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에 있는 바. 아주 맛있는 생맥주가 있었어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58-77

02-2672-7739

 

지하철 2호선 문래역 7번 출구에서 약 500m, 7분 거리.

 

바다라고 영수증에 나와 있었는데

 

입간판에는 불탄집 아곤 이라고 나와있네요.

 

독특한 실내 분위기.

 

다른 손님 없어서 잠깐 전세 냈네요.

 

다양한 술이 있네요.

 

생맥주를 몇 잔 마셨습니다.

 

방문 I.P.A. Bullock Castle I.P.A. Weizen Haus. 6.3%. 6,500원.
홉의 꽃향기, 열대 과일의 아로마, 쌉쌀함. ​이건 뭐 기냥 맛있는 맥주!!!!!

 

에스프레소 스타우트. Espresso vanilla stout. 5.5% 8,000원.
갈매기 브루잉. Galmegi Brewing. (옆 가게에서 따라서 가져왔어요.)
로스팅한 원두, 볶은 맥아. 커피, 초콜렛 향, 바닐라 아로마, 흑맥주의 씁쓸함.

약간의 산미. 

 

공주밀맥주. 5.0%. 6,000원.
Weizen Haus. 바이젠하우스 시그니처 맥주. 바나나, 바닐라, 클로브향.
아주 약간의 아로마와 보리향.

 

바이젠하우스의 방문 IPA, 정말 맛있는 맥주를 발견했네요. 잘 마셨습니다.

 

- 2인 음주금액 27,000원, 1인당 13,500원(맥주 두 잔씩)

 

메뉴는 아래에.

 

 

 

 

 

 

 

 

 

 

맛있는 안주가 가격도 좋아서, 술 마시고 취하기 좋은 곳, 채윤희.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58-84

070-7799-8292

 

지하철 2호선 문래역 7번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

 

사장님 성함 = 상호.

 

문래자이 아파트 단지를 지나서

 

문래캠퍼스라는 이름이 붙은 곳도 지나고

 

철강 제품 판매점 등이 있는 지역에 있어요.

 

 

제가 이날의 첫손님이라 괜히 기분 좋았어요

 

이후 손님들이 계속 들어와서 금방 만석. 카운터 쪽으로 가면 수조/해물에서 바다 냄새가 납니다.

 

문래 창작촌의 식당들, 양키스 버거, 양키통닭, 러스트 베이커리, 그리고 채윤희.

 

7~8월에 열렸던 전시회 광고. 문래예술공장.

 

메뉴판은 딱 한 장. 보기도 사진 찍기도 편하네요. 안주는 홍게라면 9천 원 ~ 생선구이 17,000원

사이드 메뉴 레몬 1천 원부터, 주류 생맥주 3천 원부터, 화요 25,000원까지.

녹두장군님께서 왜 아래와 같은 제목으로 소개하셨는지 느낌이 확 옵니다.

 

<녹두장군의 식도락  [문래동-문래역] 채윤희 - 위험한(?) 선술집>

http://hsong.egloos.com/3567333

 

사장님하고 닮은(?) 스님(?)이 문지기

 

독특한 조명.

 

1등으로 입장했으니 제가 원하는 자리에 착석. 바깥이 내다보이는 창가 쪽에 앉았어요.

 

시원한 맥스 생맥주. 3,000원.
음식 기다리다가 한 잔 다 마셨어요.

 

웰컴 디쉬. 율무와 메밀로 만든 뻥튀기. 달달하고 바삭함.

 

단색 접시도 예뻐서 사진 한 장.

 

닭구이 500g. 15,000원.

 

함께 나온 갓 겉절이(피클)와 갈치속젓.

상큼한 피클도 좋고, 입술에 닿으면 약간 아릴 정도로 매콤한 갈치젓갈도 참 맛있었어요.

 

시간을 들인 만큼 촉촉하게 맛있게 구운 닭고기.

 

아래 양파를 깔아서 자연스레 카라멜라이즈된 단 맛도 주고, 섬유질도 제공하는 1석2조.

 

혼자 먹기엔 좀 많고 두 명 이상 와야 닭구이도 시키고 다른 안주도 시키고 하겠네요.

 

안주가 맛있으니 생맥주 한 잔 더. 요새는 생맥주 두 잔만 마셔도 힘이 들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조만간 멤버들 모아서 여러 가지 안주와 함께 술 많이 마셔야겠습니다.

 

- 식사금액: 21,000원

 

채윤희에서 영등포역으로 걸어가는 길.

 

 

 

멤버를 모아서 2차 방문.

 

이름을 올려놓고 근처 바다라는 곳에서 생맥주 마시다가 전화 받고 갔어요.

 

메뉴. 열흘만에 소소하게 바뀐 부분이 있네요.

 

시원한 맥스 생맥주로 시작.

 

가리비찜. 15,000원.

 

통통한 가리비를 아주 맛있게 삶았습니다. 감동!

 

나물전. 12,000원.

섬유질을 나물로 무쳐 먹으면 많이 못 먹을텐데, 이렇게 살짝 지져내니 아주 잘 들어갑니다.

 

닭구이. 15,000원. 이날도 맛있었습니다.

 

가리비라면. 7,000원.

홍게가 없어서 대신 2천 원 낮은 가격에 나온 가리비 라면.

 

국물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다만 매운 고추가 들어가서 매운 거 못 드시는 분은 조심해야 해요.

 

이렇게 맛있는 안주에 소주 맥주까지 마셨는데, 인당 3만 원 좀 넘게 나왔습니다.

조만간 또 가려고 멤버 더 모으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