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2-2 (충정로3가 272)
02-312-3541
 

 



돼지고기 구이를 찾다가 두툼 이란 곳은 자리가

없었고, 여기 고릴라는 전화 드리니
좋은 자리 있다고 하셔서 찾아 갔습니다.


고릴라. 특이한 상호죠.

큰길에서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면 나옵니다.

 

드럼통에 둘러 앉아 굵은 석쇠에 구워먹는 곳.

오른쪽 아래 야채와 양념소스 잘 섞어서
곁들여 먹으라고 하셨었는데,
일행들이 양파 마늘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었어요.

모서리살. 항정살. 3인분. 1인분 14,000원.

빛깔이 좋습니다. 신선해 보여요.

가브리살(1인분 14,000원)과 함께 먹었는데

모서리살이 더 인기가 많았습니다.

김치찌개. 7,000원. 하나 시키면 서넛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양. 공기밥이 같이 나왔습니다.
매콤새콤하니 입맛 당기는 김치찌개.
된장찌개(7,000원)도 건더기 실하고 맛있었어요.

잘 모르는 동네에서 여럿이서 식사하는 게
만만찮은 일인데요. 인터넷의 도움으로
꽤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 친절하시고요.

계란찜 등 안주삼을 사이드 메뉴가
몇 가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고기 좀 먹다가 찌개에 밥하고 먹는 것도 좋았어요.

잘 먹었습니다.

- 7인(어린이 2명 포함) 식사금액
159,000원, 1인당 22,714.28원

Rue de France
프랑스로/프랑스길

 

잠실역과 장미아파트 인근에 있는 고깃집.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4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상가 지하1층

02-414-5292

 

지하철 8호선 잠실역 9번출구에서 420m 걸어서 6분 거리. 2호선 7번출구에서 660m 10분 거리.

 

지난 여름에 갔을 때 시킨 한우한마리. 64,000원.

 

삼겹살은 1인분에 13,000원.

 

삼겹살 회식 안 가고 싶을 때도 있지만, 가끔은 고기 구워 먹고 싶기도 하죠.

 

된장찌개로 마무리.

 

이날은 17만 원 나옴.

 

최근에 재방문. 고추된장박이 좋아해요.

 

불판.

 

이날은 돼지한마리로. 목살, 삼겹살, 항정살.

 

양쪽에 젓가락을...

 

오랜만에 고기 구워 먹으니 맛있었어요. 멜젓, 소금, 쌈장 등 다양한 양념 곁들여서요.

 

물냉면은 6천 원이었던가...

 

가끔 회식하러 가는 안동집. 다음에 갈 일 있으면 메뉴판을 좀 찍어와야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월화고기 보라매점] - 관악구 봉천동

Seoul/한식 2017. 6. 10. 01:01 Posted by 올랄라

돼지고기 구이가 무척 맛있는 대형 식당.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732-3 (보라매로3길 16)

02-888-7592

 

영업시간 매일 11:30~22:30
휴식시간 (Break Time) 매일 15:00~17:00

 

아래 블로그 포스트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신대방 맛집 월화고기- 완벽을 향해 달려가는 돼지고기 전문점>
- 사각사마는 뭘 먹고 사나
http://blog.naver.com/sagak815/221005590297

 

5524, 6511 등의 버스 타고 롯데관악점(21-230)에서 내린 다음 걸어서 3분.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는 걸어서 약 10분 거리.

 

롯데백화점 관악점 앞에서 하차.

 

이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길이 좀 구불구불해서, GPS 켜고 지도 보면서 이동.

 

월화고기 보라매점. 일행들이 먼저 3층에 앉았다고 해서 정말? 그렇게 커? 했었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피로티 구조로 건물을 지어, 1층에 주차 많이 할 수 있어요.

칼집조차 낼 필요 없는 +1등급 돼지고기.

Restaurant of quality meats.

 

월화고기 전준형 대표와 경영 철학.

문래동에 본점, 그리고 여기 말고 상암점도 있다고 하네요.

 

2층 사진. 어마어마한 규모...

 

3층 올라오니 정육점 형태로 고기를 썰어내는 곳도 있습니다.

 

메뉴는 사실 고기 다 먹고 나서 식사 시킬 때쯤 살펴봤습니다.

소주 맥주 각 4천 원씩. 그리고 칭따오, 대동강 페일 에일도 있어요.

 

상차림. 양배추, 소금, 젓갈, 쌈장, 마늘, 곤드레 나물.

 

제가 좀 늦어서, 이미 고기 한 판은 끝났더군요.

 

착한 항정살 1인분 150g 16,000원. (초점 나갔...)

 

착한 목살 2인분. 1인분 180g 13,000원.

 

비주얼 좋네요...

 

착한 삼겹살 2인분. 1인분 180g 13,000원.

 

이쪽도 만만찮음.

 

이제는 이렇게 두껍게 나오는 목살 파는 곳이 꽤 많죠.

 

된장찌개도 하나 더 나왔고

 

초벌구이하고 잘라주기까기 하시니, 그 다음엔 편하게 뒤집어 가며 굽습니다.

 

맛있겠...

 

역시 지방이 좀 붙어 있으니 맛이 좋았습니다. 항정살 못지 않게 맛있다는 평가.

 

이쪽은 목살.

 

목살엔 기름이 적어서 그런지, 삼겹살이 목살보다 더 맛있다고들 하더군요.

 

김치말이국수. 5,000원.

약간 질긴 중면에 새콤한 국물.

 

누룽지. 3,000원.

 

이렇게 배불러배불러 해 놓고...

 

친구네집 근처 편의점 가서 거의 4만 원 어치 쇼핑...

 

가정 방문...

 

괜히 소주 마시기 싫다고 킬케니 한 캔 마신 뒤 톡쏘는 알밤 막걸리... 동동...

탄산 넘쳐서 바지에 한바탕 쏟고, 닦고... 하지만 살짝 달달하니 마시긴 참 좋았습니다.

 

허니버터칩과 오감자 랜치? 다 먹고 안주 모자라 도시락 컵라면 개봉.

 

역시 소주엔 라면. 여기에 복분자 술도 추가...

 

이제는 예전보다 대화 주제가 좀 무거워진 감은 있지만, 그래도 다들 어른이 되어가는 듯 하네요.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