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의 화상 노포에서 먹은 간짜장과 군만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1동 1394-32 (중동1로 31-1)
051-746-0062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1번출구에서 400m 거리 걸어서 6분.



사천요리 중화요리 화상 신흥관.


대표 메뉴 짜장면 짬뽕 간짜장 사천짜장 탕수육.


메뉴판. 식사류 5~17천 원, 요리부 22~45천 원.

주류 4천~2만 원, 소주/맥주/이과두주 각 4천 원

반찬은 단무지 양파 춘장.


아담한 규모의 중식당.


혼밥러들을 위한 2인용 테이블.


군만두. 6,000원. 만두피가 두툼하고 슴슴한 타입


그냥 먹으면 좀 심심한데, 이 양념간장 찍어 먹으면 맛과 간이 다 좋습니다.


간짜장. 7,000원.

일식 우동면처럼 정갈한 담음새.
계란후라이의 달걀 노른자는 이미 터졌네요.

간짜장 소스.


간자장 부어서


비벼서 먹었습니다. 딱 먹는 순간 고소하고 맛있단 생각이 들어요. 단 맛 거의 없고요.

조금씩 신 맛이 돌고, 양배추 씹을 때 가끔 쓴 맛이

화상 중화요리집이 많은 부산. 그래서 부산 갈 때마다 중국집 한 곳 이상은 들르려 하는데요.
해운대에서 수십 년 동안 자리를 지킨 신흥관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개인적 욕심은 국밥-밀면-간짜장 순으로 매일 먹어 보면서 가장 맘에 드는 곳을 찾아보는 것.

맛있게 잘 먹었어요.
- 1인 식사금액 13,000원
* 혼자 와서 간짜장 한 그릇씩 드시는 분들 계시니, 혼밥하러 가셔도 좋습니다.

신흥관 명함.

후식으로 메가커피(메가엠지씨커피) 해운대시장점에서 @Mega Coffee MGC

아이스 아메리카노 2,000원.


잠실 장미상가에 있는 중화요리 음식점. 홀 룸 식사와 배달 모두 가능.

 

서울 송파구 신천동 7 (올림픽로35길 112) 장미B상가 3층 B-1 309호

02-423-4242

 

4318 등의 버스를 타고 잠실중학교.장미종합상가 24-130 정류장에서 내리면 가깝고요,

잠실역 지하철 2호선 7번출구나, 8호선 9번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 걸립니다.

 

중화요리 일월성. 예약하면 방에서 먹을 수도 있는데, 주말에는 방을 닫고 홀만 운영한다고 해요.

 

입구에 붙여놓은 대표 메뉴. 탕수육 2인 세트 16천 원, 탕수육 소는 15천 원

짜장면 6천 원, 짬뽕 7천

 

메뉴판 사진은 식사 메뉴만 찍었어요. 면류 6천 ~ 13천 원

 

밥류 7천 ~ 14천 원, 잡탕밥 유산슬밥 각 14천 원씩

 

시원한 차 한 잔 마시고

 

짬뽕밥에 나온 밥, 절반은 제가 먹었네요... 탄수화물!!

 

간짜장 7천 원.

 

언젠가부터 그냥 짜장면 보다는 간짜장을 시켜 먹어요.

 

춘장 진득하고 양파 넉넉히 들어간 간짜장. 맛있게 먹고, 남은 짜장 소스에 밥까지 비벼먹었어요.

 

평일엔 붐비고, 주말에는 여유로운 일월성. 이 근방에서 생각할 수 있는 중화요리 옵션 중 하나.

잘 먹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지나 봉천동 우성아파트쪽으로 올라오면 있는 중화요리 음식점.

 

서울 관악구 봉천동 36-72

02-875-2082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7번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

750A 등 버스 타고 봉원중학교.행운동우성아파트 (21-132)에서 내리면 약 200m 3분 거리.

 

타이펑. 태봉. 泰峰. 여러 번 갔던 곳이고 포스팅도 했을텐데... 자료가 없어서 업데이트 차 재방문.

 

길 건너에 타이펑의 만두가게는, 만두작만두작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간판을 잘 보면 조그맣게 by 타이펑 이라고 적혀 있어요.

 

귀여운 오리그림이 걸려 있는 곳. 조금만 늦게 갔어도 줄 서서 기다렸을 뻔.

 

양념통, 단무지, 물컵.

 

앞접시, 가위

 

계산서. 멋있네요.

 

1인분 15,000원의 런치코스를 주문했습니다.

 

해파리새우냉채.

 

오랜만에 먹는 중화요리 냉채.

 

해파리, 새우, 오채, 양상추 등과 상큼한 소스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웁니다.

 

부추새우돈육말이딤섬. 두부 향이 나는, 약간 매콤하고 속이 꽉찬 딤섬.

 

야채스프. 계란 흰자와 크림스프를 섞은 듯한 느낌. 속풀이에 좋겠습니다.

 

유린기.

 

진한 색 새콤달콤한 소스와 닭튀김을 함께. 양이 상당하네요.

 

탕수육. 사실 유린기까지만 먹어도 배가 충분히 부를 듯한데, 두툼한 탕수육이 더 나오고요.

 

식사로는 짜장면.

 

고소한 짜장면, 맛보기 식으로 조금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짬뽕.

 

타이펑은 딤섬도 맛있지만, 짬뽕 맛이 훌륭합니다. 균형 잘 잡힌 얼큰한 국물, 참 맛있거든요.

 

오랜만에 찾은 타이펑. 여전히 성업 중이고, 여전히 줄이 서는 인기 많은 곳입니다.

2년 전에 처음 가보면서도 그래 이런 일을 해야지 했는데, 역시나 생각 뿐 실천에 옮긴 건 적네요.

 

올 한 해도 다시금 마음 다잡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 3인 식사금액 45,000원, 1인당 15,000원

 

타이펑 메뉴판.

 

조용환 오너 쉐프님 소개.

 

점심 코스 1인당 15,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

 

A코스 1인당 25,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

 

B코스 1인당 35,000원, 3인 이상 주문 가능

 

가족세트 3인 55,000원

 

돼지고기류 15천~29천 원

 

닭고기류 16~24천 원

 

잡품류 15~28천 원

 

딤섬류 5~9천 원

 

만두

 

식사류, 면 6천~1만 원

 

계절 메뉴 완탕면, 중국냉면, 굴짬뽕,

크림짬뽕?

 

식사류 밥 7~12천 원

 

유산슬밥

 

주류 소주 맥주 각 4천 원, 칭따오 6천 원, 중국 백주 4천~45천 원

 

 

 

 

잠실역과 잠실나루역에서 가까운 중화요리 음식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17-6 미성상가 1-2 2층

02-2203-3404

 

지하철 2호선 8호선 잠실역 9번 출구, 또는 잠실나루역, 몽촌토성역 이용.


양자강은 홀이 넓고, 룸도 있습니다. 배달 중심의 식당이라, 손님이 적은 편이에요.

이 날도 저희 말고는 손님이 전혀 없었습니다. 술 마신다고 하고, 방에 들어갔어요.

 

메뉴판.

식사부 - 면류 5~9천 원, 밥류 6~15천 원, 만두류 5~6천 원,

여름철의 별미 8~9천 원, 두가지(짬짜면 등) 7천~8,500원
요리부 - 육류 소 15천 원 ~ 중 35천 원, 해산물 소 23~중 55천 원, 탕류 2만~25천 원
4~5인용 코스요리 7~14만 원, 다른 코스들은 1인당 35천 ~ 8만 원

 

따뜻한 차.

참고로 소주 4천 원, 클라우드 맥주 5천 원(으로 추정).

 

난자완스 소. 24,000원.

 

제가 양자강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 어릴 적 먹던 난자완스가 생각나거든요.

고기 완자를 튀긴 다음 굴 소스 야채 등과 볶아서 내는 요리.

 

깐풍기. 중 28,000원. 새콤하고 바삭한 닭고기 요리.

 

라조육 중. 28,000원. 약간 매콤한 돼지고기 요리. 야채도 넉넉히.

 

화장실 가는 길에

 

고양이 한 마리가 두둥. 식당에 혹은 식당 근처에도 고양이 한 마리가 있는데,

식당 들어가는 길에 갑자기 폴짝 점프하여 내려와서, 소스라치게 놀랐더랍니다.... 부끄럽네요.

 

사천탕수육 중. 28,000원. 여기서부터는 사실 소짜 시켜도 되었을 듯.

 

계란탕 20,000원. 순하고 부드러운 국물로 속풀이.

 

짬뽕. 6,000원.

 

배달에 적합해 보이는 짬뽕. 양이 상당히 많아요.

 

얼마 먹지 못 하고...

 

어쩌다 보니 1인 1요리에 짬뽕까지 시켰습니다. 결국은 꽤 많이 남겼네요. 다음엔 포장이라도...

사람 많고 북적이는 잠실역과 장미아파트 사이에서, 다른 동네처럼 보이는 미성아파트와 양자강.

 

조용히 얘기하고 싶을 때, 술 가져가서 마시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잘 먹었어요.

 

- 5인 식사금액 165,000원, 1인당 33,000원

  * 다음엔 가면 7만 원짜리 세트(코스) 메뉴 시켜볼까 싶어요

영등포 역전에 있는 중화요리 음식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55

 02-2678-1323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5/6번 출구를 이용합니다. 신세계백화점/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건너편.

 

근 10년만에 찾았습니다.

 

그 동안 송죽장은 훨씬 더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식사부. 짜장면 5,500원부터, 잡탕밥/유산슬밥 14,000원까지.

주류. 소주 맥주 이과두주 각 4천 원씩. 고량주 공부가주 있고, 죽엽청주 4만 원까지.

 

요리부. 탕수육 소 13,000원부터 해삼쥬스 7만 원까지.

 

굴짬뽕과 더불어 특선 가지요리인 가지튀김과 간풍가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암호 같은 주문서. 약 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습니다.

 

상차림. 춘장, 단무지, 양파, 물.

 

줄 서면서 주문을 한 상태라, 식사는 금방 나왔습니다.

 

간짜장. 6,000원.

 

약간 달큰하게 양파 많이 넣고 볶은 간짜장.

 

면에 부어서

 

비벼서 먹으니 맛있더군요. 적당한 단 맛과 재료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고추짬뽕. 7,500원. 송죽장의 간판 메뉴인데, 매운 듯 안 매운 듯한 국물이 면과 잘 어우러졌어요.

처음엔 몰랐는데 고추 등 건더기를 먹다보니 입이 얼얼했어요.

 

몇 번 앞을 지나다니면서도 줄이 길고 손님이 많아 엄두를 못 내다가, 이제사 들러봤습니다.

방송 등에 여러 차례 소개 되었다고 들었는데, 바쁘고 정신 없어 보이지만,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계속 좋은 맛 유지하면서 장사 잘 되었으면 합니다. 잘 먹었어요.

 

- 2인 식사금액 13,500원, 1인당 6,250원

서초동에 있는 화상 중화요리 음식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42길 66 (서초3동 1544-10)

02-522-8870

 

지하철 2호선 서초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

또는 5413, 740 등의 버스를 타고 서초 삼성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가까워요.

서초21 마을버스 타고 농협에서 내리면 아주 가깝고요. 가게 옆에 주차 공간이 있긴 한데 좁습니다. 가게 앞 골목도 좁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편해요.


 

2년만에 찾았나 봅니다.

 

완전 독립된 방은 아니고, 칸막이 있는 구석 원탁에 앉았습니다.

 

빨간 수저통에서부터 중국의 기운이

 

돼지고기 탕수육(소). 14,000원.

 

찍먹 아니고 부먹인데, 소스와 튀김이 잘 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둘이 먹기에 양도 적당하고요.

 

간짜장. 6,000원.

 

보통의 짜장면보다는 약간 가느다란 면발.

 

볶아낸 짜장을

 

얹고 비벼서 먹습니다. 만리성의 자장면에서는 고소한 맛이 나요. 그게 매력입니다.

 

잡채밥. 6,000원.

 

짬뽕 국물도 함께 나오고

 

맵지 않게 대신 약간 짭짤하게 뜨겁게 볶아낸 당면 잡채.

 

만리성 잡채밥엔 흑미밥이 들어갑니다.

 

오랜만에 찾은 만리성. 분위기와 맛 모두 여전하네요.

송년회나 신년회로 사람 여럿 모아서 또 가고 싶습니다. 잘 먹었어요!

 

- 2인 식사금액 26,000원, 1인당 13,000원

 

메뉴판. 면류, 밥류, 별미식사(만두, 짜장볶음)

 

냉채류, 해삼전복류, 바닷가재와 새우류, 생선류

 

수우프류, 쇠고기류, 돼지고기류, 닭고기류

 

야채두부류, 정탁류(코스요리)

뚝섬역과 서울숲역에서 가까운, 훌륭한 중화요리집.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16-8 102호
02-463-0753

 

지하철 2호선 뚝섬역 5번출구에서 걸어서 3분. 지도에는 5~7분으로 나오네요.

분당선 서울숲역 1번출구에서는 걸어서 10분 거리.

 

성수속 향연. 아담한 가게입니다.

 

신라호텔 출신의 주방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요리합니다. 라고 써있어요.

 

향연(饗宴): 특별히 융숭하게 손님을 대접하는 잔치.

 

테이블이 6개 남짓?

 

냉방은 다소 약하게.

 

옹기종기 모여 앉아 먹는 느낌. 이날 손님들 다 조용하시고 차분하셔서 좋았습니다.

 

간장에 찍어 먹으려고 종지도 하나 청했었습니다.

 

반찬. 양배추 피클과 짜사이. 짜사이 순하고 맛있었어요.

 

탕수육 대. 28,000원.

 

탕수육 접시 아래 소스 그릇이 있어요.

 

바삭하면서도 폭신한 탕수육. 짭짤하게 밑간이 되어 더욱 맛있네요. 요리가 수준급!

 

누룽지탕. 22,000원. 바삭한 누룽지와 해산물, 야채, 걸쭉한 소스.

 

공부가주 대. 18,000원. 역시 중화요리엔 중국술이 잘 어울려요. 향긋한 술 잘 마셨습니다.

 

부추해물짬뽕. 8,500원.

맛과 양 모두 훌륭. 과하게 맵거나 달지 않아 좋았고, 가느다란 면도 맛있었어요.

 

서비스로 나온 군만두(튀김만두)도 바삭하게 잘 튀겼어요. 수준급.

 

원래도 중화요리 좋아하지만, 모처럼 맛있는 중식당을 한 곳 더 알게 되었습니다.

유용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잘 먹었어요.

 

메뉴판은 아래에.

 

요리 탕수육 소 12,000원 ~ 팔보채 대 48,000원.

 

세트 메뉴 2인 세트 19,000원 ~ 연태세트 60,000원.

 

계절메뉴. 여름엔 냉면, 겨울엔 부추 굴짬뽕.

주류. 소주 맥주 각 4천 원 ~ 연태고량주 대 19,000원.

 

식사류 짜장면 6,000원 ~ 팔보덮밥 12,000원.

 

다음엔 사진이 나온 짜장면과 양장피를 먹으면 되겠네요.

 

원산지 표시.

 

볶음밥도 시켜야지요.

수요미식회에 나온 중화요리 음식점.

 

서울 마포구 연남동 226-16 (성미산로 197)
02-338-6637

 

지하철 2호선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서 800m, 걸어서 12분 거리.

 

사실은 '포가'를 찾아가다가 못 찾고 '송가'에 들어갔습니다.

 

짜사이 맛집.

 

연태 고량주 (대). 34,000원.
이걸 두 병을 마셨네요...

 

가지 튀김. 14,000원. 속에 고기를 넣거나 소스에 버무리거나 하지 않고,
얇고 깨끗한 튀김옷에 가지만 들어 있습니다.
초간장에 찍어 먹는데, 평범한 듯 하지만 자꾸 손이 가네요.

 

막창 튀김. 15,000원. 안에 대파를 넣고 튀긴 뒤 썰어 낸 음식.
춘장 비슷한 소스에 찍어먹는데, 막창의 풍미가 어마어마합니다.
2018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었어요.

 

개운한 짬뽕탕.10,000원. 재료도 실하고, 술 안주로 제격.

사실 지금 막창튀김보다 더 먹고 싶은 건 이 짬뽕탕!

 

유린기. 13,000원. 튀김옷이 두툼했던 기억.

 

우연히 찾아갔던 송가. 꼭 한 번 더 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막창튀김과 짬뽕탕 아직도 생각나요.

- 6인 식사금액 120,000원. 1인당 2만 원.

 

메뉴판은 아래에.

 

 

 

 

 

 

집에서 전화로 배달 시킨 중국집 탕수육 잡채 군만두 세트.

 

서울 관악구 봉천동 14-52
02-888-0711, 02-888-9945
https://blog.naver.com/pty0711

 

관악푸르지오아파트, 봉천우성아파트 가까이에 있습니다. 길건너엔 성현동아아파트.

 

직접 가서 먹진 않고 집에서 배달 시켰어요.

 

3만 원 세트.

 

저녁 배달 마감 직전에 시켜서, 부득이하게 1회용 용기로 나간다고 양해를 구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군만두. 만두 사랑~

 

탕수육도 한 가득.

 

잡채가 양도 넉넉하고, 적당히 매콤한 게 맛있었습니다. 깔끔하게 잘 볶은 느낌.

 

다음에는 짜장면도 시켜봐야지, 또 한 번 가서 먹어 봐야지, 생각을 했습니다.

 

<2차 배달 주문>

탕수육과 양장피. 35,000원.

 

양장피 아주 깔끔하게 담겨 왔습니다.

 

양장피는 매운 소스를 고루 잘 섞어야죠. 안 그러면 저처럼 코가 뻥 뚫립니다...

신선하고 따뜻한 양장피(와 탕수육, 군만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간 샤로수길. 이국적인 분위기의 중국식 음식점.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20-5
02-6015-8292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걸어갔는데, 제법 멀었어요.

어쩌면 낙성대 입구역이 더 가까웠겠다는 생각을 걸으면서 세 번쯤 했네요.

 

어느 블로그 글에서 본 것처럼, 중경삼림을 떠오르게 하는 분위기.

 

줄 서서 먹는 맛집이더라고요.

 

깔끔한 세팅. 미리 예약해둔 덕에 바로 착석.

 

오오 칭따오 생맥주 기계

 

칭따오 생맥주. 7,000원. 카스. 5,000원. 처음처럼 소주. 4,000원.

맥주 시원하게 한 잔씩 들이켜고


 

짭쪼름한 짜사이. 단무지는 필수.

 

마라샹궈. 20,000원. 당면 추가. 2,000원.

정통(?) 마라샹궈는 아니나 적당히 매운 맛, 다들 좋아하는 그런 맛.

마라맛 매운 정도를 잘 고르면, 처음 경험하는 사람들도 잘 먹죠.

 

찹쌀 탕수육. 대 18,000원.

양이 적어 보였으나 막상 좀 남았던 요리. 맛은 괜찮다고들 했습니다.


 

마파두부. 13,000원.

두부를 자르지 않고 저렇게 통으로 넣다니, 특이하죠?

매콤한 맛보다는 부드럽고 달큰한 느낌. 이 날의 최고 인기 메뉴.

 

계란볶음밥. 3,000원. 야채볶음밥. 3,000원.

공기에 꾹꾹 눌러 담아서 6명이 나눠 먹어도 남을 만한 양.

마파두부나 마라샹궈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꿀맛.

 

동생의 추천으로 찾아간 미미청.

서울대입구역 주변에 중화요리, 양꼬치 집 꽤 많은데, 막상 마라샹궈는 찾기 좀 어려웠어요.

건대입구에서 경험하는 먹고 싶은 재료 다 넣기식 마라샹궈는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 마라샹궈를 맛보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곳.

 

이 날은 한 턱 내는 사람이 있어 얻어 먹었는데, (술값이 좀 많이 나왔을 듯 하지만)

음식값는 1인당 만 원도 안 나왔네요. 제가 고른 식당인데 굿 초이스인 듯.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축하해요. ㅎㅎ

 

메뉴판 사진을 찍었는데 영...

 

음식 메뉴. 세트 메뉴 31,000~48,000원(인당 아니고 합해서),

일품요리 13,000~30,000원, 단품요리(식사류) 6,900~10,400원

 

추가메뉴 볶음밥 공기밥, 계란프라이,

주류/음료는 위에 적은 소주 맥주(하이네켄)와 연태고량주, 한라산, 참이슬,

콜라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