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에 조금 일찍 가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보이는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https://place.map.kakao.com/1949254545

 

팀호완 잠실점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 (잠실동 40-1)

place.map.kakao.com

 

팀호완 삼성점은 봤는데 안 들어가봤고, 잠실점이 생겼다기에 찾아갔어요.

 

31 콜라 2,500원. 32 제로 콜라 2,500원.

 

21 파이구 볶음밥 9,000원. 돼지갈비튀김. HK Pork Chop fried rice.

 

1 차슈바오 번 6,000원. baked BBQ pork buns. 각종 소스. 간장.

 

소보로처럼 바삭한 껍데기, 단짠 차슈.

 

15 계절야채 5,000원. 팀호완 특제 소스. seasonal vegetable. 청경채.

 

4 부채교 5,000원. 부추만두.

 

26 사천식 완탕 비빔면 9,000원. pork dumplings in hot & spicy scallion noodle. 많이 맵진 않고 특이한 양념. 양이 제법 많아요.

 

6 새우 라이스 롤 6,000원. shrimp rice rolls. 부드러운 창펀.

 

3 샤오마이 4,500원. pork & shrimp dumplings

 

19 돼지갈비 덮밥 6,500원. rice with pork rib and black bean 부드럽고 짭짤한 맛. 비계 아닙니다 살코기에요.

 

홍콩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팀호완. 가격과 맛이 둘 다 괜찮아서, 딤섬 생각날 때 가봐야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3인 식사금액 58,500원, 1인당 19,500원.

 

메뉴판

 

Authentic dim sum experience, Tim Ho Wan Hong Kong's most famous dim sum

서울 중구 다산로 41 (신당동 366-440)
02-2236-0770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 1번출구에서 가까워요.

주차는 버티공영주차장에.

 

brerarestaurant.com/

 

Brera Restaurant – Casual Dining

Established in 2015 by two University professors who share the passion for food, Brera is the first authentic Italian restaurant in Seoul that focuses on home-style food and atmosphere. Very popular among the expat community in the first beginning, Brera r

brerarestaurant.com

 

place.map.kakao.com/26530107

 

브레라

서울 중구 다산로 41 (신당동 366-440)

place.map.kakao.com

 

한국말보다 영어 주문이 더 편한 곳. 왁자지껄 신나는 분위기. 저도 덩달아 신났었나봐요.

 

 

식전빵. 아이올리 소스.

 

 

빠께리 알 따르뚜포(타르투포) PACCHERI AL TARTUFO 19,900원.

트러플 빠께리. 알덴테로 삶아서 파스타가 살짝 딱딱해요.

버섯하고 먹으면 간이 맞는데, 일행분이 혼자 한 접시 시켜서 먹기에는 양도 많고 짜다고 했어요.

PRIMI PIATTI

WHITE SAUCE PASTAS

This short pasta shape is chewy and, therefore, it suits those who like an "al dente bite"; 
topped with homemade sausage, porcini mushrooms, truffle oil and cream.

 

 

아란치니 시칠리아니 ARANCINI SICILIANI. 15,900원.

파비아 아부리치아 에서 먹던 그 원초적인 기름맛이나 느끼함은 없었어요.

 

한국화 된 듯? 샐러드 같이 주는 건 좋아요.

 

ANTIPASTI

The legendary Brera balls, another Sicilian staple of ours. 
We learned from the masters in Sicily and Rome; and we make sure you won't get any filler: 
each of the three arancini has a 1:1 ratio of carbs to proteins.

(THREE PIECES) 
Type 1: Meat sauce
Type 2: Eggplant and mozzarella
Type 3: Gorgonzola and mushrooms

 

마르게리따 부팔라 MARGHERITA BUFALA 18. 5

묽은 토마토 페이스트 . 바삭하고 얇은 피자. 끝에를 다 태워서 가장자리 도우 먹기가 좀 어려웠어요.

PIZZA ROMANA
Tomato sauce, buffalo mozzarella, parmigiano, basil

 

 

음식을 많이 시켜서 꽤 많이 남았는데, 나눠서 포장 해 준 센스가 좋았어요.

 

계산하면서 사장님한테 예전에 이탈리아 종종 갔었다 했어요.

외국인 직원들도 많고 데시벨도 좀 높고 해서 마치 여행 온 기분.

 

음식이 양이 많을 줄 몰라서 많이 시키고 남겨서 포장했어요.

 

이날은 운전하느라 탄산음료만 마셨는데요, 다음엔 낮에 가서 피맥 하면 좋겠네요.

 

잘 먹었습니다.

 

식사금액 69,300원. 1인당 34,650원.

 

레몬에이드 Ade Lemon 6,000원. 
산 펠레그리노 San Pellegrino 1L 6,000원. 
코카콜라 제로. Coca cola zero. 3,000원.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길 11 (청담동 83-24)
02-517-4654

 

place.map.kakao.com/12747379

 

정식당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길 11 (청담동 83-24)

place.map.kakao.com

 

www.jungsik.kr/hello/

 

Hello

정식당은 서울과 뉴욕을 기반으로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새로운 한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임정식 셰프는 전통한식의 친숙한 한식재료를 이용하여 획기적으로 재탄생시킨 뉴코리안(New Korean)이

www.jungsik.kr

 

9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사 글을 적어봅니다.

 

 

청담동 언덕

 

고센, 루쏘 있는 오르막길.

 

오랜만에 다시 찾은 정식당.

 

오후 12시 정오에 예약하고서 들어가 봅니다.

 

3층으로 올라갔어요.

 

그림이 걸린 방.

 

그때도 지금도 코로나 걱정에 방으로 예약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감안, 8명 들어갈 수 있는 방에 세 명이 자리.

 

 

뷰는 워치엠 청담점 뷰. Watch M.

 

메뉴.

 

코스 메뉴, 초이스 메뉴를 시키고 몇 가지 음식들을 추가했어요.

 

테이스팅 메뉴. Tasting Menu. 8 course 185,000원. 8 glass pairing 155,000원. 8코스+8잔 페어링 하면 1인당 34만 원 나옵니다...

 

돔 페리뇽과 캐비어 구절판.

 

글라스 와인과 칵테일. 글라스 와인 메뉴는 때에 따라 달라지나 봅니다.

 

와인리스트는 정식당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어요.

www.jungsik.kr/wp-content/uploads/2020/11/2020.11.-25-JUNGSIK-SEOUL-WINE-LIST.pdf

 

식사 시작.

4코스 2인에 추가금 메뉴 주문(1만원*2). 5코스 1인분 주문. 인당 78,000원~98,000원. 소계 254,000원.

구절판과 김밥 두 접시 주문. 소계 106,000원. 음식 합계 380,000원.

 

여기에 와인 세 잔 페어링 1명 주문. 55,000원. 5코스 + 3잔 페어링 하면 153,000원.

마지막에 칵테일 한 잔(19,000원) 시켜서 주류만 74,000원.

 

 

한입거리 음식들. 반찬.

가운데부터 시계방향 순서로 먹습니다. 사진 왼쪽 위 11시 방향, 쌀가루 반죽 홍새우 튀김. 유자소스. 바삭하고 짭짤해요.

오른쪽 아래 4시 방향. 입가심. 꿀에 절인 참외, 참외 소르베. 리코타 치즈. 

 

 

한우 채끝 편채. 감자. 고춧잎. 젓가락으로 쌈처럼 말아서 먹기. 참기름 향이 고소해요.

 

트러플향 감도는 계란찜. 능이버섯. 신 맛.

 

배쨈, 푸아그라 소스. 손으로 먹기. 단짠의 조화.

정식당 방문기들을 읽다 보면 이 한입거리들이 가장 좋았다는 글들도 있어요.

와인 페어링 하면 원하는 코스에 맞춰 와인이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한입거리에 술이 꼭 필요합니다. 잘 어울릴 거에요. 안 시키면 저처럼 후회하겠죠.

 

 

성게 구절판. 65,000원.

연어알, 블랙 시솔트, 시소잎, 사워 크림, 토마토 살사, 다시마 젤리, 와사비, 생마.

시각과 미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아름다운 요리. 꼭 시켜서 드셔보세요. 

구절판도 술 없이 먹으려니 좀 아쉬웠어요.

 

 

구절판과 함께 나온 감태. 재료들을 올려서 같이 먹어요.

 

전채에 맞춰 나온 첫째 와인. 

 

Carl Loewen Riesling Trocken, Maximin Herrenberg Mosel 2018 24,000원.

 

아주 깔끔한 리슬링. 과일향과 함께.

 

Appetizer. 청담 물회. +10,000원. 도미회, 토마토, 단새우, 전복. 유자 소스에 절인 가지의 신 맛이 도드라졌어요. 미나리로 만든 소스. 외국에 있다가 오면 코박고 먹을만한 멸치 다시마 육수.

 

문어. 딜, 허브. 문어가 부드럽고 탱글탱글해요. 고소한 소스. 바삭한 더덕.

 

Rice. 저염 숙성 명란. 감태. 참기름. 맛있는 보리밥. 비빔밥.

 

성게비빔밥. +10,000원. 김 소스. 양상추. 튀긴 조.

 

명란비빔밥도 맛있고, 성게비빔밥도 맛있어요. 옛날에도 정식당 밥은 참 맛있었죠.

 

성게 김밥은 25,000원, 맛있는 김밥은 16,000원.

 

보리밥에 앞서 김밥 먼저 먹기. 불고기. 트러플. 트러플 소스. 역시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김밥.

 

성게비빔밥처럼 김소스를 섞은 밥 위에 성게 올려서 먹기. 

음식 하나하나 맛있었는데, 돌이켜 보니 구절판, 비빔밥, 김밥까지 성게 든 메뉴가 세 번 연속 나왔네요.

성게알 좋아하긴 하지만, 한 두 가지는 빼도 좋겠어요. 

김밥은 먹어봤고, 비빔밥하고 겹치는 느낌도 있으니, 다음 방문 때는 안 시켜도 될 듯.

 

 

메인 메뉴 생선 요리 준비.

 

Morey Coffinet, Bourgogne Blanc 17. France. 23,000원.

 

화이트 와인. 황금색, 골드 컬러. 젖산 발효해서 우유나 크림맛이 나요. 상쾌하고, 끝맛은 달콤해요.

 

Sea. 지중해 농어.

 

참고로 4코스하고 5코스는 메인 메뉴 양이 좀 달라요. 5코스가 작게, 4코스가 크게.

 

농어 숯불 구이. 포항초, 잎새버섯 볶음. 능이버섯 육수. 칭찬받아 마땅한 생선 요리. 육수를 떠먹다 보면 속도 탁 풀리고요.

 

메인 메뉴. 육류 준비. 식기류는 큐티폴 cutipol.

 

Luis Cañas Reserva Rioja (Spain) 2013 17,000원.

 

7년 된 스페인 리오하 와인도 맛있게 마셨어요.

 

Land. 이베리코.

 

프레사 Presa. 목살 부위. 내장 발라 구운 브로콜리니. 팬에서 오래 볶은 무안양파. 아삭한 엔다이브. 진한 갈치 속젓 소스. 소고기만큼, 아니 소고기보다 더 맛있었던 돼지고기 요리.

 

종이냅킨.

 

디저트 차례.

 

Sweet. 돌하르방. 정식당의 시그니처 디저트.

 

케이크. 우유 아이스크림. 쌀떡. 쫄깃한 오메기떡.

 

대추블랑 Ver. 2. 가을을 형상화. 감 크림 소스. 대추 아이스크림. 버섯 모양 머랭 쿠키. 맛있는데 많이 달아요.

 

 

차가운 차. 쁘띠 푸 petit four.

 

따뜻한 커피.

 

컵받침도 참 예쁘죠.

 

칵테일. 정식 레이디. 데킬라, 유자, 계란흰자. cocktail. Jungsik Lady. Tequilla, yuja, egg white. 19,000원. 쌉싸름한 유자맛.

 

Zwiesel 1872.

 

화장실 가는 길.

 

화장실 입구.

 

수전.

 

바 테이블.

 

예약 없이 저녁에 전화해서 여기 자리가 있으면 단품 주문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언제쯤 그렇게 즐길 날이 다시 올까요.

 

세 시간에 가까운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한국에서 미쉐린 가이드가 나오기 전에 정식당, 정식당 안주, 정식바를 가봤었어요.

6년 전에 갔던 정식당은 예쁘게 담아내지만 양이 적어 아쉬운 느낌이었다면 

다시 찾은 정식당은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에 걸맞는 훌륭한 곳이었어요.

 

같은 달에 비채나도 다녀왔지만, 정식당을 나오면서 했던 생각은

오랜만에 한국에 오면 여기저기 식당 다니지 않아도

정식당에 가면 한국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겠구나 였습니다.

 

12월에 다시 한 번 찾을까 하다 코로나가 심해서 포기하고 있지만은

해가 바뀌고 코로나가 좀 사그러들면 꼭 다시 한 번 찾으려 해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 또 올게요.

 

식사금액 454,000원, 1인당 151,333원.

 

정식카페 메뉴. 발레 파킹 맡기고 정식까페 찾는 손님들도 많았어요.

 

서울 가을 하늘이 몹시도 푸르르던 날.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10길 32-4 (영등포동3가 24-2)

02-2068-9203

place.map.kakao.com/738941834

 

청기와타운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10길 32-4 (영등포동3가 24-2)

place.map.kakao.com

 

서울 서부에서 가보고 싶던 곳. 청기와타운.

 

Blue roof town. Korean BBQ.

 

미국 LA한인타운 느낌? 안 가봐서 몰라요. ㅎㅎ K-Town Meat Steak Galbi Barbeque.

 

Chung ki wa Korea BBQ. 방이 있어요.

 

룸도 있고 홀도 있는 곳.

 

메뉴판.

 

상차림. 정갈합니다. 인스타 하기도 좋겠어요.

 

고기 시키면

 

이모님이 구워주셔요.

 

이모님이 워낙 친절하시고 고기도 맛있게 구워주셔서 팁도 챙겨 드리고 왔어요.

 

수원LA왕갈비. 1인분 250g 25,000원.

 

바질 소스, 와사비 올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갈비뼈까지 뜯고

 

생안창살. 1인분 150g 21,000원.

 

갈빗대 하나 더

 

석쇠 바꾸고

 

고기 추가해서

 

굽굽

 

물냉면. 6,000원.

 

취해서 냉면도 후루룩 다 마셔버렸어요.

 

맛있게 식사 마무리.

 

LA갈비. 1인분 230g 19,000원. 수원식주물럭. 1인분 230g 21,000원.

라갈비, 안창살까지, 맛있게 고기에 술에 먹고 왔어요.

 

원래는 문전성시라는데 코로나 시국이고 밤 늦은 시각이라 좀 여유 있었어요.

궁금하던 곳인데 확인하고 왔어요. 이 근처에서 식사할 일 있을 때 하나의 옵션.

잘 먹었습니다.

 

3인 식사금액 136,000원, 1인당 45,333원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81층 (신천동 29)
1811-1870

 

place.map.kakao.com/764974106

 

비채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81층 (신천동 29)

place.map.kakao.com

 

guide.michelin.com/kr/ko/seoul-capital-area/kr-seoul/restaurant/bicena

 

비채나 – Seoul - a MICHELIN Guide Restaurant

비채나 – a 미쉐린 1스타: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 restaurant in the 2020 MICHELIN Guide Seoul. The MICHELIN inspectors point of view, information on prices, types of cuisine and opening hours on the MICHELIN Guides official website

guide.michelin.com

 

www.bicena.com/

 

BICENA | bicena

NEW CLASSIC, BICENA 한식의 오랜 길을 되짚어 새로운 추억을 선사합니다. 사람의 정성과 손길이 닿았을 때  비로소 생명력을 띄는 한식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 전하겠습니다. 비채나는 같은 것을 달��

www.bicena.com

 

www.mytable.info/m/bicena

 

MyTable

 

www.mytable.info

예약금을 지불해야 하고(예약한 날짜에 방문하면 예약금 취소하고 식사금액 다시 결제)

룸을 예약하면 최소 지불금액이 있습니다. 평일 점심 기준 36만 원.

예를 들어 평일 점심에 4명이 가면 기본 식사금액 4*7=28만 원이니, 음료나 요리를 8만 원 이상 더 시켜야 해요.

 

서울의 마천루,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호텔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81층으로 올라갑니다.

 

테이블 세팅.

 

산천 山川 Mother Nature

산천 山川 Mother Nature
맞이요리 - 토마토 식혜, 물회
처음요리 - 콩묵, 옥수수전
(추가 요리 생복만두 1개 +25,000)
중심요리 흑돼지찜 또는 건조숙성채끝등심 (+20,000)
채움요리 솥밥과 명란젓국 또는 성게알솥밥 (+20,000) 또는 메밀냉면 (+10,000)
(추가 요리 전복장 +50,000)
맺음요리 곶감수정과 대추계란과자

소믈리에 추천 와인페어링 2잔 50,000원 또는 3잔 75,000원
(wine paring 2 or 3 glasses)

 

비채나 와인 프로모션. 9.1~9.30 Bicena Wine Promotion, Laurent Perrier La Cuvee Brut

 

글라스 와인 1잔에 27,000~35,000원.

 

화요 소주 샘플러 5잔 5만 원, 하이볼 1잔 18,000원, 막걸리 25,000원, 병은 25,000~210,000원.

 

천장 조명

 

런치 코스 시작.

 

냅킨. 세스코 안심물티슈 프리미엄.

 

맞이요리. 산뜻한 토마토 식혜로 시작.

 

로랑 페리에 라 꾸베 브뤼. 샴페인 1병 99,000원. 산뜻하게 마셨어요.

 

물회

물회장과 회. 다섯가지 해산물. 개불, 전복, 농어, 광어, 능성어. 6시간 숙성. 감칠맛, 쫄깃함. 

누룩소금에 4일 숙성시킨 노란색 참외, 단맛과 짠맛. 

 

처음요리 - 콩묵. 진하고 고소한 맛.

콩즙, 백태 묵. 고명 - 가지나물, 매실소보루, 완두콩 부각.

 

옥수수전

으깬 새우살, 초당옥수수 알갱이, 옥수수가루, 방아잎.

 

보리고추장 찍어 먹어요. 마무리 - 죽순장아찌.

 

정갈한 배추겉절이

 

중심요리 - 흑돼지찜

12시간 된장에 숙성, 12시간 저온조리. 새우젓소금, 더덕구이, 매실장아찌.

 

건조숙성채끝등심 (+20,000)

30일 숙성 고기. 누룩소금 덮어 한 번 더 건조숙성. 여러 번 구워 단맛 낸 양파. 

 

사르르 녹는 소고기 스테이크.

 

채움요리 - 메밀냉면 (+10,000). 찐득한 국물.

저는 평양냉면 좋아해서, 다음에 다시 고른다면 냉면보다는 밥을 먹을래요.

 

솥밥과 명란젓국

당일 도정한 철원오대쌀로 지은 밥. 백합육수로 끓인 명란젓국. 배추김치. 황태강정. 무장아찌. 만가닥버섯 계란찜.

 

맺음요리 - 곶감수정과 대추계란과자.

홍시처럼 톡 터지는 디저트.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이 나온 뒤, 예전보다 오히려 레스토랑에서 코스 요리 먹는 일이 줄었는데요.

예약이 어려워져서, 엥겔지수를 낮추고자, 또는 대중적인 취미가 되어서, 등의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문득 현재 우리나라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은 어떠한지, 궁금해서 예약하고 찾게 되었어요.

 

초고층 건물에서 경험했던 비채나 런치 코스. 

모임 이나 접대 있을 때 고려해볼만한 곳이에요.

 

잘 먹었습니다.

- 4인 식사금액 439,000원, 1인당 109,750원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 대 전남 드래곤즈의 K리그 13라운드 경기. 
공식 관중수 2,124명.

부산 서구 서대신동3가 210-1 
051-941-1100 ~ 부산아이파크/HDC스포츠(주)
https://www.busanipark.com/

 

부산아이파크

 

www.busanipark.com

 

<K리그 홈페이지 - 매치센터>

http://www.kleague.com/match?vw=live&gs_idx=855

 

K LEAGUE / K리그

K LEAGUE K리그/K리그1/K리그2/실시간정보/일정/결과/뉴스/소개/R리그/유소년

www.kleague.com

 

부산역 앞에서 2번 버스를 타고, 구덕운동장 02-032 에서 내렸습니다. 걷는 시간 포함 20분, 버스 한 대 놓치면 30분.

 

바로 옆에 부경고 02-034 정류장도 있네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부산구덕운동장. 구덕공설운동장.

 

Ticket box. 매표소.

 

가격, 할인 혜택, 무료 입장 안내.

 

https://www.busanipark.com/ticket/ticket.php

 

부산아이파크

 

www.busanipark.com

 

 

입장권 앞면.

 

티켓 뒷면.

 

부산 아이파크의 방패 모양 엠블럼.

 

부산 선수들의 등신대가 맞이해 주네요.

 

마이부산. 마! 이게 부산이다. MY BUSAN.

 

커피 프린스 이정협 선수가 선착순으로 관중 500명에게 쏘기로 한 커피.

 

JJ165로스터스의 따뜻한 커피, 잘 마셨습니다.

www.instagram.com/jj165_wsquare/

 

JJ165 ROASTERS W스퀘어 ( 부산 용호점 )(@jj165_wsquar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441명, 팔로잉 502명, 게시물 80개 - JJ165 ROASTERS W스퀘어 ( 부산 용호점 )(@jj165_wsquare)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작년에 부산에 축구 본다고 내려갔다가, 피곤하고 귀찮다며 호텔 TV로 경기 본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다녀왔습니다.

 

선수 입장.

 

이날 시축은 삼성여자고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졸업생 대표가 하였습니다.

 

전반 킥오프

 

선발 출전 선수 명단.

 

전반 8분에 김진규 선수가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동준 선수의 어시스트. 이정협 선수가 센스 있게 공을 흘려줬어요.

 

이후 전반 28분에 전남의 정재희 선수가 골망을 갈랐습니다만

 

정재희 선수의 표정이 무척...

 

VAR 판독 결과 전남의 골이 취소되었습니다. 이 판정은 많은 논란을 일으켰는데, 전남이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네요.

 

이날도 정말 많이 뛰고 좋은 움직임 보여주던 이정협 선수.

 

전반은 1:0으로 끝났고, 하프타임에 운동장 근처 풍경을 보다 왔습니다. 구덕금호 아파트가 보이네요.

 

후반에는 좀 더 낮은 자리, 더 잘 보이는 자리로 옮겼어요.

 

전남의 브루노 선수, 엄청 멋있던데요.

 

선수들 열심히 훈련시키던 세르히오 가르시아 피지컬 코치님.

 

부산 어린이들이 열심히 응원하던 전남 13번 김민준 선수. 부산 사람으로, 몇 년 전엔 부산 소속으로도 뛰었었다고 합니다.

 

경기는 결국 1:0 부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날 승리로 부산이 광주를 제치고 K리그2 1위가 되었습니다.

 

다음 부산 홈경기는 6/1(토) 오후 7시.

 

커피 사준 이정협 선수. 옆에 박종우 선수도 있었는데, 눈을 감아서 사진을 뺐어요...

 

6/7(금)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호주와의 친선 경기에, 이정협 김문환 2명이 국가대표로 뽑혔습니다.

 

빈 손으로 가기 아쉬워 사인볼도 샀습니다. 15,000원.

 

오후 10시 20분 경 부산역 도착.

 

SRT 고속 열차를 타고 귀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이 끝나고, 여름에 K리그2 경기들을 보기 시작하여, 

햇수로 2년, 만으로는 1년만에 K리그2 홈구장들을 한 번씩 다 가봤습니다.

(수 년 전 K리그1 -당시 K리그 클래식- 에 있었던 광주와 전남 -광양- 은 갔다 왔다 치고)

 

이제는 TV와 인터넷 포털에서 K리그2 중계도 많이 해주고 있고요.

특히 최근 몰아서 열심히 다닌지라 한동안은 좀 쉬어야겠지만, K리그, K리그2, 좀 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출 합계: 153,850원  
  * 티켓: 13,000원 
  * 교통비: 125,850원(서울-부산 왕복 SRT 열차 및 서울/부산 시내버스, 심야 귀가 택시비 포함) 
  * 식비: - (경기 전 부산역 근처에서 식사)
  * 기타: 15,000원(기념품 -사인볼- )

2018년 광복절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310 (우만동 228) 수원월드컵경기장
031-202-2002
http://www.bluewings.kr/

https://suwonworldcup.gg.go.kr/

 

<K리그 매치센터>

http://www.kleague.com/match?vw=record&gs_idx=133

 

서울에서 찾아가는 법은 아래에 적어놨어요.

 

잠실역에서 출발. 8147번, 노선번호 안 보이는 대원고속 버스를 타고

(의왕톨게이트 가요 하면 요금 2,200원 찍어주십니다)

 

의왕톨게이트에 가서 수원월드컵경기장에 가는 7000번 버스로 갈아탔는데,

아뿔싸, 빨간색 광역버스하고는 환승 연계가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서울에서 수원까지 버스비가 4,600원이 들었습니다. 괜히 아쉽.

 

아쉬운 마음은 맑은 하늘을 보며 달랬습니다.

 

티켓은 E구역 N구역 자유석을 7천 원에 구매.

 

매점 이름이 빅버드 Big Bird.

 

2012년 이후 첫 방문.

 

샵에 가서

 

선물용 아챔 유니폼을 구매했습니다. 임상협 선수가 전북과의 8강 2차전에 나왔었어요.

 

어디 가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경기장 출입구에서 파는 네네치킨을 1만 원 주고 구매.

 

약간 따뜻하긴 한데 다소 퍽퍽했던 순살치킨. 
뜨거운 콜라 마셔보셨나요...? 치킨 옆에서 달궈진 콜라캔이 기억에 남네요.

 

경기 전 선수들 몸 푸는 모습.

 

FC서울 원정팀 응원석

 

홈팀 수원 응원석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실력과 자신감이 모두 업그레이된 서울의 주장 고요한 선수.

경남 창원 출신인데 서울 유학을 오래 해서 그런지 인터뷰할 때 서울말 쓰시더군요!

 

실로 오랜만에 찾은 K리그1 경기. 서울 선발 명단.

이제는 아는 이름이 별로 없는... 윤석영, 송진형, 신진호 선수들만 알았네요...

 

수원의 주장 26번 염기훈 선수

 

수원의 10번 데얀 선수. 이상호 선수가 수원에서 서울로 옮길 때도 어마어마 했다고 들었는데

데얀 선수가 수원에서 서울로 옮길 때도 상당한 화제였죠.

이 선수가 만 37세 우리나이로 서른여덟 닭띠인데요, 수원 아챔 득점 1위...

 

이제는 떠나간 서정원 감독님...

 

수원 서포터 그랑블루 GRANDBLEU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하고

 

수원 서포터들은 푸른늑대 라는 카드섹션을 했습니다. 참고로 양상민 선수의 별명이 푸른 늑대.

 

킥오프 전반전 시작.

 

예전엔 경기장 중앙에 앉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코너 플랙 가까이 앉는 것도 좋네요.

데얀 선수 염기훈 선수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어느 기사에서는 이 장면에서 데얀의 표정만 보면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없었다...라고 했는데요

 

바로 데얀이 선취골을 터뜨린 뒤의 장면입니다.

친정팀을 상대로 넣은 골이라 마냥 기뻐하지는 못했던 그의 모습.

 

이렇게 슈퍼매치의 역사에 또다른 이야기가 남았습니다.

 

전반전은 수원의 1:0 리드로 끝이 났고요.

 

후반 4분에 곽광선 선수의 공을 가로챈 신진호 선수가 고요한 선수에게 좋은 패스를 연결했고,

월드컵 다녀온 뒤 물이 오른 고요한은 빨랫줄 같은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막상 이 때 골장면은 못 보았고요... 나중에 하이라이트로 감상...)

그 뒤에 고요한 선수가 또 좋은 찬스를 맞이했지만, 아쉽게도 무산되고 난 뒤의 모습.

억울한 마음에 땅을 정말 세게 치더군요.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고요한의 공중볼 경합에 이어 흘러나온 공을

'수원 킬러' 안델손 선수가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경기를 뒤집은 서울 선수들은 관중석에 뛰어올라갔고

 

역시 슈퍼매치 역사에 남을 장면을 남겼습니다.

다만, 보통 외국 축구 경기에서는 수많은 스튜어드 steward 들이 이런 상황을 원천 봉쇄 하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이 상황을 제지할 사람이 전혀 없었다는 게 좀 놀라웠어요.

기쁨을 나누는 건 좋지만, 안전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결국 그렇게 서울이 2:1로 슈퍼매치를 또 한 번 가져갔습니다.

리그에서는 2015년, FA컵에서는 2016년이 수원의 마지막 승리라고 하네요.

 

아쉽게 경기를 내준 수원 선수들과 팬들은 정말 분루를 삼켰겠지만,

서울 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축구 경기였습니다.

(저처럼 한산한 K리그2 보다 온 사람은 더욱)

 

이날 전체 관중수는 15,408명, 유료 관중수는 13,853명.

 

이후 이야기는, 직후 K리그 전남 원정에서 패배, 8/25(토) 경남 전에서는 곽광선 선수의 골로 승리,

했지만 패배와 무승부를 거듭하다 결국 서정원 감독이 팀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현재는 이병근 코치님이 감독대행을 맡고 있죠.

 

대신 아챔(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북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올라,

10월 3일 개천절 일본 가시마 원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제 전북과의 K리그 29라운드 홈경기는 0:0 무승부)

 

예전만큼 관중이 많지 않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15천 명 넘는 사람들이 경기장에 모였다가

귀가하려니, 서울 가는 버스 타는 데만 한 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그냥 가만히 줄 서 있었으면 더 빨리 탈 수도 있었을걸, 괜히 다른 방법 알아본다고 하다가

시간이 더 걸렸네요.)

 

이 때만 해도 무슨 축구를 보러가 더운데~ 이런 분위기였다면

아시안 게임 끝나고 상황 역전... 요새 K리그 보러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역시 세상에 영원한 건 없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K리그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지출 합계: 24,100원

  * 8147번 말고 다른 광역버스 탔으면 22,000원

지출 티켓 교통 식비
24,100 7,000 7,100 10,000

Coffer Bar K. 칵테일 한 잔 하고 싶어 찾아간 곳.

 

서울 강남구 역삼동 675-3 (언주로 517)
02-516-1970
일요일 휴무, 명절 당일 휴무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강남역 사이, 르네상스호텔 사거리에서 KT강남지사 쪽으로 올라가면

신라스테이 역삼 호텔이 나옵니다. 호텔 말고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요.

 

청담에 있던 커피바케이가 (몇 년 전에) 역삼으로 옮겼고, 한남점은 없어졌나봐요.

 

9/23(일)~9/24(월) 추석 연휴 휴무.

 

오랜만에 찾았는데, 카운터 바에는 빈 자리가 없었어요.

 

편하게 소파에 앉았습니다.

 

보고 있으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던 조명.

 

물 한 잔. 테이블도 대리석 조명이라, 커피바케이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기본 안주는 프레첼 과자와 비스켓. 예전에 닭다리 줄 때 취해서 엄청 많이 먹은 기억.

 

Barrel aged negroni. 27,500원.
Bitter. Sweet. First Fill Lagavulin Cask Gin, Orange Peel Liqueur, Sweet Vermouth.

오랜만에 느끼는 싱글 몰트 위스키의 피트향은 좋았으나, 네그로니 자체가 제 타입이 아니었어요.

사전에 나오는 레시피는 드라이진, 캄파리, 스위트 베르무트 각 20ml씩, 그리고 오렌지 슬라이스.

 

Raffles Singapore Sling. 24,200원.

진한 열대과일 펀치 맛.

 

정말로 싱가폴 래플즈 호텔과 같은 잔인가요?

싱가폴 래플스 호텔 바를 못 가봐서요...

싱가폴 가서도 싱가포르 슬링은 안 마셔 본 듯...

 

오랜만에 바에 앉아 칵테일 한 잔 하고 싶어 찾은 커피 바 케이.

냉방이 엄청 세서 좀 춥긴 했는데, 친절한 서비스는 여전해서 기분 좋았어요.

 

잘 마셨습니다~!

 

- 2인 칵테일 한 잔씩, 합계 51,700원

 

메뉴는 몇 장만 찍어왔어요. 싱가폴 슬링 나온 메뉴가 없는 게 함정.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시티즌과 성남FC의 K리그2 20라운드 경기.

<K리그 매치센터>
http://www.kleague.com/ko/content/match_result?teamcode=K10&meet_year=2018&meet_seq=2&game_id=100&endyn=y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 270
042-610-2900

대전도시철도(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걸어서 15~20분 거리.
유성 IC 가는 유성 톨게이트 TG 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대전월드컵경기장 안에서.

 

SRT 수서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서, 10:50에 출발하는 SRT327호를 탔습니다.

 

오랜만에 타는 기차. 월간 잡지는 꼭 봐야죠.

 

플랫폼 세븐일레븐에서 산 황금보리, 블랙보리. 블랙보리가 더 맛있었어요.

 

1시간만에 대전역에 도착.

 

신도칼국수. 대전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칼국수. 4,500원.

 

콩국수. 5,000원. 든든하게, 그리고 느긋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성심당 말고 왼쪽에 보이는 스타벅스 대전중앙로역점에 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Tmap x nugu x 스타벅스로 사이렌 오더 주문. 시간이 지나면 별이 2개 더 준답니다. 

 

대전도시철도 중앙로역에 내려가서, 셀카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24분 뒤 유성온천 충남대 목원대 역 하차. Yuseong Spa Station.

 

유성온천역 6번출구로 나가서 좀 걸어간 다음, 버스정류장에서 마을1 마을버스 탑승.

 

20분이 채 못 되서 탄동농협 정류장에 도착.

 

숯골원냉면에 갔습니다. 냉면집 규모가 어마어마함.

 

물냉면. 8,000원.

 

역시 든든하게 먹고 다시 마을버스 정류장으로. 이번엔 반대편에서 타야죠.

 

궁동네거리에서 내려서

 

스타벅스 대전장대점으로.

이렇게 컵홀더를 갖춘 자리들이 있더군요. 신기해라...

오후 3시~9시 사이에 시켰으니 나중에 보너스 별 많이 생기겠죠.

 

택시를 타고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갔습니다. 택시요금 3,300원.

유성TG가 보이는 곳에 있더군요.

 

오랜만의 방문.

 

네이버에서 보던 중식당 이화원과 종합안내도.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시티즌. Daejeon Citizen.

 

고종수 감독과 대전 선수단 사진이 크게 걸려 있습니다.

 

입장권 가격 안내, 할인 안내.

 

자주자주. 도시철도 포토존 사진(셀카) 인증하고, E/S석(일반석) 할인받아서 8,000원에 샀습니다.

 

입장권 뒷면.

 

초대형 피버노바. 참고로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는 텔스타 18.

 

역시 월드컵경기장은 좋아요.

 

축구 전용이기도 하고, 관중석 배치도 멋있네요.

 

성남에서 뛰던 골키퍼 박준혁 선수가 대전시티즌에 입단하여, 이날 선발로 나왔습니다.

 

W석 전경.

 

E석 13열에 앉았습니다.

 

선수단 입장 및 인사.

 

경기 준비.

 

대전 vs 성남

 

박준혁 선수는 관중들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하시더군요. 멋있었습니다.

 

전반전 시작.

 

성남FC 주장 서보민 선수의 롱 스로잉.

 

무더운 여름이라, 경기 중 심판 재량으로 쿨링 브레이크를 합니다. 물 마시고 쉬는 시간.

 

전반전은 0:0으로 종료.

 

후반전에는 자리를 옮겨서

 

N석에 가까운 E석, 3열에서 보았습니다.

 

어린이 여름캠프 안내.

 

경기장이 좀 더 가까워지고 박진감 넘치네요.

 

후반에도 쿨링 브레이크.

 

후반 교체 투입된 성남의 이현일 선수가 골을 넣었습니다.

 

지난번 안양과의 경기 끝나고 다음 경기에 꼭 골을 넣겠습니다, 했었는데

 

언행일치! 멋있었습니다.

 

후반도 끝나가고

 

성남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아쉬워 하는 대전 선수들.

 

성남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습니다.

 

멀리 응원 온 팬들에게 인사.

 

도시철도 무료이용 안내. 현충원역도 된대요.

 

다음 홈경기는 8월 4일 토요일 광주와의 경기.

K리그2 득점 선두인 광주FC 나상호 선수가 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혀서, 안 나오는게 대전엔 다행.

 

DAEJEON 글자를 찍어보고

 

팬샵을 잠깐 구경한 후

 

열심히 걸어서 월드컵경기장역까지 갔습니다. 걸어서 15~10분 소요.

 

여기도 포토존이 있었네요.

 

지하철역에 홍보물 붙여놓은 건 좋은데, 솔직히 경기장에서 좀 멀어요.

 

치우천왕. 2002년 한일 월드컵도 어느덧 16년 전. 그 때 선수들, 이제는 은퇴해서 감독/코치...

 

대전역에서 SRT 타고 수서역에 내리니 오후 11시가 넘었네요.

 

오랜만에 수도권 바깥 축구장에 가봤습니다. 그 지역 유명한 식당도 가보고, 구경도 하고요.

오늘 광주 가서 축구보려된 게 좀 아쉬웠으나, 8월에 가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도 관중들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날 지출한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교통비 45,550원(SRT 서울-대전 왕복 37,000원, 택시 1회 3,300원, 대중교통 5,250원)
* 월드컵경기장역-대전역 도시철도는 무료 이용 (축구 입장권 원본 제출 필요)

입장료 8,000원(티켓 현장 구매시, 도시철도 포토존 인증샷 제시)

식비 38,500원 (식사 2끼 17,500원, 커피/음료 12,200원, 성심당 빵 포장 8,800원)

합계 92,050원

수 년 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Johhny Dumpling 1호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130-3

02-790-8830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보광동 쪽으로 내려가다가 첫째 골목에서 우회전. 왼편에 있습니다. 405, 421 등의 버스를 타고 보광동입구에서 내려서 길 한 번 건너가도 돼요.


 

3호점 문이 닫혀 있어서 1호점으로 갔습니다.

 

엥 근데 1호점도 문 닫았나요?

 

왼쪽 연두색 종이 보시면 2층으로 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3호점은 이제 아예 안 하는 듯...

 

메뉴는 균일가 8천 원.

 

외국인을 위해 영어 메뉴도 있는 좋은 곳~

 

2층으로 올라갑니다. 여기 모르고 그냥 가는 분들도 있더군요.

 

단무지와 짜사이.

 

음식은 앉자마자 거의 1분만에 다 나왔습니다.

 

군만두 - 반달 鍋貼(煎餃子) 燒(き)餃子 10개 8,000원.

 

예쁘게 한 줄로 안 나오고 흐트려져서 나오는게 약간 맘이 아프지만...

 

육즙이 흘러나오는 고소한 군만두의 맛은... 여전합니다. 만족!

 

냅킨을 나중에 갖다줬는데 산처럼 쌓아서...

 

홍합 만두국. Wonton Soup. 馄饨. 8,000원.

 

홍합을 다 걷어내고 나면

 

이렇게 완탕 수프가 나옵니다. 홍합 베이스다 보니 국물은 살짝 비릿한 느낌도 있어요.

 

예나 지금이나 이 부드러운 완탕보다는 군만두가 훨씬 맛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자니 덤플링. 잘 있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