, 특이하죠?

매콤한 맛보다는 부드럽고 달큰한 느낌. 이 날의 최고 인기 메뉴.

 

계란볶음밥. 3,000원. 야채볶음밥. 3,000원.

공기에 꾹꾹 눌러 담아서 6명이 나눠 먹어도 남을 만한 양.

마파두부나 마라샹궈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꿀맛.

 

동생의 추천으로 찾아간 미미청.

서울대입구역 주변에 중화요리, 양꼬치 집 꽤 많은데, 막상 마라샹궈는 찾기 좀 어려웠어요.

건대입구에서 경험하는 먹고 싶은 재료 다 넣기식 마라샹궈는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 마라샹궈를 맛보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곳.

 

이 날은 한 턱 내는 사람이 있어 얻어 먹었는데, (술값이 좀 많이 나왔을 듯 하지만)

음식값는 1인당 만 원도 안 나왔네요. 제가 고른 식당인데 굿 초이스인 듯.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축하해요. ㅎㅎ

 

메뉴판 사진을 찍었는데 영...

 

음식 메뉴. 세트 메뉴 31,000~48,000원(인당 아니고 합해서),

일품요리 13,000~30,000원, 단품요리(식사류) 6,900~10,400원

 

추가메뉴 볶음밥 공기밥, 계란프라이,

주류/음료는 위에 적은 소주 맥주(하이네켄)와 연태고량주, 한라산, 참이슬,

콜라 사이다.

[튤립커피] - 잠실역 롯데월드몰

Seoul/Cafe 2018. 4. 29. 22:47 Posted by 올랄라

잠실역 롯데월드몰, shop in shop 형태의 까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신천동 29) 롯데월드몰 5층 코카롤리앤튤립 내

02-3213-4512

 

다음 지도에서는 코르카앤튤립커피 월드타워점 으로도 나오네요.

 

지하철 2호선 8호선 잠실역과 연결.

 

마천루. 롯데월드타워.

 

안녕하세요 튤립커피입니다. corcaroli & tulip.

 

Great Pager Coconut

 

옷가게에서 한 층 올라가 내다 보니 캘리포니아피자키친(CPK)가 보이고

 

사람이 전혀 없었습니다.

 

신대륙 발견한 기분.

 

인테리어 사진 맘껏 촬영!

 

아이스 바닐라 라떼. 5,500원.

추운 날 느꼈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준 커피 한 잔.

 

 

나중에 나올 때엔 손님들이 많아져서요. 나만의 공간을 찾았다고 좋아했다가, 괜히 아쉬워하던 날.

[영업종료][백년가야밀면] - 잠실역

Seoul/한식 2018. 4. 25. 22:53 Posted by 올랄라

잠실역 8호선 지하상가에 있는 밀면 전문점.

서울 송파구 신천동 7-4 잠실8호선 D상가 지하1층
02-421-8851

2호선 역사와는 좀 멀고, 8호선 9번 출구 근처에 있습니다.

 

Full Name은 서귀포 백년 가야 밀면 잠실 본점.

메뉴 - 비빔면, 냉밀면, 육개장, 육칼국수, 만두, 짜장면, 짜장법, 밀면칼국수, 보쌈

 

아직은 추웠던 2월. 밀면 말고 따뜻한 걸 먹을 걸 그랬나봐요.

살얼음 가득 있던 밀면. 7,000원.

부산 가면 꼭 찾는 게 밀면인데, 막상 서울에는 잘 없다 보니,

보기만 해도 반가운 밀면.

 

널찍하고 깨끗해서 혼밥 하기에도 괜찮았던 곳.

 

[뉴욕택시디저트] - 관악구 봉천동

Seoul/Cafe 2018. 4. 24. 00:08 Posted by 올랄라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사이, 사랑의병원 가까기에 있는 작고 예쁜 까페.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70 (봉천동 1664-16) 1층
070-8711-1013

https://blog.naver.com/junsky23

https://www.instagram.com/newyork_taxi_dessert/

 

원당초교사거리에서 조금 더 동쪽, 사랑의 병원 지나 낙성대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있어요.

 

자그마한 입간판. 커피 앤 디저트.

 

명함 앞면.

 

명함 뒷면. 약도.

 

자유의 여신상과 뉴욕 택시 사진.

 

테이블 몇 개 없는 아담한 까페.

 

음료 메뉴를 찍어보려 했으나 일어나긴 귀찮았나 봐요.

 

나무 테이블.

 

바나나 푸딩 (소). 4,500원.

푸딩 하나 시켰는데 머그잔에 물에 예쁜 스푼에... 대접받는 기분.

 

만든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셨던 바나나푸딩.

 

오전에 한가로이 즐기는 신선한 디저트.

커스타드 크림, 바나나, 그리고 쿠키의 바삭한 식감이 기억에 남네요.

 

오 이런 까페가~ 하고 들어가봤던 곳.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명가의뜰] - 인천국제공항

Seoul/한식 2018. 4. 23. 01:38 Posted by 올랄라

명가의뜰 인천공항점. 하나/외환 KEB 크로스마일(크마) 카드로 식사하기.

인천 중구 공항로 272 제1여객터미널 4층 일반지역 중앙 (운서동 2840)
032-743-4834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내려서, 출국 수속/심사하는 층에서 한 층 더 올라갑니다.

 

여기는 제1터미널 3층. 명가의뜰 있는 곳으로 한 층 올라갑니다.

 

무척 오랜만에 찾은 기분.

 

좀 더 가까이 가서

 

하나크로스마일카드, 씨티프리미어마일카드 로 무료 식사하는 곳입니다.

 

메뉴.

 

주의사항은 전월 이용 실적 기준 넘었을 때, 1만 원 이하 메뉴만 주문 가능하고,

추가금 내도 1만 원 초과 메뉴 주문은 안 됩니다.

 

빈 자리가 좀 보였는데도 기다렸다가 입장하여 주문

 

주문서에 'CM(Crossmile)'이라고 적어줍니다.

식사 후 카운터에 종이 보여주고 가면 돼요.

 

제육볶음소반. 9,900원.

 

1만 원 내에서 가장 많이 주문하게 된다는 제육볶음 식사.

 

아쉽다는 평들도 있습니다만, 저는 배도 고팠고 원래 잘 먹는 사람이라, 깨끗이 다 먹었습니다.

아침에 고기 먹으니까 든든하더라고요.

 

크마 숙제 했으니 제2터미널로...

 

셔틀 버스 타고 약 15분쯤 갑니다.

 

확실히 새 건물 느낌.

 

제2터미널에도 도심공항 이용객 전용출구가 있어요.

 

신용카드 포인트 마일리지 별로 신경 안 쓰고 살다가,

올해 발급받아서 요긴하게 쓰고 있는 크로스마일 카드 (SE 버전이지만)

 

인천공항 이용이 월 1회 이상이라면 연회비 그 이상의 혜택을 누리기 쉬운 카드.

하지만 이제는 단종이 되어, 유효기간 끝나는 2023년까지만 쓸 수 있겠네요.

 

그 때까지 열심히 잘 쓰겠습니다.

[어사출또] - 관악구 봉천동

Seoul/한식 2018. 4. 8. 17:22 Posted by 올랄라

서울대입구역에서 가까운 횟집.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로 49길 3 (봉천동 871-63)

02-888-5114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가서, 횡단보도 건넌 다음 좌회전.

좀 걷다 보면 오른편에 보입니다.

 

한국수산요리 어사출또 서울대입구점.

 

1차는 삼미옥이었는데, 별도 포스팅 않기로 했습니다.

 

해산물이 가게 앞에 많이 있었어요.

 

물고기들도.

 

모든 메뉴 포장 가능

 

생선회 가격이 소 1만 원부터 세트 3만 원까지.

손님이 많아, 메뉴 사진은 멀리서 줌으로 당겨 찍었습니다.

 

초상권 보호를 하려다 보니 글씨는 잘 안 보이네요.

 

가볍게 클라우드 맥주 한잔씩.

 

반반튀김. 12,000원.

새우와 오징어 반반인데, 좀 기름지긴 해도 맛있게 잘 튀겨냈습니다.

 

전복 버터구이. 15,000원.

고소하게 구워낸 전복을 먹으니, 소고기 먹는 기분도 나오고, 좋았습니다.

 

맥주 포함 3인 식사금액 45,000원, 1인당 15,000원

어 싸다 하고 들어간 곳에서 생각보다 돈이 좀 더 나왔지만,

나중에 회 먹으러 한 번 더 가 볼 생각입니다.

 

명함

약도

[중화원] - 송파구 신천동

Seoul/中国菜 2018. 4. 8. 01:09 Posted by 올랄라

잠실역에서 가까운 중화요리집. 중국음식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558 (신천동 7-25) 월드타워 지하1층 12호
02-3434-0017

 

지하철 2호선 8호선 잠실역 7번 출구로 나오면 월드타워빌딩이 보입니다.

 

'17년 11월 기준 메뉴판인데, 지금도 거의 비슷한 듯 합니다.

이건 올해 3월 메뉴.

단출한 찬. 깍두기, 양파, 단무지.

 

 

짜장밥. 6,500원. 노란 계란옷을 덮어줬네요.

중화원짜장. 7,000원.

 

보통 짜장면과 다른 점은, 해산물이 더 많이 들어가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오징어, 새우가 넉넉히 들어갔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13,500원, 1인당 6,750원

 

[삼구라멘] - 강남구 수서동

Seoul/和食 2018. 3. 25. 15:20 Posted by 올랄라

수서역과 지하로 연결된 라멘집 겸 이자까야.

 

서울 강남구 광평로 280 로즈데일오피스텔 (수서동 724) 지하2층 12호

 

지하철 3호선/분당선 수서역 5번 출구와 연결된 로즈데일 오피스텔 건물.

그 지하 2층에 삼구라멘이 있습니다.

 

사장님의 웰컴 드링크로 시작. 위스키 하이볼.

 

조금 늦은 저녁이라 배가 고파서, 기본 반찬인 과자부터 집어먹기 시작.

 

먼저 주문한 음식 세 가지가 나왔습니다.

 

수제 고로케. 3,500원.

개인적으로 머스타드 소스 (노랑색)은 따로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돈카츠덮밥. 5,500원.

후리카게 가루와 함께 밥 한 공기. 한 끼 식사로는 충분한 양.

 

미소라멘. 3,900원.

좀 많이 아쉽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다 잘 먹거든요...)

 

차돌박이 볶음. 11,900원.

뜨겁게 잘 볶아냈는데, 고기가 다소 두껍고 질깃한 느낌.

 

크림 생맥주. 3,500원.

맥주 차갑게 시원하게 잘 뽑았어요.

 

여기서 등장한 한치 서비스.

배부를 땐 오징어 땅콩 같은 마른 안주가 최고죠.

 

닌카시 앙브레 Ninkasi Ambree. 8,000원.

삼구라멘 비장의 무기. 이자까야에서 마시는 프랑스 맥주.

 

닌카시 누아르 Ninkasi Noire. 8,000원.

저는 흑맥주 매니아거든요.

 

인근 풀무원, 리앤펑 등 회사 직장인들 대상으로 평일 점심 장사를 주력으로 하는 곳인데,

저녁에는 이렇게 이자까야처럼 운영도 하고,

이마트 메트로 장 보신 분들이 라멘에 맥주 한 잔 하시기도 하네요.

 

음식은 아직 발전의 여지가 있지만, 아는 사람 웬만하면 안 마주칠 듯 하여 아지트 삼고 싶은 곳.

 

- 3인 식사금액 51,300원. 1인당 17,100원.

 

 

 

[램보우] - 송파구 잠실동

Seoul/한식 2017. 7. 23. 18:43 Posted by 올랄라

잠실새내역(신천역)에서 가까운 양갈비 구이 전문점.

분류를 어디에 넣을까 고민했는데, 우선 한식에 넣었어요. 양식 같기도, 중식 같기도 한 곳.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0-3 1층
070-8844-8398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3번 출구 또는 4번 출구 이용.

 

문 연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메뉴판.

램스카이 인증점...

사실 이 광고 전단지 받고 들어왔어요.

약도 확인

 

테이블 세팅

 

 

 

깔끔한 실내

올리브와 파머산 치즈 뿌린 샐러드로 시작

짜사이도 나오고

양념가루 통도 있고

 

양꼬치집처럼 빨간 양념, 쯔란 등 등장.

우선 생맥주 하나 서비스 받고... 전단지 서비스...

숄더랙 120g 10,000원.
프렌치랙 120g. 12,000원.

 

직원분이 다 구워주십니다.

젓가락만 들면 되는 곳...

방울토마토 등 야채 얹어서 구워 먹기~ 익힌 토마토 참 맛있죠.

모듬 딤섬 또는 만두가 있어, 안주하기 좋습니다.

여기에 감자말이 새우까지~

이 모습은?

이태리 짬뽕이라는 메뉴를 시켰습니다.

가느다란 면에 얼큰한 국물. 지금도 생각나네요... 술 몇 병 거뜬히 비울 듯.

 

문 연지 얼마 안 되었던 램보우.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저는 안 가봤지만 여기 램쿡 이란 곳도 괜찮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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