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에서 이름난 중견 이탈리안 음식점, 또는 양식당, 비토.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168-15 (중앙대로680번가길 77) 2층
051-806-5868
http://turboj30.blog.me/
부산도시철도 1호선 2호선 서면역 6번 출구 또는 8번 출구 이용. 걸어서 약 4분 거리.
가내수공업양식당 vito. 명함. Bistro 행오버 a.k.a 숙취와 함께.
약도.
전포동 카페거리도 구경.
부전도서관 지나
NC백화점과 놀이마루 길건너 블럭.
골목에서 눈감고 졸던 고양이도 만나고
못본채 지나쳤다가 다시 찾은 비토. 그 사이 앞에 두 팀이나 들어감 ㄷㄷㄷㄷ
못 앉을까봐 조마조마했지만
그래도 사진은 꿋꿋하게 찍습니다. ㅎㅎ
EAT BETTER, LIFE BETTER. 잘 먹고 잘 삽시다.
다행히 자리도 잡고 주문도 빠르게 했습니다. 바 자리 혹은 카운터 좌석은 없었음.
파스타 반죽하고 쌀 담아둔 곳 옆에 앉았어요.
벽에 걸린 사진들을 보니 또다시 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부산 여행은 여행 아니니)
주문서.
콜라 추가해서 35,000원.
웰컴 디쉬.
프랑스식 뭐라고 했는데... 잘 못 듣고 잊어버렸네요. ㅠㅠ
부드럽고 수분 많은 느낌. 생선살인가~~
앞집 광어 카르파치오. Halibut Carpaccio. 15,000원.
(주재료) 출근길에 구입한 광어 + 신선한 채소.
(ingredients) halibut, fresh vegetable.
3시간 이상 숙성. 와인 드레싱. 감칠맛 상승.
간장을 살짝 얹은 느낌도 나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
내가 조선의 파스타요! Joseon Pasta. 17,000원.
해산물 + 조개육수 + 삼겹살 + 한국식 반죽 이탈리아 파스타면
fresh seafood, pork belly, clam stock and tomato sauce.
얼큰하고 시원한 해장 파스타. 하지만 토마토 베이스는 잘 지켜냈고요.
칼국수처럼 생겼지만 꼬들한 면. 훌륭한 뀌숑의 생선이 토마토 스프 속에서도 오래 유지됩니다.
고기 생선 해산물... 언뜻 보면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갔나 싶은데, 그 맛이 한데 잘 어우러져요.
심심할 땐 피클과 함께~
이제 서면을 떠나서
부산역에서 SRT 열차 타고 서울로 가야할 시간.
부산 현지 분 두 분의 추천을 받았던 비토. 독창적인 파스타를 볼 수 있다고 했는데요.
사실 설명도 제대로 안 보고 시켰던 짬뽕 비주얼의 조선 파스타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배가 불렀지만 국물까지 모두 들이켜고 왔네요. 올해 안에 한 번 더 꼭 가 보고 싶습니다.
메뉴는 아래에. 셰프님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적으셨으니 메뉴판도 보는 재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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