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earch.daum.net/search?w=bookpage&bookId=5374533&tab=introduction&DA=LB0&q=그녀 클로이


- 밀리의 서재

친구가 밀리의서재 를 소개해줘서 이용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오디오북 위주로 짤막하게 조금씩만 듣다가
어제 이 책을 읽기 시작해서 이틀만에 다 읽었네요.
확실히 소설은 읽기 편하고 금방 읽네요.
(교양서적들은 반대...)

프랑스어 원본은 2018년,
한글 번역판은 2020년 6월에 출간됐어요.

불어 원제를 영어로 옮기면 'a girl like her'
그녀 같은 여자(아이)? 이보다는 그녀, 클로이가 더 좋네요.

타의에 의해 클로이 라는 이름을 갖게 됐던
누군가도 생각났습니다. 이젠 그 이름 안 쓸 거 같은데요.

미국 뉴욕도 가 보고,
인도 뭄바이도 가봐서 그런지
글로만 읽었는데도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잘 됐어요.

현실이라면 정말로 이뤄지기 어려웠을 수 있는
그런 사랑 이야기.

온라인으로 화상회의하고
비즈니스도 컴퓨터와 폰으로 할 수 있는 시대에
수동 엘리베이터 승무원의 이야기는
흡사 장인의 삶을 보는 듯 했어요.

비용과 효율성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한편 그런 생각을 하기 위해서
우리가 쌓아야 할 관계와 시간의 무게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케 되었습니다.

역설적으로 저는 이 책을 종이책이 아닌
온라인 e-book으로 읽었는데요.
이편한세상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이 책의 무대 뉴욕 5번가 12번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뉴욕대학교와 워싱턴 스퀘어 공원 근처네요.

12 5th Ave, New York, NY 10011 미국
https://maps.app.goo.gl/RRYB26oPJMd48fQa7

12 5th Ave

복합 건물 · 12 5th Ave

www.google.com


책이 넘쳐나는 시대.
하지만 책보다는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는 시대.
다시금 활자의 세계에 빠져보려 합니다.

[뉴욕택시디저트] - 관악구 봉천동

Seoul/Cafe 2018. 4. 24. 00:08 Posted by 올랄라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사이, 사랑의병원 가까기에 있는 작고 예쁜 까페.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70 (봉천동 1664-16) 1층
070-8711-1013

https://blog.naver.com/junsky23

https://www.instagram.com/newyork_taxi_dessert/

 

원당초교사거리에서 조금 더 동쪽, 사랑의 병원 지나 낙성대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있어요.

 

자그마한 입간판. 커피 앤 디저트.

 

명함 앞면.

 

명함 뒷면. 약도.

 

자유의 여신상과 뉴욕 택시 사진.

 

테이블 몇 개 없는 아담한 까페.

 

음료 메뉴를 찍어보려 했으나 일어나긴 귀찮았나 봐요.

 

나무 테이블.

 

바나나 푸딩 (소). 4,500원.

푸딩 하나 시켰는데 머그잔에 물에 예쁜 스푼에... 대접받는 기분.

 

만든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셨던 바나나푸딩.

 

오전에 한가로이 즐기는 신선한 디저트.

커스타드 크림, 바나나, 그리고 쿠키의 바삭한 식감이 기억에 남네요.

 

오 이런 까페가~ 하고 들어가봤던 곳.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