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에서 운영하는 바다회상 잠실점. 넓고 방이 많아 모임, 회식하기 좋은 곳.

 

서울 송파구 오금로 62 (신천동 11-6) 수협중앙회빌딩 지하1층
02-2240-3103

 

잠실역 2호선 7번출구에서는 약 700m 거리, 걸어서 10분 소요.

8호선 9번출구에서는 약 250m 거리, 도보 5분.

 

몇 년 전에 처음 가 보고, 이번이 둘째 방문.

 

 

점심 식사는 1인분 8천 원부터.

 

여러 가지 코스, 정식들이 있어요.

 

바다정식(1인분 39,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쌈장하고 야채 나오면 한국식 횟집? 가끔 가서 먹고 싶은 곳인데 요새는 갈 일이 잘 없어요...
광어 도미 엔가와(지느러미) 등 흰살 생선 위주의 생선회와, 광어/연어/새우 초밥이 함께 나왔어요.
따뜻한 죽으로 시작. 가리비, 새우, 소라 등 해물도 나왔어요.
봄이니까 봄도다리도 시켜봤어요. 세꼬시 1kg 8만 원. 역시 도다리는 진해에서 벚꽃 만발했을 때 먹어야 맛인데 말이죠... 그립네요.
생선구이하고 튀김
고등어구이, 호박구이
매운탕 국물은 묽은 느낌
마지막까지 알차게 김초밥도 나왔어요.

 

생선회 생각이 나면 요새는 노량진, 가락동 수산시장에 가거나,

혹은 이자까야 등 일식 음식점에서 먹는 편인데요.

 

모처럼 여러 가지 음식 푸짐하게 나오는 한국식 횟집에 갔습니다.

가끔 이런 곳도 생각나고 가고 싶죠.

 

잘 먹었습니다.

부산 해운대에 있는 일본식 주점. 이자까야. 이자카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570번길 37 (우1동 634-14)
051-746-3600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씨클라우드호텔, 글로리콘도 등과 가깝습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 바로 길건너편. 걸어서 2분.

 

붉은 수염은 일본어로 아카히게 アカヒゲ あかひげ [赤ひげ·赤髭·赤鬚].

 

만화 원피스 생각나네요. 시로히게(흰수염)... 쿠로히게(검은수염)...

 

꽤 넓은 가게인데 그만큼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술맛 나게 하는 백열전구 조명.

 

다양한 술잔들이 있어 꺼내보고 싶었는데, 단단히 접착시켜놔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구경만 하기로...

 

기본 안주. 오른쪽 오이무침은, 부산역 앞 일품향에서 반찬으로 나오는 오이와 비슷한데요.

저 오이만 있어도 술 몇 병 마시겠더군요. 아주 맛깔납니다.

 

오징어채 무침까지 맛있으니, 안주 안 시켜도 되겠는데요????? (물론 시켰습니다)

 

생맥주. 아사히 생 엑스트라 콜드. 8,000원. 시작은 맥주로~
그냥 아사히 생 드래프트와 차이는, 하나가 좀 더 차갑게 얼리듯이 나온다고 했어요.

참돔 + 광어 사시미. 28,000원.

 

바닷가에 왔으니 생선회도 먹어야죠? 두텁게 썰어낸 회. 이 정도 양만 맛있게 먹으면 딱 좋아요.

 

이날의 주류는 대선소주. 4,000원. 둘이서 소주 세 병쯤 마신듯?

 

그대는 꽃인가 술인가. 꽐란가~ 자는가?

 

튀김으로 가정식 닭 가라아게. 18,000원.

닭튀김 양이 무척 넉넉해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양배추 샐러드 곁들여 건강도 챙기기.

 

부산에 가면, 근사한 바닷가 풍경에 있는 횟집도 좋지만, 이렇게 이자까야에서 회도 시키고

여러가지 안주도 즐기면서 좀 더 부산 사람들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 2인 식사금액 7만 원, 1인당 35,000원

 

메뉴. 사시미 25,000원~싯가, 구이 16~25천 원, 단품요리 17~35천 원, 철판 18~25천 원, 튀김 18~20천 원, 사이드 메뉴 8~10천 원, 나베 18~25천 원, 해산물 28~50천 원, 마른안주 15~20천 원, 생맥주/하이볼 8~14천 원

 

주류. 소주 청하 복분자 설중매 화요
사케/니혼슈, 혼죠조, 후쭈슈, 준마이, 긴죠, 다이긴죠, 준마이긴죠, 준마이다이긴죠, 잔술, 도꾸리

서울대입구역에서 가까운 횟집.

 

서울 관악구 봉천동 851-28

02-883-7271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7번출구로 나가서 길 한 번 건너면 있습니다.

 

숙성대광어가람

 

봉천곱창과 오동도산아나고꼼장어구이 사이.

 

원래 회 포차 있던 자리래요.

 

수조 속 광어들.

 

입구에 있는 메뉴판. 모든 메뉴 포장가능.

 

메뉴판. 초밥 10점 15,000원부터 회 특대 8만 원까지.
그러고 보니 술값이 안 나와있네요.

 

상차림. 묵은지가 맛있어서, 전채 삼아 많이 먹었어요.

 

숙성회와 잘 어울리던 카스 맥주.

 

광어회 3인분. 45,000원.

 

회가 달고 맛있습니다.
 

밥을 같이 내어줘서, 셀프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굳 아이디어.

 

인기만점 콘치즈.

 

북어국이 나오네요.

 

광어+연어 초밥. 15,000원.
초밥도 정갈하게 맛있게 잘 나옵니다. 회 말고 초밥도 시키길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

 

회가 남고 밥이 없어지면 밥을 리필해주십니다.

 

참깨 소스 얹은 연두부. 배도 든든하고 입 안도 산뜻하게.

 

매콤 짭짤한 가자미 구이. 이 양념 얹어 밥 먹어도 맛있네요. 생선도 맛있게 잘 구웠어요.

 

전어쌈도 서비스로 나왔어요. 깻잎에 마늘 고추 쌈장까지 다 함께.

 

회 추가. 15,000원.
추가 회가 실할 거 같다는 일행 말이 맞았네요.
 

여기까지 먹으니 배가 많이 불렀어요.

 

매운탕. 5,000원.

 

라면사리. 2,000원.
매운탕도 맛있었습니다. 간이 적당했고, 칼칼하게 식사 마무리 하기 좋았어요.

가게 문 연 뒤 오며 가며 궁금해 했었는데, 이제서야 들어가 봤습니다. 방문 결과는 기대 이상.

주방 한 분 홀 한 분, 이렇게 두 분이서 음식과 서비스를 척척 해내시네요. 
늘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 날은 가게가 비교적 조용해서 얘기하기도 좋았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조만간 또 한 번 가게 될 곳.

잘 먹었습니다!

 

- 3인 식사금액 102,000원, 1인당 34,000원.