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 좋고 인기 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빠넬로. Panello.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0-22 (어울마당로5길 29) 건우상가주택

02-322-0920

 

지하철 2호선 6호선 합정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 정도 소요.

6호선 상수역 1번출구에서도 비슷한 거리.

 

짧은 시간에 와인 다이닝을 하고 김포공항으로 가셔야 하는 분을 위해서 고른 장소.

 

Panèllo. '깻묵'이라는 뜻. Pizza & Vino. 피자와 와인.

 

Vera Pizza. Napoletana #552. 나폴리의 진짜 피자 라는 뜻이에요.

 

저녁 오픈 시간보다 좀 더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 영업 준비 중이고, 손님들이 조금씩 찾아왔어요.

 

많은 유명한 식당들이 중간 휴식 시간 마치고 저녁 6시에 문을 여는데,

빠넬로는 주말에는 쉬는 시간 1시간만 자고 오후 5시부터 하더라고요. 그래서 당첨.

영업시간 평일 12~14:30, 18-22 (월요일 휴무, 화요일은 점심 휴무, 저녁만 18-22)

토요일 12~16, 17~22, 일요일 12~16, 17~21, 마지막 주문은 마감 1시간 전까지

 

이태리 식재료들을 보니 괜히 반가운 느낌.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다녀온 게 한 달이 넘었네요.

 

와인 코키지 병당 2만 원. 와인 종류에 따라 다른 잔을 주는 배려.

 

식기류. 나이프는 브라질의 트라몬티나(Tramontina).

 

안띠파스띠. Antipasti. 살루미 보드. Tagliere di salumi. 28,000원.
이탈리아 숙성햄, 치즈, 닭간 빠떼, 화덕에 구운 빵.

여러 종류의 햄과 치즈 다 맛있었고, 따뜻하게 구워낸 빵도 맛있었습니다. 달큰한 빠떼도 훌륭.

 

2015 Masi Levarie Soave Classico, Veneto, Italy
Food Suggestion - White Fish, Wine Style - White - Green and Flinty
https://www.wine-searcher.com/find/masi+levarie+soave+cls+veneto+italy/2015#t2
면세점에서 산 이태리 소아베 클라시코 화이트 와인. 차게 마시면 단 맛이 살고, 더 맛있어요.

(구매 가격 27,411원)

 

Tartufo di nero. 블랙 트러플.
트러플 따야린. Tajarin al Tartufo nero. 37,000원.
계란 노른자[30EA]로 만든 따야린 파스타와 겨울 한정 블랙트러플.

 

트러플 넉넉히 올린 가느다란 파스타 면.

 

그냥 오일에만 볶아내도 맛있을 따야린을 트러플까지 올려 먹으니 더 맛있네요.

 

Albert Bichot Bourgogne 'Heritage 1831' Pinot Noir, Burgundy, France 2016

레드 와인 마실 때 잔도 더 큰 잔으로 바꿔줬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역시 면세점에서 산 피노누아 레드 와인인데(구매가격 우리 돈 35,568원),

그냥 먹어도 부드럽고 깔끔하고, 이 날 음식들과도 잘 어울렸어요.

 

피자. Pizza. 살라메 피칸테. Salame Piccante. 23,000원.
숙성된 살라미의 풍미가 진한 매콤한 피자. Tomato-sauce Fresh-Mozzarella Chorizo Chilli.

 

매콤한 초리조가 들어가서 풍미가 좋았던 피자. 고추기름처럼 흐를 수가 있으니 먹을 때 조심.

 

파스타(빠스따) 프레스까. Pasta Fresca. 생면.
또르뗄리 라구. Tortelli alla Mugellana. 28,000원.

 

밀가루를 계란만으로 반죽한 생면을 감자로 속을 채운 라비올리에 라구 소스를 버무린 Toscana 파스타. Beef Pork Vegetables Tomato.

 

이 또르뗄리는 식감과 맛 모두 휼륭했습니다. 갯수가 적어 아쉬웠을 뿐...

 

요새 농반진반으로 파스타는 이태리에서(만) 먹어야 한다는 말을 하는데,

오랜만에 한국에서 파스타를 먹었어요. 빠넬로 파스타 피자 모두 참 맛있었습니다.

 

아쉬운 건 이태리 여느 식당처럼 여유롭게 와인 마시고 웃으며 대화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식사 간단히 하고 가시는 손님들이 많았던 점.

제가 와인도 마시고 이것저것 먹으며 좀 오래 먹었지만, 사실 저도 와인 들고 가서 마셨으니까요.

높은 주세, 임대료 등 때문에 와인을 유럽에서처럼 편하게 벌컥벌컥 마시기가 어려운 편이죠.

 

언젠가는 달라질까요?

 

그 전까지는 한국에서는 한식에 밥에 소주 마시는 일이 더 잦겠죠(옛날엔 그렇게 파스타 찾더니).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156,000원 (식대 116,000원 + 와인 2병 콜키지 4만 원), 1인당 78,000원

 

메뉴와 와인 리스트는 아래에.

 

 

 

 

하우스 와인 한 잔에 8천 원, 한 병에 37,000원,

와인 하프 보틀 3만 원~

맥주 9천 ~ 22천 원. 페로니, 비라 모레띠, 메나브레아 - 이태리 맥주

알콜 도수 31%의 디저트 술 리몬첼로(한 잔 6천 원)도 있네요.

 

스파클링 와인 까바 47,000원 ~, 화이트 와인 55,000원 ~

 

레드 와인 49,000 원 ~

 

삐에몬떼 Piemonte 지방 와인도 많고, 

 

토스카나 Toscana 지방도 있고, 이태리 와인들이 다양합니다.

꼬모 호수에서 가까운 식당.

 

Via Luigi Cadorna, 26, 22100 Como CO, Italy

+39 031 242777

http://www.lanticatrattoria.co.it/

 

https://goo.gl/maps/NTN6qMphgbT2

 

쉐라톤 레이크 꼬모 호텔 Sheraton Lake Como Hotel 에서 택시로,

갈 때 €21,90, 올 때 €17,40 나왔습니다. 왕복 택시비만 40유로 가까이 썼네요.

참고로 꼬모에서도 우버 Uber 되니까, 카드 결제 원하시는 분들은 우버 부르시면 좋습니다.

 

L'Antica Trattoria.

 

참고로 골목 맞은 편에는 맘마미아 피자 Mamma mia Pizza 라는 곳이 있습니다.

 

미슐랭 미쉐린 가이드에 10년 연속 올라갔네요. guida Michelin, 2009~2018

 

Orario. 영업시간
Mattino - dalle 12.15 alle 14.30 점심(오전) 12:15~14:30

Pomeriggio - dalle 19.30 alle 22.30 저녁(오후) 19:30~22:30
Giorno di chiusura - domenica 일요일 휴무

트립어드바이저 평점도 좋고, 글루텐 프리 음식도 나옵니다. Venue with gluten-free foods

<L'Antica Trattoria, 코모 - 레스토랑 리뷰 - 트립어드바이저> - 4.5점, 리뷰 762건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187835-d2534060-Reviews-L_Antica_Trattoria-Como_Lake_Como_Lombardy.html

 

신용카드 받습니다. 생각보다 카드 결제 되는 이태리 식당들이 많더라고요.

 

나무장작으로 고기 굽는 가마가 있어 기대가 컸습니다만... 아래에서 좀 더 얘기할게요.

화덕 가까운 자리에서는 그 열기로 눈이 시릴 정도였어요.

 

Coperto 커버 차지. €3 Acqua 물. San Pellegrino 탄산수. €3

 

Vino 글라스 와인. €4,50

 

Cornali Divino - Blanc de Blancs Brut, Bianco vino spumante 11% vol contiene solfiti, contains sulphites / Eccellente aperitivo, ideale tutto pasto, specialmente con piatti a base di pesce e crostacei. Distribuito da Miliardum SRL, Via JF Kennedy, 30 - 24044 Dalmine (BG) Bergamo

http://www.cornalidivino.it/it/112/366/shop/cornali-divino-blanc-de-blancs-brut-0-75-lt

병이 특이하게 둥글넓적합니다.

 

약간은 텁텁한 느낌, 끝맛 씁쓸.

와인 잔에 L'Antica 라고 가게 이름이 써있습니다.

 

바삭한 과자와 빵이 나왔습니다. 빵은 안 먹고, 바삭하고 두툼한 가락지 모양 과자는 좀 먹었어요.

 

Tagliolini tartufo. Noodles with slices of BLACK TRUFFLE. 트러플 딸리올리니 파스타. €16,50

 

장미꽃 한 송이 모양의 플레이팅. 사랑스럽네요.

 

심플하게 올리브 오일에 소금 간 해서 볶아낸 (스파게티라고 했던) 가느다란 딸리올리니.

트러플 향으로 먹는 파스타였는데요, 한국에서도 이런 파스타 (자주) 먹고 싶어요. 

 

송로버섯 식감은 아삭하면서도 질깃해요.

 

고기 나오기 전 올리브 오일과 소금 후추가 나옵니다.

 

왼쪽의 올리브 오일이 더 강하다고(strong) 하네요.

 

스테인리스 스틸 나이프

 

Salvinelli 살비넬리 라는 이태리 브랜드 네요.

<Knives  Deluxe Line  Salvinelli  Cutlery>

http://www.salvinelli.it/en/knives-deluxe-line

 

Cannellini con cipolla rossa. White Beans and Red Onions. 사이드 디쉬. 콩과 적양파. €5,50

따뜻하게 나와서 맛있긴 했는데, 추가금 생각하면 시키지 않아도 될 뻔 했어요.

 

Il Filetto di Manzo. Fillet of Beef. 안심 스테이크. €20

 

등심 스테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안심을 시켜버렸군요...

필레 (미뇽) = 안심, (써)로인 = 등심 입니다.

 

구운 야채와 함꼐

 

여러 가지 소금이 나와서, 함께 곁들여 봤습니다.

 

실코기로 꽉찬 안심의 부드러운 식감. 저는 그래도 등심 생각이 났어요...

참고로 비스티카 피오렌티나 만 앞서 보여드린 가마에서 굽는 듯 하고,

일반 스테이크는 주방에서 나와요. 괜히 아쉽더군요.

 

우연히 찾아간 꼬모 였는데, 알고 보니 겨울철인 12~4월은 비수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았더라고요. 참고로 제가 가려 했던 다른 식당들은 아래와 같아요.

 

Ristorante Materia
Via V Giornate, 32, 22012 Cernobbio CO, 이탈리아
+39 031 207 5548
https://maps.app.goo.gl/M4xVj

 

I Tigli in Theoria
Via Bianchi Giovini, 41, 22100 Como CO, 이탈리아
+39 031 305272
https://maps.app.goo.gl/ztuCN

 

Osteria L'Angolo del Silenzio
Viale Lecco, 25, 22100 Como CO, 이탈리아
+39 031 337 2157
https://maps.app.goo.gl/apjNN

 

원래 지역 주민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곳인지, 혹은 다른 식당들이 쉬는 동안 손님들이 몰렸는지,

오후 9시 반 자리로 예약을 겨우 했고, 실제로도 1/2층 식당 테이블이 꽉차 있었어요.

 

사장님 비롯한 직원 분들 친절했는데, 너무 정신없이 바빠서, 손님 응대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저도 마침 피곤해서, 와인은 스파클링 한 잔만 마시고 일찍 돌아왔어요.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레드 와인 곁들여 비스떼까 피오렌띠나 한 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 식사금액: €52,50, 68,630원, 적용 환율 1,307원

  여기에 택시비 왕복 교통비 €39,30, 51,365원을 더하면 합계 €91,80 119,995원, 약 12만 원

  개구리 배꼽이네요...

 

가게 안 모습이에요.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가 있어 술 마시기 좋을 듯.

 

 

 

 

 

 

호텔 리셉션에서 준 명함. 체크아웃 할 때 반납했죠.

 

아래는 메뉴입니다.

 

보들레르의 명언이 있더군요. Who only drinks water has a secret to hide - Baudelaire.

 

Hors d'oeuvres, Pasta

 

Meats, Charcoal grilled meat, There's not only meat here! Side dishes

 

Antipasti, Primi piatti

 

Secondi di carne, La carne sulla brace del nostro Camino, Non c'e solo carne, contorni

 

Trovate l'abbinamento preferito scegliendo tra l'olio Toscano,
il siciliano o anche il Pugliese,
Gustate la carna aggiungendo il sale dolce di Cervia o il grigio Bretone o il nero di Cipro.

토스카나/시칠리/풀리아 오일과 체르비아/브레톤/사이프러스 소금과 함께 (고기를) 즐겨보세요.

 

ex cervetta

 

Ricordate sempre ... avete il diritto ... 항상 기억하게요 - ... 당신은 권리가 있어요 ...

 

 

 

Bevande, Caffetteria, Alcolici, Dessert e Frutta 음료, 커피, 주류, 디저트와 과일
Da ricordare - 유의사항
Coperto - comprende l'utilizzo dei Sali particolari e degli oli per la carne €3

커버 차지에는 위에서 설명한 오일/소금 값이 들어 있습니다.

Coperto Celiaco €3,50 - 이 부분은 어린이 서비스 요금인지 글루텐 프리 선택시 요금인지...

 

Le proposte al bicchiere, 글라스 와인 가격, da €4,00 a €5,50

 

와인 리스트

 

Bollicine e bollicine 스파클링 와인 €20~60

 

La pagina degli, entry level, 입문용 와인, €13~15

 

Quando la bottiglia salva la patente, 0,375L(tre bicchieri) €14~32, 0,500L(quattro bicchieri) €19

하프 보틀 혹은 500ml 들이 와인

 

Snobbati: perche non li bevete ??? 안 마신다고요??? €34~36

 

Veneto 베네토 €27~30, Amarone 아마로네 !! 62~68

 

Alla scoperta della Puglia 풀리아 €22~35

 

Non c'e soltano il barolo!! There is not only Barolo in Pemonte!!! €39

피에몬트에는 바롤로만 있는 게 아니에요

 

Lombardia 롬바르디아 €21~49, Piemonte 피에몬테 €22~48

 

이 달의 와인, Vino del mese, Creso Verona IGT Rosso €28,00

 

Bere l'eccellenza a prezzo equilibrato 가성비 좋은 와인 €60

Attenzione al nuove sassicaia 새로운 사시까이아 를 주목하세요 €62

2 Super Tuscan 수퍼 투스칸 €38~39

 

Toscana 토스카나 €25~28

Chianti è ancora Chianti 끼안띠는 끼안띠죠 €23~38

 

Bolgheri e dintorni 볼게리와 그 인근 €25~28

 

2 terroire diversi dove fare crescere lo stesso vitigno Veneto o Toscana? €28~34

각각 베네토와 토스카나에서 만든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의 차이를 느껴보라는 뜻인 듯)

 

Vini Bianchi 화이트 와인 €18~29

Vino Bianco in bottiglie da 0,375L(half bottle) 하프 보틀 €14

알칼라 데 헤나레스 시내에 있는 레스토랑.

 

Calle de Ramón y Cajal, 8, 28801 Alcalá de Henares, Madrid
+34 918 83 61 32

Restaurante Pan De Cristal. Pan con tomate에 가게 이름이 들어가더군요.

 

https://goo.gl/maps/bKUzzSBdAkS2

알칼라데헤나레스 시내 중심가에 있어요.

 

주말에는 지역 축제 분위기. 어릴 적 루미나리에 축제 보러 찾아갔던 기억이.

 

이 가게를 보고 뒤로 돌아서

 

골목으로 들어서면 빤데끄리스딸, 판데크리스탈이 나옵니다.

 

밤 9시로 테라스 자리 예약을 했는데, 특이하게 자동 분무기로 물을 계속 뿌리더군요. 건조한가?

 

테이블 세팅.

 

Caña (cerveza). 2.60€

 

시원한 맥주. 직원 분이 영어는 하시고, 영어 메뉴는 없답니다.

 

시큼한 올리브 ,오이 피클 등.

 

따뜻하게 나온 바게뜨 빵.

 

두 입 먹었어요.

 

Huevos de corral trufados con patatas y foie. 11.90€

 

단순하지만, 계란 후라이, 감자에 트러플과 푸아그라까지 얹은 요리.

3대진미 중 캐비어 빼고 다 있네요. 달걀 노른자는 완숙.

짭쪼름한 맛과, 한참동안 따뜻했던 온기가 좋았습니다.

 

사실 여긴 하몽이 좋다고 해서 하몽 시키려고 한건데, 미스커뮤니케이션...

 

간단히(?) 음식 하나 맥주 한 잔 먹고 팁 포함 15유로 지불. 얼렁뚱땅 2만 원.

 

이 날은 어쩌다 보니 감자 요리를 두 번이나 먹었네요.

스페인에서는 탄수화물 피할 방법과 각오가 필요한 듯!

 

메뉴판은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