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 비엔날레]

우리나라 2020. 10. 10. 18:18 Posted by 올랄라

부산현대미술관 - 부산 사하구 낙동남로 1191

영도 창고 -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나루로 160

 

원칙은 yes24에서 표 예매하고 가야하나, 당일 상황에 따라 현장 구매 및 입장도 가능.

오히려 예매 잘못하면 환불이나 변경이 더 어려운 듯.

저 갔던 날에도 앞에 두 팀이 결제 변경/취소 등으로 한참 실랑이했어요.

 

www.busanbiennale.org/kr/index.php?pCode=bienn_loc

 

오시는길>2020부산비엔날레 | 부산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격년으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규모의 현대미술 전시회입니다.

www.busanbiennale.org

 

ticket.yes24.com/Perf/37387

 

[일반] 2020 부산비엔날레

[일반] 2020 부산비엔날레 상세정보 장르: 전시/행사 일시: 2020.09.05 ~ 2020.11.08 등급: -- 관람시간: -- 장소: 부산현대미술관, 영도 폐공장

ticket.yes24.com

 

버스를 타고 을숙도에 있는 부산현대미술관에 갔어요.

113번 버스 부평시장-낙동초등학교.

58-2번 버스 낙동초등학교-부산현대미술관.

요금 1,200원, 소요시간 32분.

 

Busan Biennalle 2020

 

을숙도도 처음 가본 듯.

 

성인 12,000원.

 

영상도 많고요.

 

비엔날레 작품과 상시 전시가 같이 있나봐요.

 

1시간 정도 관람하고 밖으로 나오니, 미술관 뒷편에 이렇게 멋진 들판이 있었어요.

 

을숙도에서 보는 갈대.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롯데 자이언츠의 마스코트도 엄연한 이번 비엔날레 출품작. 슈테판 딜레무트의 작품이라고 해요. 무제 스킨 Stephan Dillemuth, Untitiled Skin

youtu.be/NSjlzowhlrk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 an exhibition in ten chapers and five peoms

 

다시 58-2번 버스 탑승. 을숙도.문화회관-하단역. 도시철도 1호선 타고 남포동역에서 하차.

요금 1,300원, 소요시간 34분.

중간에 하단역에서 김해 가는 법 물어보는 외국인에게 장유행 버스 타라고 알려주기도 했네요.

(버스정류장에서 기사님께 여쭤봄)

 

남포역 6번출구로 나가다 보면 영도가 낳은 인물 강다니엘 사진이 나옵니다. 김영하 선생님도 물어보시던 강다니엘.

 

롯데몰 광복점은 추석연휴에도 영업.

 

영도대교를 걸어서 건넜어요.

 

영도는 예전에 결혼식 간다고 버스 타고 가본 뒤 오랜만에 가네요.

 

바다

 

영도 전시장에 다 와갑니다.

 

도착

 

권용주, 폭포 Kwon Yongju, Waterfall

방수포, 포장천막, 스티로폼, 고무바, 자동바, 조립식 비계, 워터펌프, 목재 외

www.youtube.com/watch?v=8QPkUq5_cu8&feature=youtu.be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던 영도 전시장.

 

찰스 림 이용, 찍으시면 안됩니다 Charles LIM YI Young, Cannot Take

youtu.be/4ldNXZqUBRo

 

김희천, 탱크 Kim Heecheon, Deep in the forking tank

youtu.be/WDhMt6-zdiY

 

영도 전시장은 금방 보고 라발스 호텔 앞을 지나갔어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전시로 시작했다가, 실제로 볼 수 있게 된 2020 부산 비엔날레. 

 

슥 보기엔 심오한 내용들이 많지만, 여유롭게 관람하면 좋겠어요.

 

잘 다녀왔습니다.

 

 

 

 

 

 

부산 동구 중앙대로179번길 16 (초량동 571)
051-468-9495

 

place.map.kakao.com/16492581

 

홍성방

부산 동구 중앙대로179번길 16 (초량동 571)

place.map.kakao.com

 

차이나타운 초입에 있어요.

 

본관 신관 건물 2개 인가봐요.

 

한산했는데, 저 들어간 뒤 손님들 많이 왔어요.

 

추석 당일에 갔더니 몇 가지 메뉴만 시킬 수 있었어요.

 

따뜻한 차를 내주고 물통에 찬물도 줘요.

 

깔끔하게 나온 찬. 마늘도 있어요. 오이무침. 1,000원 부산 중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맛있는 반찬.

오이무침은 유료 메뉴이지만 시키면 좋아요.

 

 

군만두. 7,000원. 바삭하고 고소해요. 육즙 나오는 튀김만두 맛이 일품.

 

주문한 음식 다 나왔어요.

 

짜장면. 6,000원.

 

부산 화상 특유의 계란후라이 올라간 간짜장을 기대했는데, 명절 연휴라 짜장면만 시킬 수 있었어요.

 

부산역에서 내리지마자 밀면이 먹고 싶었는데, 찾아갔던 황산냉면은 쉬는 날.

길 건너 차이나타운에서 처음 본 홍성방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장성향, 일품향, 마가만두 등 가려고 생각하다가요.)

명절인데도 멘보샤, 오향장육도 시킬 수 있었는데요, 다시 한 번 간짜장 못 먹은 게 못내 아쉽네요.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식사금액 14,000원.

 

부산역 광장 공사가 끝났네요. 탁 트인 시이갸 좋은데, 어쩐지 1층은 더 무서워진 기분.

 

https://place.map.kakao.com/10030779

 

천지연 죽전점

경기 용인시 수지구 현암로 96 (죽전동 1206-2)

place.map.kakao.com

 

shinhwaifood.co.kr/chunjiyun/#

 

SFG

한,중,일식 카페를 직영으로 운영하는 전문 외식기업

shinhwaifood.co.kr

 

천지연 용인 죽전점
경기 용인시 수지구 현암로 96
031-898-3244
주차가능
좌석 122

 

no. 1 돼지갈비를 표방하는 천지연

 

깔끔한 식당.

 

SFG는 신화푸드그룹.

 

숯불 준비

 

생 한돈 양념구이 2인분. Fresh and raw Korean grilled and marinated pork.

 

1인분 19,500원. 1인분 220g, 100g당 8,860원. 양념 숯불 구이.

 

다양한 반찬들. 식해, 따뜻한 가지튀김, 야채 겉절이 등.

 

토종한우육회. Korean beef tartare. 150g. 100g당 19,300원. 부페 육회 맛인데, 반가웠어요. 참기름 좀 더 뿌려서 단맛 중화.

 

오랜만에 먹는 돼지갈비. 돼지고기. 맛있었어요.

 

후식 비빔냉면. Hamheung-style cold buckwheat noodles(small). 8,000원

 

후식 물냉면.

 

끓인 차 주는 천지연. 후식은 매실차.

 

용인에 갔다가 늦은 점심 먹으러 들른 천지연 죽전점.

친절한 서비스. 쾌적하게 잘 먹고 왔어요.

 

2인 식사금액 80,000원, 1인당 40,000원.

 

 

메뉴판

 

since 1998

 

생 돼지 고기. 생한돈은 국산, 청정생돼지는 수입산.

 

생소고기, 곁들임

 

점심한상. 런치세트.

 

식사

 

후식, 주류, 음료

 

곧 추석이네요. 선물세트 예약 받던 중.

 

신화푸드그룹 브랜드와 식당이 이렇게 많네요. 천지연, 송도갈비, 우설화, 서현궁, 긴자 등.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449-2  (백암로201번길 11) 제일식당
031-332-4608
영업시간 6~21시
명절 휴무
주차장 없음

https://www.bluer.co.kr/restaurants/modal/4334


이면도로에 차를 많이 세워놔서,
운전이 좀 까다롭습니다.
식당 앞에 주차할 곳이 없길래 낙담할 뻔 하다가
맞은편에 하나로마트가 있는 걸 보고
주차장에 차를 세웠어요.
30분간은 세워놔도 된다고 하여,
식사 마치고 바로 출차.

국내산 식재료를 쓴다고 합니다.

모범 음식점. 순대 포장됩니다.

시원한 물 한 잔.

김치 깍두기 덜어서 잘라서 먹습니다.

남기지 않기 위해 적당히 덜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잘 익은 깍두기, 산뜻하고 아삭한 김치.

순대국. 8,000원.
보통 특 구분 없고, 밥을 말아서 내주시네요.
블루리본 에서 사진 딱 보는 순간
아 제가 좋아할 음식이구나 싶어 찾아갔습니다.

순대가 아주 실하네요.


큼직한 고기도 제법 들어 있어,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담백하고 순한 맛이 평양집 곰탕 느낌도 나고
다르게 표현하자면 사리곰탕면 느낌도 있어요.
소금 간 없이 후추 약간 뿌려서 먹었는데,
술술 잘 넘어갑니다.

에버랜드가 있는 용인시 처인구 식당을 찾으면
백암면에 있는 순댓국집들이 나오는데,
사실 에버랜드에서는 꽤 멀어요.
차로 30분 이상 거리.

그래서 늘 갈까말까 망설이다 이번에 모처럼
다녀왔는데, 맛있는 순대국을 찾아서 좋았어요.

잘 먹었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수요미식회 등
각종 TV 프로그램에 나온 곳.

명함. 약도.

카운터에서 사장님이 이런저런 말을 붙이시는데
(맛있었어? 등등)
사람마다 반응은 각기 다를 듯.
영화 올드보이에 나온 군만두를 빚은 곳.

부산 동구 초량1동 609-1 (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 29)
051-467-4496
https://www.bluer.co.kr/restaurants/modal/4073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1번출구에서 약 150m 걸어서 2분 거리.



장성향. 첫 방문.

 

Since 1984.
2003년 개봉한 영화 올드보이에도 나왔지만,
박진표 감독, 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내사랑 내곁에 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블루리본 콜렉터.

혼자 갔는데, 출입구쪽 홀이 꽉 차있어 기다리려 하니, 비밀의방 가장 안쪽에 있는 큰 방을 열어 주셨습니다.

여러 명 회식에 적합할 넓은 원탁을 (구석 한 자리긴 하지만) 차지하고 있으니 왠지 멋쩍더군요.

그림 감상

대선소주 병에 담긴 물 한 모금.


메뉴판 도착.

식사류 요리류

스프 코스류 만두류 주류. 소주 맥주 각 4천 원씩.

반찬 3종 세트. 부산 화상 특유의 오이무침. 반갑죠. 달큰한 짜사이(자차이)은 여태 먹어본 것 중 손에 꼽을만 했습니다.

칭따오 맥주. 6,000원.

상차림 완성.

간장과 식초로 초간장 제조.

군만두. 煎饺 [jiān jiǎo] 찌앤지아오.
Fried dumplings. 小 5개 7,000원.

아주 큼직합니다. 보통 군만두 크기의 두 배라는 이야기가 맞네요

고기로 속이 꽉찬 튀김만두. 무척 뜨겁습니다.
저도 먹다가 입천장을 데었네요.
육즙/기름도 흐를 수 있으니 조심히 먹어야 해요.
만두 소짜 5개면 한 끼 식사 충분하겠어요.

간짜장. 干炸酱 Gàn zhá jiàng 간짜지앙
Noodles with bean paste & seafoods.
7,000원.
간짜장에는 달걀후라이가 올라가는게 좋다고 해요.

공기에 가득 담겨 나온 갓 볶은 짜장.

면에 부어서

잘 비비면

계란노른자가 면에 흡착되어, 마치 까르보나라 처럼 윤기가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몇 일 전 먹은 간짜장보다 훨씬 더 맘에 들었습니다. 돼지고기 식감도 좋았고요.

장성향에 갈까 말까, 자리가 없으면 나올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가길 정말 잘했다 싶었어요.
이번 부산 여행 중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들이었거든요.
다음에 또 가야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P.S. 화장실 이용은 약간 난이도가 있습니다.

- 1인 식사금액 20,000원
음식을 두 가지나 시켜 먹었더니 상행선 열차에서도 계속 배가 불렀어요...

가는 길에 화교중고등학교 담벼락에서 봤던

삼국지 벽화

삼국정립도.

장비 장익덕 장군 동상.
张飞 [Zhāng Fēi] 짱페이.

관우 관운장 장군 동상.
关羽  [ Guān Yǔ ] 꽌위 보다는,
관제 关帝 [Guāndì] 꽌디,
관공 关公 [Guāngōng] 꽌꽁 이라고
높여서 부른다고 합니다.
부산역 길 건너편에 있는 돼지고기 수육 전문점.

부산 동구 초량중로 26(부산 동구 초량동 591-11)
051-468-6255
https://www.bluer.co.kr/restaurants/modal/2941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1번출구에서 약 250m 걸어서 5분 거리.

골목길을 잘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평산옥.

1900년대에 개업했다는 노포이지만, 겉보기엔 그 사실을 잘 알기가 어렵습니다.

연세 지긋하신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수육, 국수 포장됩니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메뉴판. 수육+국수의 조합으로 많이들 드시나 봅니다.

수저통엔 젓가락만 있어요. 국수 시키면 숟가락 나오는 듯.

카스 맥주. 4,000원.

수육 1인분. 9,000원.
새우젓, 쌈장, 무채, 부추무침, 배추김치, 양파 마늘 고추, 겨자 소스.

잘 삶은 수육.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히 섞여 있습니다. 함께 나온 찬들 곁들여 먹으니, 세상 다 가진 기분이었어요.

부산역 건너편엔 차이나타운이 있어, 주변에서 식사할 땐 주로 중화요리를 생각했었는데요.
평산옥을 이제서야 너무 늦게 발견했네요.
앞으로 부산 갈 땐 기차 시각 전후하여 종종 들러야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 1인 식사금액 13,000원

사실 이날 1순위 후보였던 오스테리아 부부.
Osteria Bubu.

월요일 휴무랍니다. 다음 기회에.

 

부산 성모안과병원 건물에 있는 까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409 (우동 1078-6) 성모안과병원 신관 1층
051-742-8757

 

부산도시철도 2호선 벡스코역 2번출구에서 가깝고, 올림픽교차로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길을 건너 있습니다.


저 걸어다니는 사람들 전광판이 다른 데도 있어서 사진을 찍어 봤어요.

예약석에 잠시 앉아서

제가 좋아하는 컬러 도트 패턴

아이스 자몽티. 5,000원. 마지막 남은 한 잔을 득템. 시원하게 잘 마셨어요.

잘 마셨습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건물에서 먹은 점심.

부산 남구 문현금융로 40 (부산 남구 문현동 1229-1) BIFC몰 2층 205호 스시153
051-632-5153
https://sushi153.modoo.at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3번출구 방향에 BIFC몰이 있습니다.

Sushi153

예약한 손님들이 많습니다.

니기리 스시 보통 8pcs 세트로 주문. 22,000원씩

샐러드, 소라무침, 새우튀김, 초생강

일식 된장국(미소시루), 메밀국수(소바)

초밥 8점. 광어 새우 연어 조개 참치 달걀 등
성인 남성들은 10pcs 특 또는 12pcs 특상 먹는 게 양이 맞을 듯. (저는 조금 먹는 사람)

잘 먹었습니다.

메뉴는 아래에.

메뉴판.

저녁 특선이 1만 원씩이네요. 저녁 손님보다 점심 손님이 더 많은 듯.

지라시 스시, 사시미 정식

코스 메뉴. 스시 오마카세, 사시미 오마카세.

술 음료 주류. 소주 4천 원, 맥주 5~6천 원.


후식은 같은 건물 텐퍼센트 Ten percent 에서 아이스 흑당오레. 4,000원.

BIFC MALL

부산의 마천루

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 역에서 다시 귀가 아니 귀호텔
고려제강 선재 공장 터에 자리잡은 F1963, 테라로사.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475-1 (구락로123번길 20) F1963
051-756-1963
http://www.f1963.org/ko/

코스트코 코리아 부산점 근처.

고려제강 기념관 Kiswire Center 부근.

왼쪽 공사현장 말고 오른쪽으로 가야합니다.

재생. Regeneration Project.

F1963. 에코뭐니!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외치고 싶게 만드는 대나무숲.

993 프라하 라는 체코맥주 양조장도 있어요.

Terarosa coffee.

아래는 테라로사 커피의 공간입니다.


아래는 음식료품과 판매 상품들.


커피 메뉴.

페이저.

이번 부산 방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은 디저트.

티라미수. 5,500원. 부드럽고 달콤하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어센틱 시즌 7. 5,500원.
이날 테라로사 커피 좋았습니다. 분위기 탓일까요.

주말에는 붐빈다고 들어서, 비바람 몰아쳤지만 이른 아침에 찾아간 테라로사 수영점.

좋은 공간에서 누리는 여유의 소중함을 잠시나마 느끼고, 다음 일정으로 향했습니다.

잘 마셨어요. 또 올게요.
초원복국 해운대점에서 했던 아침 식사.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1동 1225-5 (중동, 해운대해변로 329-2)
051-743-5291

부산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 7번출구에서 약 470m 도보 7분 거리.



해운대 소문난 암소갈비집 근처.


더 가까운 금수복국을 두고, 초원복국까지 좀 더 걸어갔습니다.

녹두장군님을 믿고!

2010년 8월 [해운대] 초원복국 - 은복 지리 http://hsong.egloos.com/3013315

2013년 3월 [해운대] 초원복국 - 밀복 지리 http://hsong.egloos.com/3488215

2015년 5월 [해운대] 초원복국 - 생밀복 수육 http://hsong.egloos.com/3521100

2016년 12월 [부산/해운대] 초원복국 - 까치복 지리
http://hsong.egloos.com/3555657

입구에 있는 메뉴판.

계단에 있는 차림표 한 번 더.

아침 8시에 식당 문 열자마자 1번으로 들어갔습니다.


테이블 의자 자리들도 있고


방바닥 좌식 탁자들도 있습니다.


코스 요리 메뉴.


메뉴 재확인. 은복 지리 or 매운탕 12,000원부터.
저는 까치복 지리(19,000원)를 시켰습니다.

물컵, 초장, 물수건이 나왔습니다.

물은 잔에 따라서 내주시네요.

상차림. 반찬들이 정갈하게, 보기 좋게 나왔습니다.


까치복 지리. 상차림 완성.


지리 끓일 때 함께 삶은 콩나물 무침. 참기름 향이 어찌나 고소하던지요.


어묵. 오뎅. 제가 여태까지 먹어본 어묵 중에 가장 맛있었고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합니다. 얌전한 간에, 탄력 있는 식감. 조리법 배우고 싶어요.


흰 쌀밥.


속에 좋은 복지리 국물. 식초 맛이 좀 있는데,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국물 넉넉히 먹을 수 있게 냄비를 함께 주십니다.


탱글한 까치복 수육.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게 정석인 듯 하나, 저를 비롯한 외지 사람들은 간장에 고추냉이 청해서들 먹습니다.


음식 맛있고 반찬 좋아서 밥 한 공기 더 청해서 먹었습니다.


호텔 가까이에 유명한 복국 집이 두 곳이나 있었는데, 서울 가는 날에야 초원복국에 들렀습니다.

가족 친척 손님 대접하기에도 좋고, 술 마신 다음 날 해장하기에도 좋겠어요.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