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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9.30 2018 K리그1 31R 수원vs울산 / 9.29.토
  2. 2018.07.28 2018 K리그2 20R 대전vs성남 / 7.22.일

K리그1 31라운드 수원과 울산의 경기, 직관 후기. 겸 오랜만에 산 셔츠(유니폼) 구매 후기.

 

경기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310 (우만동 228) 수원월드컵경기장
031-202-2002
http://www.bluewings.kr/

https://suwonworldcup.gg.go.kr/

 

<K리그 매치센터>

http://www.kleague.com/match?vw=record&gs_idx=181

 

이날은 서울-동탄-수원-서울의 순서로 이동을 했는데요. 자세한 이동 경로는 아래에 적어놨어요.

 

아침 일찍 집을 나서, M4403 광역버스를 탔습니다. 뱅뱅사거리 중앙차로 정류장에서 타고,

약 35분만에 동탄 한빛마을 석우중학교 중앙차로 정류장에서 하차.

센트럴파크와 주변 구경하면서 걸어서 14분 걸려 갤러리에스에 도착.

 

갤러리에스 (Gallery S)

경기도 화성시 동탄공원로2길 27-2 (반송동 50-11)

070-4101-9658

http://www.gallerys.co.kr/main/index

수원 경기 포스터도 걸어놨습니다. '보스니아의 심장 사리치, 울산을 삼켜라'.

이 문구는 이날 결국 실현되었죠(스포 주의).

 

추석 연휴 때부터 물어봤던 유니폼을 입어보고 드디어 주문까지 한 다음에, 인근 모 중국집에서

간짜장(6,000원)을 시켜 먹었습니다. 원래도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수원 고등반점에 갈까 했는데

갤러리에스 사장님 직원분들도 이른 점심으로 짜장면 시켜드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간짜장.

여기는 점심시간에 전화/배달의 민족 주문이 엄청 많이 들어옵니다.

 

참고로 갤러리에스에서 더 가까운 '장가네홍콩반점'는 없어졌고

그 자리에 이찌고 Ichgo라는 까페가 들어와 있습니다.

 

후식은 센트럴파크 건너편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피넛 라떼. 아이스 라떼에 땅콩 버터 얹은 느낌.

별 2개 더 주는 거 아니면 다시 못 먹을 듯...

 

약 1시간 걸려서 유니폼 마킹 다 되었단 전화를 받았어요.

유니폼 가격은 124,000원. 옷 69,000원 + 아챔 마킹 25,000원

+ 아챔 패치 15,000원 + 아챔 10주년 패치 15,000원.

 

10주년 패치도 할 거죠? 해서 엉겁결에 하겠다고 하고, 나중에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개편 10년째를 기념하는 캠페인의 패치라고 하네요.

 

최근 10년에 대해 소개한 AFC 유튜브 동영상은 아래에.

 

<Celebrating 10 years of club glory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0R_X480Zoyk

 

저는 예전에 유니폼 살 때 보면 팀에 온지 얼마 안 된 선수들 마킹을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올해 수원에 입단한 데얀 선수 마킹을 선택했습니다.

염기훈 선수 등 한국 선수들 중에서 하려다가, 현재까지 2018년 수원의 아챔 최다 득점자인

데얀 선수를 골랐어요. 다음 주에도 그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참고로 지난 번에 선물용으로 샀던 수원 홈 유니폼 아챔 마킹.

 

수원 공식 샵 모델인 임상협 선수를 골랐었습니다. 사이즈는 95.

이때는 8월 15일 광복절 경기장 샵에서 주문하고 8월 23일에 택배로 받았었어요.

이번에는 추석 연휴도 있고 해서 일부러 갤러리에스에서 구매했습니다.

 

숲속자연앤(37-951) 정류장에서 27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병점사거리(36-753) 정류장에 내려서,

길 건너 동부출장소.병점초등학교 (36-342) 에서 81번 버스를 타고,
아주대.아주대학교병원 (04-237)에서 내려서, 한 번 더 버스 타고

수원월드컵경기장.아름학교 (03-122)에서 내렸어요. 지도 앱 만세!
1시간 좀 넘게 걸린 듯. 1시간 ~ 1시간 10분 소요.

 

수원월드컵경기장 도착. 어서 오십시오.

 

동쪽 매표소 앞에 사람이 많았어요.

 

자유좌석과 지정좌석 위치와 가격이 다른데요.

 

낮 경기니까 W or S 앉아야지 하다가, 지난 번처럼 할인 받고 E&N 구역 자유석 표를 샀어요.

 

경기 시작 시각이 임박해서, 가장 가까운 문으로 들어가자는 생각이었죠. 3A 게이트로 입장.

 

이날 행사로 껍질 샛노란 바나나를 나눠줬는데, 집에 와보니 좀 더 익었네요.

 

자리에 앉기 전 음료 미리 구매. 생맥주 3천 원, 생수 1천 원. 총 4천 원. 삼성페이/카드 결제 가능.

 

우려대로 E석은 햇볕이 뜨거워서, 많은 사람들이 출입구 쪽 그늘에서 경기를 서서 보았습니다.

 

그래도 왔는데 앉아서 봐야지, 하면서 자리에 앉았다가, 땀 나고, 폰은 과열되고... 쉽지 않았어요.

똑똑한 어머니들은 (원정 응원석이지만) S석 표를 사시더라고요. 저도 그럴걸.

 

울산의 키퍼는 1979년생 김용대 선수. 전반에 울산 수비가 매우 탄탄했습니다.

 

사실 자리에 앉은지 얼마 안 되서, 울산이 첫 골을 넣었는데요.

한승규 선수의 무회전 중거리 슛이었습니다.

 

<시작부터 포문을 여는 한승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 전반 5분 – 영상센터  다음스포츠>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kl/470767/470771

 

많은 댓글들에서 언급되었듯 왜 신화용 키퍼가 높이 다이빙을 하지 않고 자리에 앉았는지는 의문.

 

그늘에 있던 울산 서포터들. 부러웠어요.

 

스코어는 0:1. 지난 제주 전에서 김인성 선수를 비롯한 울산의 공격력이 어마어마 했던데다,

이렇게 리드를 내주어서 수원이 오늘도 어렵겠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집에 와서 생각난 건, 이날 줌으로 당겨서 사진 찍겠다고 카메라 들고갔는데, 안 꺼냈었어요...

 

수원 서포터들도 그늘 쪽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폰카로 줌을 당기면 이 정도까지는 나오네요.

 

이날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데이 라는 행사를 하길래, 행사 관련 사진도 한 장.

 

경기장에서는 VAR 퇴장 판독중이라고 나온 상황을 잘 못봤었는데,

영상을 다시 보니 울산의 믹스 선수가 수원 한의권 선수의 종아리를 콱 눌러 밟았더군요.

최종 판정은 퇴장은 아니었습니다만.

 

전반전은 이렇게 0:1로 끝났습니다.

 

모처럼 KBS가 중계해주고 한준희옹이 해설해서 더욱 재밌었던 이날 경기. 

 

 

하프 타임에 치킨을 사러 줄을 서봤습니다.

 

정확히는 순살 닭강정인데요, 앞에 손님이 만 원에 반반 주세요 하길래 저도 따라해봤습니다.

특별히 해주신다고 하긴 했는데... 감사합니다.

지난번 네네치킨에서 사 먹은 게 후회될 정도로 맛있었던 닭강정. 프라이드 양념 둘다 맛있어요.

수원월드컵경기장 = 닭강정 맛집으로 인정!

 

후반에는 그래도 그늘이 좀 넓어져서 선수들 뛰기에 좀 더 나았을 듯.

 

하지만 울산은 한승규 선수가 아주 기술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어서, 2:0을 만들었습니다.

 

<측면을 허무는 울산, 멀티골을 만드는 에이스 한승규 - 후반 8분 – 영상센터  다음스포츠>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highlight/kl/team/K01/470790

 

한승규 선수 아주 잘 생겼는데 축구도 잘 하더군요.

하지만 볼에 바람 넣는 뿌우 세레머니는 좀 얄미웠어요.

 

관중석에서는 우산을 펴고 보는 분들도 있었어요.

 

저는 뜨거운 데 폰을 충전까지 하다 보니 중계방송 틀어놨던 인터넷 앱이 강제 종료되더군요.

 

경기를 75분 정도까지 보고, 다음 일정이 있어 자리에서 일어나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버스 기다리는데 함성 소리가 나서 보니 사리치 선수가 만회골을 넣었더군요.

 

<추격골을 만들어내는 사리치의 환상적인 중거리슛 - 후반 36분 – 영상센터  다음스포츠>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kl/470767/470807

 

한준희 옹이 유러피안 클래스 라고 칭찬할 정도로 멋진 발리 슈팅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중계를 보면서 서울로 가고 있었는데요.

 

<함성으로 뒤덮히는 빅버드, 홈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전해준 사리치 - 후반 45+1분

– 영상센터  다음스포츠>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kl/470767/470808

 

사리치 선수가 경기 종료 직전 추가 시간에 홍철 선수의 코너를 받아 헤더로 동점골 작렬.

빅버드 분위기가 어땠을지 짐작이 가네요.

 

골 넣을 때마다 자신감 가득한 표정을 짓던 한승규 선수는 이렇게 낙담하고 말았습니다.

<자료출처: KBS/SPOTV 중계화면>

 

이리하여 최근 직관한 3경기에서 모두 추가시간에 골이 나왔네요.

문제는 그 중 두 번을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현장에서 못 봤다는 점...

 

이제 수원은 다음주 일본 가시마 원정을 좀 더 좋은 분위기에서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반면 울산은 전반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후반에 두 골을 내주면서 승점 2점(=3-1)을 날렸습니다.

 

그런데 수원 선수들은 아래 가시마 경기 봤으려나 모르겠네요...

 

<【公式】ハイライト:ヴィッセル神戸vs鹿島アントラーズ 明治安田生命J1リーグ 第28節

2018-9-29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16Rsntv-f7Q

 

같은 날 가시마 앤틀러스는 포돌스키와 김승규가 있는 빗셀 고베를 5:0으로 완파했습니다.

허허허 (이니에스타는 안 나옴)

 

이날 생각보다 더운 날씨에 경기한 수원, 울산 양 팀 선수단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다시 한 번 다음주 아챔 4강 1차전 경기, 기대해봅니다.

 

- 지출 합계: 33,550원

  * 교통비: 서울-동탄-수원-서울 이동 (수원-서울 광역버스 편도 요금 2,500(=2,400+100)원)

  * 식비: 동탄 중국집 간짜장 6천 원, 월드컵경기장 음료 4천 원 / 닭강정 1만 원

지출

티켓

교통

식비

33,550

7,000

6,550

20,000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시티즌과 성남FC의 K리그2 20라운드 경기.

<K리그 매치센터>
http://www.kleague.com/ko/content/match_result?teamcode=K10&meet_year=2018&meet_seq=2&game_id=100&endyn=y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 270
042-610-2900

대전도시철도(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걸어서 15~20분 거리.
유성 IC 가는 유성 톨게이트 TG 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대전월드컵경기장 안에서.

 

SRT 수서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서, 10:50에 출발하는 SRT327호를 탔습니다.

 

오랜만에 타는 기차. 월간 잡지는 꼭 봐야죠.

 

플랫폼 세븐일레븐에서 산 황금보리, 블랙보리. 블랙보리가 더 맛있었어요.

 

1시간만에 대전역에 도착.

 

신도칼국수. 대전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칼국수. 4,500원.

 

콩국수. 5,000원. 든든하게, 그리고 느긋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성심당 말고 왼쪽에 보이는 스타벅스 대전중앙로역점에 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Tmap x nugu x 스타벅스로 사이렌 오더 주문. 시간이 지나면 별이 2개 더 준답니다. 

 

대전도시철도 중앙로역에 내려가서, 셀카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24분 뒤 유성온천 충남대 목원대 역 하차. Yuseong Spa Station.

 

유성온천역 6번출구로 나가서 좀 걸어간 다음, 버스정류장에서 마을1 마을버스 탑승.

 

20분이 채 못 되서 탄동농협 정류장에 도착.

 

숯골원냉면에 갔습니다. 냉면집 규모가 어마어마함.

 

물냉면. 8,000원.

 

역시 든든하게 먹고 다시 마을버스 정류장으로. 이번엔 반대편에서 타야죠.

 

궁동네거리에서 내려서

 

스타벅스 대전장대점으로.

이렇게 컵홀더를 갖춘 자리들이 있더군요. 신기해라...

오후 3시~9시 사이에 시켰으니 나중에 보너스 별 많이 생기겠죠.

 

택시를 타고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갔습니다. 택시요금 3,300원.

유성TG가 보이는 곳에 있더군요.

 

오랜만의 방문.

 

네이버에서 보던 중식당 이화원과 종합안내도.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시티즌. Daejeon Citizen.

 

고종수 감독과 대전 선수단 사진이 크게 걸려 있습니다.

 

입장권 가격 안내, 할인 안내.

 

자주자주. 도시철도 포토존 사진(셀카) 인증하고, E/S석(일반석) 할인받아서 8,000원에 샀습니다.

 

입장권 뒷면.

 

초대형 피버노바. 참고로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는 텔스타 18.

 

역시 월드컵경기장은 좋아요.

 

축구 전용이기도 하고, 관중석 배치도 멋있네요.

 

성남에서 뛰던 골키퍼 박준혁 선수가 대전시티즌에 입단하여, 이날 선발로 나왔습니다.

 

W석 전경.

 

E석 13열에 앉았습니다.

 

선수단 입장 및 인사.

 

경기 준비.

 

대전 vs 성남

 

박준혁 선수는 관중들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하시더군요. 멋있었습니다.

 

전반전 시작.

 

성남FC 주장 서보민 선수의 롱 스로잉.

 

무더운 여름이라, 경기 중 심판 재량으로 쿨링 브레이크를 합니다. 물 마시고 쉬는 시간.

 

전반전은 0:0으로 종료.

 

후반전에는 자리를 옮겨서

 

N석에 가까운 E석, 3열에서 보았습니다.

 

어린이 여름캠프 안내.

 

경기장이 좀 더 가까워지고 박진감 넘치네요.

 

후반에도 쿨링 브레이크.

 

후반 교체 투입된 성남의 이현일 선수가 골을 넣었습니다.

 

지난번 안양과의 경기 끝나고 다음 경기에 꼭 골을 넣겠습니다, 했었는데

 

언행일치! 멋있었습니다.

 

후반도 끝나가고

 

성남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아쉬워 하는 대전 선수들.

 

성남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습니다.

 

멀리 응원 온 팬들에게 인사.

 

도시철도 무료이용 안내. 현충원역도 된대요.

 

다음 홈경기는 8월 4일 토요일 광주와의 경기.

K리그2 득점 선두인 광주FC 나상호 선수가 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혀서, 안 나오는게 대전엔 다행.

 

DAEJEON 글자를 찍어보고

 

팬샵을 잠깐 구경한 후

 

열심히 걸어서 월드컵경기장역까지 갔습니다. 걸어서 15~10분 소요.

 

여기도 포토존이 있었네요.

 

지하철역에 홍보물 붙여놓은 건 좋은데, 솔직히 경기장에서 좀 멀어요.

 

치우천왕. 2002년 한일 월드컵도 어느덧 16년 전. 그 때 선수들, 이제는 은퇴해서 감독/코치...

 

대전역에서 SRT 타고 수서역에 내리니 오후 11시가 넘었네요.

 

오랜만에 수도권 바깥 축구장에 가봤습니다. 그 지역 유명한 식당도 가보고, 구경도 하고요.

오늘 광주 가서 축구보려된 게 좀 아쉬웠으나, 8월에 가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도 관중들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날 지출한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교통비 45,550원(SRT 서울-대전 왕복 37,000원, 택시 1회 3,300원, 대중교통 5,250원)
* 월드컵경기장역-대전역 도시철도는 무료 이용 (축구 입장권 원본 제출 필요)

입장료 8,000원(티켓 현장 구매시, 도시철도 포토존 인증샷 제시)

식비 38,500원 (식사 2끼 17,500원, 커피/음료 12,200원, 성심당 빵 포장 8,800원)

합계 92,0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