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있는 일본식 주점. 이자까야. 이자카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570번길 37 (우1동 634-14)
051-746-3600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씨클라우드호텔, 글로리콘도 등과 가깝습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 바로 길건너편. 걸어서 2분.
붉은 수염은 일본어로 아카히게 アカヒゲ あかひげ [赤ひげ·赤髭·赤鬚].
만화 원피스 생각나네요. 시로히게(흰수염)... 쿠로히게(검은수염)...
꽤 넓은 가게인데 그만큼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술맛 나게 하는 백열전구 조명.
다양한 술잔들이 있어 꺼내보고 싶었는데, 단단히 접착시켜놔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구경만 하기로...
기본 안주. 오른쪽 오이무침은, 부산역 앞 일품향에서 반찬으로 나오는 오이와 비슷한데요.
저 오이만 있어도 술 몇 병 마시겠더군요. 아주 맛깔납니다.
오징어채 무침까지 맛있으니, 안주 안 시켜도 되겠는데요????? (물론 시켰습니다)
생맥주. 아사히 생 엑스트라 콜드. 8,000원. 시작은 맥주로~
그냥 아사히 생 드래프트와 차이는, 하나가 좀 더 차갑게 얼리듯이 나온다고 했어요.
참돔 + 광어 사시미. 28,000원.
바닷가에 왔으니 생선회도 먹어야죠? 두텁게 썰어낸 회. 이 정도 양만 맛있게 먹으면 딱 좋아요.
이날의 주류는 대선소주. 4,000원. 둘이서 소주 세 병쯤 마신듯?
그대는 꽃인가 술인가. 꽐란가~ 자는가?
튀김으로 가정식 닭 가라아게. 18,000원.
닭튀김 양이 무척 넉넉해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양배추 샐러드 곁들여 건강도 챙기기.
부산에 가면, 근사한 바닷가 풍경에 있는 횟집도 좋지만, 이렇게 이자까야에서 회도 시키고
여러가지 안주도 즐기면서 좀 더 부산 사람들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7만 원, 1인당 35,000원
메뉴. 사시미 25,000원~싯가, 구이 16~25천 원, 단품요리 17~35천 원, 철판 18~25천 원, 튀김 18~20천 원, 사이드 메뉴 8~10천 원, 나베 18~25천 원, 해산물 28~50천 원, 마른안주 15~20천 원, 생맥주/하이볼 8~14천 원
주류. 소주 청하 복분자 설중매 화요
사케/니혼슈, 혼죠조, 후쭈슈, 준마이, 긴죠, 다이긴죠, 준마이긴죠, 준마이다이긴죠, 잔술, 도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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