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볶음과 부대찌개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곳. 점심식사로도 저녁 술안주로도 좋은 음식.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길 124 (신천동 7) 장미상가 A동 지하 35-1호

02-2202-5152

https://silbibudae.modoo.at/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3번 출구와 2호선 8호선 잠실역 8번 출구 사이에 장미아파트 상가.
4318 등 버스 타고 잠실중학교.장미종합상가(24-130)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앞.

 

잠실새내역(구 신천역)에 본점이 있고, 장미상가에 가게가 생긴 건 약 한 달 전?

 

메뉴가 간단합니다. 실비부대볶음, 차돌부대볶음, 실비부대찌개, 실비부대전골.

식사 메뉴 1인분 8천 원부터, 최고가 메뉴는 400g 42,000원인 등심스테이크.

주류는 소주 맥주 청하 각 4천 원씩. 막걸리 3천 원.

 

새 식당답게, 가스 버너가 깨끗합니다.

 

반찬도 깔끔하게 나오고요.

 

이 날은 주량 측정 차원에서 소주 한 잔씩 사진을 찍어봤는데... 잘 안 되더군요.

 

차돌부대볶음 2인분. 1인분 10,000원.

 

 

한국식 마라샹궈라고 할까요? 각종 야채와 햄, 소세지, 차돌박이를 넣고 볶습니다.

 

대접에 밥과 볶음을 함께 넣고 먹으면 됩니다.

 

양심적으로 흰쌀밥은 반 공기만...

 

술안주 하기에도 좋고 한 끼 식사로도 좋더라고요.

 

화룡점정은 바로 볶음면사리(2,000원). 불닭볶음면 스프 같은 매콤한 양념과 함께 나오는데,

정말 마라샹궈 맛과 비슷하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맛이에요.

 

계란찜. 3,000원. 주 요리가 맵다 보니, 시켜서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실비부대찌개 2인분. 1인분 8,000원.

 

보통맛으로 주문했더니, 깔끔 담백한 편. 맛의 강도를 생각하면, 부대찌개-부대볶음 순으로 먹으면

좋겠네요.

 

계란말이. 6,000원. 실하게 잘 나왔는데 배가 불러서...

 

셋이서 저 정도 마시고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또 갔습니다...

제가 같은 음식 이틀 연속 먹는 경우가 잘 없는데 말이죠...

 

이 날은 점심 식사니까 밥 한 공기 다 먹기로

 

일행 중 똑똑한 사람이 있어 센스 있게 부대볶음과 부대찌개를 섞어서 잘 시켰습니다.

 

실비부대볶음 3인분. 1인분 8,000원.

제 생각엔 차돌박이 추가 안 해도 충분히 맛있어요.

 

하지만 볶음면사리는 꼭 시켜야죠. 또 시켰습니다. 맛있어요!

 

부대찌개도 좀 덜어다 먹고...

 

모처럼 맘에 드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자주 갈 듯!

 

잘 먹었습니다~~

 

<3차 방문>

 

차돌부대볶음 3인분. 옆 테이블은 부대찌개 3인분.

 

볶음면사리 3인분. 푸짐하게 나오네요. 여기에 부대찌개에 라면사리 2개(무료)까지 시켰더니

다들 배불러 하시네요. 탄수화물 대잔치!

 

오랜만에 갔는데 여전히 장사도 잘 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6인 식사금액 54,000원, 1인당 9천 원

베트남 음식점 리틀 사이공 롯데월드몰점.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신천동 29) 롯데월드몰 6층

02-3213-4634

http://www.lwt.co.kr/department/restaurant/list.do?fac_if_no=816&fl_if=6F

 

지하철 2호선 8호선 잠실역과 롯데월드몰이 연결되어 있어요.

 

Little Saigon. Vietnamese Cuisine.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 매장은 종종 갔었는데요. 여기 잠실 롯데에 있는 곳은 처음 가봤어요.

 

테이블 세팅. 접시 사이사이에 물티슈까지 척척.

 

Noodle. 퍼보. Pho bo / beef rice noodle soup.
소뼈와 (식품으로 분류된) 약재를 우려낸 육수에 소고기, 숙주 등을 곁들인 쌀국수.
Rice noodle soup with beef, bean sprouts, onion and scallion.

 

퍼보4(설도or목심, 전각, 차돌양지, 스지) Large. 14,500원.
pho with rump cap or chuk roll, blade clod, brisket point end, tendon.

 

오랜만에 맛보는 진한 국물과, 힘줄(스지) 등 넉넉한 건더기가 좋았습니다.

 

꼼제인틱꾸아. Com chien Thit Cua. 14,500원.
돼지고기, 게살과 각종 야채를 넣고 직접 만든 과일소스로 볶아낸 베트남실 게살볶음밥.
Vietnamese fried rice with crab meat, ground pork, vegetable and special home-made sweet and sour sauce.

여느 중화요리집 볶음밥 못잖은 맛있는 볶음밥.

 

월남쌈. Vietnamese special wrap. Large. 40,000원.
쌀국수, 삶은 돼지고기, 새우, 야채 등을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는 요리.
You can make your own taste wrap with steamed bacon, roasted beef, shrimp, rice vermicelli and assorted fresh vegetables at your table.

양장피보다 훨씬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 건강한 요리. 리틀 사이공 월남쌈은 고기도 넉넉하네요.

먹다먹다 다 못 먹고 남겨서 너무 아쉬웠어요...

 

분보싸오. Bun Bo Xao. Large 13,000원.
가는 쌀국수에 볶은 소고기, 양파, 야채와 땅콩을 곁들인 비빔국수.
Rice vermicelli bowl with roasted beef, onion, scallion, lettuce cucumber, pineapple and picked radish. Served with crushed peanuts on the top.

따라 나오는 소스를 넣고 비벼서 먹습니다. 산뜻한 맛이 매력인데, 좀 심심하다는 평도 있었어요.

 

오랜만에 다시 찾은 리틀 사이공. 원래도 좋아하는 브랜드였는데,

다양한 야채를 먹고 나니 오랫동안 든든하고 몸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조만간 또 찾아갈래요.

잘 먹었습니다.

 

메뉴판도 산뜻하게 연두색.

 

애피타이저, 밥류.

 

면류, 요리, 음료, 주류. 소주 4천 원, 생맥주 3,500원, 카스 맥주 5천 원.

 

베트남식 커피는 4,500원씩.

 

1998년 시작했다고 해요. 직영점 소개가 나와있는데, 이제는 강남역/신논현역에는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