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보기 힘든 스타일의 중국음식, 후난식 음식을 표방하는 곳.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29바길 5-4 (서교동 332-26)
070-4222-1008
http://place.map.daum.net/1626419408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8번출구, 또는 공항철도 쪽 7번출구에서 가깝습니다.

 

평일 밤에 처음 갔을 때.

 

블로그를 보고 가봐야지 하던 곳인데 마침 목적지였던 누바 펍과 매우 가까웠어요.

 

식당 입구에 큼직한 메뉴판을 걸어놨습니다.

 

주변에 식당, 술집이 많네요.

 

와인병이 많이 놓여있네요.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좋았어요.

 

주류 메뉴. 소주 4천 원, 맥주 3,500원(!), 하얼빈 5천 원, 칭따오 6천 원. 술값 좋은 곳!

 

메뉴판 한 번 더 보고 주문. 

 

상큼한 레몬물.

 

카브루 필스너 생맥주. 5,800원.

 

기본 찬으로 땅콩 짜사이. 짜사이가 매웠어요.

 

돼지고기계란볶음. 8,000원.

 

튀겨낸 계란, 짭짤한 돼지고기. 참 맛있었습니다.

 

매운 고추도 함께.

 

 

후난식새우파스타. 8,000원.
맛있는 아시안 스파게티. 매드포갈릭 느낌도 있고, 굴소스 맛도 나고. 마늘은 아삭하게

 

서비스로 나온 후식. 뭔지 모르겠어요...

 

2인 식사금액 21,800원, 1인당 10,900원.

이렇게 첫 방문을 만족스럽게 마무리하고, 주말에 약속이 있어 한 번 더 갔습니다.

 

낮에 보니 조금 다른 느낌.

 

저 안쪽에 있죠.

 

메뉴판 재확인.

 

중국 면세점에서 샀던 노주노교 백년/루저우라오지야오 바이니앤 
瀘州老窖百年/泸州老窖百年 Luzhou Laojiao lúzhōulǎojiào

여기서는 조금 남았으나 다음 자리에서 거의 다 비웠네요...

500ml 초과 술, 코르크 차지(콜키지). 25,000원.

 

쯔란소고기 중. 18,000원.

 

후난식우렁볶음 중. 15,000원.

 

돼지계란볶음. 8,000원.

 

마늘쫑돼지볶음. 8,000원.

 

매운배추볶음. 7,000원.

 

양주계란볶음밥. 7,000원.

당근이 들어서 못 먹는 일행들이 있었어요.

 

후난식면요리. 8,000원.

도삭면처럼 넓은 면에, 시큼한 맛의 소스. 상당히 특이한 면이었어요.

 

4인 식사금액 106,000원, 1인당 26,500원. (맥주 포함, 백주 가격 제외)

 

요리 5종류, 식사 두 가지, 총 7가지의 음식을 시켰는데, 인당 3만 원이 채 안 나왔네요.

아직은 조금 낯선 맛이긴 하지만,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다만 요새는 다시 예전처럼, 홍대입구 갈 일이 통 없네요.)

맥덕과 함께 한 골든마일 서울 템플 나이츠, "Temple Knights". 세 곳 중 처음 갔던 곳.

자세한 행사 안내는 아래에.

https://www.facebook.com/goldenmileseoul

 

서울 마포구 서교동 347-9 103호
070-8268-5833
http://www.facebook.com/pubnuba

 

지하철 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7번출구 또는 8번출구를 이용합니다.

 

펍 누바.

 

Belgian Pub cafe.

 

벨기에 현지 양조장의 브루마스터들과 교류한다는 곳.

 

가게 벽면에

 

다양한 맥주 로고와 광고들이 가득.

 

위에 적은 골든마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설명이 더 자세히 나와 있는데요,

현금 1만 원 내고 티켓을 샀어요.

 

+++
안녕하세요 누바 입니다 .

IV saison 아 엄청난 반응으로 케그가 소진되고

버나두스 크리스마스에일 430 ml ₩13,000-> ₩9,000 으로 대처 되었습니다!
+++

 

생 버나두스 코스터.

 

자세한 메뉴판은 포스트 하단에.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치즈볼. 냠냠.

 

꾸베 디랑케. Cuvee De Ranke. ₩ 12,000-> ₩ 8,000(티켓 할인 적용후) ABV 7% 400ml
벨기에 람빅 브루어리인 지라드랭 에서 원주를 받아와 디랑케 브루어리만의 방식으로 다시 만든 벨지안 사우어 에일. Belgian ale with lambic added.
향과 맛 그리고 드라이 하며 시쿰한 맛의 밸런스가 좋은 맥주.

약간 시큼하나 담백한 맛.

 

자코뱅. Cuvee des Jacobins rouge. ₩ 12,000-> ₩ 8,000(티켓 할인 적용후) ABV 5.5% 350ml
벨기에 플랜더스 지방에서 나오는 플랜더스 에일로 꼬냑 배럴에서 숙성 하며 짙은 붉은 색을 띄며 날카로운 산미가 특징인 벨지안 플랜더스 레드 에일. Flemish sour ale.
 
첫 모금은 많이 신 맛. 하지만 마시다 보면 아주 셔 라는 느낌은 덜했어요.

 

편의점 4개 만원 맥주 마시느라 한 동안 잊고 지냈던 다양한 세계 맥주들.

여전히 맥주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네요.

이어서 템플나이츠 2편, 3편 계속 올라갑니다.

 

+++

2차 방문.

 

골든마일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처럼, 일부 맥주가 소진되면서, 라인업이 바뀌었어요.

 

세인트 버나두스 크리스마스에일. St. Bernadus Christmas ale. ABV 10% 430ml
₩13,000-> ₩9,000 (티켓 할인 적용후)

매년 9월 양조장 앞 홉 농장에서 채취한 홉으로 1년에 1번 만드는 크리스마스 에일.
흑설탕, 계피, 정향 등의 느낌. 시즌 맥주.

약간의 쌉싸름함, 그 다음부터는 깔끔하게 마시기 좋은 맥주.

 

셀리스 화이트. Celis White. ABV 5% 250ml 7,000원.

벨지안 밀 맥주. Belgian White Ale. 호가든의 아버지 피에르 셀리스의 밀맥주.

향긋함. 호가든, 1664블랑 등 밀맥주 느낌을 좋아한다면, 역시 좋아하게 될 맥주.

 

자코뱅. ₩ 12,000-> ₩ 8,000(티켓 할인 적용후) ABV 5.5% 350ml

이 날은 시다는 느낌이 좀 덜했어요. 익숙해지기.

 

영스 더블 초콜렛 스타우트. Young's Double Chocolate Stout. ABV 5.2% 330ml 9,000원.

구수한 영국 맥주.

<RateBeer>
https://www.ratebeer.com/beer/young39s-double-chocolate-stout/139/

<Charles Wells (Marston's)>
http://www.charleswells.co.uk/

 

이 날은 날씨도 좋고 한산해서 맥주 마시기 더 좋았습니다.

 

집에 가다가 GS25 편의점에 들러서 기네스 오리지널 편맥

 

포테토칩 명란마요&와사비. 훌륭한 맥주 안주 과자.

 

P.S. 홍대입구에서도 마라탕 마라샹궈의 인기를 느낄 수 있네요. 지하철역 가까운 손오공마라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