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송파동 50-11 (오금로18길 9)
070-7604-8680
영업시간 오후 12시(정오)~10시 반
마지막 주문 오후 9시 반
쉬는 시간 오후 3~5시

Songpa Napoli.
11월에 방문했을 때, 문 연지 얼마 안 됐었어요.

화덕 피자, 수제 리코타 치즈, 블랑 생맥주.

버섯 스프. 웰컴 디쉬 서비스.

역시 서비스로 나온 브루스케타.
은은한 조명과 아늑한 공간에 반하고,
친절한 사장님께 한 번 더 반했던 날.

맥스 생맥주. 4,000원.
맥주가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시동 걸었습니다.

송파 피자. 19,500원.
루꼴라, 리코타 치즈, 와인 소스, 베리 토핑.
개인적으로 샐러드 피자는 보기에는 좋으나
먹기에는 불편하다 생각하는 편.
치즈 토마토 소스 올라간 걸 더 좋아해요.

파스타 등장!

꽃게 로제 파스타. 안 맵게. 18,000원.
Granchio rose.
통꽃게, 한 마리, 바지락 육수, 로제 소스.
원래는 매콤한 맛이라 하셔서, 안 매운 맛으로 주문.
맛있었어요.

명란 오일 파스타. 15,000원.
Spawn of pollack(roe).

입에 착착 붙던 파스타. 혼자 한 접시 충분히 다 먹을 듯.

처음 가 보는 송리단길을 헤매다 우연히 들어간
신상 식당 송파나폴리.
우연한 발견이었으나 매우 만족스러웠어서,
언젠가 다시 찾을 날을 기약해 봅니다.

잘 먹었어요.


- 4인 식사금액 68,500원 + 레드 와인 1병
* 식당에 와인 리스트가 아직 없어서
밖에서 와인을 사다가 컵에 마셨습니다.
Casillero del Diablo, 악마의 셀러
1인당 17,125원

메뉴.

메뉴판.

솜씨 좋고 인기 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빠넬로. Panello.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0-22 (어울마당로5길 29) 건우상가주택

02-322-0920

 

지하철 2호선 6호선 합정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 정도 소요.

6호선 상수역 1번출구에서도 비슷한 거리.

 

짧은 시간에 와인 다이닝을 하고 김포공항으로 가셔야 하는 분을 위해서 고른 장소.

 

Panèllo. '깻묵'이라는 뜻. Pizza & Vino. 피자와 와인.

 

Vera Pizza. Napoletana #552. 나폴리의 진짜 피자 라는 뜻이에요.

 

저녁 오픈 시간보다 좀 더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 영업 준비 중이고, 손님들이 조금씩 찾아왔어요.

 

많은 유명한 식당들이 중간 휴식 시간 마치고 저녁 6시에 문을 여는데,

빠넬로는 주말에는 쉬는 시간 1시간만 자고 오후 5시부터 하더라고요. 그래서 당첨.

영업시간 평일 12~14:30, 18-22 (월요일 휴무, 화요일은 점심 휴무, 저녁만 18-22)

토요일 12~16, 17~22, 일요일 12~16, 17~21, 마지막 주문은 마감 1시간 전까지

 

이태리 식재료들을 보니 괜히 반가운 느낌.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다녀온 게 한 달이 넘었네요.

 

와인 코키지 병당 2만 원. 와인 종류에 따라 다른 잔을 주는 배려.

 

식기류. 나이프는 브라질의 트라몬티나(Tramontina).

 

안띠파스띠. Antipasti. 살루미 보드. Tagliere di salumi. 28,000원.
이탈리아 숙성햄, 치즈, 닭간 빠떼, 화덕에 구운 빵.

여러 종류의 햄과 치즈 다 맛있었고, 따뜻하게 구워낸 빵도 맛있었습니다. 달큰한 빠떼도 훌륭.

 

2015 Masi Levarie Soave Classico, Veneto, Italy
Food Suggestion - White Fish, Wine Style - White - Green and Flinty
https://www.wine-searcher.com/find/masi+levarie+soave+cls+veneto+italy/2015#t2
면세점에서 산 이태리 소아베 클라시코 화이트 와인. 차게 마시면 단 맛이 살고, 더 맛있어요.

(구매 가격 27,411원)

 

Tartufo di nero. 블랙 트러플.
트러플 따야린. Tajarin al Tartufo nero. 37,000원.
계란 노른자[30EA]로 만든 따야린 파스타와 겨울 한정 블랙트러플.

 

트러플 넉넉히 올린 가느다란 파스타 면.

 

그냥 오일에만 볶아내도 맛있을 따야린을 트러플까지 올려 먹으니 더 맛있네요.

 

Albert Bichot Bourgogne 'Heritage 1831' Pinot Noir, Burgundy, France 2016

레드 와인 마실 때 잔도 더 큰 잔으로 바꿔줬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역시 면세점에서 산 피노누아 레드 와인인데(구매가격 우리 돈 35,568원),

그냥 먹어도 부드럽고 깔끔하고, 이 날 음식들과도 잘 어울렸어요.

 

피자. Pizza. 살라메 피칸테. Salame Piccante. 23,000원.
숙성된 살라미의 풍미가 진한 매콤한 피자. Tomato-sauce Fresh-Mozzarella Chorizo Chilli.

 

매콤한 초리조가 들어가서 풍미가 좋았던 피자. 고추기름처럼 흐를 수가 있으니 먹을 때 조심.

 

파스타(빠스따) 프레스까. Pasta Fresca. 생면.
또르뗄리 라구. Tortelli alla Mugellana. 28,000원.

 

밀가루를 계란만으로 반죽한 생면을 감자로 속을 채운 라비올리에 라구 소스를 버무린 Toscana 파스타. Beef Pork Vegetables Tomato.

 

이 또르뗄리는 식감과 맛 모두 휼륭했습니다. 갯수가 적어 아쉬웠을 뿐...

 

요새 농반진반으로 파스타는 이태리에서(만) 먹어야 한다는 말을 하는데,

오랜만에 한국에서 파스타를 먹었어요. 빠넬로 파스타 피자 모두 참 맛있었습니다.

 

아쉬운 건 이태리 여느 식당처럼 여유롭게 와인 마시고 웃으며 대화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식사 간단히 하고 가시는 손님들이 많았던 점.

제가 와인도 마시고 이것저것 먹으며 좀 오래 먹었지만, 사실 저도 와인 들고 가서 마셨으니까요.

높은 주세, 임대료 등 때문에 와인을 유럽에서처럼 편하게 벌컥벌컥 마시기가 어려운 편이죠.

 

언젠가는 달라질까요?

 

그 전까지는 한국에서는 한식에 밥에 소주 마시는 일이 더 잦겠죠(옛날엔 그렇게 파스타 찾더니).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156,000원 (식대 116,000원 + 와인 2병 콜키지 4만 원), 1인당 78,000원

 

메뉴와 와인 리스트는 아래에.

 

 

 

 

하우스 와인 한 잔에 8천 원, 한 병에 37,000원,

와인 하프 보틀 3만 원~

맥주 9천 ~ 22천 원. 페로니, 비라 모레띠, 메나브레아 - 이태리 맥주

알콜 도수 31%의 디저트 술 리몬첼로(한 잔 6천 원)도 있네요.

 

스파클링 와인 까바 47,000원 ~, 화이트 와인 55,000원 ~

 

레드 와인 49,000 원 ~

 

삐에몬떼 Piemonte 지방 와인도 많고, 

 

토스카나 Toscana 지방도 있고, 이태리 와인들이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