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ERIA ORZO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2층 (한남동 31-13)
02-322-0801

 

place.map.kakao.com/604720323

 

오스테리아오르조 한남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2층 (한남동 31-13)

place.map.kakao.com

 

www.instagram.com/daniel_kang___/

 

친구 추천. 사실 오르조 애프터8을 추천 받았었는데, 이곳이 더 궁금했어요.

 

 

Hannam

 

 

입구

 

 

코로나 시국에 용기를 내어 위험을 무릎쓰고...

 

 

백자 그릇들이 예쁘네요.

 

 

메뉴판. 애피타이저, 파스타. Menu. Appetizer, Pasta.

 

 

메인 요리, 디저트. Plates, desserts.

 

 

음료, 주류. 맥주, 와인. Drinks, beer, wine.

 

 

Orzo after 8. 02-6105-0601

 

 

내추럴 와인의 상대적 개념으로 '컨벤셔널 와인'이라고 부르시네요.

 

 

글라스 와인 20,000원.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 향긋하고 좀 달큰하네요. / 웰컴 디쉬. 페스츄리 그리씨니. 짭짤한 치즈 맛.

Riverby estate. Marlborough. New Zealand. Sauvignon Blanc. 2019. Single vinetard.

www.vivino.com/riverby-sauvignon-blanc/w/1163489?cart_item_source=wine-page-vintage-comparison&year=2019

 

2019 Riverby Estate Sauvignon Blanc

A White wine from Marlborough, South Island, New Zealand. This wine has 45 mentions of tropical notes (tropical, passion fruit, kiwi). See reviews and pricing for the 2019 vintage.

www.vivino.com

 

 

예상 밖의 가지. Fried eggplant. 24,000원.

튀긴 가지와 토마토 살사, 구운 빵. tomato salsa, parmigiano cheese, figs, ciabatta.

white ragu pasta with truffle, homemade tajarin (fresh). 27,000원.

 

 

풍성한 가지맛. 신선한 토마토와 올리브 오일. 무화과.

 

 

장시간 끓은 소고기 라구, 트러플 페스토, 생면으로 만든 화이트 라구 파스타. (truffle & mushroom pesto, beef ragu). 27,000원.

 

 

진한 맛. 생면 파스타. 라면처럼 가느다란 면. 간이 있어서 와인과 먹어야 해요.

 

 

Triennes. Les aureliens. 2016. 20,000원.

 

드라이한 레드 와인.

https://www.vivino.com/triennes-les-aureliens-rouge/w/87833?year=2016

 

2016 Triennes Les Auréliens Rouge

A Red wine from Coteaux Varois en Provence, Provence, France. Made from Shiraz/Syrah, Cabernet Sauvignon. This wine has 51 mentions of oaky notes (oak). See reviews and pricing for the 2016 vintage.

www.vivino.com

 

 

식사 마무리.

 

여전히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설레는 마음, 어쩔 수가 없네요.

인기 많은 곳이라 손님들도 많았는데, 와인은 잘 안 드시는 듯 하고 빠르게 1시간 컷으로 식사하고 일어나시네요.

 

이태리나 스페인의 여유로운 식사 문화가 그립군요.

 

잘 먹었습니다!

식사금액 91,000원

 

 

단정한 화장실.

이태리 파비아에 있는, 리조또가 맛있는 아담한 오스떼리아.

 

Via Fratelli Marozzi, 7, 27100 Pavia PV, Italy
+39 0382 301443
http://osteriaallecarceri.it/

 

https://goo.gl/maps/R8k7mz87zR62

Pavia 기차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Osteria alle carceri.

 

Via Fratelli Marozzi 표지판을 보고 왼편으로 꺾으면

 

골목길 오른편에 불 켜 있는 곳이 오스떼리아 알레 카르체리.

굳이 번역하려고 하니 '감옥으로의 식당'....?

 

'18.9.8. Tripadvisor 기준, 359곳의 파비아 소재 음식점 중 19위.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187850-d1009427-Reviews-Osteria_alle_Carceri-Pavia_Province_of_Pavia_Lombardy.html

 

영업시간. 평일 12~15시, 20~다음날 00:30. 토요일은 저녁 영업만, 일요일은 휴무.

 

지인 추천 맛집.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갔더니, 1층 벽면에, 주방 출입구 보이는 쪽 (좋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2층도 있나 봐요.

 

빵부터 나옵니다. 별도 커버 차지는 없었어요.

 

시원한 탄산수. Bracca, Frizzante. 2€.

 

Vini. Bicchiere di vino. 화이트 와인 한 잔에 4€.

약간 산미가 있고 쌉쌀함. 브랜드와 라벨은 미상.

 

닭이 이 식당의 상징인 듯.

 

냅킨을 다시 놓고 테이블 세팅 사진 한 장 더.

 

Crudo (ham) "Osvaldo" with figs. ​€12.00
 

파르마 지역의 특산물이라는 이 햄은, 첫맛이 연한듯 하다가 끝에 확 짭짤해지네요.

 

함꼐 나온 신선한 무화과와 참 잘 어울립니다.

 

레드 와인도 한 잔 더. 역시 4€. 탄산음료처럼 가벼운 느낌.

 

First course. Primi Piatti.
Risotto with pumpkin, macaroon, Culatello and Parmisan. €12

 

돼지 넓적다리 햄인 쿨라텔로와, 천천히 녹아 내리는 치즈의 풍성한 맛.
달콤하고 크리미한 게, 단호박 크림스프 먹는 느낌이었어요.
음식 맛있어서 만취각...

 

Tagliolini pasta with squids and colatura of anchoves. €12

 

사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던 'Tagliolini con gamberi rossi di Sicilia e crema di porcini.'

'Tagliolini with Sicilian red prawns and porcini cream'가 시키고 싶었는데 메뉴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마치 제 마음을 읽은 듯, 새우와 함께 딸리올리니가 나왔어요!

 

알 덴테로 삶아 낸 딸리올리니 파스타와,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의 새우.

먹다 보니 해물칼국수 느낌도 나고, 전복죽 생각도 나고, 게딱지에 밥 비벼 먹는 느낌도 들었어요.

 

양 좀 보세요... 한참 먹었는데도 겨우 절반만 줄어든 듯. 바다의 느낌 가득했던 맛있는 파스타.

 

이렇게 세 접시를 먹고 나니, 이곳 명물이며 환상적이라는 티라미수는 차마 시키질 못했습니다.

웬 동양 사람이 혼자 앉아서 저녁 먹으니, 옆 자리의 동네 할머니들이 자꾸 쳐다 보시더군요.

(그냥 많이 시켜 먹어서 그런건가)

 

홈페이지 첫 화면에 나와있듯, 이 곳은 쌀 요리, 즉 리조또가 대표 메뉴 입니다.

아직도 리조또의 단호박 맛이 생각나네요. 물론 바다 내음 가득한 딸리올리니 도요.

 

다음에 갈 일이 있다면 맡겨 놓고온(?) 티라미수 꼭 시켜 먹기로 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 식사금액 46€, 약 6만 원 - 와인 2잔, 전채 1, 전식(쁘리모 삐아또) 2

 

명함

 

약도(!)

 

메뉴판과 와인 리스트를 덧붙이는데, 사실 홈페이지에 메뉴가 (이탈리아어로...) 잘 나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