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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03.05 [비토] - 부산진구 부전동(서면역)

[브로시] - 부산진구 전포동

Seoul/Bar_Pub 2017. 3. 7. 06:09 Posted by 올랄라

부산 서면에 있는 펍.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58 (전포동 692-2) 1층
070-4799-6707

 

 

부산도시철도 기준 1호선 서면역보다 2호선 전포역이 좀 더 가깝네요.

 

길 건너에서 바라본 브로시.

 

좀 더 가까이서.

 

브로시 건너편에는 부산은행.

 

brosi

 

화분이 많아 좋은 곳.

 

푸른 잎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편안해지는 느낌.

 

키큰 선인장도 있어요.

 

BROSI.

 

생맥주, draft beer 나오는 곳.

 

테이블 간격 널찍해서 쾌적한 공간.

 

저 영상들은 안 보고 싶은데 자꾸 쳐다보게 돼요... 실제로 가서 한 번 보세요. ㅎㅎ

 

Ayinger 코스터를 깔고.

 

8 wired. 홉와이어드. 8,500원.

 

hopwired. new zealand ipa. 맛있다고 하네요.

 

샘플러 4종. 25,000원. 왼쪽부터

호가든 로제. 무척 새콤한 맛.
브루클린 라거. 쌉쌀하다가도 몽글몽글 부드러운 느낌.
크로넨부르그 1664 블랑. 밀맥주 특유의 향긋함.
더 부스/미켈러 대동강 페일 에일. 가장 좋았어요. 강한 쌉싸름함.

 

기본 안주 중 아래 있는 땅콩버터맛 과자가 신기했어요.

 

사장님 인맥 찬스로 나온 서비스 안주. 살짝 꿀 바른 크래커 위에 방울토마토.

 

맥주 냉장고도 구경.

 

coronado

 

kwak

 

발라스트 포인트 모카 마린, 페퍼민트 빅토리 앳 씨 등. 28,000원이래서 못 마셔봤지만 다음에~

 

 

 

소라치 에이스

 

아니 이것은

 

수퍼마리오?

 

나온지 20년도 넘은 듯한 슈퍼패미콤... 오락기 게임기 하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양송이 치즈 오븐 구이. 10,000원.

 

양송이에 치즈 얹고, 베이컨말이로~ 샐러드와 함께. 녹진하고 부드러운 맛.

 

brosi gastropub

 

할리아. Halia. 33,000원.

 

구스 아일랜드의 사워 에일.

 

복잡미묘한 맛. 새로운 경험.

 

치킨랩 앤 프라이. 14,000원.

든든하게 치킨랩과 감자 튀김을 함께. 칼로리 대폭발...!

 

이렇게 먹고 마시고 9만 원쯤 나옴.

 

브로시란 곳이 부산에 생겼다고 들은지 몇 달 흐르고,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저도 맥주를 참 좋아하고 제법 다양한 맥주를 마셔봤는데,

새로운 맥주를 또 보고 마셔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더욱 더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음엔 꼭 여러 명 데려가서 맥주 더 많이 마셔보기로...!)

 

메뉴는 아래에.

 

 

 

 

 

 

 

 

 

[비토] - 부산진구 부전동(서면역)

Seoul/Italian 2017. 3. 5. 23:41 Posted by 올랄라

부산 서면에서 이름난 중견 이탈리안 음식점, 또는 양식당, 비토.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168-15 (중앙대로680번가길 77) 2층
051-806-5868
http://turboj30.blog.me/

 

부산도시철도 1호선 2호선 서면역 6번 출구 또는 8번 출구 이용. 걸어서 약 4분 거리.

 

가내수공업양식당 vito. 명함. Bistro 행오버 a.k.a 숙취와 함께.

 

약도.

 

전포동 카페거리도 구경.

 

부전도서관 지나

 

NC백화점과 놀이마루 길건너 블럭.

 

골목에서 눈감고 졸던 고양이도 만나고

 

못본채 지나쳤다가 다시 찾은 비토. 그 사이 앞에 두 팀이나 들어감 ㄷㄷㄷㄷ

 

못 앉을까봐 조마조마했지만

 

그래도 사진은 꿋꿋하게 찍습니다. ㅎㅎ

 

EAT BETTER, LIFE BETTER. 잘 먹고 잘 삽시다.

 

다행히 자리도 잡고 주문도 빠르게 했습니다. 바 자리 혹은 카운터 좌석은 없었음.

 

파스타 반죽하고 쌀 담아둔 곳 옆에 앉았어요.

 

벽에 걸린 사진들을 보니 또다시 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부산 여행은 여행 아니니)

 

주문서.

 

콜라 추가해서 35,000원.

 

웰컴 디쉬.

 

프랑스식 뭐라고 했는데... 잘 못 듣고 잊어버렸네요. ㅠㅠ
부드럽고 수분 많은 느낌. 생선살인가~~

 

앞집 광어 카르파치오. Halibut Carpaccio. 15,000원.
(주재료) 출근길에 구입한 광어 + 신선한 채소.
(ingredients) halibut, fresh vegetable.

 

3시간 이상 숙성. 와인 드레싱. 감칠맛 상승.

간장을 살짝 얹은 느낌도 나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

 

내가 조선의 파스타요! Joseon Pasta. 17,000원.
해산물 + 조개육수 + 삼겹살 + 한국식 반죽 이탈리아 파스타면
fresh seafood, pork belly, clam stock and tomato sauce.

 

얼큰하고 시원한 해장 파스타. 하지만 토마토 베이스는 잘 지켜냈고요.
칼국수처럼 생겼지만 꼬들한 면. 훌륭한 뀌숑의 생선이 토마토 스프 속에서도 오래 유지됩니다.

고기 생선 해산물... 언뜻 보면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갔나 싶은데, 그 맛이 한데 잘 어우러져요.

 

심심할 땐 피클과 함께~

 

이제 서면을 떠나서

 

부산역에서 SRT 열차 타고 서울로 가야할 시간.

 

부산 현지 분 두 분의 추천을 받았던 비토. 독창적인 파스타를 볼 수 있다고 했는데요.

사실 설명도 제대로 안 보고 시켰던 짬뽕 비주얼의 조선 파스타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배가 불렀지만 국물까지 모두 들이켜고 왔네요. 올해 안에 한 번 더 꼭 가 보고 싶습니다.

 

메뉴는 아래에. 셰프님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적으셨으니 메뉴판도 보는 재미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