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에스페리아 수비알데 호텔의 레스토랑 El Botxo에서 먹은 아침 조식 부페.

(알고 보니 nh 계열 호텔이었어요. - 농협 아님 -)

 

C/ Camino de la Ventosa, 34, 48013 Bilbo, Bizkaia, Spain
+34 944 00 81 00
http://www.hesperia.com/hotel/bilbao/

 

 

https://goo.gl/maps/ksHzVAGB3ZA2

Plaza Moyua에서 1.3km 걸어서 17분 거리.

프리메라리가의 축구팀,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의 홈구장 산 마메스 바로 앞에 호텔이 있습니다.

 

호텔 로비와 닿아있는 Restaurante El Botxo. '물병' 혹은 '병'의 뜻이래요. 

 

아침 부페 정가는 30€입니다. 저는 호텔 예약시 조식 포함 요금을 골랐어요.

 

꽤 넓은 규모.

 

글루텐 프리 음식을 따로 주문할 수 있나봐요.

 

식빵, 햄, 치즈

 

커피 머신, 티백

 

햄, 치즈, 샌드위치

 

제가 좋아하는 스페인식 오믈렛 또르띠야, 그리고 크로와상 샌드위치

 

스페인어 단어 공부 하려고 사진을 다시 찍어봤어요.

 

스페인에 가면 하몽을 최대한 많이 먹습니다.

 

과일, 디저트 등도 다양하게

 

달달한 빵들

 

다양한 주스. 스페인에서는 오렌지 주스에 집중.

 

전통 케이크 혹은 파이

 

스페인은 특이하게 베이커리에 도넛이 있어요.

 

차도 다양하게 갖춰 놨습니다.

 

첫 접시. 오른쪽에 보이는 빵 중에 설탕 뿌린 버터 브리오슈는 끈적끈적해서 손에 많이 묻었어요.

멘 위에 보이는 로컬 디저트는 콩맛 나는 푸딩 느낌.

 

첫 접시. 하몽, 과일, 또르띠야, 치즈, 햄 등.

 

뒷편에 보이는 오렌지 주스는 많이 달지 않았어요.

또르띠야가 짭짤한데, 갈은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좋아요. 사실 안 따뜻해서인지 그냥 그랬어요.

 

둘째 접시인 척 하지만 사실 네 접시째.

두유가 밍밍한 게 아몬드 브리즈 느낌이에요. 약간 단 맛.

맨 오른쪽이 레몬 아이스 티인데, 무척 쓰더군요.

 

빤 꼰 또마떼에 얹는 갈아서 소금 얹은 토마토, 참 좋아해요.

초코 케익이 달디 달았습니다. (접시에 너무 이것저것 막 섞어서 담아왔네요.)

 

 

푸딩스러운 탱탱한 홈메이드 파이. 몇 년 전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에서도 먹어본 기억이 있네요.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어요.

 

평소에 아침을 잘 안 먹지만, 스페인에 가면 꼭 조식 신청해서 챙겨 먹습니다.

하몽과 메론을 햄 메론 만들어 먹고, 또르띠야만 실컷 먹어도 이득.

 

잘 먹었습니다!

 

- 객실 1박 예약 요금 75.57€, 약 \96,754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에 있는 식당, 비스트로.

Avda. Abandoibarra, nº 2, 48009 Bilbo, Bizkaia, Spain (España)
+34 944 23 93 33
http://www.bistroguggenheimbilbao.com/en/

https://goo.gl/maps/XiR4VpJUoaq

BISTRO.

 

구겐하임 빌바오는 강 건너편에서 찍어야 하는데, 그냥 나무에 가린 모습을 찍었네요.

 

구겐하임 빌바오 Guggenheim Bilbao

 

바 bar 와 비스트로가 있습니다.

 

먼저 바에 가서 간단한 핀쵸(타파스) 하나와 와인 한 잔.
Bilbanito 2.50 달걀, 마요네즈, 새우 빵
Copa Vino Rueda 1.70 시원하고 깔끔한 화이트 와인

 

4.20 euro. 약 6,170원 지불.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비스트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 통은 나중에 열게 되는데요.

 

주문을 마치고

 

garagardoa / cervezas / bière. 현지 맥주 ' 라 살베' 주문.
BIZKAIA - La Salve 'Lager Auténtica'. 3 euro.

 

훌륭한 로컬 라거.

 

발효된 느낌의 식전빵에는

 

아까 봤던 길다란 통 뚜껑을 열면, 엄청 짭짤한 앤쵸비 버터가 나옵니다.

식사는 29.50 유로의 '메뉴'를 주문했어요.
menu 29.50 euro
Includes starter, main course, and dessert, homemade bread and drink:
Water, red wine Tres Ducados D.O.Ca.Rioja or white wine viña 65 D.O. Rueda vina

 

starters - Tomato and watermelon gazpacho with king prawns

 

약간 알싸한 느낌의 가스파쵸. 시원하고 맛있어요.
통통한 새우, 아삭한 수박 큐브 등으로 식감을 살림.

 

main dishes - Hake, Bilbao style ratatouille and tapenade
겉바속촉 구워낸 대구. 소금간도 했고요. 하케 라고 생각했는데 '헤이크'라고 읽네요.
곁들임은 바특한 찌개 먹는듯한 느낌의, 약간 매콤한 라따뚜이.

 

a glass of white wine viña 65 D.O. Rueda vina.
아까 밖에서 마셨던 것과 같은 화이트 와인. 와인 줄 때까지 기다렸다가, 메인 요리 먹기 시작.

 

desserts - Caramelized sheep curd, with Reineta apple juice

디저트. 맑은 느낌의 사과 주스와, 설탕 뽑기처럼 카라멜化된 커드(응유).

 

처음처럼 높다란 통의 뚜껑을 열면 아래 쁘띠푸르. 짭짤한 초코 쿠키, 망고맛의 말랑한 머랭.

 

cafe solo. 2 euro. 진한 커피로 식사 마무리.

 

런치 코스 먹고 마시고 지불한 돈은 34.50 euro. 우리 돈 약 5만 원. 50,679원.

이번이 2차 방문. 개인적으로는 같은 건물 반대편에 있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네루아 nerua도
좋지만, 가성비는 이쪽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가도 좋고, 또 가고 싶은 곳.

메뉴판 사진이 아래에 있는데, 홈페이지에 메뉴가 자세히 잘 나옵니다.

http://www.bistroguggenheimbilbao.com/en/bistro-menu/

express meal 22 euro = main course + dessert (+water and a glass of wine)

taster menu 38 euro, (wine) pairing 12 euro, 합이 50 euro
전채 2, 메인 2, 디저트 1, 총 5가지 음식과 와인 4잔

We have a children's menu and we adapt our dishes for vegetarian, allergic and celiacs.

 

 

제프 쿤스 JEFF KOONS 의 작품 강아지 Puppy.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빌바오 시내 광장. 아담하고 걷기 좋은 도시, 빌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