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의 터줏대감, 성민양꼬치.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16길 38 (봉천동 1602-37)
02-888-8665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약 230m 거리 걸어서 3분.

 

정말 오랜만에 찾았네요.

 

다양한 메뉴. 마라룽샤와 마라양꼬치도 있네요.

 

반대편 벽에 있는 메뉴판 사진 한 번 더.

 

기본 찬.

 

4가지 양념통.

 

하얼빈 맥주 6,000원.

 

양꼬치. 1인분 11,000원. 양로우촨 羊肉串 [yángròuchuàn]

 

양념가루 팍팍

 

칭따오 맥주. 6,000원.

 

양꼬치 넉넉히 나왔습니다.

 

어향육슬. 어향육사. 13,000원. 위샹러우쓰 鱼香肉丝 [yúxiāngròusī] 양념이 너무 새콤달콤 하지 않고 적당하여, 먹기 좋았습니다. 꽃빵도 반가웠고요.

 

양꼬치는 양념 곁들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 9시 되기 전에 다른 손님들이 다 일어나서, 어쩌다 보니 가게 전세를 낸 셈이 되었어요.

 

마라탕. 8,000원. 역시 양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말라탕 麻辣烫 [málàtàng]

 

꽃게 두부피 넓은 당면 각종 야채 들어간 마라탕. 저녁에 맛있게 먹으면 다음날까지 속이 얼얼하네요.

 

사당역, 흑석역 등에도 있어 몇 번 갔었던 성민양꼬치.

건물 1층 2층 같이 쓰는 곳인데, 이날은 1층이 한산했고요, 맞은편 로향양꼬치는 여기 들어오기 전에 보니 북적북적.

하루만 그랬던건지, 혹은 화무십일홍 권불십년 인지, 

그래도 사장님 친절하시고 음식 양 충분히 나와서 좋았어요.

 

잘 먹었습니다!

 

* 제가 안 냈는데 8만 얼마 나왔다고 들었어요.

[마라탄탄면] - 명동, 자장비빔면

Seoul/中国菜 2018. 9. 27. 23:55 Posted by 올랄라

명동에 있는 중국식 국수 전문점.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18 2층
070-7762-5858

 

지하철 4호선 명동역 5번 출구에서 가깝고요. 회현역 7번출구에서도 걸어갈만한 거리.

 

명절 연휴 어디서 저녁을 먹을까 하다가 찾은 마라탄탄면.

 

중국어 상호는 老扁担 lǎobiǎn‧dan laobiandan 라오비앤딴.

비앤딴은 국수를 담아 어깨에 메고 들고 다니던 '멜대'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여기서 '딴'을 따서 딴딴미얜이 된 듯.

 

- 참고 문헌

<[사천성 위챗]시마회는 왜 단단면을 주식으로 하였을까?>

https://blog.naver.com/tsichuan/220539708458

 

국수 메뉴. 크게 탕면, 비빔면, 솬라펀의 세 가지 분류.

 

안주류(요리류)와 무침류(반찬 혹은 찬 요리).

주류- 맥주 소주 각 4,500원부터 설원(중) 14,000원까지.

 

반찬은 매우 간단합니다. 짜사이(소량) 하나!

 

자장비빔면. 8,000원.

杂酱干拌面 zájiànggānbànmiàn zajiangganbanmian 자지앙깐빤미얜.

매운 소스에 국수, 그 위에 다진 고기를 얹었습니다. 보기엔 아주 간단해 보이는 음식.

 

비빈 뒤의 모습. 뜨거운 국수를 바특하게 비벼서 먹어보니, 묘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순한 마라맛이라고 할까요. 저도 모르게 맛있게 후루룩 국수 한 그릇을 뚝딱 비웠습니다.

단, 마지막에 그릇 들고 먹을 때 매운 양념에 조심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기침 재채기 콤보가...

 

꽤 넓은 매장을 운영하는 마라탄탄면. 비교적 한산해 보여서 들어갔더니 금방 자리가 차더군요.

명동에서 간단히 요기할 때 유용하겠습니다. 시간 많을 땐 요리에 중국술 한 잔!

 

마라탄탄면 들어가기 전 또다른 후보였던 꽁시면관. 사람 많고 줄을 서는 듯 하여 포기.

 

최초의 후보였던 란주라미엔 혹은 란주칼면.

 

2018년 추석 연휴에 9/24(월)~9/25(화) 이틀 간 휴무.

 

추천받았던 금산제면소.

 

영업 종료 후...

 

 

일식 양고기와 중국식 양꼬치,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아침 6시까지 영업.

 

서울 강남구 역삼동 678-2 (논현로94길 24)
02-556-5945

 

지하철 2호선 7번출구 또는 8번출구 이용. 낮에는 발레 파킹도 가능한 듯.

 

김양 간판.

 

야외 테이블도 있어요.

 

칭따오 맥주 큰병. 7,500원. 양꼬치엔 칭따오! 쉬에쉬에~ 씨에씨에~

참고로 참이슬 레드, 오리지널. 4,500원.

 

반찬은 중국식.

 

숯불 나오고

 

모듬꼬치 2인분. 1인분 18,000원.

 

자동 꼬치 구이 기계 만드신 분은 천재일 듯.

 

짜사이 단무지무침 맛있다고 다 먹고 더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왕창... ㅋㅋ

 

방울토마토 구워 먹으니 따뜻하고 어찌나 맛있던지...

가래떡은 굽다 보면 갈라져서, 불에 안 떨어지게 얼른 챙겼습니다.

 

양꼬치만 나오는 것보다 새우, 방울토마토, 마늘 같이 나와서 좋은 구성.

어쩌면 다른 가게에서는 양꼬치 3인분 먹을 값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만족.

 

고체 연료가 나오고

 

마라탕. 18,000원.

여러 가지 야채, 새우, 두부피, 당면 등 들어가서 2인분 이상 될 법한 요리.

오랜만에 매운 맛 마라탕 만나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실 저는 마라가 몸에 안 맞는지 먹고 나면 다음날까지 속이 쓰린데, 그래도 가끔 생각나서요.

 

우연히 발견한 김양. 金+羊의 뜻. 다음에 또 갈 일이 있다면, 향라새우, 꿔바로우 등도 주문할 듯.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66,000원, 1인당 33,000원(모듬양꼬치 2인분+마라탕이면 3명도 먹을 듯)

 

메뉴는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