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삼전로9길 5-2 (잠실동 246-12) 1층 103호
월,수,목,금,토,일 11:30 ~ 22:00

지하철 9호선 삼전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

가게 근처에 주차 몇 대 할 수는 있는데, 공간이 많지는 않아요.

 

place.map.kakao.com/694170232

 

안재식당

서울 송파구 삼전로9길 5-2 1층 103호 (잠실동 246-12)

place.map.kakao.com

 

라보사님 블로그 글을 보고 찾아갔어요.

blog.naver.com/nomark05/221797054628

 

[안재식당] 서울시/잠실동 - 음식의 온도

인스타그램에서 Mat으로 시작하는 닉네임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시작한 맛당, 그리고 맛당대회라는 모임이...

blog.naver.com

 

 

잠실동 조용한 주택가에 있어요.

 

좋은 쌀로 갓 지은 밥이 가장 맛있습니다. 2020 가을 햅쌀.

 

사장님 성함이 안 재자 만자, 안재만.

 

그릇. 수저.

 

반상. 기본 반찬 - 국, 김치, 나물, 장아찌, 장조림.

주식 밥, 부식 반찬 국. 우리 고유의 일상식 차림.

 

대대포 막걸리. 6도. 750ml 7,000원. 전남 담양죽향도가. 농쌀, 대나무잎, 지리산 토종꿀. 

 

달달하고 부드러운 생막걸리. 살짝 단맛이 돌아서 맛있어요.

 

곁. special. 요리. 안주.

한우 수육 (소). 18,000원. 부드럽게 삶은 소고기 양지 사태 수육. 양은 다소 적은 편.

 

계반. 닭고기 솥밥. 12,000원. 우리맛닭. 참기름 소스. 계란 가마솥밥. 간장 비빔밥 느낌. 간간하고 맛있어요.

 

안재 한상. 9,000원. 구수한 향이 나는 최고급 수향미로 지은 가마솥밥.

 

우반. 소고기 솥밥. 14,000원. 한우 고명과 송화버섯을 더한, 고급 장조림 가마솥밥. 간을 많이 절제했어요. 

곁들임 음식에 소고기 메뉴가 많으니, 안재 한상이나 계반 시키는 게 더 좋을 듯 해요.

 

 

미디움 으로 익힌 육전.. 두 접시로 나눠주셨어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맛.

 

문경약돌 제육볶음. 6,000원. 쫀득한 비계와 육질이 일품인 고기와 찹쌀고추장의 만남.

 

한우 소금구이. 12,000원. 얇게 저민 1+등급 한우 구이와 송화버섯, 참기름 소금장.

 

약주. 감자술. 13도. 300ml 8,000원. 강원도 평창 오대서주양조장. 부드럽고 순한 지역 특산주. 좀 달달한 맛. / 증류주. 황금보리소주. 17도. 375ml 15,000원. 충남 홍성 황금보리 농업회사. 김제평야에서 재배되는 보리만을 사용한 부드러운 맛의 100% 보리 증류주. 도수 많이 안 높지만 깔끔한 술.

사진에 없는데 매실원주는 더 달아서 물 타 마신 사람도 있었어요. 미즈와리.

과실주. 매실원주. 15도. 300ml 12,000원. 서울 더한주류. 잘 익은 황매만으로 빚은 매실주. 은은한 꿀향이 매력적.

 

삼겹살 묵은지찜. (소) 10,000원 / (대) 20,000원. 한돈삼겹살과 신안에서 공수한 3년 묵은 묵은지로 만든 칼칼한 김치찜.

 

젓갈도 나오고

 

송명섭 막걸리. 6도. 900ml 8천 원. 전북 정읍 태인합동주조.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48호 송명섭 명인이 직접 재배한 쌀과 밀로 만든 드라이한 무첨가 막걸리. 매우 드라이하고 단맛이 전혀 없어서 낯선 느낌.

 

(저희 때문에) 재료 소진으로 영업 조기 마감했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인들도 오고 혼밥하러도 오는 안재식당.

작년 가을 기준 대관료 40만 원이었는데, 아담한 규모라 (집합금지 없다며는) 대관하고 행사하는 것도 좋겠어요.

 

사장님께서 예전에 대치동 포스코센터 지하에 '오늘 한 밥'이란 곳에도 계셨었대요.

 

<포스코 센터 '오늘 한 밥' _더블러드 440 :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snetty/221524937651

 

포스코 센터 '오늘 한 밥' _더블러드 440

당일 도정한 쌀로 만든건강한 덮밥​오늘 한 밥​​오랜만에 포스코 센터에 다녀왔는데저 아무래도 서울 사...

blog.naver.com

음식 맛깔나고 집밥 먹는 기분 드는 곳.

참고로 녹색병과 맥주가 없으니, 소주나 소맥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생각해 보고 가셔요.

 

잘 먹었습니다!

- 식사금액 204,000원. 술 잘 골라서 시키면 생각보다 금액은 많이 안 나와요.

 

 

식사 요리 메뉴

 

우리 술. 막걸리, 약주, 과실주.

 

증류주

 

증류주 샘플러, 곡류 소주 샘플러. 전통주.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19길 6 (잠실동 249-11)
02-420-3269

https://www.instagram.com/mimigugsu/

https://m.search.daum.net/search?w=poi&DA=GG2&cid=1383263595&q=미미국수 잠실점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4274041&memberNo=22696792&vType=VERTICAL

예전에 미미국수 강남점은 가 봤었어요.

잠실점은 첫 방문.

아름다운 맛. 미미국수.

아담한 식당. 영화 관련 소품. 장식.

반찬. 배추김치. 단무지. 간장 2종류.

수저.

2인 수육세트(27,000원)를
비비국수->뱅뱅국수 로 변경(+1,000원).

스지수육.

육수를 부어 끓여 먹어요. 좋은 안주.

미미국수. 면이 보통 제품 소면이 아닌 듯. 국물 국수 다 맛이 좋습니다.

뱅뱅국수.



비비국수의 소고기 고명을 골뱅이로 바꾼 것. 많이 맵진 않아요. 저는 미미국수가 더 좋았어요.

독일식 감자전. 9,000원. 채썬 감자. 치즈. 베이컨. 옛날 강남점처럼 잠실점도 감자전 맛있어요.

강남역 근처에서 처음 먹어보고 쭉 좋아했던 미미국수.
미미국수 잠실점도 맛있어요!
세트 시키면 술 마시기도 참 좋겠죠. 다음 기회에.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37,000원, 1인당 18,500원

벽면 메뉴판.

메뉴판.

세트 메뉴.

잠실 뜨레피움 2차와 가까워요. 9호선 삼전역에서도 가까움.

일본 우동 전문점, 미타 みた[三田].


서울 송파구 삼전로12길 4 (삼전동 3-1) 1층 101호

070-4212-5212

 

지하철 9호선 삼전역 2번출구에서 약 400m 걸어서 6분 거리. 식당 앞에 서너 대 가량 주차 가능.

 

정라멘 가까이에 있어요.

 

입구에 있는 메뉴 소개. 크게 따뜻한 우동과 차가운 우동으로 나뉩니다.

 

주문은 자판기에서 직접.

 

각자 따로 계산하는 건 가능하나, 하나의 메뉴를 복합 결제(카드 두 장 이상 혹은 카드+현금)은 안 됩니다.

 

튀김이 맛있어 보이네요.

 

라유온센타마고고항, 미니장어덮밥 도 맛있어 보였어요.

 

테이블과 의자 모습.

 

우동 나오기 전 상차림. 쯔유(간장), 다진 쪽파, 와사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컵.

 

레몬 짜는 기계. 한식당에서 생선구이 시킬 때도 함께 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 등장.

 

치쿠텐 붓카케우동 ちくてん ぶっかけうどん [竹天] [打っ掛け]. 8,000원.

 

치쿠텐 이란 길쭉한 어묵을 튀긴 것인데,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맛이 좋았습니다.

 

튀김 한 입 먹고 쯔유 부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탄력 있는 우동면이 좋았어요. 레몬은 안 넣거나 아주 조금만 짜넣어도 좋을 듯.

 

사장님이 개발 중인 넓은 면을 먹어보라고 내어 주셨습니다.

 

라자냐처럼 넓은 면인데, 한국엔 왜 이런 넓은 국수가 없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함께 나온 쯔유(소스)와 와사비 찍어서 같이 먹으니 아주 맛있던데요? 정식 메뉴로 나온다면 이 사진처럼 폭방향으로 잘라서 나오면 더 좋겠어요.

 

삼전동의 한자를 일본어로 옮겨 상호를 만든 미타.

* 도쿄/동경에 미타 라는 지역이 있다고 합니다.

* 왜 숫자 3 '산'으로 안 읽을까 궁금했는데 '미쯔비시 三菱'의 '미'도 三 이었어요. 

 

괜찮은 가격에 맛있는 우동 먹고 싶을 때 권할만한 곳이에요.

잘 먹었습니다.

맛있는 아부라소바를 파는 곳. 정라멘.

 

서울 송파구 삼전로12길 7 (삼전동 2-4)

070-8156-1412

 

지하철 9호선 삼전역이 생겼네요. 걸어서 약 7분 거리. 잠실학원사거리에서 가깝습니다.

 

자그마한 가게.

 

正ラーメン.

 

입간판 메뉴에 나와있는 메뉴는 세가지.

 

오전 11:30부터 영업. 일일 한정수량 국물라멘 판매.

 

주문과 결제는 자판기로 합니다.

 

아부라소바(8,000원)에 아지타마고(1,000원) 추가.

 

의자 9개만 있는 아담한 규모. 9자리 모두 카운터석.

 

조금만 늦으면 줄 서서 기다릴 위험이 있는 곳...

 

수저통.

 

아부라 소바 음식과 먹는 법 설명.

 

라유와 다시마식초. 식초는 뿌리면 신 냄새가 확 올라옵니다.

 

반찬은 약간 덜 익은 배추김치. 옆에는 고추양념과 다진 마늘.

저는 훠궈 먹을 때도 다진 마늘 참기름 양념장 많이 먹는데, 이날도 마늘 많이 넣어 먹었습니다. 아직도 마늘의 매운 맛이 입 안에 맴도는 듯 하네요.

 

아부라소바 등장.

 

기본 온센다마고에 차슈 대파 등.

 

먹는 법 설명대로 라유와 식초 두 바퀴 정도씩 돌리고

 

비벼서 먹는데... 은은한 양념맛이 끝내주네요...
간장 느낌인지 순한 불고기나 갈비 느낌인지 표현하기 조금 어려운데 아무튼 간이 좋고 참 맛있습니다. 버터를 넣은 듯한 약간의 느낌함이 익숙해질 때, 고추 마늘 양념을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또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늘 많이 넣는 걸 선호.

 

노른자 반숙의 아지다마고도 맛있었고요.

 

먹다가 밥 추가를 외치면 커다란 전기밥솥에서 뜨끈한 밥을 꺼내어 조금 담아줍니다.

 

밥까지 비벼서 먹고 식사 끝....

먹다 보니 뭔가 아쉬워서 곱배기를 시킬걸 하는 생각도 들었었지만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에 한 번 더 와야지 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에서 3스타 레스토랑의 정의는 worth to detour,

오직 그 식당만을 위해 길을 나설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비록 정라멘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은 (아직) 아닙니다만, 정말로 worth to detour,

이 아부라소바를 먹기 위해 일부러 찾아갈만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한 번 더 못 가더라도 내년엔 꼭 한 번 더 가봐야겠어요.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